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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2 21:17:30
Name 랜슬롯
Subject [LOL] 이번 시리즈 T1을 보고 정말 놀랬던점
1. 1세트 진바드 픽


진이라는 픽이 메타 픽도 아니고 롤드컵 기준 0승 0패, 단 한번도 픽이 안된 카드
진이라는 픽이 됬을때 해설진들도 의아해하고 모든 롤팬들이 물음표가 도배가 되는 그런 카드였음
바드 2승 1패로 단 3번 픽된 카드를 두고 활용하는데

찰떡궁합의 조합을 짜놓음

렐 -> 슬로우 스턴
바드 -> 조건부 슬로우 and 스턴
오리 -> 슬로우

원거리 지원이 가능한 바드와 포탈 이용한 빠르게 한타합류/빠지는 것이 가능한 픽으로 진의 W와 궁극기를 맞출 수 있게 도와줌

"우린 블루에서 보여주지 않은 카드가 많다" 라는게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처럼 정말 완벽한 퍼포먼스로 증명을 해냄


2. 3세트 페이커의 결단력

바론이 먹히고 무난하게 외각 타워가 깍이고 장로 한방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게임에서 위험할 수도 있는 플레이를 과감하게 하면서
단 한번의 플레이로 골드가 밀리는 게임에서 5:0 한타 구도를 만들어내고 게임을 혼자서 역전을 해냄


3. 4세트 다시 한번 바드 기용

바드란 챔프자체가 엄청난 변수덩어리고, 사실 안좋게 작용하거나 아예 존재감이 전무한 판도 많지만,
그와는 별개로 스킬 구성도 그렇고

마치 정글에 녹턴이 꼭 중요 무대에서 한번씩 핵심 카드로 기용되는 것처럼
바드또한 중요 무대에서 꼭 한번씩 기용되는데 그걸 픽을 하고 완벽하게 인게임으로 증명해냄


???: 바로 그거다 케리아 라는 밈이 커뮤니티에 퍼지는데, 그게 정말 과장이 아닐정도로 훌륭한 바드 숙련도를 보여줌




사실 3세트를 복기를 해보면 티원에게 정말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고 칼리스타가 라인전 초반에 cs 20개 적은 상황도 많았고 레나타가 킬을 몰아먹은 상황도 있었고,


LNG전에서 스카웃 오리아나 vs 페이커 아지르의 경기에서 스카웃이 CS를 20개 이상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것만 봐도
오리아나 아지르 구도에서 오리아나가 좋은게 맞는데 라인전 단계에서 페이커가 "가볍게" 라인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나이트의 퍼포먼스가 아쉬운건 맞고, 369가 제우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트 티원이 승기를 잡았는데 받아치는 장면
3세트에 티원이 살짝 흥분하니까 그걸 낚아채서 승기를 가져오는 장면들을 종합해보면


오늘 징동의 퍼포먼스가 절대 나쁜게 아니였는데도 그걸 티원이 잡은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위기의 순간을 교전으로 풀어내는 장면들도 그렇고...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니까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 늦추지말고 갔으면 좋겠네요. 부탁한다 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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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군
23/11/12 21:18
수정 아이콘
3세트 레나타가 몰아먹은 킬로 사온 벨트를 진짜 마지막 까지 잘 우려먹었죠...
랜슬롯
23/11/12 21: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킬 몰아먹고 그렇게 공격적으로 받아줄거 못하면 더 최악인데 킬몰아먹은 만큼 라인전에서 다 받아주고 게임도 공격적으로 해준거도 숨겨진 포인트중 하나였죠
Lazymind
23/11/12 21:19
수정 아이콘
케틀은 이제 선픽안하는게..
바루스/칼리 상대로 라인전 우위가 담보가 안되는데 얘는 다음이 없어서
대장군
23/11/12 21:47
수정 아이콘
4강 패귀픽은 케틀 아닌가요?
라인전 올인 조합들 끼리 싸우면 초반에 밀리고 그런다고 중반에는 개노딜이네요.
무냐고
23/11/13 15:08
수정 아이콘
케틀을 하고싶은데 바루스애쉬가 무서워서 캐틀애쉬를 해버리니 라인전만 애매하게 세고 중반이후 약점이 너무 크게 드러나는 이상한 구도가 되어버렸죠. 크크
23/11/12 21:19
수정 아이콘
전 다시 한번 느낀게 페이커 라인전 약하다는 건 (손목부상 전후와 2라운드 복귀 직후를 제외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프레임이라는 것 크크
(물론 그걸 감안해도 유난히 VS 쵸비전이 최근 1년간 약했던건 사실이긴한데 그 외는 뭐..)
13,15년 처럼 상대를 압도하지 않을 뿐 항상 자기가 해야할 거 꼼꼼히 해주고 약간 왜 밀리지? 비슷하지?하고 눈대충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것도 다시 봐보면 그럴 이유가 있었고 팀적으로 굉장히 큰 도움을 주고간 플레이라는 것 (오늘 징동전 1세트가 대표적)

