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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22:12
http://mlbpark.donga.com/mp/b.php?p=91&b=bullpen&id=201903310029250242&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TGY-Akh6RKfX@h-j9Gf-1jhlq
엠팍 글인데 오정은 도망가고 손만 남아있다 라는 팬미팅 피셜이 올라왔네요
19/03/31 22:11
이번 런이 한 두번입니까
처음엔 손승익 코치만 남겨서 욕먹더니 피드백한건지 손승익 코치도 런 시켰죠? 이번엔 다시 총알받이 시키네요 진짜 할 말 많고 욕두문자 날리고 싶어요
19/03/31 22:20
인증샷이랑 직관썰 보면 17~18년도부터 그랬습니다. 지는 날=선수랑 코치(예전에는 정제승이었는데, 손승익 들어오고 난 다음에는 손승익) 던져놓고 튀고, 이기는 날 슬그머니 옆에 와서 서있기
19/03/31 22:13
작년에 유칼 쓰면서 연전연승할 땐 유칼자랑+은근슬쩍 유칼 뽑은 자기들 자랑을 한없이 하더니만 팀이 바닥을 찍으니까 180도 태도가 바뀌네요.
정말 너무합니다.
19/03/31 22:43
저는 [손]은 그래도 위치에 비해 너무 극딜맞는다고 생각은 합니다. 코치진 막내랍시고 맨날 팬미팅하는데 나와서 얼굴마담 시키고 ... [오]와 [정]이 적폐지 [손]은 들어간지도 얼마 안됫어요. 예전부터 문제였던 [그 밴픽]이 그대로고 꿀픽 찾아내는것도 하나도 없는걸로 봐선 별달리 중책을 맡지 못한것으로 보여서...
19/03/31 22:16
진짜 인생사 새옹지마... 사실 데프트 마타가 나간 후엔 KT에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한 선수는 CJ의 유산(...) 비디디 정도라서 감정이입은 덜했습니다만, 그 비디디가 스프링시즌에 이렇게 비극적인 엔딩을 맞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작년에 한체미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포지션의 선수가 이렇게 팀과 함께 결국은 본인까지 무너지면서 승강전행이라니 인생이란 알수가 없습니다...
19/03/31 22:20
당연히 바람직하지 않죠 그런데 전 적어도 kt감코들은 팬 무서운지 전혀 모르는것 같거든요 면전에서 팬 분위기 험악한거 봐야 정신 차리죠
19/03/31 22:18
궁금해서 그런데, 팀이 연패중이거나 시즌 끝에 만족할만한 성적이 안나왔을때, 감독이나 연식있는 코치가 경기후 팬들과의 미팅에 나오는 경우가 있나요?
19/03/31 22:19
일베밍때 최연성을 그렇게 욕하긴 했습니다만..
최연성도 그 일베밍을 감싸려고는 한건데.. 팀이 이꼴이 났는데 책임도 선수들에게 던지고 런하는건 정말 대박인거 같습니다. 이러니 슈퍼팀 가지고 성적이 그거밖에 안나왔고.. 슈퍼팀이 바뀌자마자 바로 바닥을..
19/03/31 22:21
문제삼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냥 성과와 평판만 놓고 봐도 이 팀에 이렇게 오래 남아있을 코칭스태프들은 아니었는데,
일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건 구단 윗선의 책임이죠. 강고가 경기에서 못한 것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애초에 그릇이 부족한 선수를 영입시켜 선발로 뛰게 만든 상황부터가 잘못된 것처럼, 오정손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오정손을 자르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오정손을 신임하고 계속 안고 온 결정권자들이 여전하다면 어차피 새로 오는 코칭스태프들도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일테고 바뀌는건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19/03/31 22:56
강고가 못한건 책임론으로 들어가면 밑에 있습니다, 그래서 깔 생각도 없어요
프런트 -> 오정손 -> 스맵 중심 리빌딩 -> 눈꽃 ---> 저 어디쯤에 원딜 두명임
19/03/31 22:21
예전부터 주장했던건데 15~16kt 일부 재능있는 선수들 오창종이 아닌 제대로 된 감코밑에서 선수생활했으면 훨씬 큰 족적을 남겼을겁니다
19/03/31 22:23
솔직히 여기가 피지알이니까 좋게 말하는거지 인간들도 아닙니다.
