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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9:51
SKT, LCK.. 우리 지금 도전자입니다. 한 경기 졌다고 기죽을 필요 없고 패배한 경기에서 배우는게 중요하죠. 저는 믿습니다. MSI의 마지막 승리는 SKT가 가져갈 거란걸..
19/05/10 19:52
스포츠 팬덤에서 나오는 반응이라는게 다 그런거죠. 방금 경기 이겼으면 'MSI 벌써 SKT가 접수했다'식의 댓글들도 수두룩 했을텐데요 뭐.
19/05/10 19:57
뭐, 그건 그렇죠 크크
그만큼 다들 T1이 어마어마한 포스를 내뿜으며 다 두들겨패고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셨나봅니다. 그 분들 말대로라면 작년까지 처참하게 패배했던 LCK는 도전자의 입장으로 나서야 하는건데 말이죠. 도전자 입장에서 작년 롤드컵 4강팀 상대로 진 거니까 뭐 잘 추스르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5/10 19:53
뭐 LCK가 도전자니까 한판 졌다고 극딜 할 이유는 없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롤드컵이나, MSI 우승하면 그 리그 전체가 잘하는 거로 인식하는 거 아니었나요? 작년 롤드컵 끝나고 LCK 4부리그 드립이 피지알에서도 많이 돌았던 거 같은데
19/05/10 19:53
진성 슼팬인데 불판 내용은 인정할만 했다고 봅니다.
주 내용 몇개 꼽으면 체급차이난다, LCK 이제 한물갔다, 칸이 못한다였는데, 김동준 해설이 압도적이라고 한 말과 동의어나 마찬가지죠. 경기력 평가니까요. 주류 의견이 페이커 퇴물됐다, 그럴거면 그리핀 내보내지, 칸 방출하고 기인 데려오자 정도는 되어야 자정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5/10 20:02
맞습니다. 다만 그런 말만큼 반박댓글도 많이 달렸기에 불판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악플도 관심이라는 말은 제가 악법도 법이란 말만큼 싫어하는데, 오늘 불판은 악플은 많이 없었어요
19/05/10 19:56
라이즈 사일러스 나눠가지는 시점에서 경기를 볼것도 없었습니다. 라이즈는 G2에게 아니 그냥 그룹스테이지에서 절대 줘서는 안 되는 픽입니다. 그래서 이번 MSI는 사실 블루가 좀 많이 유리해요 선픽내주면 겜 터지는 픽들이 너무 많아서
19/05/10 20:16
+그리고 작년 우승팀 RNG도 첫날 결과는 많이 안 좋았습니다
+롤드컵때의 개념들이 아직 생생히 살아있는 메타라서 SK가 언더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예요.
19/05/10 19:58
예전에 무슨 롤드컵 우승하면 전 라인이 세체X 니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진지하게 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할때도 느낀거지만
스포츠경기란거 자체를 본적도 거의 없고, 심지어 롤도 국제대회만 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데, 그게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지만 참 프로경기를 모른다는 생각많이 들더군요. 잘하는 팀이면 쳐발리는 경기 하나없이 최소 지더라도 명경기 제조는 하고 질거라는 그 이상한 믿음은 어디서 오는건지. SKT가 우승한다는 얘기도 아니고, 앞으로 무조건 잘할거라고 믿으라는것도 아니고, 1경기보고 미래성적을 아예 예상하지 말라는것도 아니긴 한데 조별리그 6팀 딱 3경기보고 우승까지 시나리오 짤거같은 분들은 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19/05/10 20:02
에초에 미디어나 해설 조차도 국뽕 주입하면서 코리아 대표팀 취급하는데
팬들이 그걸 어떻게 분리해서 보나요 3팀 나오는 월즈도 국가대항전으로 보는 시각이 태반인데 1팀 나오는 MSI야 말할 거도 없죠
19/05/10 20:06
애초에 킹존이 MSI 나갔을 때, 아니 그 시즌은 롤을 안 봤는데요?
그때 본인이 이런 글 쓰셨으면 될 듯. 제가 킹존팬도 아니고 그런 글 써야 할 이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19/05/10 20:02
아예 탈락 직전이나 4강전에서 3대떡 먹고 떨어진 거면 뭐 세상 난리칠만한데, 이제 대회 첫 경기에 상대도 충분히 잘하는 팀인데 왜들 저러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LCK 얼굴에 그따위로 먹칠하려고 거기 나간 거냐 칸 내보내야된다 이런 반응에 예전 매국노 드립의 트라우마가..
19/05/10 20:07
G2가 만만한팀도 아니고 충분히 질수있는 레벨의 팀이죠.
이제 막 한경기 끝났으니 속단할것도 없고 거기에 발끈할것도 없습니다. 16슼만해도 4위로 진출해서 우승했는데 퐁부 플울에게도 지고있으면 진지하게 위기이야기 꺼내봄직하겠죠.
19/05/10 20:09
뭐, 점멸늑대한테도 지면 진지하게 문제 있는 거겠죠.
근데 G2는 유럽 명가인데... 어후, 이래저래 간만에 국제대회 나갔다고 속쓰리네요.
19/05/10 20:09
밴픽이 날카로웠다? 글쎄요 SKT의 자멸같단 생각이 더 먼저드네요...
리신 이즈리얼같이 잘하는 모스트픽을 가져왔었고상대방의 쎈픽은 제대로 거르지 못하고 다 줘버리는 식이고... 심지어 제이스는 먼저 쥘수도 있는데 사일러스 선픽으로 그냥보내버리고...
19/05/10 20:10
결과는 끝까지 보는게 맞는데 체급차가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SKT에게 기대하는 인게임에서 날카로움이 거의 안 보였죠. 물론 과한 비난은 삼가해야겠지만 SKT가 무슨 천자도 아니고 선을 지키는 선에서 경기 내용에 따른 불만 토로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9/05/10 20:14
선 지키는 선에서야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제가봐도 1세트 SKT 못했어요. 1라운드 그리핀전 1세트 보는 줄 알았음(2세트보다는 덜 털린 듯).
19/05/10 20:13
스크 경기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반응이 많으니 엄청 시끄러워 지네요.
한 경기로 대회 끝난 것도 아니고, 작년 우승팀이 초반에 못했다고 완패한게 괜찮은 것도 아니죠. 일희일비는 당연한건데.. 물론 안티팬덤 때문에 화나신 부분들 이해하지만 다음경기 완승해도 아직 대회 안끝났다고 안 기뻐할 것도 아닌데 그것까지 뭐라고 하는건 좀 당황스럽네요.
19/05/10 20:23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던게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SKT 포스가 엄청났었죠.
상대도 유럽 최강팀이었다지만, 무슨 25분만에 어린아이 손목 비틀리듯 잡혀간건 예상못했습니다.
19/05/10 20:20
그렇게 유별난 사람들은 국가대표가 아니라고해서 안 유별나게 굴 것도 아니라서.
국가대표냐 아니냐, 도전자냐 챔피온이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그냥 유별나게 구는게 이상한거.
19/05/10 20:23
애초에 작년 기준으로 보면 압도적 탑독중 한팀이 g2일정도로 슈퍼팀급 구성입니다. 작년 롤드컵 4강맴버 3명+롤드컵 준우승 미드라이너에 유럽내에서 1년내내 미스피츠에서 좋은 폼 보여준 서폿 영입한건데 이팀에게 지는건 언더독까진 아니더라도 도전자 입장에서 질 수 있는 상수중 하나라고 봤는데.. 게임에서만큼은 한국팀이 딴 나라들한테 한판도 져선 안돼라는 맹신이 있는것 같긴 하네요.
19/05/10 20:24
그리고 그놈의 위상이야기가 일단 너무 지겹습니다. 위상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 관심은 그저 위상뿐.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그거 볼라고 보는것 같아요.
19/05/10 20:27
이경기는 단순 1패가 아니라고 봅니다.
축구로 치면 4대떡, 점유율 8:2.유효슈팅 0 당한 게임이라... lck 챔피언이 실력차로 찍어눌린 게임이라 lck 위상문제가 거론될 수밖에 없어요
19/05/10 20:30
뭐 SKT가 G2나 IG상대로 0타워 20분대 컷 했으면 역으로 비슷한 소리 나왔을거라 생각하면
졌다고 이런소리 나오는것도 그만큼이나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물론 너무 도가 지나친건 자제해야곘죠.
19/05/10 20:31
16 msi 4연패 때도 4연패하다가 우승했는데 참 한 경기 가지고 호들갑들 떤다 싶습니다. 뭐, 이러다 미끄러져도 이상할 건 없지만 전 아무 도움도 안 되는 호들갑보다는 그냥 응원해주고 싶네요.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죠. 걍 지면 받아들이면 되는 거고.
19/05/10 20:32
작년 티원 생각하면 그냥저냥 싶네요
어짜피 도전잡니다 LCK 이번시즌 과몰입은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요 여러분 뭐 이렇게 신선놀이 해도 진게 기분 좋지는 않지만..
19/05/10 20:33
우선 이글도 물타기 글이네요. lck 대표로 t1이 나간건데 왜 그것까지 부정하시나요.
그냥 작년부터 lck 수준이 1티어에서 내려와서 아둥바둥해야하는데, 시작전부터 빨아대던 분들이 당황하게 된 딱 그 정도입니다. 원사이드 하게 지면 시원하게 욕 먹는게 당연하고, 치고박고 잘 싸우면 응원하면 됩니다. 물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테고요. 개인적으론 바닥부터가 스타트점이고, 처 맞으면서 꾸역꾸역 결승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05/10 20:37
티원이 만약 조기탈락하면 LCK 전체가 못하는거라고 봐야죠.
포스트시즌에 전부 셧아웃시키고 우승했는데, 그 팀이 해외에서 안 먹혔다면요.
19/05/10 20:43
제목부터 국제대회 대표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골치 아프다고 했는데요.
부정한 적 없어요. 그냥 그 대표라는 이름값이 주는 게 짜증날 뿐이에요. 중간 문장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LCK의 희망 이런 거창한 수식언을 안 붙였으면 해서요. 실제로 괜히 그런 수식언 듣고 대회 뛰었다가 매국노라고 모욕당한 거 생각하면... 국제대회 나간 이상 어느 정도 비판은 있을 수 있겠지만 무조건 우승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부담 주는 것도 싫네요.
