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07 17:06
오버워치 리그의 50% 이상이 한국인.. 이라는것..
MSI 메이저 5팀 중에 한국팀을 제외한 4팀중 3팀이 한국인 용병 + 감독 풀슬롯 사용. 에서 이미 맘먹고 했다면 최소한 최정상 나라중 하나는 무조건 됫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오버워치 컨덴더스 리그 우승팀인 러너웨이가 리그 가자마자 스테이지1 정규시즌 전승에 최종 우승 찍은건..
19/05/07 17:09
오버워치 이전에는 서든 유저들의 반응속도를 봤을 때 차라리 밀리터리 FPS는 가능성 있지만 하이퍼FPS는 어려울 거란 얘기도 봐서.. 그냥 한국에서 대세게임되면 어느겜이건 정복당한다고 봅니다.
19/05/07 17:25
흥행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온다면 우리나라 피씨방유스 풀이 워낙 좋으니 가능할 것도 같지만
FPS 게임 특성상 특히나 팀게임 FPS 류에서 고의적인 슈퍼트롤링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대세가 되기 어렵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초 엽기 빌드, 패드립채팅의 원할함 유무도 매우 중요한데 그것도 지금 대세게임이 주는 재미만큼을 못 주구요. 일단 나의 매우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트롤링이 매 게임마다 매우 큰 지대한 영향력을 마구 마구 발휘해야 하는데 FPS 게임도 하려면 나름 할 수 있지만 그 주는 재미가 롤 스타12 카트가 주는 참맛에 비하면 크게 약하죠.
19/05/07 17:41
고의적인 슈퍼트롤링을 할 수 있어야 게임이 흥한단 논린데 전혀 근거 없는 주장 같은데요...
1:1게임에서 슈퍼트롤링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디아2 같은게 흥했던것도 설명 안되고 오버워치 배그도 충분히 흥할만큼 흥했었는데 카트를 안집어넣으셨음 모르겠는데...
19/05/07 17:45
진짜 이해안되는 이론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이 고의 슈퍼트롤링 초엽기빌드 패드립이 가능하지 않으면 대세가 되기 어렵다? 다들 뭔가 착각하시던데 인터넷 세상에서의 막장성은 우리보다 해외가 훨씬 심합니다 우리는 고소라도 가능하죠
19/05/07 17:27
우리나라 학교에선 흥행 하는 게임을 잘한다는 거 자체로 신급 대우를 받고 게임을 즐기기도 쉽기 때문에 흥행만 되면 어느 게임이든 정상권에 군림할 거라 봅니다.
19/05/07 17:34
한국인들이 다른 게임은 다 잘하지만 정통 FPS는 못할 것이다라는 근거 자체가 없어요
그나마 과거에 한국인들이 스타만 할 때 팀게임은 잘 못한다 FPS는 잘 못한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롤 오버워치가 주류 게임이 되자마자 바로 아닌걸 증명했죠 정통 FPS가 주류가 된다면 당연히 정상에 서겠죠
19/05/07 17:50
질문하신 '카스가 서든어택처럼 국민 게임이 되었다면 과연 한국이 fps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었을까요?'
에 대한 제 답은 '물논' 입니다. 그리고 그냥 하는게임으로서 국민게임으로는 부족하고 리그가 활성화 되었다면.. 말이죠
19/05/07 17:54
오버워치 말고도 베그 역시 보면 최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정통 FPS 에 비슷한 능력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19/05/07 18:03
한국이 토끼겅듀 비율 전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라고 확신합니다. 고로 랭겜 수준도 천상계가 되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어느 숫자 이상 하는 게임이면 못할수가 없음.
19/05/07 18:15
현재 오버워치가 최고 대세 fps 아닌가요?
저도 카스를 보며 fps는 어려울거라 생각했지만 오버워치로 모든게 입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9/05/07 18:18
이미 오버워치로 이야기 끝난 문제 아닌가요?
한국이 FPS가 약한게 아니라 그냥 한국이 FPS에 관심이 없었을뿐 이라고 이미 해외에서도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말그대로 해당 조건에 맞게 세계에서 인기 있는 정통 FPS게임이 한국에서 그만큼 인기 끝나면 정상에 위치할 수 있겠죠
19/05/07 18:18
흥행하면 가능하죠. 사실 카스도 흥행하던 시기에 겜방이랑 스팀의 삽질만 아니었어도 해외대회에서 경잰력 있는 팀들 꽤 나왔을거에요. 그때 짧은기간 배출해낸 아웃풋으로도 루나틱같은팀이 나왔으니깐요.
