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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17:02
지고나서 왜우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굳이 써야했나요.. 불쌍? 단어 선택이 좀 경솔한것같네요 불쌍보단 안타깝다가 아닐지
22/11/06 17:02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아쉬움이나 속상함, 그래도 여기까지 온 거에 대한 대견함, 언제 다시 올라올지 모르는 두려움 등등.. 오히려 편파판정이나 승부조작은 절차를 밟을 일인데 왜 울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2/11/06 17:02
2004년엔 다시는 결승에 못갈까봐, 2005년엔 다시 갈 수 있단 자신감이 생겨서.. 비슷한거 같네요 본문대로 임요환은 다시는 결승엔 못갔지만
22/11/06 17:06
승부의 세계에서 패배한 후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경우는 e스포츠를 넘어 다른 스포츠에도 수십년간 수없이 많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굳이 PS를 붙이신 게 잘 이해되지 않네요. 글 내용과 접점도 거의 없는 것 같은데...
22/11/06 17:11
그야 님이 뭔가 치열하게 살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겠죠. 아직 그 정도 나이가 안 됐거나 아니면 그냥 살아지는 대로 대충 살았거나.. 뭐 아니면 실패없이 승승장구 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닌거 같고..
안 우는 거, 혹은 안 울어야 된다는 말은 몰라도 우는 걸 이해 못한다는 건 뭔..
22/11/06 17:13
글쓴 분이 페이커 까는 걸 한 두 번 보는 게 아닌데 이제와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니 이게 무슨 가면놀이도 아니고 조롱인지 응원인지..
22/11/06 17:23
예상대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다른 글에서 댓글로 님이 페이커를 왜 미워하냐고 물어봐서 이 글을 남겼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죠. 미워하는 게 아니고 페이커를 객관적인 게임 실력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2/11/06 17:35
선수가 죽을 때마다 환호하는 걸 객관적인 평가라고 하나요? 아니면 리그 중위권 미드라이너에 월즈 진출조차 어려운 수준이고 몰아먹어도 리턴이 없으니 서폿 포변해야 한다 이런 것도 객관적인 게임 실력 평가라고 하는 건가요?
22/11/06 17:19
분석도 깊이도 없는 이런 글을 매우 싫어합니다. 비슷한 구석이라곤 일도 없는 두 개의 대회를 비교한답시고 망한 필력으로 다른 좋은 글들을 묻어버릴 수 있거든요.
22/11/06 17:20
진지하게 충고 드리면,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건 자랑이 아닙니다.
공감하는 능력도 지능지수 못지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삶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고, 성공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왜 슬퍼하는지, 왜 기뻐 하는지 혹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할때 타인들이 어떠한 반을을 하는지가 공감 어렵고 이해조차 힘들다면, 그건 지능이 떨어지는것 만큼이나 큰 문제입니다.
22/11/06 17:21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 절대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아이큐가 평균 아래라는 것은 말하기 꺼려하면서, 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 한 치의 부끄럼도 없이 자랑하는지 모르겠네요. 참 요상하죠. 인간이야말로 사회적 동물인데 말입니다.
22/11/06 17:27
이 정도로 싸이코패스면 스포츠경기는 왜 보는거죠?
제 주변에 평균대비 공감능력이나 감정이입 잘 못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스포츠관람 자체를 이해 못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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