19/05/10 20:33
이래서 어린 친구들이 참 대견하고, 안쓰럽습니다.
저 같은 범인은 감당 못할 비난, 응원, 관심을 안고 살고 있죠... 잘 정비해서 다음 번 붙을 때 갚아주길 기원합니다!
19/05/10 20:36
근데 고작 한경기 한시간정도 비판받는 중인데 이런글 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당장 좀 부진해도 슬로우스타터로 올라갈거라 믿잖아요. 오늘 남은 경기인 fw전에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 바로 어느정도 자연수습 될거구요.
19/05/10 20:38
고작 한 경기 끝났는데 무슨 탈락한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요.
그나마 PGR은 좀 점잖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거 같네요. 쩝.
19/05/10 20:38
그냥 반대로 SKT가 G2 상대로 운영 압도하면서 26분컷 냈으면 반대로 유럽에 대한 저평가 엄청 나왔을걸요.
이번 MSI 불판만 봐도 똑같아요. 제로스가 똥싸면 제로스 혼자 욕먹는게 아니라 "저런 제로스에게 탈탈 털린 베트남 탑라이너들 수준" 이야기 나오고 스틸이 못하면 스틸 혼자 욕먹는게 아니라 "저런 스틸이 용병으로 뛰는 일본 정글 수준" 이야기 바로 나왔죠. 뭐 특별할것도 없고 이상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19/05/10 20:39
동의합니다. 솔직히 아무 반응도 안 나오는게 더 신기하죠.
LCK 최상급 탑바텀이 상성문제 등이 있긴 했다지만 무난하게 완패당했는데 별 말 없으면 그건 관심이 없는겁니다.
19/05/10 20:42
킹존 매국노 소리 들을 때 얼마 안된거 같은데 크크크 클템 우동사리랑 크크크 확실히 스크가 끼이면 까는쪽도 옹호하는 쪽도 확실히 많네요.
19/05/10 20:51
킹존 졌을 때 전 킹존 선수들이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알았습니다.
하필 지는 것도 결승, 그것도 RNG에게 지는 바람에 수습불가였죠.
19/05/10 20:55
그 킹존 매국노 앞이
리라 SKT였던건 아시죠? 숨긴 전략있지도 않은데 전략 숨겼다고 욕먹고 전략은 정작 갔다와서 첫경기에 브라우니 조합에 쳐맞았죠 매국노라고 욕먹고
19/05/10 23:46
클템도 skt를 감싸줘서 불만이라는 거였군요. 저는 딱히 댓글 때문에 분노한 적은 없고 클템에게 불만이었다고 하는 건 좀 재밌네요.
19/05/10 23:56
클템에게 제가 왜 불만이죠?? 댓글을 뭔가 잘못 이해 하신거 같은데요?? 다른 댓글 보세요 님만 그렇게 이해하고 계신데요. 전 그때 클템 옹호하기 바뻤는대 무슨 소리인지???
19/05/10 23:44
킹존때 우동사리 들었다는게 아닌데요?? 제가 오해하게 썻다 쳐도 이따위 댓글 받을 정도로 이게 스크팬인 님을 분노케 할 댓글인가요?? 아니면 어그로 극과 팬심 극이 서로 통하시는건가요?
19/05/10 20:45
실제로 한 사람은 불판 지나간 글에 [경기 안 봤지만 슼빠들 자연발화하는 거 보는 게 너무 꿀잼이네요.]라고 댓글 남겼더군요.
어후...왜 저러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19/05/10 21:55
https://pgrer.net/pb/pb.php?id=bulpan&no=16117
6번째 불판 맨 마지막 댓글이네요. 공교롭게 여기에도 그 분은 댓글을 다셨네요.
19/05/10 20:46
MSI 자체가 변수가 워낙 많은 대회다 보니까 1일차 가지고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당장 작년에 1일차 끝났을때 킹존이 전승 우승하는줄 알았어요
19/05/10 20:47
한국대표란 타이틀 붙은게 골치 아프지만 어쨌건 한국의 대표인것도 사실이잖아요. 지금 skt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인것도 맞고, 욕먹어도 할 말 없는것도 맞습니다.
19/05/10 20:52
한경기 한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재평가 들어가고 간혹가다 어그로성 댓글이 나오는건 LCK 불판에서는 거의 항상 있던 일입니다.
그건 그 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불판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이런 MSI 같은 경우엔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보니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 킹존의 사례 뿐만 아니라 롤드컵 불판, LCK 불판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SKT 팬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칸 말고 기인이어야 한다는 말이 기분 나쁘다구요? 다른 팀들은 이미 lck 스프링 동안 한 두 세번은 팀이 갈렸을거에요. 불판이라는게 그러라고 있는 공간입니다. 불판에서 그런 재평가가 없다면 굳이 불판을 깔 이유도 없죠. 한 경기 한 경기 그냥 재평가하면서 재밌게 보자고 있는 공간이고 그렇게 쓰이는 와중에 너무 많이 정색했어요.
19/05/10 21:04
간혹가다 어그로성 댓글이 나오는 수준이 아니니 문제죠. 반대로 말씀드리자면 SKT 경기에만 유독 악의에 가득찬 어그로성 댓글이 확실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그놈의 슥팬이 문제다라는 프레임 놀이는 이제 지겹네요. 아무 문제도 없는데 슥팬만 민감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9/05/10 20:52
까고 싶어서 까는거죠.
1패로 1위해도 그1패로 까이고 전승해도 내부경기력으로 까이는데 제입장은 은퇴하라는 소리가 없는게 다행일지경인데요.
19/05/10 20:57
보통 한타로 지면 럭키펀치 맞아서 진 것 같아서 정신승리 되고 그러는데 일방적으로 운영 탈탈 당하니까 색다르네요. LCK 강세이던 시절에 해외팀이랑 팬들이 느꼈을 좌절감 같은거 약간 알것같아요
19/05/10 20:57
작년 킹존의 사례 뿐만 아니라 롤드컵 불판, LCK 불판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SKT 팬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2)
19/05/10 20:59
작년 킹존의 사례 뿐만 아니라 롤드컵 불판, LCK 불판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SKT 팬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3)
19/05/10 21:06
지투가 잘했어요. 그리고 어차피 상위라운드 컷도 상대적으로 널널한데..퐁부나 점늑, 혹은 리퀴드에게 한방 얻어맞으면 그때 걱정해야지 지투는 질수 있었던 매치업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지투가 26분 컷 당했으면 페이커 밴픽때 하품한걸로 유럽 조롱짤 쏟아졌을걸요...페이커가 지투를 무시하고 얕봐서 하품했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구요. 전 개인적으로 페이커 하품하는거 보고 지투가 졌으면 피지알 불판이나 겜게/유게 하루동안 끊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 겨우 한게임 겨우 첫경기지만 그래도 이겨서 행복해요 흑흑
19/05/10 21:10
보나마나 이 글에서도 몇몇 댓글 긁어가서 슼x 수준하면서 자기들끼리 조리돌림 하고 있겠죠. 심지어 일부러 슥팬인척 어그로 끌고 셀카까지 찍어가는 마당에
19/05/10 21:14
사실 성토가 의미가 없는게 승리로 입 닫게 하냐 못하냐일 뿐입니다. 15msi어땠나요? 16msi그 난리 나고도 우승으로 재갈 물린거죠. 17리라 18msi 롤드컵 아시안게임 리라 등등.. 마찬가집니다.
19/05/10 21:22
뭔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불판 쭉 봤는데, 제가 볼 땐 슼팬들이 단합해서(연속 대댓글) 역으로 억제하는게 더 심해보이는데요. 레알 슼까 아닌 이상 IG 이기면 반대로 국뽕 차올라서 찬양 리플로 덮힐게 뻔한데
19/05/10 21:22
에이 저도 슼팬인데 이건 아니라고 봐요.
국제전을 이런 맛이 아니면 어떻게 보나요?? 격렬한 반응이 있을수 밖에 없고 그런거 싫으면 아예 안나가길 바라야죠.
19/05/10 21:44
국까, 국뽕 둘 다 아니고 그냥 재밌는 롤 경기 (특히 1명이 원맨쇼 하는 경기) 보면 그만인 롤팬인데. 제 인터넷 경력으로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까가 빠를 만들고 빠가 까를 만듭니다. 이런 글, 댓글 남기면서 예민한거 티내면 되려 반대쪽은 더 조롱합니다. 결국 싸움만 커져요. 뭐 저는 싸움하는 것도 롤 구경만큼 좋아하니 팝콘 뜯고 있겠습니다.
19/05/10 21:51
진짜 PGR 뭐 슼갤인가 자꾸 혼동주는 이런 글이 전 더 어그로 반응하게 만드는 글로 보이는데요 ?