19/05/07 18:22
100% 가능하다고 봅니다
학생들에게 게임 말고는 마땅히 취미생활이 없는 환경 + 전국에 깔려있는 인터넷 망 + PC방 문화 게임을 못할래야 못할수가 없는 구조..
19/05/07 18:30
3대 e스포츠 중 하나인 글옵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았다면 참 아쉽죠. 서든 최전성기때 유스들의 피지컬을 보면 정복하고도 남았을거라고 보는데
19/05/07 18:38
다른 대륙은 몰라도 중국에는 분명 페이커가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아마 농사짓고 있겠지요.
종특이나 경쟁지향의 문화 그런거 다 차치하고 인프라때문에라도 한국에서 대세탄 게임에서 한국이 정상을 차지하는건 당연해 보이는군요..
19/05/07 18:42
근데 전세계적으로남은 정통 FPS가 결국 CS글옵말곤 없어서요
레보식은 정통 FPS에서 좀 멀어보이는 게임이고, 크파는 중국과 남미 2개정도의 팀만 나오는상황이고요 옵치나 배그에서 이미 최정상에 가까이 갔는데 굳이..
19/05/08 16:28
레인보우 식스 시즈 정도면 밀리터리 fps로 분류되기에 모자람이 없긴 합니다
그 외에 북미 + 유럽 한정이지만 콜옵이 있지요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서구권에서는 아직 팬층이 두터운 상태라서... (이번주에 파이널 치뤘던 CWL 런던 2019도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19/05/07 18:51
총싸움게임은 못하는 수준을 넘을정도로 못해서 손대본적이 없는데
여러가지 fps게임들이 나오는데 진짜 총기로 쏜걸 녹음했다 식으로 총성이나 그래픽으로 홍보하는 경우는 많던데 그거 말고 각 게임별로 특출나게 구분되는 차이점이 어떤게 있나요?? 총기별로 반동설정같은 차이가 있는건가요??
19/05/07 19:36
탄의 거리별 낙하나 원거리 데미지 감소 ,연사가능 무기의 시간당 판정박히는(똑같이 3초에 20발 나가는 무기라고 해도 게임마다 판정이 달라요) 그런 요소가 미묘하게 달라서, 사람을 죽일때 필요한 시간과 거리가 달라지다보니 실 플레이할때 플레이감 차이가 꽤 나더군요..
그런데 그게 게임마다 다른 실력자들이 나오는 요소라기 보다는, 아 이게임 답답해서 못하겠네, 아 이게임 완전 초딩용이네,등의 호불호 요소라고 봐요.게임이야 잘하는놈이 잘하니까.
19/05/07 19:36
예를 들어 하이퍼 fps 인 오버워치는 잘 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상대가 못맞추도록 최대한 꼰 무빙 1인칭 시점으로도 아군,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감각(겸 팀플레이) 투사체 예측샷 등이 다 필요한데, 이건 유닛마다 특수능력이 다르고, 히트스캔(총을 쏘는 순간 정확히 마우스를 갖다댔으면 맞고, 아니면 빗맞는 판정) 뿐만이 아니라 투사체(탄환이 날아가는 시간이 존재해서 그동안 위치가 변했으면 맞지 않는 판정) 도 많거니와, 특히 위아래로도 슝슝 날아다니는 하이퍼fps 다 보니 필요하죠. 비슷하게 하이퍼 fps 지만 6:6 이 아닌 3인 분대로 싸우는 APEX 는 오버워치와 비슷하지만 1:1 소수교전 개인기가 좀 더 돋보이는 것 같고, 상대적으로 밀리터리 fps 인 배그는 모든 총기가 낙차 있는 투사체라 원거리엔 상하를 포함한 예측샷이, 근거리에선 반동잡는 능력이 특히 중요한 편이고, 하이퍼 fps 처럼 무빙을 치기도 하지만 은엄폐가 1순위죠. apex 랑 같은 배틀로얄 장르지만 apex 는 여러발을 맞아야 사망하기에 무빙을 통해 '너보단 내가 더 많이 맞춰' 가 중요하지만 배그는 1,2발만 맞아도 사망할 수 있어서 '너보다 내가 먼저 맞춰' 가 중요하거든요 아예 레식은 은엄폐한 뒤 최대한 샷각을 덜주고 정확하게 쏘는게 중요하고요 가장 정통 fps 인 글옵은 안해봤지만... 아무튼 교전방식이나 교전인원, 전투 특성에 따라 fps 마다 생각보다 차이점이 꽤 크긴 합니다. 하지만 fps 5개 종목 우승자인 에스카를 보면 그냥 잘놈잘...