세상에 어떤 스포츠 매니저, 감독이 팀 성적과 내부 지도력이 저렇게 욕을 먹는데 어린 선수들 방패막이로 세워 놓고 튑니까 크크킄 진짜 제가 여러 스포츠 좋아하는데 저런 인간들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19/03/31 22:24
원래 안 나오던 사람들이라도 오늘 같은 날이면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나오는 것이 맞았을텐데요... 감독, 코치가 잘 했는지 못 했는지...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외부인인 저는 잘 모르지만... 선수들이 이런 감독, 코치 밑에서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9/03/31 22:25
프런트부터 개노답 롤알못이긴한데
프런트까지 싹갈기엔 승강전이 너무 코앞이니까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정비해서 승강전대비해야죠 약 한달 남았으니 피드백해서 코칭스텝도 개편하고 선수진도 영입을하든 연습생을 쓰든 뭐든 다 해봐야죠 승강전까지 남은 시간 얼마나 잘 쓰느냐가 관건인데 오정손체제로는 시간이 얼마가 주어져도 안됩니다. 지난2년간의 경험으로 확신할 수 있어요. 다 뜯어고칠수없더라도 뭔가 변화가필요해요 이팀은.
19/03/31 22:25
선수들 기량도 기량인데 LCK에서 가장 신뢰가 가지않는 감코입니다.
유사스포츠라 그런지 감독이 대신 어그로 탱킹해주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강하게 발동시킨다던지 그런건 기대안해도 팀역사상 유례없는 특수한 상황에 막경기인데 시즌 내내 응원해주고 찾아준 팬들에게 무대인사조차 안하고 가다니요.
19/03/31 22:26
오정손이 다 문제지만 kt가 신기한점은, lck 감코 경력+팀 투자대비 커리어가 역대급으로 구린 오창종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거죠.
2012년부터 kt 코치로 있었는데 롤드컵은 단 2번 최고성적 8강. 무슨 재주로 남아있는건지...
19/03/31 22:31
저는 [손]은 그래도 위치에 비해 너무 극딜맞는다고 생각은 합니다. 코치진 막내랍시고 맨날 팬미팅하는데 나와서 얼굴마담 시키고 ... [오]와 [정]이 적폐지 [손]은 들어간지도 얼마 안됫어요.
19/03/31 22:38
그렇긴 한데 작년에 손은 오정대신 탱킹하다가, 올해 재계약하면서 오정손 세트로 빤쓰런을 했었습니다. 팬미팅에 같이 나오기 시작한거는 최근이고요.(여기서 오정의 레기력이 더 돋보이죠) 손은 코치라기 보다 선수 뒷바라지 해주는 역할에 가까운 것 같네요
19/03/31 22:42
제 생각도 크트의 밴픽이나 캐릭연구 과정이 예전이랑 똑같은거보면 역활도 별로 부여받지 못하고 생활매니저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스크림 스케쥴 체크하고 장비관리하고 하는 느낌??
19/03/31 23:38
그렇죠. 저는 이제 구세대의 망령 스타1 출신들은 이제 빠져줄때가 왔다고 생각하네요. 오창종감독도 그중 하나고 스타출신이 감코진에 자리잡은 팀은 지금 다 성적이 나쁩니다.
19/03/31 23:39
근데 말은 또 뻔지르르하게 해요
그놈의 시스템이 뭐가 대단해서인지, 이지훈 감독님 나가고 "시스템 유지"를 위해서 오정은 남기는 조건으로 총대 맸다고 했죠 웃음벨 그 자체
19/03/31 23:02
성과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매년 결승은 갔다 -> 옛다 재계약 (선수까지 왕창 사줌)
성과 하나도 없는데, 케스파컵 먹었다 -> 옛다 승진 슈퍼팀 데리고 결국 실패했는데, 오이쿠야 서머 우승했었네? -> 옛다 재계약
19/03/31 23:07
kt 개박살 날 때마다 마갤 갔었는데, 작년 롤드컵 끝나고 관계자가 올린 찌라시가 생각나네요. 감코 맨날 칼퇴하고 관계자들 만나면서 우승할 것 같다고 떠들고 다니고, 술 적시면서 사회생활 했다는 찌라시요. 그때는 아니 설마 진짜 그랬을까? 미친x들도 아니고? 했었지만, 돌이켜보면 월클로 잘 적셨기 때문에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3/31 22:27
감독이 역할이 선수들 멘탈보호하고 최고의 기량을 뽑내게끔 관리하는게 감독이지. 진짜 저번에 저랬을때도 그랬지만 코칭스텝 자격 1도 없는거 아닌가 합니다.
