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6 16:40
진짜 오늘 티원이 젠지가 4강전때 지는 것처럼 지더라구요. 물론 젠지가 더 크게 지기는 했지만
그 drx 특유의 플레이가 티원이 이기는 세트에도 살아 있는게 보였습니다. 전혀 뭐 체급낮은 팀이 우연이나 기상천외한 계략으로 뜬금우승한게 아니라 전라인 순수하게 우승팀답게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2/11/06 16:40
선발전부터 5번의 5전제를 했는데 계속 언더독이었는데 다 이겼죠. 이런 경우가 있나 싶어요. 그 유명한 tpa도 결승전쯤엔 언더독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2/11/06 16:54
시즌을 관통하는 메타였던 ‘바텀라인전 이기기’를 거의 모든 강팀들이 제1명제로 두고 있었던 반면에, DRX는 바텀라인전을 이기지 않고 어떻게 게임을 이길 수 있는 가를 하나의 정석적인 플랜으로 가지고 있던 거의 유일한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징동 정도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긴 4강에서 졌고..
22/11/06 16:57
월즈에 한정하면 최다경기는 맞는데(26경기) 최저승률은 여전히 작년 EDG입니다.(61.9%)
DRX 이번 월즈 승률이 73.1%이고, 조별리그부터 잘라도 66.7%죠.
22/11/06 17:19
제가 롤드컵 전부 다 여태봐왔지만 이번 롤드컵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경기력도 제가 봐온 롤드컵중 팀들이 한팀도 빠짐없이 다들 좋았던거 같고 (한국팀들중에 보통 한팀 또는 두팀은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항상 보여줬던걸로 기억에 남아있어서요) 확실히 스토리있는게 재미있어요. 다음 롤드컵이 이 큰 느낌을 채워줄지 벌써 걱정입니다.
22/11/06 17:20
테스 뿐만 아니라 섬머 마지막 경기서 2만 골드차 냈던 한화생명 하고도 그랜드 파이널 치뤄야죠 크크
진짜 drx는 끈적하고 무너지지 않으며 정말 팀 다운 팀으로 거듭났던 대회가 롤드컵이 되었다는 것도 스토리와 역사에 길이 남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