19/05/07 20:04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인프라 차이입니다.
롤만봐도 중국 인프라가 이제는 앞서는 시점이고 실력역시 따라잡았죠. 중국이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내 프로씬에 투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롤 역시 중국에 추월 당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정점을 찍지 못했다면 그거야말로 재능이 모자란거죠. 오버워치만 해도 초반엔 북미,유럽의 타 FPS 게임 출신 게이머들이 훨씬 유명하고 실력적으로 뛰어났었지만 세계유이의(중국도 PC방 문화가 확대되던 시점이었죠.)PC방 유스라는 인프라를 지닌 우리나라가 순식간에 따라잡았습니다.(전 이정도까지 빠를 줄은 몰라서 옵드컵에서 우승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배그역시 아직 에임은 완벽하게 따라잡지 못했지만 운영은 국내팀들이 월등해서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 내고있구요.
19/05/07 20:07
대세겜만 된다면 충분하고도 넘치죠. 한국에서 대세가 된 게임중에 한국이 최고가 되지 못한게 있긴 있었나 싶네요.
다들 오버워치는 힘들꺼다 했는데, 옵치판 한국인들이 싹 먹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았죠. 하이퍼 FPS라고해도 이렇게 빠르게 판을 먹었는데, 정통 FPS라고 한들 그리 다르지도 않을 겁니다. 걱정해야 한다면 '정통 FPS가 한국에서 흥할 수 있을까' 인건데, 본문에 적어주신 내용도 그런 맥락인 것 같네요. 한국인들은 빡캐리가 가능하고 뽕맛있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잘한다면 잘하는 티가 나야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런게임요. 서든이 흥한 시기에 FPS 붐이 이어졌다면 모를까, 앞으로 한국에 정통 FPS의 새바람이 불지 잘 모르겠습니다.
19/05/07 20:09
개인적으로 하이퍼FPS에서 우리나라의 강점은 딜러진보단 탱커 및 서포터 부분이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정통 FPS에서 밀린다라고 보기엔 어려운게
우리 나라 딜러들도 보면 장난아니죠. 인프라만 갖춰지면 정상급 팀이 분명히 나올거라고 봅니다.
19/05/07 20:16
국내의 카스 전성기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당시에도 사람 문제보다는 스팀이라는 운석이 떨어져서 대멸종해버린 게 문제였죠
19/05/08 01:34
14 크라니쉬 4강, 파뱃 우승
15 크라니쉬 8강, 오스트카카 우승 16 천수 4강, 파벨 우승 1718 서렌더 4강, 톰 우승 1819 헌터레이스 우승 쭉 적고보니 어지간한 신앙으로는 당해 우승자를 넘기는 매우 힘들었네요 크크크
19/05/07 21:25
전 어렵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은 운영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는 게임은 다 잘합니다 잘한다기보다는 다른나라 게이머보다 월등한 시간을 갈아넣어서 완성도를 높이는거죠 스타 롤 오버워치 배그 다 운영의 요소가 있습니다.결국 많이하면 할수록 여러 경우의수에서 더 좋은 선택을 할수있는 감각이 올라가죠 알파고처럼 판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강해지는 개념이랄까요 정통 FPS는 샷빨 피지컬게임입니다.아무리 빡세게 새벽까지 스크림을 한다한들 샷빨은 한계가 정해져있죠 한국에서 대세게임이 되더라도 여타게임처럼 압도적으로 세계우승을 하는건 쉽지않을꺼라 생각되네요
19/05/07 22:09
오버워치 리그에서 샷빨로 유명한 선수 대부분이 우리나라 선수입니다.
왜 앞서느냐의 해석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할 수 있어도, 현 프로 씬에서 피지컬과 로지컬 모두 앞서는 건 팩트입니다.