그리고 오너가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배포? 그릇?이 큰 정글러였네요
전 성급하게 오너가 더 이상 성장을 하면 얼마나 할까하고 부정적으로 봤는데 그게 아니었음
바브곰탱
23/11/12 21:23
수정 아이콘
쵸비가 라인전 디테일 하나는 현재 거의 롤의 신급이긴 해서 좀 부각되긴 했죠
역상성도 다 이기고 갱도 다 받아주는데...
23/11/12 21:25
수정 아이콘
아칼리로 오리 찌바르는 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
닉네임을바꾸다
23/11/12 21:31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라인전에서 쵸비는...이상한데서 CS 창조수급하는 수준 아닌가...크크
23/11/12 21:33
수정 아이콘
단순히 CS를 먹는다는 수준이 아니긴하죠
상대가 야가오 아님?할 수도 있지만 (전 애초에 야가오 저평가도 좀 아닌거 같음 잘하는 미드 맞다고 생각해서)
아무리 그래도 아칼리로 오리아나 니코를 상대로 주도권을 안놓친다는 게 너무 말이 안됨..;;
물론 그러고도 결국 못올라왔다는게 참 너무 아쉽긴한데;
23/11/12 21:48
수정 아이콘
손목 부상 전에는 쵸비 상대로도 라인전 딱히 약하지 않고 나름 주고받았어요. 라인전 리드한 세트도 당연히 꽤 있고. 이번 스위스 때도 라인전은 무난히 리드했죠. 그 이후 사이드 운영 단계가 문제였지. 그래서 섬머 때 손목 부상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올해 폼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페이커가 가끔 과하게 메이킹하려다 망하는 것이나 심리전 걸다가 역으로 망하는 것 같은 장면 가지고 까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냥 라인전 약하다고 까는 건 같은 게임을 보는 건지 좀 의아한...

그리고 오너는 확실히 좀 성장한 느낌이 나고, 미드정글 합이 느껴지는 것 같아 긍정적입니다. 페이커 제외하고 유일하게 계약이 남은 멤버기도 하죠.
23/11/12 21:19
수정 아이콘
케리아 바드 숙련도가 진짜 말도 안됩니다.
Karmotrine
23/11/12 21:20
수정 아이콘
케리아는 데뷔시즌부터 바드 잘했죠...
랜슬롯
23/11/12 21: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근데, 클템도 언급했고 다른 전문가들도 언급했지만 X선수가 데뷔때부터 X캐릭터를 잘한다 라는건 크게 의미가 없더라구요. 중요한건 시리즈에 중요한 상황에서 그걸 꺼내서 활용을 할 수 있냐 인데 그걸 징동 상대로 꺼낼 수 있고, 그리고 인게임 플레이로 증명한게 전 좀 놀라웠습니다.
23/11/12 21: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 징동에서 워스트를 꼽으라면 단연 나이트입니다.
카나비 4세트 똥산게 임팩트가 좀 크긴 하지만 어느정도 감안할 부분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애초에 선수의 성향도 다소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선수였고 원래 오공으로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던걸 벨베스로 보여주다가 끊기거라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도 되고요

