::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6 15:07
베릴은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필요한 게임에서 확실히 해주더라구요.
오브젝트로 자꾸 밀리니까 궁변수있는 바드 픽하는거보고 이친구 롤좀 할줄아네 생각들었습니다. 대단했어요 진짜로..
22/11/06 15:31
손컨은 케리아지만 판을 짜고 넓게보고 어그로 다 빼는건 베리릴이 케리아 머리 위에서 널았죠
케리아도 정말 잘하는 선순데 베리릴은 역체폿이니 @_@
22/11/06 15:07
원래 마타라 생각했었는데, 이 팀을 여기까지 오게 만드는데 베릴 공이 상당했고, 커리어 측면에서도 팀을 옮겨가며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기에
생각 바꿨습니다.
22/11/06 15:13
크크 진짜 따닥 솔직히 거의 다 놓치긴했죠;; 점멸 따닥도 뭐.. 워낙 어렵긴 하다만;; 궁은 싹 다 빗나가지 않았나요?
그래도 그만큼 대가를 치루게 했죠. 점멸도 많이 뺐고.. 그리고 차원문으로 도망다니는건 참 잘하더라구요 크크
22/11/07 09:15
진짜 힐로 포킹 상쇄, 차원문으로 극한의 어그로, 그리고 궁 존재만으로 오브젝트 까다롭게 만들기...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2/11/06 15:15
5경기도 표식이 장로 뒤로 돌려는거 잡아세워서 강타 싸움 시켰죠. 표식 자신감 떨어져서 그랬던거 같은데 강인한 오더로 정신줄 잡은 것 같아요. 5경기 마지막 경기 끝내는 각도 깔끔했죠. 우리 퓨시기 말 들어서 후퇴했다간 망할 수 있었는데 크크;;; 퓨시기는 오더하지 말자 크크크
22/11/06 15:08
전 보면서 오더까지 들으니 진짜 베릴은 그냥 역체폿, 세체롤, 역2체롤인거 같아요
나중에 은퇴해도 코치나 감독 그 어떤걸 해도 매우 좋은 성적 낼거 같습니다. 그 절박한 상황에서도 오더들이 하나같이 주옥같고 게임보는 눈이 그냥 미쳤어요 피지컬의 킹겐도 멋졌는데 전 개인적으로 베릴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서포터가 최고가 연봉 갱신해도 납득할 수준입니다.
22/11/06 15:09
자기를 증명하는 방법중에 가장 잘먹히는게 환경을 바꿔서 성과내는건데 베릴이 해냈죠 반박불가 역체폿인듯. 스토브리그때 베릴영입경쟁 치열하겠네요
22/11/06 15:09
역체폿에 현 세체롤이라 생각합니다. 막판 바드는 아쉬웠다지만 결국 어그로 성공에 2세트 이길 때 유관오더까지. 롤도사란 별명이 진짜 찰떡이에요. 이제 행복가챠하길. 크크
22/11/06 15:11
역체폿이 맞는게 롤드컵 모든 게임을 보면
상대팀이 베릴 픽 땜에 밴카드를 소모 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인게임에서는 화려하지 않지만 오더가 뛰어나고 게임을 잘 읽을줄 아는 선수임 역체폿 인정!
22/11/06 15:11
그동안 많은 사람이 롤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팀원 바꿔서 우승한건 페이커뿐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롤의 시대 구분을 포탑방패와 전령이 생기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데 이전 시대의 패자가 페이커였다면 팀원 바꿔서 3연 결승 진출 2우승을 이룩한 베릴이 전령시대의 왕좌에 올랐다고 말하고 싶네요. 개인의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10등팀으로 이적해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는 알 수 없는 그 유관력, 1세트 딩거로 지고 2세트에서 딩거를 또 해서 기어코 밴카드를 빼내는 담력. 5세트에서 바드를 꺼내는 도술. 롤도사가 아니라 우화등선해 롤신선이 되어버린 베릴은 저한테 역체폿을 넘어 역2롤입니다.
22/11/06 15:11
피지컬은 모르겠는데, 뇌지컬은 역체폿 맞는듯 하네요.