애초에 MSI는 스프링 우승팀 즉, 그 리그를 대표해서 나가는 팀인데 LCK팬들이 슼팬이 아니더라도 슼이 우승하면 리그 위상이 올라가서 내가 뛰는 리그가 고평가받는건데 당연히 좋은거죠 이런 글 볼때마다 그럼 불판에서 뭔 이야기를 해야하는건데? 이렇게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선수들 잘하면 우쭈쭈 못해도 못할수있지 지켜봅시다 이런 칭찬글만 보고 싶으면 PGR 불판에 그냥 오지마세요 언론 통제하는 수준으로 왜 일부 슼팬들은 본인이 보고 싶은 댓글만 불판에 강요합니까 ?? 그럴꺼면 걍 슼갤이라 카페 이런데로 좀 가세요
19/05/10 21:52
저도 SKT가 MSI 우승하길 원해서 응원 중이지만
작년 킹존의 사례 뿐만 아니라 롤드컵 불판, LCK 불판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SKT 팬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4)
19/05/10 21:52
아 물론 도를 넘는 비난
예를들어 칸 방출하고 기인 데려와라 이런걸 동의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정당한 비판조차 칸 부진하다, 국제대회 경쟁력 왜이리 없냐, 마타가 좀 못했다, 실력차 보인거같은데등등을 악성 어그로 취급하는거보면 어이가 없어요 그냥 MSI 처음보냐 겨우 1경기다 새로 보이는 아이디가 유독 많네 말같지도 않은 댓글이 어그로보다 더 어이가없음
19/05/10 21:55
그러니까 그런 어그로같지 않은 어그로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니까요
그런 어그로에 일일이 반응할꺼면 커뮤니티 피곤해서 어떻게합니까? 여기가 뭐 슼 선수들 무조건 옹호해야되는 사이트도 아닌데 그런 의견이 한 두개 올라올수도있겠죠 진짜 그런 어그로가 보기 싫으면 그런 어그로없는 슼팬들만있는 커뮤니티로 가던가 해야지
19/05/10 21:56
그런 어그로에 일일히 반응하는거에 일일히 반응할거면 커뮤니티 어떻게 합니까
이해가 안되는게 한쪽은 아무거나 끌고와서 까고 한쪽은 아무거나 갖고와서 막는데 막는 쪽한테만 유난이라고 지적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유난떤다고 할거면 걔네도 유난떨고 있고 슼빠도 유난떨고 있으니 둘다 유난좀 떨지말고 과몰입 노노하셈이라고 하던가 원래 스포츠는 과몰입하면서 보는거니까 냅두라고 할거면 과몰입해서 쉴드치는 거도 냅두던가 하는게 맞죠
19/05/10 21:57
전 그런 어그로보단 그런 어그로에 반응해서
특정팀이 졌을때만 외치는 클린 팬문화 우쭈쭈 문화 아이돌 스포츠 만드는게 더 역겨운 사람이거든요 스포츠에서 어그로없을꺼면 불판이라는게 왜 필요한지 의문인데요 ?
19/05/10 21:59
스포츠에서 쉴드 없으면 불판이 왜필요한지 의문인데요?
다같이 위아더 월드로 까는 사람만 있고 막는 사람이 없어야 클린 불판인가요? 관리질 역겹다는 관리질좀 그만하시죠
19/05/10 22:00
아니 그러니까 실드치는 사람도 있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게 스포츠죠
누가 다같이 까라고했습니까 ? 정당한 비판조차 어그로 취급하면서 화력으로 누를려고하는 그 팬덤이 역겨우니까 댓글 남기는거죠
19/05/10 22:01
정당한 쉴드조차 관리질 취급하면서 화력으로 누르려고 하는 자칭 스포츠팬이 역겨워서 댓글 남기는 건데요. 누가보면 그쪽만 스포츠보는 줄 알겄어요
19/05/10 22:08
댓글 말한거네요. 글이라고 해서 오역되었다면 죄송하네요.
근데 skt팬분들도 솔직히 탑-정글 빨리 내보내거나 갈라고하고, 뱅은 18년도 시작전에 갈아버리라하고, skt너구리니, 너구리 우리꺼, 기인 우리꺼 이런거랑 칸 방출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19/05/10 22:11
중간 시험/기말 시험 성적표를 보고 과외선생 갈라는 거랑 첫문제 푸는데 과외선생 갈라는거랑
아무튼 과외선생 갈라는거라는 점에 집중하면 같은거고 야 무슨 타이밍이 그게 말이 되냐라고 보면 다른 애기죠.
19/05/10 22:13
글쎼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그 어떠한 비난도 롤드컵 다끝나고 한번에 까야지 중간에 까는것도 웃긴거죠. 그게 무슨 범용적인 법이 있어서 bemanner님이 그걸 제시하는 것도아니고요. 제가 볼땐 똑같아요. 서로 파이어되고 하는거? 인터넷문화에선 다반사고, 패드립이나 인신공격은 하면안되는게 맞는데 . 그런거 감안할 자신없으면 애초에 내로남불식 결론될 발언하면안되죠.
19/05/10 21:56
뭐 저도 겨우 1경기라는거 동의하고 슼이 1경기 졌다고
선수가 문제니 우승후보가 아니니 이런거에 동의하지는 않는데요 대다수 정당한 비판조차 겨우 1경기인데 이런 댓글달면서 어그로 취급하는거보니까 기가차서요
19/05/10 21:58
댓글 남기신분이 슼팬이니까
더 눈에 보이는것만 보이니까 그렇게 느낄수있죠 제 눈에 좀 말같지도 않은 어그로도 보였지만 대부분 정당한 비판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19/05/10 22:03
뭐 그건 동의합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까
예를들어 전 칸 방출하고 기인 데려와야된다는 과한 비판 어그로라고보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그게 어그로가 아닐수도있거든요
19/05/10 21:58
슼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지켜봐야하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저는 진지하게 칸보다 기인 영입하면 sk 훨씬 강팀될거라도 보는데 무슨 칸이 페이커처럼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해서 안 될 말 아닌 것 같은데 이거 가지고 왜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네요. 국제무대에서 칸이 보여주는 낮은 경기력을 빼고도 올 스프링 시즌만으로도 기인이 칸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19/05/10 21:59
에이 호들갑 떨 수도 있죠 릴랙스 릴랙스 재평가의 롤판이잖아요 어차피 지금 왤캐 못하냐는 분들도 나중에 슼이 잘하면 주모 여기 국뽕한사발 하실 분들일거에요
19/05/10 21:59
댓글보면서 느끼는게 여기 슼팬들만 있는 사이트 아니니까
정당한 비판도 화력으로 누르고 싶으면 제발 다른데가거나 불판에서 티 좀 안 냈으면 하네요
19/05/10 22:01
님이 싫어하시는 슥팬들 하는짓을 님도 똑같이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만 모든 걸 방임할거면 슥팬들이 뭐라 하는것도 조용이 해야죠. 한쪽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9/05/10 22:04
적어도 그런 사람들은 이런 글을 적진 않거든요
그리고 착각하시는게 전 슼팬과 슼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악성 몇몇만 싫어하는겁니다 실제로 스프링 결승이나 MSI관련 소식일때마다 꾸준하게 슼 우승 바래왔구요.
19/05/10 22:04
반대로 저는 슼 경기에만 나타나서 악질적으로 어그로 끄는 사람들이 싫거든요. 이글 댓글에도 보이고요. 님이랑 저랑 싫어하는 부류가 다를뿐이지 똑같습니다.
19/05/10 22:06
그건 뭐 어쩔수가없죠
슼이 롤판 최고 커리어 명문팀이고 인기스타 페이커를 보유한 초절정 인기팀이라서 안티, 어그로가 끌리는건 당연한겁니다
19/05/10 22:09
그러니까 그 어그로를 보기 싫으면
차단을 하던가, 신고를 하던가, 그런 어그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데 가면 가능한겁니다 애초에 그냥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특정팀 안티팬 어그로를 감수하기 싫다는게 어불성설이죠 아 그리고 전 계속 말하는거지만 어그로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과도한 어그로 진짜 누가봐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는 사람은 대놓고 분쟁 유도하는게 보여서 저도 싫거든요
19/05/10 22:10
정도가 심한 특정팀 안티팬 어그로를 참아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차단과 신고로 안될정도로 많은데요? 어느 정도여야 그냥 넘어가죠.
19/05/10 22:12
그럼 어쩔수없는거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거지
뭐 그게 당연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현실이 그러니까요 계속해서 정화 작용을하는게 당연하지만 그것조차 불가능할만큼 적이 많은 초인기팀이니 뭐.. 애초에 너무 인기팀이라 안티팬 어그로가 없다는게 불가능인건 뭐 댓글 남기시는분도 이해할꺼라 생각해서
19/05/10 22:13
황제의마린 님// 님 얘기는 인기팀이니 감수해라는 얘기인데. 싫습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그걸 따라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님이 절 주인도 아닌데 이래라 저래랴 하는것도 님이 싫어하는 악성 슼팬처럼 주제를 넘는 거고요.
19/05/10 22:15
Luv.SH 님//
물론 저도 인기팀이니 감수하라는 그정도까진 아닌데 뭐 어쩌겠습니까 그게 현실이니까요 예를들어 팬층이 적은 팀이 MSI나가서 오늘 졌으면 이렇게 불타지도 이런 글이 올라오지도 않았을꺼니까요 혼자서 뭐 운영진이되서 악질 어그로들 다 쳐내야겠다는것도 아니면 현실적으로 그 많은 어그로를 쳐낼순없으니까요 어그로의 기준만해도 님이나 저나 다른데 그걸 객관적으로 구분한다는건 정말로 도를 넘는 어그로정도일뿐이라 누가봐도 아 이건 빼박 신고감이정도인데 어그로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댓글은 남기지 않을테니..
19/05/10 22:16
황제의마린 님// 정말 도를 넘는 어그로가 슼 경기에 유달리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에 싸움이 나고 민감해지는거고요. 뭐 더 이상 애기해봐야 의미 없을거 같으니 그만하죠.
19/05/10 22:04
여기 슼팬들만 있는 사이트 아니라면서 왜 똑같은 피지알 회원들 보고 다른 데 가라 티 내지 마라고 하는지.
불판에서 날뛰는 어그로들 거슬린다는 거지 그 사람들 피지알 탈퇴하라 한 적은 없을텐데요. 그냥 못했다, 저래서 우승할 수 있겠냐 같은 얘기 가지고 뭐라는 사람 없어요. 1경기 했는데 벌써 LCK 4부리그에 탈락 확정인 것처럼 반응하고, 칸 갈아치워라 하는 게 웃긴거지. 그 팬덤 역겨움 운운하시는 거보니까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분인 건 잘 알겠네요.
19/05/10 22:07
네 전 그냥 평범한 슼팬들 못할땐 못했다 잘할땐 잘한다 이런 팬들은 딱히 감정없는데
이런 글을 올린다라던지 과도한 실드는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구요 내가 보는게 스포츠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19/05/10 22:13
불판 보면서 저도 실시간으로 빡치긴 했지만, 솔직히 이런 글이 굳이 나와야 했나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말하자면.
