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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10:44
읽었는데 안 읽었다고 관심법 하나봄. 페이커 성격에 뭐든 선택 전에 진지하게 고민할 타입이고 비슷한 값이면 다른 곳 갈 선택 한 사람으로 안 보임
23/06/02 13:45
본인이 말하는게 죄다 추측이고 뇌피셜이라는거 본인만 모르시나봄 으이구. 최소한 기자만큼의 오피셜과 소스라도 가져와서 쓰세요. 본인 뇌피셜이 아무 근거도 없이 맞다고 작작 우기시고
23/06/01 09:44
소신발언(?)으로 페이커가 다른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1년씩 각 리그에 도장찍기를 해도 아주 즐거울 것 같구요. 최근 북미 롤 리그가 약간 머시깽이하다고 하던데, 페이커가 이적했다면 조금이라도 힘을 받았을지 모르겠네용.
23/06/01 10:23
제가 너무 꼬아서 보는걸지 모르겠는데
누군가는 이런 기사를 통해서 페이커의 연봉을 가지고 이스포츠 생태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조금 생기네요.
23/06/01 10:28
단순히 돈만 보았다면 진작에 중국으로 갔었을테고...
오퍼가 큰 차이가 안 나는데 작년 우준준준한 스쿼드 유지할 수 있다면 다시 대권에 도전할만하다 느껴 남았겠죠. 냉정하게 TL가서 월즈 우승급 스쿼드 만들긴 힘들어보이니;
23/06/01 11:06
티원에 남는 유일한 원팀맨이자 영구결번이자 lck의 상징이며 자랑 등등 많은 수식어를 붙이고서 남겼으면 하지만
lcs붕괴 혹은 lol씬 규모감소 등의 얘기가 나오는데 페이커의 북미 이적으로 거기에 다시금 바람이 분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 잠깐 해봐서 쓴 댓입니다 오해마시길
23/06/01 10:52
페이커급이면 북미는 진짜 은퇴 직전에 가도 충분하죠. 진지하게 이적 가능성이라면 팀들의 경제력이든 선수 본인의 선택이든 뭐로봐도 99% 중국일겁니다. 북미와 비슷한 수준으로 페이를 맞춰줄 수 있는 팀이 한국과 중국에 엄연히 있는데 아직까지 커리어 욕심이 있는 선수가 북미 가는게 이상한거죠
23/06/01 11:30
솔직히 저는 T1과의 협상카드로 쓰기위해 끝까지 TL을 붙잡은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T1쪽에선 그럼 스카웃 데려다 쓸수도있다식으로 접전을 펼친것같고) 일단 페이커와 조마쉬 본인이 올해초?에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못박아뒀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렵니다.
23/06/01 13:36
지난 재계약 때 조마쉬가 직접 한국에 와서 설득했다는 얘기도 있었고 도인비 썰로는 징동에서도 엄청난 금액을 불렀다는 얘기도 있던거 보면 핫했던것 같습니다
23/06/01 14:30
굳이 리액션 해야 할 수위의 이야기도 아니고 반응보면 허위사실도 아니고 담백하게 썰만 푼거 같은데 조마쉬는 참 사람이 가볍네요...
23/06/02 09:20
혹시 그때 페이커 남기려고 개고생했던 ptsd가 기사보고 도져서 급발진한게 아닐까요
군생활도 누구에겐 “그땐 그랬지 근데 그때 지금생각하면 괜찮았어~ ” 인데 누군가에겐 “.. 으으아 부들부들.. 아오.. 그때 생각하면..” 이듯이
23/06/02 03:52
티원 남는 게 선수에게도 제일 좋다 보긴 했는데, 북미 가서도 잘했을 것 같아요. 지금 정도로 최고 수준의 폼을 유지할 정도까진 아닐 수 있었겠지만.
23/06/02 09:15
페이커라면 북미를 간다고 해도 기량 유지 못할 선수도 아니고 북미의 침체된 분위기도 환기 시켜 줄 수 있는 영향력이라 성사되지 못한 게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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