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10 00:27:12
Name 아타락시아1
Subject [LOL] 관전강의 사기를 당하다...
https://talk.op.gg/s/lol/issues/1136599/%EB%A1%A4-%EA%B4%80%EC%A0%84%EA%B0%95%EC%9D%98-PIKE-SHOP%2C-%ED%8C%8C%EC%9D%B4%ED%81%AC-%EC%83%B5%2C-%ED%8C%8C%EC%9D%B4%ED%81%AC-%EB%AA%B0

  타 커뮤니티의 글을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워낙 이미지도 많고 장문의 글이라 두 번 쓰기가 부담스러워서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쓴 글로 본문의 내용은 갈음하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대략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원딜러입니다. 시즌2부터 했지만 정말 머리 안쓰고 겜하는 사람이라 시즌 7까지 실버였고 8에서야 겨우 실버를 달았네요. 그러다 조금씩 머리를 쓰면서 게임했고 어찌저찌 플레티넘을 달았습니다. 플레티넘을 다니까 다이아 욕심이 났어요. 그렇지만 실력은 다이아에 올라갈 실력이 되질 않았고 그걸 잘 알기에 관전강의를 신청합니다.

  20시간 25만원을 결재했고 한 시간밖에 받지 못하고 환불을 신청합니다. 받고 싶어도 대답이 없어요. 레슨 일정 조율 관련해서 물어도 대답이 늦거나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환불 하겠다.' 또는 '이 사실을 커뮤니티에 올려서 공론화하겠다.'와 같은 톡에만 답변이 그나마 빠르니 너무나 화가났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관전강의 일정을 잡았지만 약속한 시간에 관전강의를 받지 못했고 결국 환불을 신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한 일자, 금액등을 알려주지 않아 결국 사기라고 판단하여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고 고소도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환불해주겠다는 '답변'은 받았지만 실제로 받은 것은 아니기에 고소까지 같이 진행하고 싶습니다.

  우선 첫째로 본문에도 나왔지만 저 명의의 팀, 개인에게 받는 관전강의는 사기일 확률이 높으니 저 말고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로 개인의 욕망을 이렇게 철저히 이용하다니 대단하네요. 애초에 속은 제가 잘못이겠지만 인생경험이라 생각하려합니다. 사실 철저히도 아니죠. 그저 한 사람이 티어 올리고 싶어서 천지분간하지 못하고 날뛰었을 뿐일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사조련가
19/05/10 00:36
수정 아이콘
말랑카우 당하셨네요. 저 같으면 카톡 보냈는데 30분내로 답장없으면 바로 칼환불 및 신고 들어갔을텐데 너무 많이 봐주셨네요. 롤강의 대리 이런거 95프로는 사기입니다. 그 강남에 프로게이머 학원 있던데 거기서 주말에 수련하심이 어떨런지요.
돈은 꼭 돌려받기를 바라겠습니다
아타락시아1
19/05/10 00: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애초에 제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학원 그런 곳은 아마추어인데도 등록할 수 있나요? 안정적인 직업이 있어서 게임으로 무언가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기사조련가
19/05/10 00:4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거기서 일반인 강의도 있는걸로 알아요. 솔직히 롤 티어 올리고 싶은게 무슨 죄겠습니까 . 그 사람들 등쳐먹는 사람들이 나쁜거지요. 저도 전시즌 플레인데 이번시즌은 골드3에서 벌벌대고 있는 입장에서 공감이 갑니다.
벚꽃지는계절
19/05/10 00:44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맞는다면 듀오 하면서 제가 보이는 부분이라도 짚어 드릴까요?
벚꽃지는계절
19/05/10 00:45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물다야 수준이라서 그리 높진 않지만, 어느정도 보이는 부분은 말씀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아타락시아1
19/05/10 00:51
수정 아이콘
그래주신다면 저야 감사하죠.
벚꽃지는계절
19/05/10 01:08
수정 아이콘
주로 하시는 시간대가 언제쯤인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타락시아1
19/05/10 01:34
수정 아이콘
퇴근이 5시라 5시 이후 오후와 저녁에 많이합니다.
달달합니다
19/05/10 0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런걸 신청?하고 당하는사람이 있어서 하는거군요...
윗분이 말씀한데로 옵치랑 롤 학원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클템도 나온광고?를 봤습니다 그곳에 가보시길...