그런데 님 생각에도 딱히 동의는 못하겠는게, 무조건 못하면 쌍욕 박고 저주 퍼붓는 게 당연한 스포츠 팬문화인가요? 그건 그냥 자기 삶의 스트레스를 엄한 데다가 화풀이하는 거 아닐까요? 그냥 경기 잘하면 거기에 감탄하고 즐겁게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굳이 누가 못했네 스포츠 보면서 욕해야 되고 그런 사람들 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텐데 왜 다른 사람들 보고 아이돌 팬문화 어쩌고 운운하시는지요? 뭐 저도 집에서 야구 보면서 입으로 욕하긴 합니다 만루에서 병살이나 삼진 당하면. 근데 그걸 굳이 다른 사람들 보는데다 댓글로 달고 그러지는 않아요. 타인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건, 님께서 욕하시는 그 팬덤이나 본인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19/05/10 22:17
전 정당한 비판을 옹호한다고했지
예)페이커 오늘 너무 못한다, 마타 무빙이 안일하다, 칸 국제대회에서 왜 이래 ? 무조건 못하면 쌍욕 박고 저주 퍼붓는게 정당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댓글도 남긴 기억이 별로 없구요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너무 눈썩 경기보면 몰입해서 화를 내곤하니까요
19/05/10 22:02
솔직히 [어떤 분] 들 보면, 다른 스포츠 보시면 안될듯 하네요. 축구나 야구에서는 이거보다 더 센 표현들 실컷 오가죠.
그런 표현이 옳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스포츠는 과몰입으로 먹고 살고, 그래서 까나 팬이나 심한 표현이 종종 오가는건 어쩔 수 없어요. 여기는 슼팬들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응원 팀 없이 관전하는 라이트팬들도 있고, 다른 팀 팬들도 있어요. 그리고 작년 국제대회때나, 올해 롤드컵팀들이 부진할때 불판에서 이거만큼 심한 표현 많이 오갔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런 표현이 옳다는게 아니라, 프로경기인 이상 그런 표현이 나오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너무 심한 표현이다? 그러면 신고버튼 누르면 됩니다. 어렵지도 않아요. 만일 저런 표현 조차 거슬리고, 열받으시다면 차라리 슼갤이나 팬카페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그 편이 본인한테 더 마음이 편할 거 같네요.
19/05/10 22:11
전 반대로 불펜글보면서 참 스포츠경기란걸 안 보는 사람들 많구나 했는데 신기하네요.
프로경기보다보면 강팀도 쳐발릴때 많을수밖에 없는게, 결국 프로이름달고있으면 아무리 약팀이라도 만만하지만은 않아요. 강팀이라면 언제나 강팀다운 모습만 보일것이다? 스포츠 보던 사람이라면 이런생각 절대 못하죠. 근데 불펜글 보면서 느낀건 많은 사람들이 SKT를 엄청난 강팀으로 인식하는거야 뭐 어긋난팬심담아서 그럴수있다고 치더라도 그렇게 강팀이라고 해도 1경기 쳐발린걸로 전체 대회 경기력을 가늠할수는 없다는것 정도는 당연히 생각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 일희일비는 당연한것이라는 프레임안에 다르다가 아닌 틀리다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내더군요. 야구팬도 축구팬도 다 일희일비하고 잘하면 환호하고 못하면 욕하는건 맞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시즌 1/10 돌리고 저 타자의 성적, 투수의 성적이 시즌끝까지 갈것이다라고 하면 조리돌림당할겁니다. SKT가 첫번째 경기같은 경기력만 보이고 떨어질수도 있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 전자로 대회가 끝난다고 해도 1경기끝나고 사람들이 했던말들이 잘한말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1경기 보고 얘기하기에는 너무나도 스포츠에 대해서 모른다, 아니면 알면서도 감정을 배설하기 위한 창구로 쓴다라고만 느꼈습니다.
19/05/10 22:15
고작 1경기 뿐인거는 맞죠. 하지만 1경기 보고 [대회끝났다]가 다른 스포츠에 없는 비정상적 반응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엠팍 한국야구게시판만 가봐도 1경기 진걸로 [플옵 글렀네요] [저 투수 별로네요 2군 내리죠] [리빌딩 가야할듯] 이런 반응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1위팀인 sk와이번스 팬도 3점차로 앞서는데 상대팀에게 안타 하나 맞았다고 [이 경기 졌네요 ㅠㅠ] 이런 글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엠팍 유저라서 잘 알아요.
19/05/10 22:29
저도 한화팬이라 잘 압니다만, 그런 얘기 하는 건 보통 자팀 팬들이죠.. 타팀 팬이 그런 얘기 하면 돌 맞지 않나요?
롤판에서, 특히 국제대회가 되면 '국가대표'라는 명분으로 평소 응원팀이 아닌 팀에 대해 좀 너무 과한 평가가 서슴없이 나온다는 느낌이 전부터 있어요. 물론 리그 중에도 진에어라든가 몇몇 팀들에 대해서는 선 넘는 분들이 꽤 있었죠. 아무튼 저는 이런 면 때문에도 저는 롤판과 타 스포츠를 똑같이 비교하는 것 - 야구나 축구판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 자체가 별로 적절하지 않다고 봐요.
19/05/10 22:37
말씀하신데로 LCK리그 중이라면 다른 팀에 대해 함부로 말은 못하죠. 다만, 국제경기 특성상 국가대표 이미지는 어쩔수가 없고, 이번 skt가 출국하면서 LCK 위상을 세우고 오겠다고 말한거처럼 팬들 뿐만 아니라 출전 팀들도 국가대표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그 중에는 나오지 않을 표현도 나오는거고요. 엄밀히 따지면 국가대표는 아니라고 보지만, 그렇게 인식하고 표현하는건 틀리다고 볼 수 없습니다.
19/05/10 22:36
저도 엠팍합니다만..경기하면서 글리젠빨라서 그냥 넘어가면 몰라도 어그로끌려서 리플 많이 달리면 결코 좋은말 나오지도 않는 얘기기도 하죠. 일희일비야 스포츠팬 패시브라는건 그쪽동네에도 익스큐즈하는 문제지만 그것도 정도가 지나치면 두들겨 맞죠.
하물며 그냥 쌩신인도 아니고 입지로 따지면 저는 김광현 홈런맞았다고 1회에 투수 내리라는 얘기같이 느껴지고, 그런 소리한다고 뭐라하니까 비판은 안하고 우쭈쭈 아이돌쉴드질 한다는 얘기 듣는 그런 느낌이네요. 적절한 비유나 예시로 생각하는거야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에효. 뭐 일부 어그로나 까 빼면 다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거겠지만 깔때 까더라도 근거가 있는 범위에서 깠으면 좋겠어요.
19/05/10 22:49
진짜 스포츠 보는 입장에서 중립커뮤니티(엠팍/매니아/싸줄 등)에서 타팀팬/중립팬이 경기 초반에 선수 까면 오히려 여기보다 더 조리돌림당하죠.. 자팀팬들이나 까는거지(그리고 욕먹고)
오히려 이게 아이돌 관리질이라는 분들이 스포츠 안보는 분들 같습니다.
19/05/10 22:53
저야 본문글의 주장처럼 MSI에서 국가대표 성향자체를 부정할수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일반 스포츠에 비유할때 클럽보다는 국가대표에 더 가깝다고 보긴 합니다.
그렇다고해도 국가대표라고 해도 팬심없는거 아니고(클럽이든, 개인선수에 대해서든) 당연히 깔때 이상하게 까는거에 대해서 역공맞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그걸 우쭈쭈 하네 하는 식으로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어서.. 롤판이 그 막장같다는 야구팬, 축구팬들보다 더 선수비판에 대해 터프하고 더 거친언어를 쉽게 쓴다고 느낀거야 하루이틀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19/05/10 22:55
최근 사례 생각해보면 아시안게임 예선 대만전 양현종 1회 홈런맞았을 때 양현종 방출하란 소리 정도로 들리는데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이러면 100% 박제되겠죠 ...
19/05/10 23:01
저는 롤판의 이 이상한 범인찾기 한놈 찾아 조지기 문화가 제일 이해가 안 되는게, 하다못해 야구팬 축구팬들은 자기 팀에 돈이라도 쓰고 욕하지 않나요? 차라리 불법 토토를 SKT한테 걸었다가 져서 돈 날림 이런 거면 욕해도 이해하겠는데, 애초부터 SKT팬도 아님 + SKT에 돈 쓰거나 애정을 준 적도 딱히 없음 + 근데 '국가대표'라는 이상한 명분 하나로 그팀 팬들보다 더 심하게 욕함 <- 이러는 거부터 일반적인 스포츠 팬 문화랑은 전혀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그냥 롤갤+인벤 찌질이들이 나쁘게 놀던 방식이 이상하게 정착된 거 같아요. 야구팬 축구팬들은 뭐 그렇게 욕해도 됩니다. 그분들이 선수들 먹여살리는 거잖아요. 근데 롤판 어그로들은 딱히 자기들이 선수들 먹여살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음.
19/05/10 23:57
해축보면 축구라고 별반 다를게... 야구도 시즌권끊고 맨날 직관가고 유니폼 사는 사람도 많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누워서 다리긁으면서 야구보면서 선수들 욕하니깐요. 해축이야 경기장 한번도 못가본 사람들이 맨날 메호대전 벌이는게 일상이구요. 그냥 스포츠가 명탐정과 우디르의 집합소죠.
19/05/11 00:05
네 그래서 해축 보면서 백날 욕하고 노는 펨코 같은 데도 안 좋아합니다. 자기가 뭘 엄청 투자하거나 애정을 준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남 까면서 노는 것 자체가 저열한 취미라고 봐서요. 자기가 응원하는 팀, 선수가 잘 되서 좋아하고 같이 기뻐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지만, 메시가 잘했는데 뜬금없이 호날두를 까고 승부에서 진 상대팀 감독이나 선수를 비하하는 건 사실 비정상적인 즐거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뭐 굳이 다른 스포츠판을 끌어들이시는 분들이 있어서, 국내의 다른 프로스포츠들과 비교해봐도 이 판이 좀 이상하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해축 쪽하고 노는 방식이 비슷하기도 해요. 아마도 주 연령대가 겹치는 이유가 크겠죠.
19/05/10 22:07
사실 직접 세보면 되긴 합니다.
과연 총 불판 댓글중에 심한 어그로성 댓글은 몇개나 되나? 다른 팀(아무도 심하다고 생각 못하는 팀이 좋겠네요)하고 비교하면 어떻게 되나?
19/05/10 22:12
젠지팬인데 작년 1학년5반때도 이렇게 클린팬문화 외쳐주신분들 많았으면 정말로 클린팬문화 정착했을것같네요
그때는 [프로]로서 못하니까 비판받는거는 당연하다고 하시더니..