근데 나이트는 그냥 시종일관 2세트 제외하면 페이커한테 완전히 밀렸음
João de Deus
23/11/12 21:21
수정 아이콘
나이트는 롤드컵 내내 무색무취더군요 19년부터 쭉 봐왔는데 대놓고 가을타는 선수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랜슬롯
23/11/12 21: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스카웃의 퍼포먼스에 대한 안좋은 평가가 많았고 다데상으로 뽑으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사실 스카웃은 오리아나 아지르 구도에서 뽀삐에게 카운터정글 당한 세주아니를 커버를 갔다왔는데도 CS를 20개를 넘게 앞설정도로 라인전에서 꽉 잡았거든요. 페이커가 솔킬을 당하거나 점멸이 빠지거나 이런 그림이 안나와서 사람들이 잘 못봤는데 그정도인데...
23/11/12 21:2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상대론 스카웃이 훨 낫더군요
Bronx Bombers
23/11/12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다데상 후보에 나이트도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이 선수 20 월즈 녹턴 이후로 월즈에서 보여주는게 진짜 하나도 없어요. 그나마 MSI 우승 한 번 해서 쵸비보다야 낫지만 둘 다 도찐개찐수준.....
23/11/12 22:17
수정 아이콘
어쨌든 월즈 4강인데 다데는 좀...그렇지 않나요?
Bronx Bombers
23/11/12 22:18
수정 아이콘
20 월즈때 재키러브도 4강인데 들어가서......물론 나이트가 재키러브 수준으로 겁나 던진건 아니지만.....
개냥이얍
23/11/13 10:05
수정 아이콘
다데 본인도 월즈 4강이 커리어하이인데 안 될 이유가요
23/11/13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리어하이 개념이 아니라 다데상 자체가 [대회 시작 전 기대치 대비 실적] 이잖아요.
상 창업? 당시 다데 본인은 조별딱이었고요.
4강이면 폼이야 어찌되었던 할 만큼 한 거 아닌가 하는겁니다.
21시즌 도인비 조별딱 정도는 되어야 (5년 만의)공식 수상 나오는거고요.

현재 다데상 투표도 8강이후로 시작되었기에...띵구는 안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7ob0y8/quarterfinals_are_over_we_can_now_pick_the_2023/?rdt=44229
개냥이얍
23/11/13 12:02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징동이 그슬 유력했고 결승 확정 분위기였어서 후보 맞지 않나 싶었는데 이정도 포스로도 안되는거였나요? 어렵네요 다데상
버그에요
23/11/21 18:37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게임은 비등하게 갔으니…
23/11/12 21:28
수정 아이콘
동의요. 물론 카나비처럼, 미씽처럼, 심지어 룰러도 여러번 짤렸는데 나이트는 그런건 별로 없었지 않느냐 할수있지만
그렇게해서 우승하고 싶으면 미드하면 안되지요. 저 3명은 다 잘할때는 또 오지게 잘하는 모습도 같이 있었죠.
월즈4강미드로서 "오~" 하는 플레이본건 전령에서 탈리아 대박낸거 정도밖에 생각이 안남. 당연히 찾아보면 더 잘한거도 있긴 있겠지만요.

