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12 21:37
아무리 잘했어도 빅경기 롤드컵에서 1:2 로 몰리니깐 확실히 한타에서 얼타 버리는게 느껴지는
징동 덕분에 재미있는 4강 이었습니다 카나비 룰러 고생 했습니다~!
23/11/12 21:37
옴므는 해줄만큼 해줬다고 보는데 여러 상황이 징동에 안좋게 겹친거 같습니다. 갑자기 방패보단 크랙 능력이 강하게 요구되는 탑메타, 라인전부터 압도가 안되는 나이트, 메타해석이 깊어지면서 티원에게 극호재가 터진 극한의 바텀주도권메타 등등..
23/11/12 21:39
사치세도 낸 슈퍼팀이자 그랜드슬램 노리는 팀이라길래 20담원, 22젠지 이정도의 리그를 지배한 팀이었나싶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정규에서 지배적인 팀은 아니었더라구요 월즈에서도 모든 라인 체급부터 엄청 높은 느낌은 아니긴했습니다. 킅도 라인전은 원체 잘 풀었으니 룰러 영입이 진짜로 우승컵 3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3/11/12 21:43
20담원 22젠지는 스프링 못 먹은 팀들인데, 정규 기준으로 그 팀들보다 징동이 더 나았죠
이번에 T1이라는 천재지변을 만났을 뿐..
23/11/12 21:45
생각보다 아쉬운 리그 지배력, 혈투에 가까운 다전제,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승리를 따내는... 여러모로 18RNG에 가까운 팀이긴 하죠
저런 강점이 월즈에서도 이어졌으면 16SKT 느낌이었겠지만 결국 무너지며 18RNG 꼴이..
23/11/12 21:40
옴므가 쉬려던 거 나이트 데려오면서 1년 더 하게 되었는데
1년 간 모든 걸 다 이루다가 마지막에 나이트의 라인전 및 챔프폭 이슈가 터져버리면서 이렇게 아쉽게 끝나버린 거라 징동 팬들은 진짜 바짓가랑이 어떻게든 잡으려고 할텐데 어찌 될 런지 모르겠네요
23/11/12 21:41
이번 징동의 패배는 2024년 계약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LPL이 LCK 셀캡을 틈타 쵸비,쇼메이커,캐니언 등을 접촉할거란 썰이 많은데, 설령 쵸비 캐니언 다 잡았다한들 23징동 이상가는 3중국선수를 구해줄 수 있냐? 하면 흠.... 소리 나오거든요. 카나비 룰러라는 국대 2명에 369 나이트 미씽으로도 실패했는데 "나는 다름! 나는 할 수 있음" 하고 거침없이 지르기엔 부담이 너무 크죠. 크크...
23/11/12 21:43
지표부터가 스프링~ msi ~ 섬머 ~월즈 오면서 점점 망가지면서 아웃라이어가 아니어서 와 이 지표로 다 이기네가 아니라 아무리봐도 지표 구린데 그슬 도전 하는 팀이 맞나?가 맞게된거 같네요. 이런 지표 중에 우승한 팀은 이레귤러 메타였던 17삼갤이 너무나도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닐런지( 역배 우승한 21edg 22drx도 지금 징동보다는 훨씬 월즈 초반 라인전 지표 좋았음)
23/11/12 21:56
20담원은 스프링때는 결승도 못 갔고
고스트가 시즌 중 합류하면서부터 갑자기 팀이 변모해서 서머때 리그 폭격하고 롤드컵 든 뒤에 너구리랑 양대인이 LPL로 가고 대체자로 칸 영입해서 21스프링 우승하고 MSI 간 거라서 20담원 멤버(너캐쇼고베)로 MSI에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담원 롤드컵 우승멤버이자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저 5명이 한 팀이었던 기간이 의외로 반시즌남짓밖에는 안 되죠
23/11/12 21:44
나이트 폼 좋다곤 못 느꼈는데 4강에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lpl 중국인 미드로 우승 할 날이 과연 올까요. 아 담주 샤오후가 남았구나 이것도 부두술 될라 ㅠㅠㅠ
23/11/12 22:35
뭐 농담으로 SKT T1 페이커와 T1페이커로 나눠도 SKT T1은 역체미고 T1페이커는 역체2미에 도전할 수 있는데...과연...누가 역체2미가 될것인가...
23/11/12 22:25
전 오히려 카나비 보면서 페이커 생각나더군요. 지고있는 게임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온몸 비틀기 시전하는 느낌 받았습니다. 이니시 걸 사람 나밖에 없으니 거는거고 성공하면 영웅, 못하면 역적이죠. 시리즈 내내 미싱의 라칸밴이 너무 절묘했다는 생각입니다.
23/11/13 01:14
팀적으로 총대를 메어야 하는 상황에서 오는 중압감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또 실패하고 성공하고 하기 때문에 유독 더 눈에 띄는 것뿐
23/11/12 22:54
룰러,카나비가 정말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lpl에서 슈퍼팀을 만들고 싶으면 정글 원딜 서폿은 자국 리그로 채우고 탑, 미드를 lck에서 사와야 하지 않을까 싶은.....
23/11/13 00:58
룰러는 솔직히 4세트 내내 잘 해줬고 (3세트 미드에서 그 귀환하다 물린 한 번 빼고)
미씽도 라칸 꾸준밴 이끌어내는 와중에 바텀에서 구케 상대로 엎치락뒤치락했고 심지어 애쉬 서폿은 케리아보다 잘 했다고 봐요 카나비는 오너 뽀삐가 무슨 이유로 까다로웠는지는 몰라도 (뽀삐 4세트 내내 밴) 뽀삐없음 할만 해 라는 듯 괜찮게 했어요 바이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줬고 챔프한계+팀퍼포한계에 부딪히면서 오공이나 벨베스라는 카드까지 만지작거릴 수 밖에 없었던 거고 369는 1세트 럼블은 재앙이었지만 2세트 크산테는 사이드 먹은 값 이상을 했고 3세트 레넥톤는 그냥 챔프 1인분만큼 했다고 봐요 4세트는 vs 요네 구도가 불편했는지 많이 맞긴 했지만 어느 정도 예상 범위 내였고 나이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이게 기대치가 있는데 라인전이야 그렇다 치고 한타 존재감이 생각보다 너무 희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와 하는 장면들이 몇 번 있었고 1세트 핵망한 369 조차도 그 긴거할 때는 와와 했는데 나이트는 ...
23/11/13 14:04
저는 그냥 룰러나 미씽도 나이트랑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딱 라인전 구도대로 수행하고 이후에 매치업상대한테 기여도 크게 밀리는 정도요. 1세트 구도대로 라인전 크게 지고 서폿차이로 게임패배 2세트 구도대로 라인전 살살져서 케틀애쉬 운영단계 약점 드러나면서 게임승리 3세트 구도대로 1랩때 상대 정글 밀어내면서 적당히 압박(초반 다이브때 미씽 치명적 실수, 페이커 슈퍼플레이에 룰러가 당해서 패배) 4세트 라인전 적당히 수행하고 이후 상대 바텀에 기여도 밀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