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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1 13:17
농심에서 뛰었던 RICH 선수가 지금 LCS 디그니타스에 있는데, 이 선수가 히오스 레전드거든요.. 근데 히오스가 터졌어요...
23/05/31 09:30
이게 근데... 이게 "스포츠"라면 모르겠는데, 결국엔 게임 특성상 게임사가 압도적 갑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블리자드가 히오스 리그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냥 갑자기 캔슬 시켜버린것처럼 LCS도 막말로, 너네 하기 싫어? 그래 그럼 하지마. 나가 하고 해버려도 가능하니 뭐...
사실 이럴때 유일하게 눈치볼게 시청자/유저들의 눈치인데,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는게 정말 본인들은 이 사건에서 잘못한게 없는거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네가 그래봤자 뭐 어쩔껀데? 에 가까운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아무리 LCS에 대한 말이 많고 조롱도 많이 나오고 해도 결국에 메이저 지역이고 롤이 시작됬던 지역이라 정말 LCS 이번 롤드컵에 참여를 안한다면 꽤나 파급력이 클텐데...
23/05/31 12:28
시청자와 광고주가 쓰는돈이 돌리는 리그가 아니라 라이엇이랑 구단이 돌리는 리그라면 힘의 균형이 안맞을수밖에 없긴하겠죠
23/05/31 09:37
전글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라이엇이 물론 결과적으로 자사에 수혜가 있으니까 대회를 여는거지만 그게 직접적인 금전이득은 아니거든요.
그랬으면 애초에 이렇게 널널하게 운영안하고 스타도 아닌 롤대회에서 선수들 손목통풍오고 진짜 번아웃이 뭔지 보여줄 정도로 굴렸을듯. 게임사에 게임이 귀속되서 일반적인 스포츠협회에 비해 훨씬더 갑이 되는것도 물론 맞말이긴 한데, 그걸 떠나서 이스포츠판에 수익성이 지금보다 나았다면 저렇게까지는 못했을듯. 협상전략이 아니라 진짜 라이엇은 LCS 없어도 큰 문제 없을듯요
23/05/31 09:43
이거도 맞는거같긴합니다. 이걸 그냥 단순히 라이엇이 너네한테 주도권 주기 싫으니까 하고싶으면 하고 말고싶으면 나가.
이러는게 아니라 진짜 트위치가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말 나왔을때처럼 (뭐 사실상 720P고정에 LCK 한국과도 계약을 안맺은거 보면 거의 빈집 가까운 형태로 남은건 맞지만) 이게 유지를 시키는게 손해가 되어버린건가? 그래서 어느정도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면서 어찌어찌 그래도 본점이니까 유지시키고 있었나 싶기도하고.. 애시당초 이득이 정말 컸으면 아무리 라이엇이 갑이라고 해도 저렇게까지 못나왔을거같은데
23/05/31 14:58
월즈 개최 한 번만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월즈 개최 한 번만 안해도 손해는 몇 배 심하지 않을까요? 당장 롤유저 30% 이상 빠지지 않을까 싶은데.
23/05/31 16:24
맞는 말씀이죠. 해서 손해보기 vs 안 해서 게임 망하기 고르면 닥 전자긴 합니다. 그냥 뭐 엄청난 뷰어쉽과 화제성에 비해서 수익은 대단치않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23/05/31 09:43
결국 지금 갈등의 본질은
LCS의 자금 위기가 심각해졌고 탈출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거죠 한국에서야 스포츠는 남의 돈으로 하는 게 공식이고 기본 인식이지만 미국은 아니거든요 스포츠도 비즈니스고 돈이 안 되면 털고 나올 수 있습니다 한국이든 LCS판이든 미국의 다른 스포츠판이랑은 다르게 선수협이 힘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돈이 안 되니까
23/05/31 10:11
개인적으로 선수협이 제안한게 좀 ???인 부분들이 많아서 라이엇이 받아들이기 힘들거로 보이긴 했습니다. 뭔가 선수협도 다시 입장이나 요구사항에 정리가 필요할듯
23/05/31 10:13
1. 발로란트식 승강전 도입:
이미 프차 계약한 10팀의 계약 내용과 상충되고 수익 공유 대상이 많아지면 수익률은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좋지 않음 2. NACL 팀당 연간 30만 달러(약 4억원)의 연봉지원: 연봉을 지급하는 건 지속가능하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음. 타 리그는 2부리그도 자생하고 있고 NACL도 그렇게 자생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임 3. LCS 팀들이 파트너 계약 맺어서 비용을 같이 부담: 이미 허용하고 있음 4. LCS? NACL? 섬머 우승팀 내년 LCS 계약 보장: 일단 NACL 우승했다고 무조건 계약 보장할 이유 없음. 1부리그팀이 경쟁력 있는 선수를 골라서 사갈 수 있어야 함. 스카우팅 그라운드 같은 수단은 고려해볼 것 5. 선수 로스터 3/5 연속성 룰 만들어서 선수들한테도 시드 부여: 선수보다 팀한테 연속성 제공하는게 더 나음. 바꿀 생각 없음. 3번의 경우 이미 부담하고 있음 하고 끝낼게 아니라 파트너 계약을 좀 더 늘리는 식으로 가던가 하는 쪽으로 이야기 나와야 할거같고 1,2,4,5번의 경우 요구 사항이 좀 이상한 부분들이 있다고 봐서
23/05/31 11:56
만에하나 LCS 시드가 공중분해된다면, 이렇게 조정하면 어떨까요
LCQ 4번시드 -> LEC 확정, 플레이인 시드를 본선 시드로 PCS/VCS : 2 플레이인 시드 -> 1 본선/1 플레이인 LLA/LJL/CBLOL : 1 -> 2 플레이인 시드
23/05/31 13:52
저희 회사 대표님이 자르고 싶은 직원이 있었는데 정규직이라서 어째해야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직원이 먼저 그만두겠다고해서 얼씨구나하고 그래 아쉽지만 여기까지하자 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23/05/31 16:18
근데 애초에 이스포츠 종목중에서 팀에 제대로
지원하는 리그가 롤이고 그걸 따라하려다 찢어진게 오버워치죠... 나머지 이스포츠 종목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인 밸브는그냥 상금 지원일뿐이고
23/05/31 21:38
뭐 온갖 좋은 말들 다 걷어내고 나면 문제의 본질은 상품성, 즉 돈이죠.
파업을 심정적으로는 이해한다만은 본인들이 하는 것들이 이제 돈이 안된다는 건데요 뭐. 이거 절대 못이길겁니다.
23/05/31 21:42
채찍 씨게 넣었으니 좀 지나고 당근을 제시할까요?
당근 비슷하게 뭔가 제시하는게 없다면 대놓고 LOL E스포츠 판 축소시킨다는 예정이나 다름없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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