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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2 21:46
곰곰이 생각해보면 시리즈의 핵심주도권이긴했습니다. 이 바텀 주도권으로 게임을 굴렸을때 얼마나 게임이 어려워질 수 있었는지 3경기를 보면 알수있었죠. 그 2렙다이브에서 실수가 나왔는데도 바텀 라인전이... 그렇게 갔으니.
근데 아무도 상상못했을듯. 티원 1세트의 그 진바드픽은
23/11/12 21:46
옴므가 내년 휴식하면 룰러도 징동에 남을지 안남을지 모르겠네요. 몸값문제만 아니면 LCK 복귀각도 있어보이는데 팀들이 다들 지갑 잠구는 분위기라 참
23/11/12 21:51
어느 팀이나 룰러를 데려오는건 가능해요.
하지만 룰러가 만족할만한 팀원은 못 데려옵니다. 에라 모르겠다 2024년엔 사치세 감면이니까 그냥 팀원까지 막 질러!! 하면 2025년에는 월광포화 맞고 팀 해체입니다. 크크크....
23/11/12 21:52
뭐 솔직히 옴므의 실수는 굳이 레드를 골랐다는거 하나인데, 369가 럼블을 그렇게 못할줄은 감독 본인도 예상 못 했겠죠.
어쨌든 옴므는 오늘도 할건 다 했다고 봅니다. 1세트 알리빼곤 징동이 밴픽을 못해서 진 게임은 없었음.
23/11/12 21:55
사실 3경기 이겼으면 옴므가 제대로 맞춤 픽을 한거였죠... 라인전도 무너지지 않으면서 한타까지 잘 끌고가서 후반에도 좋은 조합을 줬으니까요.
그 3경기가 뒤집히면서 와장창 되어버린게 크죠.
23/11/12 21:56
옴므는 무기가 부족해서 매우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369가 예상보다 럼블을 더 못했고 제우스가 예상보다 럼블 상대를 더 잘해서 난처했죠
23/11/12 22:04
럼블이 서머 플옵즈음 부터 떴는데 LPL에선 거의 안쓰는 분위기였죠
369 빈 지카 다 대놓고 안쓰는 픽이었고 더샤이도 산테 레넥 위주 그 스노우볼이 오늘 1세트까지
23/11/12 22:19
샨지는 메타챔 되기 전부터 혼자 쓰던 사람이라
깎아야겠다 했을때 참고할 표본이 샨지 밖에 없긴 했을거에요 마형 SKT 시절 게임 볼 순 없으니 크크
23/11/12 22:51
톰버지는 결과로 증명한게 아직 하나도 없는데요...
양감독의 첫 우승과 티원에서의 실패를 퉁친다 하더라도 그 이후 행보만 놓고봐도 현역 최고 감독중 하나라 봐야죠
23/11/12 23:27
뭐 티원 팬이라 그럴수도있는데 전 오너가 어쨌든 초반동선 좋아진 것도 톰 덕이 꽤 있는 거 같고
어쨌든 비선출의 한계가 조금은 보이는 거 같아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23/11/12 22:17
예전에 쉴 적에 말하기로는 다른 리그 감독으로 가는 것도 고려해본 적 있지만 lpl로 돌아간다면 징동 말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했던.....
23/11/12 22:13
럼블 뽀삐가 고정밴 되는 순간 오리-아지르 구도를 뒤엎지 못하고 (애초에 이게 왜 통하는 지 모르겠음) 바텀에 할애할 변수픽들을 차단하지 못한 게 컸죠. 특히 바드 후픽각은 절대 다시 줘선 안 됐음.
사실 밴픽보다도 인게임을 티원이 너무 잘했습니다. 오너의 역대급 플래시 이니시, 미친 바드 숙련도, 페이커의 그 토스, 구마유시의 미친 카이팅. 그리고 제우스는 오늘 뭘 잡든 탑차이를 냈을 겁니다. 탑 기량 차이가 말도 안됐어요.
23/11/12 22:27
결국 티원의 중추는 제우스죠 크크크
현 메타는 탑이 중요한 메타가 아니라는 평이 많지만 결국 결승 진출한 두 탑솔이 대회에서 가장 지표가 좋은 더샤이-제우스라는게 참 재밌어요
23/11/12 22:44
솔직히 오늘 징동에서 룰러 빼고는 나머지 멤버 모두가 플레이적으로 티원에게 찍어눌렸다고 봐서... 옴므는 정말 날카로운, 최소한 무슨 의도였는지가 명쾌한 밴픽을 보여줬죠. 다만 인게임 이슈가 많이 컸을 뿐. 다음 행선지가 어디일지 매우 기대가 되는 감독입니다.
23/11/13 07:25
이렇게 언급은 했지만
왜 1세트 래드를 골랐냐는 얘기는 두고두고 나올수도? GDB의 그 2세트 밴픽처럼요 둘 다 결국 인게임에서의 아쉬움이나 미스는 언급이 안되고
23/11/13 13:34
결국 바드상대로 알리라는 초하드셀프카운터를 고르게된거라 큰 실패긴 하죠.
젠지때 한국여론이 들끓었던것 처럼 중국내에서 들끓는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23/11/13 09:23
징동이 어쨌든 어려울 수 밖에 없었던게.. 메타픽에서 밀리면 카드가 줄 수 밖에 없습니다. 369 럼블 안됨, 카나비 초식 맛 없음, 나이트 아지르 안됨, 바텀 챔폭이 좁진 않으나 티원이 더 넓음. 이 약점을 갖고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게 3회 우승한 옴므와 징동의 저력이죠. 징동이 챔픅에서 더 넓다는 것도 동의 못했지만 일단 메타픽이 안되는게 제일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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