19/03/31 22:30
감코진 맨날 빤쓰런하고 전시즌 우승팀 승강전 보내는데, 이런 감코진 뽑아놓은 프런트까지 전부 책임져야죠.
이번에도 멀쩡히 남아있으면 진짜 프런트랑 적시는 파티 하면서 살아남는 걸로 알 겁니다.
19/03/31 22:31
선수들 말이야 미친듯이 나왔으니 뭐 그렇다치고 역시 이 글에도 나온 말이지만 KT 프런트도 참 낡긴 했어요. 보통 팀이 안 되면 선수를 갈고 그래도 안 되면 코치나 시스템을 갈아야 하는데 선수 갈아엎고도 안 됐는데도 롤드컵 8강, 우승한 IG와 자강두천~ 팀 최고 성적이라며 당당하게 재계약.... 그 와중에 스토브리그 때 원딜 영입 망하고 결국 팀 유지 못하면 저런 판단한 거 다 본인들 일자리에도 영향가고 그런 거 아닙니까?
19/03/31 22:42
작년엔 정코치 오감독 이길때 팬미팅 시 사이드에 있긴했는데 거기랑 장소가 달라서 직접적으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오늘은 나와줬으면 했습니다 특히 오창종감독님
19/03/31 22:49
팬 무서운 줄 몰라서 저러는 것도 맞고, 프런트가 제대로 일을 못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이쪽 업계의 적폐는 언론의 견제가 없다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야구판이나 축구판에서 저런 일 벌어졌으면 사흘이 멀다하고 까는 기사 쏟아졌을 겁니다. 하지만 이 동네는 아무도 문제 삼지 않고 오히려 감싸줍니다.
이제는 언론과 구단이 너무 친밀해지다보니 비판기사를 찾아볼 수도 없죠. 잘하는 팀 칭찬하는 기사만 나올뿐 망하는 팀 지적하는 기사는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담담하게 [아 성적 안 좋음. 승강전 갈거임]할 뿐이죠. 팬의 화력이 부족해서인지 클릭이 보장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4/01 00:49
대책이 필요하다기보다는...그냥 판 자체가 작으니까 자연스레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판 자체가 작은거에 비례해서 선수들과 팬의 관계가 밖에서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아이돌판을 방불케하죠 아이돌판보면 그..사생팬 논란 있잖아요? 제가 아이돌판을 잘 모르긴 하지만 종종 모 아이돌이 사생팬 편애같은걸로 논란이 있다 이런걸 많이 봤었는데 프로게이머쪽은 무슨 아이돌처럼 앨범을 사야 팬미팅을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걍 자기 시간만 투자하면 선수들과 사적인 관계가 가능합니다. 선수들 대~부분 연애 시작하는 과정이 팬미팅 자주오는 여성팬이랑 번호 교환하고 연락하다가 같이 롤 칼바람좀 하고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19/03/31 23:00
슈퍼팀 데리고 4번 lck 대회 중 -> 1번 우승
msi참여 전무 롤드컵 2번 중 한번만 진출 -> 8강따리 케스파컵 우승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걸 여기까지 코칭스텝을 끌고 왔나 진짜 근데 킅팬들은 꽤 오래전부터 오창종 감독님 불신이 가득했는데 당장 피지알만 봐도 다 선수탓이다부터 시작해서 킅팬들은 너무 감코진만 몰아세운다는 댓글을 본게 한둘이 아니어서... 씁쓸하군요 프런트도 그렇게 생각했겠죠
19/03/31 23:12
사실 작년에 8강따리로 마감하고서 감코 재계약이 말이 안됬죠.