클템이 계속 월즈 내내 강조하던, DRX의 정확한 네비 찍고 가는 운영에 지분율이 최소 70-80%는 되는 듯.
22/11/06 15:11
저도 여전히 바드보다 다른 픽이였다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하지만 스킬 좀 덜 맞추면 어때요. 롤 최강 CC기 딸피 CC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데 크크크
22/11/06 15:11
저도 페이커 다음 역체롤2라고 봅니다
2,5세트 오더만 들어봐도 혼자 게임 끝낼각 봤죠 거기에 3연속 결승진출 다른 팀으로 월즈2개인데 심지어 한팀은 전시즌 10위팀
22/11/06 15:12
롤도사가 밴픽을 다 만들었죠. 밴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픽들을 꺼내서 게임 흐름 자체를 뒤집는.
스킬샷을 그렇게 못맞추는데도 겜을 승리로 이끄는거 보면.. 게임 이해도가 롤계에서 넘사벽으로 보입니다. 막말로 막판 바드가 스킬 맞춘게 있었나 싶을정도인데 중요 순간마다 상대 플래쉬를 쏙쏙 빼는거보고. 아 이래서 바드 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팀보이스 들을 때 마다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거의 예언 수준이던데...
22/11/06 15:16
사실 바드는 궁으로 바루스 플만 빼놔도 1인분 한거라서. 존재 자체가 엄청난 압박이 되는 서폿이죠. 물론 따닥을 잘 맞췄더라면 더 훌륭했겠지만, 애당초 상대의 빅토르, 바루스 뚜벅이를 보고 절묘하게 카운터 친거라서, 저는 그 선택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선수를 역체폿으로 찬양받아 마땅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22/11/06 15:33
그렇죠. 월즈 결승 마지막 5경기에 안하던걸 빼든 배짱은 진짜 알아줘야 해요.
인터뷰에서 자꾸 후반 가길래 라인전은 좀 포기하고 후반용으로 뽑았다고 하는걸 보고 실시간으로 게임 플랜을 설계하는게 소름 돋더라구요.
22/11/06 15:36
손컨 : 케리아 > 베릴
로밍 : 케리아 = 베릴 판짜기 : 케리아 << 베릴 어그로 : 케리아 < 베릴 라인전 및 초반교전에선 케리아가 잘하는데 그 이상이 되면 아직 베리릴에게 못따라옵니다 케리아가 못한게 절대 아닌데 베릴릴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요
22/11/06 15:14
이견이 없습니다. 반박시 무조건 롤알못.
월즈 우승 1회 준우승 1회 후 팀 바꿔서 다시 월즈를 드는 서폿이 있다? 이게 과연 앞으로 롤 역사에 존재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드나 원딜이라면 캐리력 좋으니 팀 바꿔 우승하는 사례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가장 게임 내 영향력이 적은 서폿이 그렇게 했다는 게 경악할만합니다. 이번 월즈에서의 존재감 또한 대단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 단계부터 '누군가 딩거 서폿을 하고 있다'에서 시작해 월즈 바텀 메타 자체를 뒤 흔들었고, 결승전 5세트 가장 떨리는 그 순간에 상대 빅토르, 바루스 뚜벅이를 죽이기 위해 바드를 꺼내드는 건 정말 왠만한 강심장 선수들도 못할 무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많은 게임에서 검증된 뛰어난 오더와 순간 판단능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이쯤되면 역체2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대체 이 선수의 한계는 어디일지.
22/11/06 15:20
경쟁은 그전에도 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이제 월즈 타이틀 있으니 득점을 꽤 많이했다 정도로 보고 있긴 합니다. 갠적으론 갈수록 룰러가 많이 유리하지않을까 싶어요. 경쟁자들 대비 아직도 커리어쌓을 여지가 많이 있어보여서
22/11/06 15:22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뱅이 역체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데프트가 월즈 우승으로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막 압도적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라서 여전히 갈리긴할듯 사람마다
22/11/06 15:43
우지 제끼고 뱅. 룰러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가 된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 룰러는 MSI가 없으니까 데프트가 우위이고, 뱅과 둘 중에 누구 고를지는 취향차? 여기까지는 되는 듯 합니다.