19/05/07 21:29
우리가 최강이된다 이건 장담못하지만
상위권에 많은수의 선수를 배출할수있다 이건 충분히 가능하다고봅니다 피시방 유스는 진짜 어마어마하니까요
19/05/07 23:14
개인적으로 그래도 정복은 못 할 것 같습니다. 1등은 할 수 있겠지만 안정적으로는 못 할 것 같고요. 왜 그런가는 그냥 서양에서 발매되는 게임들을 보면 됩니다. A급 게임이다 하는 건 총싸움 게임이 대다수에 총싸움 아니더라도 잠입 게임이 대다수입니다. 그것들로 다져진 슈팅 게임 인프라가 큰 편이고 역사도 길죠. 콜오브듀티, 카운터스트라이크, 배틀필드, 레인보우식스 등으로 쌓여온 게 큽니다.
가정을 국내 PC방 점유율 1등을 오래 할 정도의 정통 밀리터리 FPS 게임이 등장하고 그 게임이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대세로 터졌다는 것으로 하면 우리나라 프로들이 세계 대회에서 성과 못 거두고 그럴 일은 없겠죠. 그렇지만 이 부분에서는 해외쪽 노하우가 뒤질 게 없고 이미 갖춰진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매번 치열할 겁니다
19/05/07 23:20
도타-롤, 퀘이크-팀포-오버워치의 사례로 봤을 때는 밀리터리FPS도 별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슈팅게임 인프라도 그렇게까지 쳐지던 거도 아니고.. 단지 내수용 게임인 킹든갓택에 인재풀이 몰렸을 뿐이죠. 다른 게임 정복에 1년 걸릴거 1년반 걸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정복당할 거 같아요.
서든에 상당히 많던 여성유저들 생각하면 밀리터리FPS본좌계보에 한국여자프로가 추가될수도..?
19/05/07 23:28
오버워치 나올 때 똑같은 논리였는데(FPS는 노하우와 재능이 다르다.), 탈탈 털렸죠.
사실 이 쪽도 PGR에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논쟁인데, 뒤져보면 쭉 나옵니다. 스타크래프트 씹어먹을 때 - RTS만 잘하는 거다. LOL 씹어먹을 때 - FPS는 못할 거다. 오버워치 씹어먹을 때 - 밀리터리 FPS는 못할 거다? 개인적으로는 에임 빨 차고 넘친다고 보여준 후부터 증명할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초창기부터 한국인 종특 밀어왔던 사람으로써, 밀리터리 FPS도 유행타면 답 없다고 봅니다.
19/05/07 23:29
한국인 fps 약체설은 이미 옵치에서 끝난 이야기죠. 밀리터리 fps가 뭐가 다르다고 이건 못할거야 라고 하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이건 마치 외국인은 서든을 못하니 밀리터리 fps는 못함, 하고 같은 소리 같아요.
19/05/08 00:02
옵치,배그에서 끝난 이야기예요.(2) 옵치배그랑 카스랑 차이가 스타랑 워크 차이랑 비슷하다 했을때
워크 점유율 1%도 안되는데 장재호 박준 선수들 세계대회 우승 휩슬고 그랬잖아요. 피시방점유율 10%넘으면 정상에 서는거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08 01:30
한국인이 샷빨이 떨어질것이다..? 딱 둘 꼽을만한 국내팀들의 해외 평가에 장점으로 피지컬이 있었던건 알고 말하는건지.. 오버워치에서도 보여줬고 당시 카스에서도 보여줬는데 뭘 근거로 피지컬이 딸린다는건지 참..
국내 카스팀들은 풀 대비 항상 잘해왔습니다. 해당 팀들이 현실때문에 연습부족일때도 전략으로 밀릴지언정 언제나 피지컬은 최상위급에서 놀았죠;
19/05/08 04:23
이게 맞죠. 연습상대가 없는 상황이어서 아이템운영을 따라가질 못해서 밀린거지 대회참여할때 에임은 충분했죠.
메이저팀들은 정상적으로 샷쏠 상황을 안만들어줍니다. 그럼에도 한동안 선전했던게 참 대단했어요.