19/05/11 00:27
삼갤-젠지 팬은 진짜 어처구니 없죠. 17년 우승했더니 오히려 여기저기서 skt , 페이커 얘기만 나오고 어디 중국팀이 우승한 느낌의 반응들에 라이엇코리아는 다음 18년 오프닝 마지막을 페이커가 울다가 일어나서 걸어가는 걸로 끝내고 큐베, 엠비션은 바나나와 빠따나 들고 개그 요소로 쓰이고 끝났죠.
작년 18 롤컵 못 한 거 맞는데, 뒤집어 말하면 17 삼갤 우승 후 국제대회 LCK 가 우승 한 적이 없고, LCK 1~2위로 올라간 KT 아프리카도 8강 탈락했는데 3위 팀이 먼저 부진해서 탈락했다고 욕은 독박쓰듯 먹었고요. skt , 그리핀, 킹존 다 이기고 올라 간 게 젠지 였는데 , XX 팀이 대신 갔으면 잘했을 텐데 젠지가 한국 망신 시켰다고 욕 먹은 거 생각하면 참.... 케스파 준우승 하고도 그리핀에게 털렸다고 (스프링 1라 까지 무패이던) 적폐팀이 잘졌다고 비아냥도 엄청나게 들었죠.
19/05/10 22:13
작년 킹존엔 실드도 없었는데 스크라서 실드를 받는다....라... 아니 작년하곤 이야기가 좀 다르지 않나요? 일단 작년은 해외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인정받기 힘들었고 (결과가 없었기때문에) 이번 시즌은 이미 우리가 해외 경기력이 엄청 올라온걸 알고, 작년 킹존만큼 SKT가 자국내에서 모든 팀들 두들겨패고 다닌것도 아니고 , 물론 결승전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긴했지만, 그건 SKT가 올라온 부분과 그리핀이 내려온 점 두가지가 함께 뜬 느낌이라...
아무튼간에, 그런 요소들이 겹쳐서 자제하자는게 보이는거지 단순히 SKT = 인기팀이니까 지더라도 무조건 실드 이건 아니죠. 그리고 이건 좀 웃긴말인게... 기인이 본인 제외하고 LCK에서 가장 잘하는 탑솔러로 뽑은게 칸입니다. 그렇다면 칸을 제외하고 누가와도 기인이 아니라면 그 이상으로 못했을꺼라는 말인데, 그럼 넘버투가 와서 이렇게 고생하는데, 그걸 넘버투인 선수한테 님 왜캐 못함? 이라고 말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 리그의 수준이 좀 떨어졌구나 라고 해야하나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비판을 하지 말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이야기도 많이 하고 비판도 많이 해야죠 인신공격 수준이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애시당초 SKT가 이번 MSI에서 못하면 결국 LCK 누가와도 더 못할일 밖에 없을 겁니다. 완전 도장깨기 해가면서 상위권 팀 3:0으로 다 터트리고 우승한 팀인데..
19/05/10 22:16
인신공격 수준이라는게 주관적인게 문제죠. 젠지 1학년 5반이니, 킹존 내수용이니, skt팬분들이했던 시즌8때 탑-정글 갈아버리자 누구 넣자 뺴자, 블랭크 타릭 풀콤보 짤보고 깔깔깔도.. 그냥 간단히생각하면 인기가많고 팬들도 많고, 주목도도 높다보니 파이어정도가 심한건 사실이죠. 지금 1패했는데 그대로 9승1패찍을수도 있는거고 우승해버리면 파도타기되면서 역으로 찬양받는거죠.
19/05/10 22:20
한판밖에 안졌지만 한판진걸로 조금이라도 기분나쁜 소리는 듣기싫다 이거죠. 나머지 전승하고 꼭 기세등등하길 바랄게요
혹시나해서 스연게 검색해봤는데 본인은 메시긁는글 댓글 엄청많던데 skt한경기졌다고 기분나쁜건 듣기싫으신가보네요
19/05/10 22:21
피쟐이 클린팬문화 지향하는 성향도 아닌거 같고 뚜드려 맞는건 어느 팀팬이든 다 겪어봐서 못 보겠으면 마갤이나 팬카페 가는게 서로 좋을지도 모릅니다. 어쩔 수 없어요
19/05/10 22:25
대표가 맞아요.
애초에 MSI 결과 부터가 리그 시드에 영향도 주는걸요. 불판 자체가 더러운게 아니고 멘붕한 극소수에 극소수 어그로 정도인데.. 작년 킹존급 단체 멘붕 불판도 아닌데 굳이 꺼내서 공론화한 덕에 오히려 sKT 팬분들만 더 괴롭히게 되었습니다.
19/05/10 22:29
제가 보기엔 이 글이 더 유별나고 역효과 같네요. 그냥 겨우 1경기 졌을 뿐인데 오히려 팬이 더 멘탈 나간 느낌이 드는군요.
다음에 죽죽 이기고 밀어서 어그로들 아닥하게 만들거라 믿고 응원하는 게 더 스트레스 덜 받고 낫지 않은가 싶어요.
19/05/10 22:41
개못하는거 같다 이정도 까지는 해도 되는거 같은데...어차피 단판 경기니까 더 그런말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아모른직다도 할 수 있지만 오늘 1경기보고 실망하는 것도 팬즐아닌 이상에야 당얀한거 같은데
19/05/10 22:47
SKT 1경기 지는거 보니까 이번에 망한거같다 (정상)
고작 1경기일뿐이다. 2016년 생각하면 더 봐야 (정상) 왜 불편하게 우리 SKT 까냐 (슼마갤로) 한판 졌다고 저러는거 보면 역겹다 (화장실로) 빛돌 (잘생김) 제로스 (탑신병자)
19/05/10 23:04
아니 뭐 질수도 있지... 맨날 이기던 LCK가 이제 아니자너요. G2도 그냥 어디서 굴러다니다 온 팀이 아니라 만만하지 않은 유럽리그를 거의 짓밟고 온건데
19/05/10 23:05
SKT 경기에 다른 팀 끌고와서 비교 = 게임 몰입을 해쳐서 보기 싫음 ex) 아 ig라면 저렇게 안하죠. lck 망한듯
SKT가 못한 경기에 skt개못한다 = 문제 없음. skt가 망할거란 설레발섞인 야유야 skt가 우승하면 알아서 곱절로 돌려받을테고 당장 결과에대해 떠드는거야 팬들의 자유니깐요 크크 사실 엄한곳에 중국 끌고와서 평가절하하는것도 팬들의 자유긴한데 보는사람 몰입을 깨서 넌씨눈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19/05/10 23:21
Skt의 경기고 lck의 자존심이랑은 관계 없는 경기라면 skt 외의 다른 lck팀 팬들이 대놓고 막 skt 상대팀 응원해도 될까요?
그러면 그것대로 또 기분 나쁘실 거잖아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불판 보면서 skt 너무 무력했다, 화난다, 이래 가지고 앞으로 좋은 성적 내기 글렀다, 막 이런 비관론 펼치는 댓글 보면 , ‘아 맞네 어떡하지?’ 하다가, 또 어차피 1경기고 g2도 잘하는 팀이고 첫날 말아먹고 우승한 전례도 많다 이런 댓글들 보면 다시 ‘아 그렇지 맞아 더 지켜봐야겠다’ 그런 생각만 들던데요. 둘 다 나름 공감가고 효용도 있는 반응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인신공격에 가까운 심한 반응은 자중하자도 아니고 1경기밖에 안 해서 1경기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걸 가지고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가” 하면서 호통치는 반응은 좀 황당하네요. 특히 이기면 skt가 잘한거지 lck가 잘한 게 아니니 엉겨붙지 말라는 식의 멘트는 정나미를 떨어뜨리는 느낌...
19/05/10 23:25
솔직히 skt한테 쓴소리 할말이 없는건 아닌데, 걍 입 꾹다물고 볼랍니다.
프로 = [결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결과가 아니고 [과정]입니다. 좀 쓴소리 & 욕하고 싶어도 결과가 나올때까진 참으세요. 신나게 까내렸는데 우승이라도 하면 어쩔려고 하는지...
19/05/10 23:35
중립팬 입장에선 일회일비야말로 스포츠의 참맛이죠. 팬들이야 믿고 기다리는거지만요. 축구보면서 바르샤 리버풀 바꾸가면서 이기는팀 우리팀 하는사람 많잖아요 크크
19/05/10 23:46
뭐든간에 재밌으면 되는 입장에서 재미 없는 경기의 못하는 팀에 좋은 소리 나오기 힘들죠.
당장 skt 뭐라 하던 사람들이 퐁부의 마력에 푹 빠진거 보면 크크
19/05/10 23:28
과한 비난들이 있는 것도 맞는데 평소 다른 리그 무시하던 사람들도 많아서 도찐개찐으로 보이네요. 이겼으면 운영이 어떻네 했을 게 뻔히 보여서. 애초에 불판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같이 있을 이유가 있나요. 선을 넘는 건 신고하고 거슬리는 건 차단이나 넘어 갈 줄도 알아야죠.
19/05/10 23:36
근데 굳이 엮는게 아니라 skt의 성적에 따라서 lck가 어느정도겠다... 가늠할수는 있는거 아닌가요. 별개로 보는게 더 이상한데요.
19/05/10 23:37
https://pgrer.net/pb/pb.php?id=bulpan&no=14290
[1학년 5반] 드립이랑 온도차가 너무 다르네요 머 한경기인데 그럴만 하다 치더라도 저건 조롱이 정도가 지나쳤던데 크크크 그놈의 클랜 팬문화 어디갔죠? 내로남불이에요? 내팀이까이면 클린 팬문화 남팀이 까이면 밈이자 프로로써의 운명? 기가 찹니다 그냥
19/05/11 00:00
뭔 1학년5반이랑 온도가 달라요. 16년 msi때랑 17년 리라때는 기억에서 삭제하신건가.
16년 2승4패할때 어땠었고, 17리라 결승 한경기하고 어땠는지는 기억 안나시죠?