쵸비 플레이 좋아해서 좀 아프긴 하지만, 괜히 LPL LCK에서 닮은꼴 얘기 나오는게 아니긴 합니다
대한통운
23/11/12 2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렇게 나이트 칭송하시는분 많이 봤는데..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비오는풍경
23/11/12 21:34
수정 아이콘
나이트랑 가장 비교 많이 되는 LCK 라이너가 쵸비인데
쵸비는 위아래 터지는 중에 온몸비틀기로 5세트까지 끌고 갔는데
나이트는 월즈 내내 뭐했는지 모르겠어요
녀름의끝
23/11/12 21:44
수정 아이콘
나이트 라인전 잘 한다 그래서 기대했는데 오늘 존재감이 너무 없더라구요
23/11/12 21:21
수정 아이콘
바론먹고 압박하는 징동에 교전걸어서 5:0 에이스낼 팀은 티원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저 신상혁
23/11/12 21:22
수정 아이콘
집중력 유지하는 비결이 뭔지 묻고 싶을 정도로 잘 하더라고요
미하라
23/11/12 21:23
수정 아이콘
나이트가 생각보다 맛이 없었죠. 4강전만 놓고 보면 작년 야가오나 올해 나이트나 페이커 상대로 그다지 다를게 없었으니...
당근케익
23/11/12 21:24
수정 아이콘
아..우승하고 싶으면 한국인 미드~!
kartagra
23/11/12 21:23
수정 아이콘
페이커 손목 부상 얘기 들었을때 올해는 그냥 안식년으로 생각하려 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크크. 진짜 서사가 미쳤음... 소설로 쓰라 해도 쓰기 힘든 스토리가 또 나오네요 크크.
23/11/12 21:24
수정 아이콘
케리아 바드는 걍 미쳤음
피해망상
23/11/12 21:24
수정 아이콘
결국 메타 못따라가면 롤드컵은 우승못해요.
징동이나 젠지나 결국은 이 부분에서 무너진거
당근케익
23/11/12 21:24
수정 아이콘
베릴의 큰뜻(바드)을 받아들인 케리아?
농담이고