아타락시아1
19/05/10 00:51
수정 아이콘
죄송할 것이 뭐가있나요. 사실 신청하고 당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거에요. 관전강의는 실력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 신청하고 그 만큼 질 좋은 강의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학원은 알아볼까 생각중이에요.
이호철
19/05/10 01:00
수정 아이콘
와우 전통의 희귀한운트도 당하는 사람이 있어서 계속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관전강의 사기정도야 제법 많이 당할 것 같습니다.
결정장애
19/05/10 01:22
수정 아이콘
일단 사건 잘 마무리되고 환불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Nasty breaking B
19/05/10 01:46
수정 아이콘
링크 가서 읽어봤는데 진짜 속타셨겠네요... 저런 족속들은 돈 받기 전이랑 후가 판이하게 다르죠. 관전강의도 아마 대리팀들이 하는 사업일텐데 종사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그쪽 시스템이 진짜 근본없기 이를 데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이런 일도 꽤 비일비재할 겁니다. 얼른 환불받고 기억에서 치우셨으면 좋겠네요.
19/05/10 02:0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반려견에서 이미 환불인데..
아타락시아1
19/05/10 07:0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반려견이 죽은 구체적인 기록이 있어서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톡을 올리지는 않았지만요
19/05/10 03:42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프군요 ㅠㅠ 단지 티어를 올리고 싶었을뿐인데 ㅠ
레너블
19/05/10 08:13
수정 아이콘
저는 만년 실버골드인데
플레 한번 가보고 싶어서 요즘에 저도 이런거 찾고있었거든요.
플레정도까지는 피지컬이 부족해도 게임 누가 짚어주면서 배우기만해도 올라갈 수 있는 티어라 생각해서요...
대부분이 다 사기일까요? ㅠ.ㅠ
한 3~4년전에 좀 더 됬었나...?? 챌린저분들에게 귓말로 제 게임 한번만 봐주시고 지적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x까라 라든지 욕만 엄청먹었던 기억이있네요 크크
아타락시아1
19/05/10 08:17
수정 아이콘
티어낮은게 왜 욕먹어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피지컬 부족해도 배우기만해도 올라갈 수 있는 티어의 기준을 다이아4, 아니 3쯤으로 잡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관전강의를 신청했던 것이고요. 그래서 위의 댓글에 있는 오프라인 강의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19/05/10 08:46
수정 아이콘
관전강의는 아니고 강의 몇 번이나 결제한 적 있었는데 커스텀으로 1:1 라인전 계속 해주는것과 와드 위치 정글 캠프 도는 순서 전체 운영 가르쳐주는 정도는 괜찮았는데... 저건 정말 사기네요. 관전강의는 차라리 방송하는 고티어 BJ들(나라카일 같은)한테 별풍 쏘고 해달라고 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액수도 아닌데 맘 고생 크시겠어요. 꼭 환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9/05/10 22:05
수정 아이콘
나라카일형 집어주는거 봣는대 아주 속시원하게 열심히 집어주시더군요 크크크 정말 롤을 가르쳐주는 센세의 느낌이 팍팍
야나기타 유키
19/05/10 08:50
수정 아이콘
고소했으니 알아서 주절주절 핑계대고 연락올겁니다
자세히는 안봤지만 돈먹고 책임감이 0이된 케이스인듯하네요
그리스인 조르바
19/05/10 10:00
수정 아이콘
관전강의 하꼬 고티어 방송찾아다니시면 쉽게 가능합니다
그쪽으로 찾아보심이 어떠실련지
19/05/10 10:18
수정 아이콘
유명 고티어 bj도 별풍 일정이상이면 관전강의 가능하던거 같더라구요
FRONTIER SETTER
19/05/10 11:1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BJ 중에선 원딜은 아니고 서폿이지만 데스티니가 별풍 100개(만 원)면 관전 강의 한 겜치 해주던데... 물론 데스티니가 챌린저 최상위권이라는 랭크에 비해서 관전강의가 매우 싼 편이긴 합니다만 다른 천상계 원딜 BJ들도 몇 만 원 이상은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쪽으로 한 번 찾아 보세용
챔쁜이
19/05/10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헉 저도 얼마전에 파이크샵에서 사기당할뻔했는데 환불받았어요. 저도 티어올리고 싶은 마음에 관전 강의는 어떨까 하고 했었는데.. 자꾸 미루길래 환불 요청했고,
몇시까지 입금 안해주시면 고소하러갑니다.