19/05/11 00:07
링크 가보니까, 1학년 5반 드립 치면서 웃는 사람 딱 하나 있네요. 나머지는 대부분 LCK 왜 이렇게 됐냐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 저거밖에 검색이 안 되서 가져오신 건지, 다른 좋은 사례가 있다면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19/05/11 00:10
그리핀 응원했던 입장에서 정규시즌 열세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3대떡으로 우승한 SKT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하는 생각에 기대하고 봤기에 기대치에 못 미치는 1일차 성적표긴 합니다.
SKT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고 그리핀이 1등리그 준우승팀 타이틀 얻는걸 살짝 기대했는데 SKT 팬분들도 도전자 입장이라니 마음 비우고 구경해야겠네요.
19/05/11 00:47
고작 저정도 가지고 이런 흐름이 생긴다는게 참 슼이 팬이 많긴 많다 싶습니다.
딱히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구요, 팬덤 가장 큰 팀으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19/05/11 00:59
그깟 욕좀 먹음 어떻습니까 칭찬 받을땐 엄청나게 받는걸요.. 슼 결승전 우승할때 펨코 디시 PGR SKT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한경기 실수해서 졌는데 좀 먹음 어떻습니까..또 잘해서 칭찬 받음 되는걸요
19/05/11 01:01
야구 커뮤 십년 넘었고 시즌권도 7년짼데
닥치고 승자패자 갈리라고 만든 종목서 관전자의 일희일비는 그냥 기본 요소입니다 e스포츠 포함 스포츠는 방탄소년단이 아니에요
19/05/11 01:15
불판은 그동안 본적이 없었는데..
교체해야 된다, 못한다 그런건 시청자가 뭐 그러면서 보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배배 꼬여서 시비걸라고 선 넘는 사람 한명 보이네요. 그냥 개인화 했습니다 크크 한두명의 악성 어그로에 끌리신건 아닌신건지...
19/05/11 01:17
챔스 한경기 한경기마다 바르샤팬 리버풀팬 등등 얽히는거 다보실텐데....
뭐 얼마나 대단한 팬문화를 바라나요 우리팀은 좀봐달라같은 특별대우는 더더욱말도안되고 다 똑같은 인간들인데 유난떨것도 없구요
19/05/11 01:29
처참하게 완패 했누데 다들 아쉽다 이제 1경기일 뿐이다라는 반응이 나오려면 인류가 한 단계 진화해야할거 같은데요 감옥도 필요없는 신인류가 될 필요가 있는거 같네요
19/05/11 01:34
웬만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렇게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하고 싶은데 스포츠 시장은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잣대라면 이중잣대인데 그래도 말하자면 스포츠에 일희일비가 없으면 그만큼 재미도 없다고 보네요. 팬들 대부분이 이기든 지든 끝까지 보고 결과가 완전히 나왔을 때 반응하자...이러면 스포츠 시장 자체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죠.
예를 들어 축구만 해도 골 넣었으면 "우와아아!!!"이러고 먹으면 시무룩하고 다시 골 넣으면 "우와아!!"해야 재밌지 한 골 넣었는데 '아직 경기 안 끝났으니까 들뜨지 말고 경기 완전히 끝나고 이기면 좋아하자' 이러면 무슨 재미일까요. 1주일 전엔 메신이었다가 1주일 지나고 메시의 문제점.논문 이런 게 나오는 게 스포츠판입니다. 물론 과도한 비난이나 조롱과 비꼼으로 팬들 자극시키는 어그로성 글들은 문제지만 그런 것에 자극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애초에 감성적인 판이고 인터넷 없을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이죠.
19/05/11 01:46
왜이러세요 진짜 .. 당연한 흐름인데 ;; 반대로 이겼으면 킹왕짱 하고 계실것 같은데 .. ;; lck 대표로 나갔으니까 리그 수준과 같이 묶어서 얘기하는게 당연한거죠 .. 진짜 lck 대표로 나간것과 더불어 페이커선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 때문에 열심히 skt 응원하고 싶은데 몇몇 극성맞은 skt 팬들 때문에 짜증이납니다 적당히하세요 좀 ..
19/05/11 01:51
뭔가 슼을 싫어하시는분은 그러려니 하는데 피해의식이 다들 심하시네요. 사실 슼만큼이나 조롱이나 어그로 많은팀도 없는데. 슼까는건 괜찮고 슼 조그만 옹호는 보기 싫고?
19/05/11 02:08
옹호에서 끝나면 아무 상관 없죠. 왜까냐 호들갑떨지마라 불편하다 심지어 한분은 역겹다라고까지 반응하니 짜증나는거구요.
어그로 해봐야 몇명 되지도 않는데 거기 대댓글 달고 신고하고 넘어가든지 불판 페이지 넘어가도 어그로에 까는사람 다 싸잡고 내내 짜증부리면서 다른사람 몰입 깨는데 좋은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19/05/11 01:57
크크 솔직히 타워 한개도 못깨고 진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만.... 만약 반대상황이었으면 G2 별거아니네 이런소리 나왔을거 같은데.. 이런글 올라오는것도 좀 신기하긴하네요 퐁부처럼 접전끝의 패배였으면 별말 안나왔을거같은데 뭐 여기가 팬사이트도 아니고..
19/05/11 02:00
1경기 SKT 밴픽부터 정글동선, 라인전, 교전, 한타 다 별로였고 스킬 샷 미스 너무 심한게 팩트 아닌가요.
반대로 스프링 결승 같은 경기 보여주면 SKT 저걸 어떻게 이기죠; 와 페이커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듯;; 하는 거고요. 경기보고 못했다고 느낀걸 아 못했다 소리도 못 하게 입 틀어 막고 싶으신거면 팬 카페로 가세요. 페이커가 MSI에 오랜만에 나갔고, 본인이 LCK의 위상을 언급했으니 페이커 응원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었는데, 밴픽보고 응?? 플레이 보고 응???? 싶었던 마음 표현도 못하나요. 정말..
19/05/11 02:01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슼팬이라 엥간해서는 같은 슼팬분들한테 안좋은 이야기 안하려고 하는 편인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런 논조의 글이나 리액션이 더 SKT를 우습게 보는 글 같아요. 뭔가 약자의 변명같이 들리거든요. 저는 여전히 SKT가 제일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이번 MSI도 우승할거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 이길 수도 없는 거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고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미 과거에 수많은 예도 있었고, 당장 이번 스프링만 해도 그런걸 다 이겨내고 다시 정상을 탈환한 팀이에요. 그런데 첫날 좀 안좋은 모습으로 졌다고 해서 거기에 냄비처럼 들끓는 사람들이 보기 싫다는거까진 이해하지만 이런식으로 반응하는건 아니죠. 지금 시대의 스포츠 팬문화는 까놓고 말해 윤리나 도덕적 완벽성 혹은 사회 규범이 앞에 나오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게 주류인데, 그걸 부정하는거잖아요.
SKT는 그 팬덤의 덩치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누적된 안티들도 많고 그래서 지거나 경기력이 안좋으면 불판에서 팬으로서는 보기 괴로운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거예요. 국제대회 패배 한정으로는 유달리 슼에게만 난리인 건 아닙니다. 그래서 반응이 핫하게 나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익스큐즈 해야죠. 물론 보기에 정말 악의적이거나 미묘한 사람들도 존재해요. 단적으로 슼이 그 [원조 매국노]인데 팬이 많아서 쉴드 많이 받아 타격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딱 그런 부류라고 봅니다. 그 리라 불판가서 별의 별 쓰레기 같은 소리 했던 사람들이 한트럭인데. 다만 여기는 특정 팀의 팬사이트가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에 안드는게 있다고 해서 팬 시각으로 재단해서 말하는 건 오히려 의도했던 바를 설득시키긴 커녕 지금 댓글들처럼 반발만 불러일으킬 뿐이에요. 완전히 선을 넘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 발언에 대해서만 지적해야지 똑같이 일반화로 상대하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이런 문화...라고 해야할지, 하여간 이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지도 않고, 바꿀 이유도 없어요. 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 분명 저도 슼이 첫경기에 안좋은 모습을 보이자마자 단순히 LCK에 대한 걱정이라기보다는 대놓고 SKT 안티식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혹은 그런쪽으로만 발언을 반복하는 패배자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벼르고 있었구나 싶은 암사자류 인간도 있었어요. 그건 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되게 오래된 일이고, 더 새삼스럽지도 않아요. 그걸 달관할 수야 없겠죠 사람인 이상. 그런데 그 경계를 타면서까지 추한 감정을 드러내는게 웃기는거지 그걸 통제하려고 일반와의 영역에서 이야기 하는 순간 사람들에게서 발언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으로 비춰지게 됩니다. 누가 봐도 이런 건 좋지 않아요. 감히 말하건데 SKT들 향한 안좋은 소리들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시지 말고 슼팬분들도 좀더 슼을 믿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네요.
19/05/11 02:32
‘물론 보기에 정말 악의적이거나 미묘한 사람들도 존재해요. 단적으로 슼이 그 [원조 매국노]인데 팬이 많아서 쉴드 많이 받아 타격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딱 그런 부류’
위에도 있고 바로 밑에도 있네요.
19/05/11 08:03
거북한 말일 수도 있지만, 글의 시작은 "대체로 수긍한다"로 시작해서 끝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위 반응에 신경쓰지 말고 우리 오빠들만 생각하고 믿어요. 우리 오빠들을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은 다 이상한 사람들이예요. 현혹되지 마시고 우리는 하던대로 오빠들만 믿어요." 하는 아이돌 팬 회장님 말씀 같으십니다.
19/05/11 08:22
전혀 그런 의도로 쓴 글이 아닌데요? 핀트 잘못 잡으신 것 같습니다. 줄여서 말하면 괜히 안좋은 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해서 거기에 휩쓸려 자기도 일희일비하는 모순된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지적은 안좋은 경기력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경기력에 대해 실망하는 견해를 표할 때 그걸 말리면서 괜히 비판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라... 뭐 이런식으로 전개되어야 맞는 비유같은데요.
19/05/11 02:04
SKT 말고 다른 팀은 절대 이런 실드 못 받죠.
2018년 1승 5패 이후 심심하면 끌려나와서 부관참시당하는 젠지팬이 보기엔 많이 재밌답니다.