클러치 플레이, 유관력
이런게 빛난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3셋이 분기점이었는데, 오너 슈퍼이니시와 페이커의 마지막 퍼올리기는 명장면 오브 더 명장면
엔타이어
23/11/12 21:28
수정 아이콘
오리 - 아지르 구도에서 이렇게 우위를 가져가는게 다른 팀들은 대처하기 진짜 힘들거 같아요.
대한통운
23/11/12 21:3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나이트 오리로 페이커 아지르 상대로
그렇게 몰아붙이지 못하던데..예찬이가 정규시즌
Mvp받은 이유가 있었네요.
랜슬롯
23/11/12 21:32
수정 아이콘
스카웃 다데상 받아야한다는 말과는 다르게 뭐 결승전에서 오리아나 vs 아지르 구도가 나와야할지 봐야하겠습니다만.... 만약에 아지르가 오리아나 상대로 이렇게 괜찮은 모습 보여주면서 결승전에서 이기면 스카웃에 대한 재평가가 들어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
23/11/12 22:02
수정 아이콘
정말 동의합니다.
기본 상성구도를 비틀어버리니깐 상대하는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
23/11/12 21:29
수정 아이콘
근데 티원은 원래 예전부터 다전제 준비를 정말 잘 하는 팀이긴 했어서.....
카바라스
23/11/12 21:31
수정 아이콘
징동이 3세트 레드잡아갔으면 4세트 구도도 머리 아팠을텐데 아지르가 거기서 슈퍼토스를
This-Plus
23/11/12 21:34
수정 아이콘
그 유일한 타이밍 토스 아니었으면 진짜로 무조건 졌을 거라... 후덜
랜슬롯
23/11/12 21:37
수정 아이콘
3세트 징동이 이겼다면.... 아마 징동이 시리즈 잡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보거든요. 나이트가 퍼포먼스가 안좋다 어쩐다 해도 룰러가 날이 서있고 369 크산테 보여주는거나 여러가지들 고려하면 티원상대로 못이길 기량은 아니라고 봐서. 근데.... 그게 운명을 좀 비틀어버린 플레이가 됬네요.
티맥타임
23/11/12 21:32
수정 아이콘
2. 3세트 페이커의 결단력 이거는 롤 올타임 명장면 TOP10 중에 하나로 넣어야되요 이건 아니 한 TOP3안에 들어가야됨
아이폰12PRO
23/11/12 21:35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티원이 원래하던 메타인게 크크
랜슬롯
23/11/12 21:49
수정 아이콘
그거도 재미있긴합니다. 23년도 스프링에 티원 비판하던 댓글중에서 가장 제가 기억에 남는게... "롤드컵이나 중요 국제무대에서 투원딜이 쓰일 수 있는것도 아닌데 양학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투원딜을 왜이렇게 하냐 게임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의 댓글이 정말 많았거든요. 근데.... 투원딜이 진짜 롤드컵에서 쓰이는 메타인게;; 미래는 정말 모르네요
23/11/12 21:57
수정 아이콘
그때 레드 5픽을 서폿 케리아 주는게 맞냐 이런댓글도 많았고 저도 의심 그득했는데... 사람 인생 진짜 모르겠네요 크크
노래하는몽상가
23/11/12 21:37
수정 아이콘
예전 티원..그니까 작년부터 올해 월즈전까지 티원은 꾸준히 이겨도 항상 불안했던건
경기력면에서 꼭 구멍...까진 아니여도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멤버가 있었고
그걸 으라차차 제우스 이런식으로 이겨왔던게 작년부터 쭉 있었죠
특히나 미드같은 경우는 페이커가 라인전을 항상 아슬아슬 불안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경기에선 멤버 한명한명이 다 중요순간마다 클러치플레이를 과감히 시도해서 성공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모습이 진짜 유관행동하는 팀이라고 생각되서 우승 기대해봅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3/11/12 21:45
수정 아이콘
바텀 라인전을 밀리고 초반 골드를 밀려도 역전한게 대단하네요. 바텀 서커스 픽을 유행시켰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
투명인간
23/11/12 21:47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때 피지알 게시판은 페이커를 얼굴마담으로 데려간다는 뉘앙스였는데 오늘 게임만 보면 전부 헛소리였네요.
저는 lck를 안 봐서 진짜 폼 떨어진 얼굴마담인줄;
Bronx Bombers
23/11/12 21:54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때는 쵸비가 확실히 주전감이긴 했습니다. 스프링-서머 결승 모두 페이커를 완벽하게 제압했었거든요. 특히 서머는 정규리그-플레이오프 매치 모두 쵸비가 이겼으니까요. 문제는 월즈에서는 또 다른 얘기라는거.....
태엽감는새
23/11/12 21:56
수정 아이콘
일단 결승에서도 밀렸고 부상도 있었고... 페이커는 사실상 군면제로 알고 있어서
기용하기 어려웠을거 같아요
23/11/12 22:11
수정 아이콘
그때 부상 막 회복기라,,
23/11/12 22:11
수정 아이콘
스테틱 버전을 겪어보지 않았던게 컸었던거 같아요.
23/11/13 09:07
수정 아이콘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죠. 현재 결과를 과거 사건에 왜 끼워맞추는지 이해가..
김티모
23/11/13 09:22
수정 아이콘
상하이에서 페이커가 4강전 당일까지 몸살에 독감까지 걸린 상태라 주전기용은 좀 힘들기도 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31400007
어지간하면 괜찮다고 하는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는거 보면 정말 많이 아팠을겁니다.
개냥이얍
23/11/13 10:16
수정 아이콘
젠지가 졌지만 쵸비만은 어나더 클라스인걸 보여줬는데 굳이 양쪽 다 잘하는 와중에 한쪽을 이렇게 후려치려는 소리를 해야하는지?
페이커 팬 맞으세요? 보통 저나 다른 빠커팬들은 페이커가 인정한건 믿는데 그쪽은 아닌듯
투명인간
23/11/13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국제무대만 보는 라이트 시청자고 아겜 때 페이커는 폼이 떨어져서 출전하면 안된다는 댓글이 우르르 써 있길래 그럽갑다하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쵸비가 어떻고는 한 마디도 안 꺼냈는데 왜이리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고 저도 이걸 왜 해명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녀름의끝
23/11/12 21:49
수정 아이콘
오너가 너무 잘 하는게 커요
티원팬들의 오랜 아픈 손가락이었고 교체 주장하는 목소리 내는 것도 몇 번 봤는데 지금까지 경기력만 봐선 월즈 한정 세체정이라고 봅니다
뜨거운눈물
23/11/12 21:57
수정 아이콘
나이트가 그냥 보통미드
369는 제우스를 못 막는다
게임이 룰러 턴 까지 안감
카나비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카운터 맞음
미싱 라칸 없으니 게임 안풀림