22/11/06 15:17
베릴이 진짜 롤도사라고 느끼는게 매게임 뭔가 아 X나불안하게 게임하네 하고 물리는듯 하지만 딸피로 살아남고 거기에 스킬퍼붓고 빨려온 상대팀을 아군이 쓸어담는 장면이 한 두번 나오는게 아니라 매게임 나오는게 이거 진짜 롤도사다 싶더군요.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계산의 영역입니다
22/11/06 15:17
사실 5세트 내내 라인전에서는 T1 바텀에게 계속해서 졌고 담원 시절과 비교해보면 선수 메카닉 자체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 경험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전체적으로 게임을 보는 시야나 흐름을 읽는 능력은 더 좋아져서 그걸로 커버한 느낌. 지휘관 타입이 없던 DRX에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서포터였던거 같습니다.
22/11/06 15:18
개인적으로는 바드 픽은 음.. 스킬샷 때문에 정말 좋은 픽이었다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냥 시리즈 내내 오더가 유관행동이더라고요. 역체폿 인정 또 인정..
22/11/06 15:18
첫 우승 때도 피지컬은 아쉬운데 결정력, 오더가 좋다는 평가를 들었고 3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플레이로 역체폿을 증명했죠.
결국 사소한 디테일보다는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를 억제하는 픽과 플레이가 롤에서 더 중요하다는 걸 플레이와 성적으로 보여줬기에 의심치 않습니다.
22/11/06 15:18
큰 그림 그리는 능력 자체가 진짜 대단하네요. 종종 하는 얘기로 서포터는 라인전이 말리면 큰 그림을 못 그려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희박한데 베릴은 그런 게 아예 없어요. 라인전을 이기고 지고는 그냥 전투를 진 것일뿐 전쟁은 내가 이긴다 느낌;
22/11/06 15:20
20년 스프링, MSC 때 담원이 상체는 엄청 포텐 있어보이는데 베릴은 나이도 있고 인게임도 너무 안좋아서 리빌딩 대상이라고 포짱해설도 비슷한 투로 말하고 저도 생방보면서 동의했었는데 인게임에서도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넓은 챔프 폭과 로지컬의 정점을 찍을 잠재력이 있던 선수일줄이야... 에이징커브로 말 많이 나오던 시절인데 참
22/11/06 15:20
롱런하는 푸만두
오늘 진짜 몇번을 딸피로 산건지 크크 마지막 장로 한타때도 바드 잡히고 시작했으면 이겼을것 같은데 기어코 딸피로 살더군요 결국 이런거 하나하나 쌓아서 결국 우승한듯. 딩거 밴도 결국 이끌어내고 크크
22/11/06 15:20
구기 종목이든 겜이든 그냥 잘한다 싶은 선수들이 있죠.
베릴은 정말 겜 잘한다는 표현이 잘 어울려요. 팀도 잘 어울리는 곳으로 가서 다시 한 번 해내네요.
22/11/06 15:21
스토브때 너구리가 오더라도 베릴 나간 담원은 불안하다고 댓글 달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우승 너무 축하합니다.
22/11/06 15:22
어그로 빼고 딸피로 살아나가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게 진짜 계산의 영역인지 아리까리... 게임을 보는 시각은 진짜 남다른 거 같습니다.
22/11/06 15:22
20 월즈 8강 베릴 vs 케리아 3:0
21 월즈 4강 베릴 vs 케리아 3:2 22 월즈 결승 베릴 vs 케리아 3:2 답은 결과가 말 해 주는 것...