19/05/11 09:26
위에도 적었지만, 케스파 준우승 당시에 그리핀에게 셧아웃 당했을 때도 각 종 롤 커뮤니티에서도 가관이었죠. 1학년 5반은 지금도 회자되고요
롤드컵 성적 역대 2위팀 인 거에 비해 리그 우승이 없어서 팬덤이 엄청 적어서 조리돌림 당하고 선수들 저평가 당하는 거 보면 진짜 속쓰리죠
19/05/11 02:27
극과극은 통합니다 어쩔 수 없음. 페독이란 표현 자체가 별로라 페독은 아니고 페이커 팬인 사람인데 일부 슼빠들 때문에 안티가 생긴다는 말을 잘못했다가 뭇매를 맞았었습니다만 오늘도 같은 패턴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9/05/11 02:51
크크 뭡니까 또 슼 한판 졌다고 난리났나보네요
작년에 킹존은 진짜 심각할 정도로 두들겨맞기만 했는데 이 글이 올라오는거 보고 작년 킹존팬으로서 살짝 부러운 마음도 드는군요. 음 그런데 글쓴분께서 기분나쁘실수 있지만, 이 글을 본 저의 소회를 표현하는 다른 표현이 생각 안나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왠지 벌써부터 밑밥 깐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이전 리라때의 매국타령 악몽에 작년 킹존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까인걸 슼팬분들도 다 보셨다보니 그런 두려움에서 온 글 같은데, 팬이라면 자기 팀을 좀더 믿어 주세요. 어그로는 항상 있게 마련인데요 뭐. 그리고 어차피 LCK가 도전자 입장인지라, 이번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작년 킹존만큼 까이지는 않을 겁니다 (...) 경기 좀 더 보면서 찬찬히 얘기하자구요
19/05/11 02:53
뭐 대체 얼마나 어그로가 많다고 그러는지 불판 3번부터 복습 한번 해봤습니다. 저는 별 생각 없는데 강하게 느꼈다는 댓글 위주로 볼께요.
컴캐스트 투자도 받았는데 기인 이적료주고 데려와야겠네요 칸으로는 국제대회 경쟁력이 없는듯... -> 많은 분들이 불탄 댓글인데, 이 댓글엔 대댓글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 뒤에 칸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팀 차원의 문제다.. 하는 댓글이 많네요. lck가 이젠 안되네요 드림팀 누울수나 있을지 -> 드림팀이라고 하면서 까는건 롤갤에서 자주 봤습니다만, 어쨌든 여기도 '대댓글이 하나도 없습니다' 걍 5명 다 털렸고 그 중에서 가장 힘 많이 준 칸이 젤 많이 털린거 같은데 크크크 -> 언뜻 보면 강해보이는 댓글이지만, 이 분은 위에서 "걍 전체적으로 팀 문제인거 같은데 왜 칸이 범인이 되죠 크크" 라고 쓰셨네요. 그냥 팀적으로 밀렸다는 의견을 고수하는분입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올해도 중국한테 우승컵 넘어가려나.... 아무리 한 경기 했다지만 정석전으로 붙어서 이렇게 털리면 희망이 있긴 있나요? -> 픽의 유불리는 둘째치고 나올만한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질문으로 끝맺음 하셨으니 답변이 있을법한데.. 여기도 대댓글은 없습니다. msi 시작전에 호들갑이 심했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 이것도 많이들 불탄 반응입니다만, 여기 또한 대댓글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임 안봤는데 슼빠들 자연발화하는거 너무 재밌군요 다음껀 꼭 봐야겠습니다. -> 6번 불판 끝에 달린 댓글입니다. 이건 누가 봐도 어그로지요. --------------------------------------------------------------------------------------- 아래부터 반응입니다. 위 댓글의 대댓글로 달린건 없습니다. - 진짜 이 때다 싶어서 튀어나오는 쓰레기들 짜증나네 - SKT까 지니까 입꼬리가 귀에 걸리신 분들이 좀 보이네요 크크 -> 음.. "칸이 원더 한테 떡실신 중이네요 크크크" 정도의 댓글은 있습니다만, 입꼬리가 귀에 걸리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리핀 3:0으로 지면서 묵혀놨던 어그로력 오늘 대 폭발하는듯 - 오늘 첫경기인데 너무 성급하신 분들이 많네요.. 챔스 4강 보셨으면... -> 이 정도는 매우 깔끔한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안필드 사기극을 감명깊게 보셨군요. 아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클롭 당신은 최고야 - 경기 끝난 것도 아닌데 뭔 크크... - 온갖 어그로들 총출동 하네요 크크크 -한 판 진 거 가지고 왜 이렇게 호들갑 떠는 분이 많으신건지. 이래서 대표로 나가는 건 골치아파요. -참 1주차 가지고 판단할거면 북미는 진작에 롤드컵 우승했습니다. 심지어 lck 전성기 중 한 때였던 16년 msi때도 4연패 나온 거 모릅니까. 걍 멘탈잡고 슼이 피드백하면 되겠네요. 역겨운 호들갑들 신경 안 쓰고 부담 안 가졌으면. -아 진짜 그건 그래요. 못 보던 아이디 무지 많음. -근데 오늘따라 못보던 아이디 다 튀어나왔네요 뭔 일 났나 크크크크크 -아니 왤케 침울해 크크크크 --롤판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니고 진짜 크크크 -불판 분위기 참 크크크 --진짜 이러다 매국노 드립도 나오겠네요 크크 -MSI 전에 누가 호들갑을 떨었는데요 뭐 슼팬들이 호들갑 떨었습니까? 말이야 방구야 크크크크 -누가 들으면 PGR 불판에서 SKT 무조건 우승한다 그런듯 크크크크크크 -아무튼 슼팬은 설레발 겁나 떨었음~ -반응 격렬한거에 대해서 너무 뭐라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예상했잖아요. -> 위에 "불판 분위기 참 크크크" 댓글 쓰신분입니다. -리라때도 사람 죽일듯이 과몰입 해놓고 시간 지나니까 입 싹 닦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글 쓰고 댓글 쓰고 하더니 또 그거 가지고 뭐라 하니까 입막음 한대 크크크크 뭐 어쩌라는거야 -> 지금 사람 죽일듯이 과몰입 하는분이 있나요? 그럼 대댓글로 다시지 그러셨습니까. ==================================================================================== 추려온건 일부고 직접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작 대놓고 어그로 끄는 댓글이 있나? 싶을 정도죠. 보니까 정작 어그로 댓글 몇개 있지도 않은데 불판 4개 넘도록 그게 불편하다는 댓글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불편하시면 해당 댓글에 대댓글 다시고 신고 누르시면 되잖아요? 그렇게 많습니까 어그로가? 못보던 아이디 보인다, 안보던 아이디 총출동이다 거리시는데 뭐 불판이 얼마나 고인물이라고 그러십니까? 여기 폐쇄 커뮤니티에요? 그 중에 심기 거스를만한분이랑 댓글이 얼마나 있으셨습니까? 거기 대댓글 달고 끝낼걸 불판 여러개 넘기면서 "나 불편하다" 어필 주구장창 해대면서 다른사람 몰입 다 깨버릴 정도입니까? 이정도 수위에서 불편해서 못견딜정도면 그냥 팬사이트를 가셔야죠. 너무 크게졌다. 망했다 하는 댓글은 많습니다만, 그게 다 어그로로 보이시면 할 말이 없네요. 대댓글 달리면 피드백은 자고 일어나서 해드리겠습니다.
19/05/11 04:34
어그로가 그렇게 화나면 그 어그로한테 대댓글로 뭐라하면 되는데 불판 내내 불편하다 어그로너무많다 1절 2절을 넘어서 뇌절까지 하니까 불판이용할 맛이 뚝 떨어지는거같아요. 아니 어그로 있다는건 알겠는데 어그로보다 그에 따른 반응이 너무 많아요. 칸 그 이적 댓글은 하난데 그관련 댓글가지고 쓰고 또 쓰고 도대체 몇 댓글을 반복하시는지;;
19/05/11 07:50
"아무튼 슼팬은 설레발 겁나 떨었음"은 제가 단 건데 몇개 위인가 전불판인가에 "슼팬들 우승할서라고 설레발 엄청 떨었으니 이런소리 듣는 것도 당연하다"는 말이 있었어요. 전 거기다 대고 말한 겁니다. 툭하면 슼팬 설레발 어쩌고 하는 게 지겨워서.
19/05/11 10:48
근데 작년 킹존 msi 준우승하고 모타니카호 부터 시작해서 온갖 조롱 다 당할 때도 논리가 그거였어요.
“겨우 스프링 한 시즌 먹어놓고 어나더레벨 운운하며 역체팀인 양 온갖 설레발 떨어놓은 업보” 라고요. 그리고 그 논리를 펼치던 팬들 중에서 적잖은 수가.... 크흠!
19/05/12 18:03
피드백이 좀 늦었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일하다 돌아와서 IG전을 보니 멘탈이.
아무튼 이 말씀은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몬타니카 호 드립의 발원지는 롤갤이고 킹존 까는 밈 제일 많이 터진 것도 롤갤이에요. 흔히 "슼빠 본부"라고 불리는 SKT 팀마갤에서는 킹존 까는 여론이 롤갤보다 훨씬 덜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PGR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거 같은데요. 무슨 근거로 "킹존 깐 팬의 대다수가 슼팬이다"라고 생각하셨는지?
19/05/12 19:12
실제로 겨우 그 정도 커리어로 15sk에 비비면서 역체팀 소리 하는 거 거슬렸다는 얘기를 덧붙인 사람들이 많아서요.
다른 선수를 가지고 역체선수, 역체미 얘기가 나오면 페이커 팬분들이 심기 불편해지는 것처럼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여튼 킹존을 까는 사람들의 논리와 이유는 많았지만 “설레발의 댓가다”라는 이유를 들이대는 사람들은 슼의 커리어에 자부심을 가진 skt 팬분들이 많았어요.
19/05/11 13:24
해당 댓글은 "msi 시작전에 호들갑이 심했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의 댓글입니다. 위 댓글에 포함되어있구요, 개인화를 시켜놨던분인데 불판에선 보여서 로그아웃하고 확인했습니다.
