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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5 20:45:36
Name 신불해
출처 아르고
Subject [기타] 스포일러 주의 같은거 하나도 안해도 아무 상관없는 영화.jpg
1QfzE9G.jpg









예고편만 봐도 내용 다 보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10분이면 결말 훤하게 보이고


애초에 실화 바탕인데 그래도 아무 상관없이 볼만한듯...





그 유명한 히치콕 스릴러 비유 - 식당에서 테이블에 폭탄 설치 되어 있는데 밥 먹는 장면 이야기 유명한데 영화 보는 내내 그 예시 진짜 판박이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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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드
19/03/15 2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스터충달님 추천(?)으로 봤습니다. 그냥저냥 볼만 했습니다. 나름 쫄깃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실화가 아니었다면 아카데미는 커녕 망하지 않았을까...
후루꾸
19/03/15 23:46
수정 아이콘
정말입니다. 실화와 실제인물 성애자 아카데미.. 재미있게 봤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 보다 이 영화가 더 뛰어난 작품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저는 장고-분노의 추적자나 (작품상 후보에도 못 올라간)어벤져스조차 아르고보다는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해서요.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상까지 받은 킹스 스피치는 어떻고요.
당시 후보에 있던 영화가 블랙스완, 토이스토리3, 소셜 네트워크, 더 파이터, 인셉션 등등 입니다.
전문가들이 많이 말하던 블랙스완은 고사하고 나머지 영화들부터 확실히 이기고 와야하는 거 아닙니까?
한 때는 아카데미 작품상이나 감독상 수상작은 꼭 확인하고 챙겨보곤 했었는데
이런 조그만 실망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언젠가부터는 아카데미 결과를 전혀 확인하지 않게 되었네요.
19/03/16 04:27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제랄드
19/03/16 05:49
수정 아이콘
다 차지하더라도 이 영화가 작품상까지 받은 건 저도 좀 아쉽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야 뭐 자기들 잔치니 그런가 보다 하고, 실화가 주는 남다른 힘 이 있다는 것 역시 인정합니다. 영화만 놓고 보면 전체적으로 긴장감과 유머를 잘 버무린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쉬워 하는 건 '왜곡'이 너무 심해요. '각색'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를 위해 어느 정도 첨삭을 하는 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겠지만 실제 가장 큰 역할을 한 공로자가 뒤바뀐다든지, 선의를 보였던 다른 나라 대사관을 쓰레기(...)로 만든다든지.
영화 다 보고 실제 사건 관련 자료를 보니 실망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각색이 어떤 목적으로 이루어졌나를 생각해 보니 역시나 미쿡만세.
마스터충달
19/03/15 21:46
수정 아이콘
결말을 알아도 쫄깃함;;;
센터내꼬야
19/03/15 22:16
수정 아이콘
담배 안피는 나도 담배를 피고 싶게 만드는 쪼는 맛
Rorschach
19/03/15 22:51
수정 아이콘
잘만들었어요 진짜. 결말 다 알고보는데도 그 정도의 긴장감을 줄 수 있다니.
19/03/16 00:43
수정 아이콘
초반을 못넘기고 매번 끄는데..ㅠ 재밌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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