22/11/06 15:23
바텀은 이번 대회 구케가 더 잘했다고 보고 우승 체급은 탑정글미드가 만들었다고 보지만 네비 역할 수행력과 업적의 내용을 보면 현 세체폿에 역체폿임을 부정할 수가 없네요
22/11/06 15:23
억지로 반박해보려고 머리 쥐어짜봐도
할말이 없음 커리어우위 유니크한 전황 분석, 판 읽기 개 뛰어남 챔프폭 미침 메인오더 클러치능력 팀 바꿔서 우승 반박불가십니다
22/11/06 15:26
5세트 마지막 장로한타전에 궁으로 바루스 점멸빼고 빅토르 점멸빼고 딸피로 살아가서 가장 중요한 한타전에 클러치플레이를 바드가 한거라고 생각해요. 마냥 오더로만 1인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극후반 상대미드,원딜 점멸뺀거만큼 큰 플레이가 없죠
22/11/06 15:36
저도 정확히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애초에 바드픽은 궁으로 상대 뚜벅이 딜러 점멸만 빼도 역할 다 한 거고 그 다음부터 서서 구경만 하다가 터널만 뚫어줘도 됩니다. 아니 애초에 결승전 5세트에서 상대 뚜벅이 잡아 먹으려고 바드를 픽하는 판단부터가 미쳤어요. 전 세계 어느 서폿이 그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판단을 하나요 크크
22/11/06 15:29
다른 서폿과 비교하면 스킬샷은 다른 선수가 더 잘맞췄고 처음 우승할때도 피지컬로 빨리는 타입은 아닌데 롤을 큼지막하게 잘봐요. 승부사적 기질도 훌륭하구요. 미쳤어요
22/11/06 15:31
베릴이 역체폿 된 이유에 제일 큰 거는 뭔가요?
팀을 바꿔가면서 우승 한 게 제일 큰가요? 말도 안 되는 업적이라고 하던데
22/11/06 15:38
3연속 월즈 결승 진출 2회 우승. 그것도 팀 바꿔가면서.
10등팀 DRX 가서 월즈 우승 시킴. 이게 젤 크죠. 그리고 DRX 멤버들이 엄청 잘나가는 선수들도 아니었는데 팀합, 설계, 밴픽, 운영.. 이런쪽으로 다른팀들을 박살내다보니 지휘관인 베릴의 지분이 제일 크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베릴 나간 후의 담원의 폼이 전체적으로 떨어진것.
22/11/06 15:42
능력을 입증할때 제일 확실한게 주변 환경을 바꿔가며 또 증명하는 겁니다
안티들이 반박할 거리가 없게 되죠 핵심 팀원을 바꿔가며 롤드컵 다회 우승한게 페뱅이랑 베릴뿐이죠
22/11/06 15:51
축구에서도 이게 좀 중요하죠..
당장 전성기 메시한테도 농담씩으로 바르샤빨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오기도했으니; 펩한테도 적용되는 이야기였고..
22/11/06 15:49
지금 이말하면 롤알못 소리들어요
지표로 잡히지 않는 활약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딩가로 고정밴 카드 하나 강제하고 시작하고 인게임에서더 상대스킬 뺀 활약이 큰데 묻어갔다고요? 다른데서 그런말 하지 마세요
22/11/06 15:58
묻어 갔다라... 베릴 선수에게 상당히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의견 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 갈드컵 열고 싶지는 않네요.
22/11/06 16:14
1옵션까지는 아닌것 같다는 것과,
묻어간다라는 말은 엄청난 괴리가 있습니다...후자는 거의 버스탔다, 4~5옵션이다 이정도 수준의 말이라고 봐서요.