위에서 하도 호들갑 떤다, 역겹다 해대니까 그 기회를 틈타 나온 어그로로 보입니다. 심지어 밑에는 슼은 호들갑 떨만했다, 킹존은 1경기 이기고 호들갑 떨었다 이런 댓글도 있습니다. 근데 해당 댓글에 대댓글은 하나도 없고 밑에 해당 댓글의 반응으로 댓글을 2개 쓰셨네요. 그냥 대댓글을 쓰시고 신고 버튼 누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9/05/12 18:04
피드백이 좀 늦었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일하다 돌아와서 IG전을 보니 멘탈이 좀 깨졌어서 까먹고 있었어요.
말씀하신 바는 잘 알았습니다. 대댓글 달 생각을 못했고, 다른 불판 이용자분들이 불편해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 했어요. 다음부터는 좀 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9/05/12 18:17
불판 특성상 대댓글이나 신고 시스템이 불편하지요. 하지만 해당 어그로 하나에 다른 분들이 반응해서 새 댓글로 몇개씩 쓰는게 불판 분위기를 더 망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9/05/11 11:09
제가 쭉 살펴보고 쓰려다가 만 내용이네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극단으로 치우친 인간들은 양쪽 다 있어요. 저기 제일 아래 어그로랑 오조준 + 앵무새마냥 똑같은 얘기만 하는 슼팬 그리고 그냥 우리가 참읍시다 이런 식으로 매번 대댓글로 스크 어셈블 하는데 친목질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슼팬중에 킹존, 젠지 매국노라고 깐 사람 한 명 없을까요? 제발 내로남불 하지 맙시다.
19/05/11 12:32
칸 국제대회 경쟁력 안보인다고 느낀 사람인데, 칸이 시즌초에 우르곳으로 뻘궁 난사할때부터 국제대회가면 안통할꺼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말한건데 참 어그로 몰이당하고 기분 그렇네요;
19/05/11 13:00
실제로 지금까지 안통했다고 볼수도 있고, 1경기 보고나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인데 딱 몇명한테 공격받으시더군요. 참 그랬습니다.
웃긴건 대댓글로 반박을 하면 되는데, 그 몇명끼리 어그로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댓글달고 대댓글달고 하는걸 몇불판째 합니다. 욕보셨네요.
19/05/11 13:46
원하던 분들의 대댓글은 없네요.
대체 뭔 어그로가 그렇게 대댓글 달기 힘들정도로 많다는겁니까? 제가 보기에 별 반응할것도 아닌거 팬심으로 어그로다 어그로다 앵무새질 하는 댓글이 훨씬 많이보이는데요? 그놈의 많은 어그로댓글 한번 가져와보시죠 구경이나 하게
19/05/11 13:49
내용을 좀 보강해서 따로 글을 올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현재로서는 님의 댓글이 묻혀서 대댓글이 달리지 않습니다. 2. pgr 규정상, 댓글에는 추천을 줄 수가 없어서 님 댓글에 추천을 할 수가 없네용
19/05/11 03:12
한판 졌다고 벌써부터 lck 올해도 큰일이다 망했다(걱정이다 정도까지는 이해합니다) skt도 저러는데 다른 팀들은 어떡하냐 이런것도 문제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국제대회에 대표라는 타이틀이라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가져서는 안되죠. 당장 페이커도 가기 전에 lck의 위상을 다시 되찾아오겠다고 했는데요.
19/05/11 03:22
아이돌판과 스포츠판의 차이.
우리 오빠까는글에 저렇게 실드치고 공격하는 사람들도 사실 야구장 가면 우리편 선수들한테 XX XX 하면서 욕하겠지요. 그 피의 실드를 치던 아이돌팬이 야구장에서 자기 팀 선수 욕안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
19/05/11 03:46
혹시나 해서 불판을 다시 보고 왔는데 뭐 제 기준에 과격한 발언을 하신 분들도 몇몇 있긴 하지만 지나치게 뇌절했다는 생각도 있네요.
아무래도 이건 당시 불판과 공식방송 채팅창을 함께 봐서 그런 것일테고요. 제가 티원팬이면 그만큼 믿어야 하는데 먼저 이렇게 글쓴건 혹시 또 그 이상으로 지게 될 경우의 비난을 미리 회피 혹은 차단하고자함도 있었던거 같네요. 므시가 끝나기 전까지는 겜게는 관련 글은 삼가하도록 하고 그냥 조용히 응원토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피지알은 그런 분들이 드물지만 선수들도 많이 찾아오는 사이트인만큼 격려해주시면 좋겠네요. LCK대표라고 생각하신다면. 결과가 나오고 공은 칭찬하고 과는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어나게 해서 죄송하네요. 글은 지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꼭 므시 우승해서 차후 롤드컵까지 좋은 성적거두고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LCK의 위상을 높여줬으면 하네요.
19/05/11 13:29
환경적으로 팬심을 가진 상태에서 해당 팀에 대한 안좋은 소리가 나오니 뇌절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그런 분들은 그냥 슼 팬페이지에 가시는게 더 낫지 않냐 하는거죠. 왜 중립팬들 있는곳에 와서 보기싫다면서 몇 있지도 않은 어그로랑 그냥 까다가 빨았다가 했던 사람들이랑 묶어서 억울하다고 불판 몇개째 그러는겁니까? 심지어 롤이 좋아서 롤 보는 사람들한테 슼 경기 보기 싫고 스트레스 받을거면 보지마라는 소리도 나옵니다. 여기 슼 팬사이트입니까? 까는 사람도 있고 빠는 사람도 있는데 빠는 사람 보고 빨지 말라고 하는 어그로성 댓글은 다른분들도 다같이 공격 하지 않습니까? 까는 사람보고 까지 말라고 이니시에이팅을 거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몇개 있지도 않은 어그로는 제발 대댓글로 달거나 신고 버튼 눌러주세요
19/05/11 09:03
우선 밝힙니다 저는 kt팬이고 팬심이 굉장히 아나키적입니다 내팀이 잘하지 않으면 lck고 뭐고 소속감 없어요 즉 kt가 떨어진 시점부터 저에게 msi는 한국 떨어진 월드컵처럼 중립적입니다
Msi 조별리그는 강팀이 얼마나 완벽한가 따위를 보는 대회가 아닙니다 롤드컵 조별리그가 아니에요. 저 넓은 통과 컷을 뚫을 수 있을만한 언더독은 있는지 그 팀이 기세를 제대로 타는지 탑독들이 매치핏을 어느시기부터 끌어올리는지 이걸 봐야합니다 그래서 skt에 대한 비판과 그에 대한 옹호는 제 입장에선 아이고 의미없다에요. 그래서 skt가 퐁부나 fw에 떨어질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지금처럼 한 경기 한 경기 빡세게 봐야되는건 다전제 라운드인데요 P.s 불판이 공격적 댓글에 어그로 끌리는것도 맞고 감정적인 경우 많은거 아는데 그에 못지 않게 알아서 극단적인 의견은 소수로 빠집니다. 그리고 어그로들 말고 격앙된 댓글 쓰신분들은 그만큼 잘하면 오지게 빨아줄 준비되어있는 분들일걸요?
19/05/11 10:34
SKT가 LCK의 희망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국제대회에서 리그 대표로 나가면 그 팀의 경기력이 그 리그의 평가에 영향을 주는건 당연지사죠.
이걸 엮는걸 이상하게 여기는게 이상한데요? SKT가 잘해줘서 예전 LCK의 위상을 찾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는 거고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문제겠지만, LCK 팬으로서 SKT가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상하지는 않다과 생각합니다.
19/05/11 11:00
팬 성향이 많이 기울어진 사이트죠.
깜짝 놀랐던 게 샌드박스가 SKT 이긴 날 짤방이나 주요 장면 보러 와봤는데 롤 관련 게시물이 전혀 안 올라오더군요.
19/05/11 12:19
그러게요 몬타니카호와 교수님 드립 엄청 했던 것 같은데..
여기서 비토하시는 분들 중에 몬타니카호 낄낄 깔깔 하시던 분이 설마 있으시겠어요? 크크
19/05/11 11:12
슼팬으로써 어제 경기는 실망스러웠고 그냥1경기보고 껐습니다.
뭐 lck팬으로써도 썩 기분좋지않은 날이었겠죠. 그렇다고 1경기 가지고 필요이상으로 경거망동할 필요는 없고, 그런 경거망동을 정당화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러다가 혹시라도 슼이 남은 경기 괜찮은 모습 보여주면, 날뛰던 자기 게시물들이 조삼모사 원숭이 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냥 어제하루가 실망스러우면 그걸로 끝내면 됩니다. 벌써 MSI다 본거처럼 떠드는 분들이 많네요. 1라 슼도 2라 포시 결승까지 다 본거처럼 슼은 퇴물이니, 이제 세대교체니 뭐니 하면서 확정된거처럼 말하던 분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19/05/11 12:55
트위치나 네이버채팅창은 진짜로 어그로가 많아서 걸러야되고요. 피지알불판창 정도면 뭐...
SKT가 보여준게 워낙 많은팀이니 그래도 지켜보자 할수있다 이런 반응도 나오지 그리핀이나 킹존이 올라와서 그렇게 압승당했으면 비관론이 더 가득했을거 같아요.
19/05/11 13:16
뭐 근데 항상 국제전에서 안좋은 기량을 보인 LCK팀은 항상 비난과 조롱을 당했죠.
멀게는 15 MSI 결승전 패배부터, 17 리프트 라이벌즈의 SK와 삼성 , 18 MSI의 킹존, 18 리라 등등. 이 모든건 사실 LCK가 최강이다라는 일종의 믿음? 이런게 바탕이 되었다고 보는데 올해는 솔직히 그러한 믿음이 다소 깨졌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아직도 그런 분들이 많은것 같다라고는 느낌이 들더군요.
19/05/11 13:53
돈 한 푼 지불하지 않고 관람스포츠를 즐기면서 선수와 감독과 팀을 모욕하고 비난하고 인신공격하는 것이
올바른 스포츠 팬의 자세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요새 트위치 LCK 공식채널보다 트위치 강찬밥 채널의 시청자수가 가끔 더 많은 이유는 그런 스트레스를 원치 않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겠죠. 분쟁을 일으키거나 남을 모욕함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는 행태가 지양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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