하니까 입금됬었어요. 꼭 환불받으시길 바래요..
MyBloodyMary
19/05/10 13:13
수정 아이콘
자기 깜냥 이상의 일을 왜 하는거지... 전형적인 망하는 자영업자가 롤에도 있군요
19/05/10 14:4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거 고소로 돌려받을수 있는거죠? 적은돈도 아닌데 얄팍하게 사기치네요.
valewalker
19/05/10 15:18
수정 아이콘
돈 받고 하는 관전강의 같은건 게임사 약관에 위배사항은 아닌가요?
아타락시아1
19/05/10 16:0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 플레이를 보고 이후에 피드백 해주는것인데 그게 위배사항인줄은 몰랐습니다
valewalker
19/05/10 16:13
수정 아이콘
아뇨아뇨 ㅠㅠ 그냥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본것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게임학원 같은 곳에서 가르치면서 금전적 이득 받는 곳들이 있는것 보면 위배사항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이혜리
19/05/10 20:09
수정 아이콘
비싸네요 250,000만원이면
25억이네요 돈좀 벌겠는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34 [LOL] 본 무대 시작! - MSI 1일차 후기 [37] Leeka10078 19/05/11 10078 2
65633 [LOL] 이래서 국제대회에 대표라는 타이틀 붙는 건 골치아픕니다 [331] 삭제됨18520 19/05/10 18520 10
65632 [기타] TWT KOREA RoxNRoll 에대한 정보입니다. [3] Rated6883 19/05/10 6883 1
65631 [스위치] 다음 닌텐도 다이렉트는 6월 9일 [26] 스위치 메이커7758 19/05/10 7758 0
65630 [기타]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발매일이 결정되었습니다. [19] 빠독이7786 19/05/10 7786 0
65629 [배그] 중국의 우회판호, 배그 데이터를 계승하는 '화평정영' [38] 미친고양이10198 19/05/10 10198 2
65628 [LOL] 관전강의 사기를 당하다... [31] 아타락시아112159 19/05/10 12159 3
65627 [LOL] 높이의 LCK, 속도의 LPL - 롤2에 관하여 [27] ipa10136 19/05/09 10136 12
65626 [기타] 모 프로게이머 BJ(스트리머) 에게 고소 당한 후기 입니다. [88] lifewillchange17183 19/05/09 17183 74
65625 [LOL] 팀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2) [10] lonelydragon7851 19/05/09 7851 13
65624 [LOL] 기인선수의 레딧 AMA 정리 [37] 다크템플러16051 19/05/09 16051 2
65623 MSI 첫날 준비에 약간의 지장이 생긴 IG.jpg [15] 신불해11467 19/05/08 11467 0
65622 MSI 그룹스테이지 일정 [15] 내일은해가뜬다8233 19/05/08 8233 2
65621 [기타] 1300만장이나 팔린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온라인 매치는 왜? [17] 리자몽8682 19/05/08 8682 1
65620 [LOL] 팀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1) [13] lonelydragon8469 19/05/08 8469 23
65619 [스타2]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시즌 1 4주차 경기 결과 및 순위 [4] 及時雨7719 19/05/08 7719 3
65618 [LOL] 북미, 유럽, 중국 대표 선수들의 자국리그 위상을 알아보자 [22] Leeka9165 19/05/08 9165 0
65617 [기타] [매직 아레나] 요새 핫한, 반트 미드레인지 [8] cluefake5480 19/05/08 5480 1
65616 [기타] 응원했던 프로게이머의 결혼식에 간다는 것에 대하여 [82] 삭제됨14086 19/05/08 14086 19
65615 [LOL] 라이엇 형들 놀랐지.. 그냥 올라가면 재미없잖아 - 라이엇을 애태운 퐁부 후기 [29] Leeka11739 19/05/07 11739 5
65614 [기타] 한국이 정통 밀리터리 fps로도 정상에 설 수 있을까요? [76] 뚱이12370 19/05/07 12370 0
65613 [LOL] 지역별 MSI 커리어 현황 [9] Leeka9753 19/05/07 9753 0
65612 [LOL] 간간히 올라오는 소식들 [23] 후추통10647 19/05/07 106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