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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2 23:56
블랭크가 2017 MSI에 출전했었나요? 아니라면 벵기의 2016 MSI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커리어에 기입해선 안될거 같은데.
롤판이 얼마나 지속될진 모르겠지만 갈수록 국제대회 다회 우승의 평가는 올라갈 것 같네요. 매년 국제대회 한번 우승하기도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걸 보면... 아직 롤판이 프라임타임과 롱런에 대한 구분을 안하고 애매하게 평가해서 그런 면도 있는 것 같고.
22/11/13 03:4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연속 우승은 커녕 2회 우승자도 SKT 멤버를 제외하면 베릴 혼자뿐이죠. SKT 멤버들이 자주 언급했던 내용인데 정점을 찍는 것보다 그걸 유지하는게 더 어렵다고들 하더라구요.
22/11/13 15:55
17-18 시절 롱주-킹존 감독인 강동훈 이야기만 들어봐도 드러나죠. 국제대회 우승 팀 중에서 RNG, G2, 가장 최근엔 담원까지도 연속해서 우승을 못한 것도 그렇고... 고점에서 계속 이어나가는 것의 난이도를 사람들이 너무 만만하게 보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게 하드한 부분인데 뭔가 SKT 말고는 이걸 성공한 팀이나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체감하기에 비교군이 없어서 더 그런 것도 있는 듯. 예전 므시 직후 일정에 대해서 티원팬들의 불만과 이에 공감하지 못하는 롤판 여론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봅니다. 담원이 비슷한 일을 겪고 나서야 티원 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지경이었으니. 그래서 아직 베릴이 롱런이라는 측면에서 마타보다 갈길이 먼데도(딱 반정도죠) 바로 역체폿 공인되는 여론을 보면 인지부조화가 오는 점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또 시간 지나고보면 평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22/11/13 00:31
페이커는 정말…
월즈 다시 먹어본 미드도 페이커 빼고는 없다는거 생각하면 롤드컵 우승이라는 그 최고의 경지는 정말 운과 실력이 다 따라줘야하는것같아요
22/11/13 01:33
캐년은 아직 여지가 있다지만 베릴은 팬심 별로 안 담겨도 서포터 포지션 역대 최고 맞지 않나요? 마타라고 해도 그럴 수는 있겠지만 베릴을 역체폿으로 두는데 팬심까지 필요할 건 없어 보여요
22/11/13 08:28
베릴은 꼴지팀 가서 월즈 우승했으니 역체폿 맞죠
반박시 꼴지팀 가서 서포터로 우승시켜 보든가 라고 하면 아무도 말 못합니다 이건 베릴만 가지고 있는 업적이니까요 캐년은 마음속에선 넘버1 정글러인데 정글신 벵기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아직은 역대 최고라고 하긴 어렵거요
22/11/13 16:20
전 마타는 라이엇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저격해서 역체폿에서 내려왔다고 봐서 베릴보다 못한건 없다고 봅니다.
그땐 마타의 장점만 콕찝어서 저격한거라 그런면에서 마타가 더 역체폿에 가까울지도.. 그때는 그냥 비교라는게 무의미할 정도의 원탑 서폿이였다고 봐서 그때의 마타의 영향력에 베릴을 비비는게 마타에게 미안할정도라고 봅니다.
22/11/13 05:50
듀크만 봐도 단순히 롤드컵 우승 횟수로 역체를 논할 수 없다는걸 알 수 있죠.
역체를 논하는데 롤드컵 우승 경력은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22/11/13 08:30
월즈 우승은 역체 라인에 들어가기 위한 예선이고 그 후가 본선인 느낌입니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기인처럼 타이틀이 없다시피하면 역체 라인에는 못 들어가고, 월즈 우승이 있는 선수 중에서 횟수가 아니라 실력, 기여도로 역체가 나오겠죠
22/11/13 15:59
듀크는 한번은 그냥 서브 중에서도 비중이 거의 없는 서브여서 2회라도 다른 2회 선수들과 동렬에 놓긴 어렵죠. 그와 별개로 커리어 only로만 역체든 세체든 가리는 건 타당하지 않는거야 뭐 당연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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