그팀이 슈퍼팀이었습니다. 월챔 우승하려고 데리고 만든팀... 그것도 1년차도 아니고 2년차에.. lpl이 잘했다 이런건 핑계고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는데 무슨... 선수들이 연봉깍고 모여주니까 배가 불렀던거죠. 진짜 작년에 8강따리 밖에안했는데 재계약 해준 프런트가 제1 역적이죠
19/03/31 23:00
오창종 이건 뭐하는 무언가인지요?
아, 사람이라고 하긴 좀 그래서 무언가라고 함 쓰레기라고 하기엔 쓰레기에게 실례될거같아서요 진짜 이스포츠판에서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진심입니다. 정 이판남고싶으면 롤파크에서 경기끝나면 바닥청소나 혓바닥으로 하던가요. 걸핏하면 런하고 아닥하는 혀 그런데라도 쓰게.
19/03/31 23:08
다른 분들도 많이 언급하셨고, 불판에서도 계속 언급된거지만.
코칭스태프 및 사무국의 재정비는 반드시 필요하겠네요. 프로구단은 성적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드러내는거고, 성적이 개판이 되었으니 책임은 지겠죠?? 특히 전 시즌 우승팀이 한 시즌만에 승강전을 가게될 역사적으로도 특이케이스인 상황이니까요. 만약 승강전 실패하면 19년도 LCK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데, 팀의 수장인 감독이 적어도 사과하는 퍼포먼스(?)라도 취하는게 그나마 화난 팬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재임기간 당시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수퍼팀 결성하고도 성적이 안좋아서 책임지고 물러난 젠지의 단장이 그래도 책임감과 양심은 있었다는게 그나마 증명되긴 했네요.
19/03/31 23:36
그분 얘기는 마시죠, 오정이 결국 승진하게된게 누구 때문인데...
그들이 남는걸 조건으로 걸었어요 그냥 싹 다 나갔어야 했는데 그때라도 갈아치웠으면 이꼴 안 났습니다
19/04/01 00:24
사실 존경좌가 오정 남기고 간거라서 KT팬들은 존경좌 재평가는 커녕 뒷목을 더 잡죠... 떠나실꺼면 좀 같이들 데리고 떠나시지 뭔 시스템어쩌고 하면서 남기고 가셔가지고는...
19/04/01 00:09
제가 17년, 18년 크트팬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를 악물고 킹존팬으로 전환했는데(제 인생에 가장 성공한 투자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듯) 덕분에 아주 산캐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기대치가 낮으니까 크트 응원하던 시절보다 더 산캐해요. 진심으로. 그래서 물어보는건데 만약 오정손 말고 옴므가 크트로 왔으면 결과가 달랐을까요?
19/04/01 14:59
만약은 의미없지만 달랐겠죠. 하지만 17,18년동안 데프트가 더 성장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원래도 잘하던 선수였지만 드디어 본인이 바라던데로 원딜위주로 가는 팀을 구했고 1라때 시행착오 끝에 2라 결과는 좋으니 만족입니다.