오늘 징동 패배원인...
23/11/12 22:23
수정 아이콘
제우스 아트 쥐여주고 캐리해줘~

이거 티원이 플옵때부터 밀고있는데 결승에서 젠지에게 막힌거빼면 아직까지도 이게 먹히는게 참 크크크
문재인대통령
23/11/13 04:44
수정 아이콘
수퍼스타 도란 뭐하나요?
마음속의빛
23/11/13 07:26
수정 아이콘
초시계, 점멸 가지고 자르반 궁, 오리아나 궁 맞고 사망한 시점에서 슈퍼스타 도란은 없어졌던 거 같아요.
다리기
23/11/13 02:14
수정 아이콘
오너 2세트 때 바드가 플q로 묶은 오리한테 eq플이 아닌 플eq 였으면 바로 잡았을텐데
거기서 역공 맞고 게임 넘어간 거..

그거 하나 말곤 오늘 시리즈 내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응 우리 미드 페이커를 떠나서도 엄청 잘했어요강력한 올해의 세체탑 후보!
23/11/13 05:52
수정 아이콘
그냥 아지르로 오리아나 이기는게 너무 사기임....
일반상대성이론
23/11/13 07:42
수정 아이콘
담원, DRX한테 간발의 차이로 질 때,
한 살 한 살 먹어가는데 눈앞에서 우승을 놓칠 때 좌절할 만도 한데, 그리고 여름에 시련을 겪었음에도
결국 다 극복해내고 다시 결승으로 왔다는 게 참으로 대단하네요.
뻐꾸기둘
23/11/13 17: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스위스 라운드 젠지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교전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쳐서 굳이 안 싸워도 되는데 싸워줘서 자멸하는 패턴)를 2년째 못 고치고 있길래 가망 없다고 봤었는데 좀 많이 놀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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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38 [LOL] 티징전 동시시청자수 중국제외 430만 돌파 [16] Leeka12332 23/11/13 123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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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36 [LOL] 빠르게 적어보는 결승전 티원 vs 웨이보 Preview [49] 랜슬롯17154 23/11/13 17154 11
78535 [LOL] 옴므 윤성영, 징동 감독직 사임 [2] kapH13897 23/11/13 13897 1
78534 [LOL] 롤드컵에 가장 많이 진출한 선수들의 기록 [27] Leeka15850 23/11/12 15850 3
78533 [LOL] 월즈 결승 진출 멤버들의 우승 커리어 [22] Leeka14289 23/11/12 14289 1
78532 [LOL] 국제대회 유관들이 보여줬던 23 월즈 클러치 [18] Leeka14528 23/11/12 14528 0
78531 [LOL] 누굴 응원해야하나 싶었던 4강이 끝났습니다 [4] 김경호12975 23/11/12 12975 2
78530 [LOL] 옴므 웨이보) 내가 조금 더 잘했어야했던 경기였다 [55] 리니어16698 23/11/12 16698 3
78529 [LOL] 23년 징동 게이밍의 최종 성적 [38] HAVE A GOOD DAY15990 23/11/12 15990 2
78527 [LOL] 이번 시리즈 T1을 보고 정말 놀랬던점 [69] 랜슬롯20035 23/11/12 20035 15
78526 [LOL]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팀을 만났습니다. [17] 다레니안14259 23/11/12 14259 21
78525 [LOL] ??? 지금까지 즐거우셨나요 여러분? (T1 응원글) [51] 원장14444 23/11/12 14444 23
78524 [LOL] 롤 역사상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 [67] Leeka17896 23/11/12 17896 5
78523 [LOL] 롤=이상혁 (2) [12] 자아이드베르13497 23/11/12 1349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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