22/11/06 18:26
말도 안되는 소리죠
표식이 패배행동 할때마다 큰소리로 오더해가며 승리하게 만든게 베릴인데 판 다짜고 오더 그만큼 하는데 묻어간다? 이 뭔 말도 안되는 소릴
22/11/06 18:53
말이 안될건 또 뭐죠 크크
베릴이 못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서폿에 비해 잘한점이 뭐가있을까요? 5경기 내내 라인전단계에서 다 지고 피지컬,스킬샷도 끔찍한 수준이고..(타 프로 서폿에 비해) 심지어 앞에서 어그로 끄는 행위로 인해 게임이 안좋은쪽으로 비벼지는 상황도 이번 결승에서 많이 나왔죠. 많이 짤리기도 했구요, 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행동을 별로 선호 하지 않습니다. 2경기에 바론 한타 후 끝내자는 오더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고 생각 합니다. 케리아와 오너가 미드 3차타워 밖에서 막으려다 사고 난거라고 생각하구요, 만약에 막혔으면? 바론도 못먹고 손해로 이어지는 상황이죠? 결과론적으로는 승리해서 잘했다고 하지만 도박수 느낌이였구요 "판 다짜고 오더 한다" 라는건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도 모르겠고 팀보이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팀원마다 각자 오더를 내리는걸 알 수있을텐데요. 너무 강렬하게 2경기에 꽂히신거 같습니다. 이렇게 올려치기 할 정도인가? 싶은 의견이구요~ 사람마다 각자 의견이 있는겁니다 ^^ 물론 현 세체폿은 베릴이죠 우승했으니요 근데 역체폿은 글쎄다 이겁니다 ^^
22/11/06 22:42
님이야말로 귀막고 의견 내시는듯. 이 글에 170개 가까운 댓글이 왜 베릴이 얼마나 위대한 서폿인지 일일이 다 설명해주고 있는데, 보고 싶은것만 보고 계신듯. 뭐 의견 차이라고 하시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베릴의 위대함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게 안타깝네요. 뭐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
22/11/06 22:44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해주시면 되지 왜그렇게 남을 깎아내리시나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저보다 티어 낮으실거 같은데 말이죠
22/11/06 22:46
크크크 여기서 그님티를 시전하시네.
네네 그래서 TheLoveBug님이 생각하시는 역체폿은 누구인가요? 마타인가요 울프인가요. 그렇게 티어 높으시다면 설득력 있는 의견을 주시길 기대합니다.
22/11/06 22:50
먼저 비방하신건 그쪽아닌가요 크크
왜그렇게 흥분하신건지 이해가안되네요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아는만큼 보이는거에 대답인데요..크크
22/11/06 22:05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결국 지는겁니다. 공격성 거세된 몇 년전 시즌 생각나네요. 롤드컵에서 참패했죠
22/11/07 12:30
원래 베릴팀이랑 경기하면 상대바텀은 잘해보이죠.
이번에 젠지랑 T1이 진 양상도 비슷하잖아요 바텀은 이득보는데 상체가 밀려서 지는.. 베릴은 20년부터 바텀은 버티면서 상체로 턴돌려 이기는법을 아는선수라 싫은이유도 이해는갑니다. 똥많이싸는거 처럼 보이는데 결국 이기는법을 아는거니깐요. 꾸준히 바텀만 파고 잘하는 선수들 바보만드는 스타일인데 싫을만하죠. 맨날보면 바텀 킬뎃은 이기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베릴혼자 몰아죽고 상체캐리라인은 시간벌어 성장하니 역전당한거마냥 허무하게 지고 상대는 치가떨리는거죠. 아니 바텀은 우리가 더 잘했는데? 왜져? 라고하는..
22/11/07 12:43
베릴이 싫다고 한적은 없는데...?
밑에 설명 하신 말씀은 일정부분 인정합니다만 온전히 베릴의 영향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2/11/06 15:48
베릴이 없는 건 MSI 하나 뿐이네요
아 근데 진짜 마타에게서 느끼던 그 기분을 오늘 맛 봤습니다 아니 피들이 왜 거기서 나와!!!!! 제 맘속 최고 서폿은 페이커 쇼크웨이브지만 베릴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22/11/06 15:58
2세트 끝내자는 오더 "나 좀 믿어!!" 하면서 엄청 쎄게 했던 거랑 5세트 장로 앞에서 표식한테 강타싸움 하자고 독려했던 것,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본인이 집 막을테니까 끝내자는 판단까지 저런 급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저렇게 완벽한 판단들만 할 수 있는지..
스킬샷 좀 못 맞추면 어때요 게임 이기면 됐지!
22/11/06 16:14
우승 한번으로는 포지션의 한계때문에 페이커랑 비비긴 힘들고 2번은 더해야 페이커와 동급 혹은 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거 같아요. 지금 2위라고 생각하는데 우승 한번 더해도 2위포지션인건 그대로일거 같아요.