19/04/01 00:45
요즘 특히 작년 올해 롤판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여기도 이제 슬슬 코치진, 프런트진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로 접어들고있는게 실감됩니다 보통 이런판이 처음 시작할때는 사실 코치 이런거 별로 안중요해요 애초에 선수간 등락폭이 너무 커서 그냥 잘하는놈들 모아둔팀이 짱이죠 선수들도 보면 초창기때는 선점효과, 머리빨로 해먹는 프로들 많았다가 2~3년 지나면 싹 다 못버티고 사라지고 유입 늘어나면서 선수들 수준히 점점 상향평준화되죠 종목 자체도 시간 지나면서 점점 더 정석이 확립되고 발전하고 이러다보면 어느순간 선수도 선수인데 코치랑 분석팀이 개중요한거같은데?하는 시점이 오는데 롤은 그게 작년 올해 이시기인거 같음 근데 아직도 대부분의 팀에서 감독 코치자리는 부족하고 알음알음 인맥으로 채워지는 환경이라서 결국 이거 알아채고 먼저 코치, 분석쪽에 확실하게 투자하는 팀이 제대로 꿀빨거고 아직도 인맥으로 해먹고 스타1,2 출신 감코진이 인게임 플레이에 많이 관여하는 팀들은 갈수록 힘들겁니다 제가 항상 프로게이머판을 보면서 느끼는건 뭐 스포츠다 아니다 유사스포츠다 하는데 오히려 진짜 스포츠급 수준을 유지하는건 밖에서 보는 팬들이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야구등 다른 스포츠에 어느정도 익숙한 남성팬들뿐이고 안을 들여다보면 아니 이렇게 하면서 프로라고?할정도로 정말 상상을 초월한 광경이 많습니다 물론 롤도 똑같아요 팬들은 한 10쯤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대부분 3,4 이수준이죠 그리고 특히 여성팬쪽은 아이돌판과 다름이 없고 하도 좁아터진 판이다보니 마음먹고 달려들면 선수들과 사적인 관계까지 다이렉트로 맺을수있는곳이죠
19/04/01 02:13
웃긴점은 감코진이 중요해질거란걸 모를리가 없었지만, 한참전부터 알았지만 그래도 인맥빨로 돌아가는 적폐청산은 힘들었고 여전히 힘들거라는거...
1년전에 이소리 간간히 나올때도 예산문제 한국 문화문제(?) 등등 부정적인 말이 괜히 계속 따라다닌게 아니죠. 이젠 판이 급격히 커져서 예산문제 핑계대기 힘들텐데 지금 시기에 진짜 청산을 재대로 해둬야 이스포츠 미래가 밝을텐데요. 걱정입니다.
19/04/01 02:32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인데, 올해 SKT의 현질을 통한 재기 사례가 팬들에게 뭔가 안좋은 영감을 줬는지 무슨 무슨 포지션 약점 이야기만 나오면 [영입, 현질]을 금과옥조처럼 받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각 팬덤 커뮤니티 종종 가보면, 5포지션중 거의 3~4포지션을 현질로 대체하자는 이야기가 중론인데가 적지 않아요.
그런데, LCK에서 주전 전원을 A급 이상으로 현질 가능한 팀은 SKT 정도고, 그 SKT도 작년에 성적이 멸망하니까 큰마음 먹고 해줬다고 봐야지 매년 이렇게 질러준다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그런 예외적 돈지랄 팀 제외하면 대부분의 팀은 현질로 메꿀 수 있는건 많아야 3명이고 나머진 결국 육성해야죠. 그래서 결국 감독코치의 육성능력+유망주 보는 능력도 매우 중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즌중 도원결의 팬덤 사이트들을 가보니 아프리카나 KT 팬덤도 [영입이 부족해서, 돈을 더 못써서] 사단이 났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두팀 모두 스토브리그 기준으로 최상급 미드 + 믿을맨 2~3명, 아프리카는 코칭스텝 보강까지 해서 돈을 LCK 기준으론 굉장히 썼죠. 돈을 덜써서 사단이 난게 아니고 돈 가장 많이 먹은 선수(유칼, 스맵)가 먹튀가되고 성장을 기대하던 유망주or노망주(에이밍 젤리 제니트 엄티 등)가 성장을 못해서 사단이 난것... 결국 선수보는 눈과 육성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19/04/01 08:28
대부분 동의하네요. 그리고 뭐 여성팬들 관련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겜만 잘하면 뭐 결혼을 하던 뭘 하던 딱히 상관없다!주의입니다. 근데 웃긴건 정말 갑자기 폼 이상해지는 경우에 생각보다 연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거져....솔랭전적보다 여친이랑 칼바람 일반돌리는 겜횟수가 많기시작하면 슬슬 빡침..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연애가 오래가기가 쉽지않은게 제가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가 2~3이면 상대는 5~6을 상회해버리니까 대부분 무조건 다받아줘야 되는데 호기심으로는 얼마 절대 못갑니다. 우승하고 이러면야 좋은데 성적 안나오기 시작할때는 까놓고 찐사랑아니면 그거 절대 못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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