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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9 14:12
신 고지라 계속 기다려 왔는데 하필 콩이랑 같은 때에 개봉하는 바람에 [미리 보는 킹콩 vs 고지라, 킹콩 압승!] 뭐 이런 기사 달릴 게 눈에 선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17/02/19 14:15
신 고지라 일본 내 비평이나 흥행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헐리우드 고질라가 공룡 같은 느낌이라면 일본 쪽 고지라는 다자인부터 확실히 특촬물 시절의 고지라의 향수를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17/02/19 15:18
작년 일본 영화 순위 2위였던가 그렇습니다(1위가 너의 이름은.입니다). 외화 포함해도 3위인가니까 꽤 호성적이었죠. 평가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원조에 충실하게 재난영화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고, 그 대응에 애쓰는 각계의 반응을 보여주는데 이게 꽤 블랙 코미디로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고지라의 묘사도 대책 없는 재앙으로서 잘 묘사되었다는(좀 과하다는 부분도 있는 듯합니다만) 얘기가 있고요. 다만 해외 반응은 그리 좋지는 않았던 모양.
17/02/19 15:27
일본인이라면 공감하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만 외국인이 보면 유치하고 뜬금없어 보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17/02/19 21:12
사회적인 문제와 공포심을 잘 살렸더군요. 일부는 1953 초창기 고지라 느낌 같다고도 하고.
저는 2001 GMK 이후 괜찮은 고지라로 봅니다.
17/02/19 20:05
VS류 물은 뻔합니다. 제 3자 인간이 누구편을 드느냐에 따라서. .
에일리언 프레데터에선 인간이 조금은 덜 사악한 프레데터 편을 듭니다. . 물론 2편에서는 그런 거 없이 폭탄으로 모두 다 쾅! 제이슨 VS 프레디. . 생각보다 재미났던 영화. 호러무비팬들은 아시겠지만 제이슨은 솔직히 가여운 측면이 있는 캐릭이지만 프레디는 그럴 여지가 없는 개악마 싸이코입니다. 여기서도 인간은 덜 나쁜 제이슨의 편을 들어 그를 돕습니다. 아무래도 킹콩 고지라. . 지구의 존망이 걸린 대도시 파괴자놈들이 싸우는데 인간이 가만히 있을 리 없음. 그나마 차선책으로 덜 나쁜 킹콩편을 들어서 싸움에 개입할 거 같습니다.
17/02/19 20:32
근데 저 고지라는 전작에서 인간을 공격한 적 자체가 없잖아요. 무토랑 싸우다 주변이 박살난거지...
킹콩은 트레일러 보면 직접공격 많이 했던데...킹콩이 덜 나쁘다고 말하기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고지라가 브레스어택 하면 킹콩이 못버틸텐데...그래도 킹콩은 상대적으로 손을 더 잘 쓰니 승부는 모르겠습니다.
17/02/20 04:28
퍼시픽 림하고 같이 콜라보하고 킹콩은 여자가 조정하고...
옛날에 램페이지라는 킹콩이 건물 부수는 게임 있었는데 차라리 그게 영화화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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