추가 : 조금 더생각해봤는데 우승2번 더해도 페이커 넘었다는 말은 안나올거 같네요. 우승2번 더해야 페이커와 비빌만 해질거 같음.
22/11/06 16:29
밴픽 끝났을 때 DRX 우승을 직감했습니다
탑봇 OP챔 둘을 다 먹어버리고, 웬놈의 그웬..? 페이커는 빅토르로 인상적인 장면 보여준적도 없고 짤리는 장면은 생각 많이나는 불안한 픽인데다 화룡점정 바드..! 완벽히 머리로 이긴겁니다. 역체롤이 바뀔 일은 없을지 몰라도, 뇌지컬로는 베릴이 역체라고 확신해요. 페이커가 쇼메만 비슷하지 미드로서의 뇌지컬은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데, 베릴은 포지션차이를 넘어 그보다 한 수 위에요. 피지컬 좀 안좋으면 어때요? 게임을 가지고 놀아버리는데.
22/11/06 16:49
롤알못이죠. 스킬샷이 아쉬운 건 맞았지만 뚜벅이 딜러들을 상대로 완전 적절한 카운터픽이었죠. 게다가 롤드컵 우승이 달린 마지막 5경기때 필요에 따라 픽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했죠. 딸피 어그로 플레이 엄청났구요.
22/11/06 17:25
바텀 라인전을 졌을 때 게임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에 대해서 팀단위로 답을 내줬던 유일한 서포터라고 봅니다.
보통 강팀들은 바텀 라인전 이기는 걸 상수로 두고 그걸 어떻게 굴려서 이기는 가로 스타일이 갈렸다고 보는데, 그 와중에 바텀 라인전을 지는 경우에는 보통 그냥 상체 쪽 에이스한테 [해줘]하는게 대부분이었죠. 그러다보니 그 선수 키우려고 오브젝트 다 버리고 그냥 말라죽거나 슈퍼플레이가 통해서 이기거나.. 그런데 drx는 일단 성장밀려도 교전좋은 조합을 구성해서 라인전이 밀린 상태에서도 특정 챔 키우기 보다는 어떻게든 오브젝트 한타를 이겨서 손해를 복구하는 전략을 택했고, 이게 결국 오늘도 통해서 5세트 전부 바텀라인전을 밀리고도 우승컵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이게 베릴의 공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름 아니고 이게 딱 21년 담원 스타일이었거든요.
22/11/06 17:34
> 이제부터 시작일 것 같은데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말해준다면?
나는 시즌을 길게 보고 있다. 스프링 경우 그나마 플옵에 들면 반 이상 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롤드컵 진출이 최종 목표니까 거기까지 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402112 -1-3-1 스플릿이 나쁜 전략은 아니지만, DRX나 젠지가 너무 과도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건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1-3-1 스플릿이 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금 얘기했듯 만약 젠지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다면 그들이 바라본 방향이 옳은 게 되는 것이다. 팀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303377&code=61162011&cp=nv 결국 롤도사님이 한 말이 다 맞는 말이 되었습니다...
22/11/06 18:30
표식이 용싸움에서도 뒤에서 돌면서 보겠다고 한거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못깬다못깬다 빼자해도 무조건 이긴다 들어가자고하고 그냥 확실한 판단으로 확실한 오더해줍니다 거기서 확실하게 잡아주지 못했으면 우승 어땠을 지 모릅니다. 베릴의 라인전이나 중요한 상황에서 스킬샷이 아쉬웠을 지언정 게임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역체폿 소리 들어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22/11/06 22:02
20 담원의 느낌을 22drx에게 받았어요
전체적인 라인의 힘은 약할지라도 큰 틀에서 게임을 풀어가는게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요상한 건 20담원은 압도적인 무력으로 상대의 폼 따위 상관하지 않고 두들겨 패는 느낌이라면 22drx는 상대방의 폼을 같이 끌어내리는 진흙탕 싸움 느낌이랄까요 역체폿 베릴 축하합니다 전투는 지더라도 전쟁은 이길 줄 아는 사령관 해외팬들은 오프더레코드를 듣지 못해서 베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