19/05/08 01:32
한국인이 정통 또는 하이퍼 FPS 안된다 이전에, 게임잡지에서 퀘이크(하프라이프 이전이니까 카스 이전이겠네요) 대회는 마치 서양인이 꽉 쥐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 했어요. 그래서 퀘이크 해본사람은 아시다시피, 뭐 좀 멀티 해보려고 하면 고인물들의 레일건에 속수 무책이었죠. 그러면서 와 서양인들은 FPS 실력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자세히 기억을 떠올려보면, 돈이 없어 게임잡지로 게임을 했던 시절? 서양에 있는 FPS 대회 정도에 한두명 한국인이 나가서 대회 참가한 이야기 만 알았지, 그게 지금처럼 전세계 클래스 급인양 모두가 알고 있었어요. 마치 퀘이크콘에 우승자 소식 잡지에 짧막하게 북미 누구 뭐 이런 수준? 실제로는 퀘이크대회가 한국에 공식적으로 대회를 거창하게 열어 본적도 없었죠. 당시 유스들에게 관심이 있어야죠. 그랬던 하이퍼 FPS가... 지금은 .... 카스요? 정통 FPS 요? 한국인 피씨방 유스가 관심가지면 시간문제일뿐이에요. 초창기 롤 기억하시나요? 초창기 오버워치 기억하시나요? 거들먹 거리던 서양인들의 태도, 기억하시나요? 시간문제에요, 그들을 금방 겸손하게 만들수있는게 한국, 중국입니다. (서양인 비하가 아니라, 게임을 대하는 문화차이에서 중국과 한국을 이길수 없어요.)
19/05/08 02:11
정통 FPS가 과연 글로벌(&한국) 대세 게임이 될꺼냐의 문제지 우리나라에서 롤 점유율 찍으면 밀릴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결과를 보여줄 일이 없는거죠.
19/05/08 03:59
갑자기 궁금해지는 것이... WOW도 한창 때는 한국 중국에서도 대세 게임이라 부를만 했었는데
왜 레이드 퍼스트킬 쪽으로는 압도적이지 못했을까요? 성과도 꽤 있긴했지만 압도적인 건 분명히 아니었으니까요. 그냥 대세가 아니었기 때문?
19/05/08 15:24
제가 와우를 전혀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혹시 레이드 타임어택 대회같은게 와우에 지속적으로 열린 적 있나요?
한국에서 대세인 게임이 경쟁/대전 기반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때, 한국이 그 대회를 못먹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서요 윗분도 적어주셨지만, 한국이 e스포츠에서 메타를 선도하는 역할은 스타크래프트에서밖에 안 했죠. 나머지 종목에서는 메타를 따라가서 먼저 마스터해버림으로서 정복을 해왔던것 같아요 항상
19/05/08 12:40
제가 한국 롤 프로들 나오기 전까지 했던 생각이네요
지금까지 한국에서 각잡고 한 게임중에 탑을 못찍은 게임이 없는데 밀리터리fps가 다를리가 없죠
19/05/08 16:06
카스는 한국의 게이머층이 늘더라도 간간히 대회 우승하는 이른바 1티어급에서 노는 건 모를까 롤 수준의 `세계 정복`은 어렵다고 봅니다
글로벌하게 봤을 때 전통적 fps 강자로 예나 지금이나 북유럽을 꼽습니다. 카스도 스웨덴 - 덴마크쪽에서 역사적인 강팀들과 플레이어들이 계속 배출되었거든요. 옵치가 한국이 최강인 이유도 북유럽 fps 인재풀이 옵치쪽에 대량으로 넘어가지 않아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그 외에 유럽 말고 북미쪽 fps 강자들은 한 때 콘솔에 몰려있었죠. 전성기 헤일로 리그 상금은 당대 스1 양대리그 다 합해도 더 많았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물론 이건 옛날 이야기고 그 당시 주요 탑 플레이어들은 은퇴했던지 코치진으로 갔던지 (비록 쪼그라들었지만) 헤일로 새 버전에 몸담던지 카스나 옵치나 포나쪽으로 빠진다던지 많이 흩어져버리긴 했습니다만... 결국 아직까지 제대로 붙어보지 못했을 뿐이죠 (그리고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저풀이 유의미하게 늘지 않는 종목에서 해당 국가가 무조건 최강일지 약체일지 가정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봐요. 다만 안 하는 게임에서 특출나게 잘 하긴 어려운 건 사실이겠지요
19/05/18 22:58
그놈의 한국인기는 또나오네요. 그런 기승전한국중심 얘기면 반대로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죠. 다른나라가 짱 못먹는것도 한국만큼 안해서라고 변명가능하죠. 아니 게임실력이 무슨 육상이나 농구처럼 인종차이가 심한것도 아니고 많이하고 인프라규모에따라 비례해서 다른것뿐인건 당연지사인데 한국에서 인기있으면 짱먹는다는 말은 왜하는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