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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8 06:21
차라리 욕을 하죠 왜?
'여기서 좋은 소리 듣긴 힘들 거 같네요' 라고요? 왜, 본인 입으로 나쁜 소리 하면 벌점 받을까봐 걱정되고, 결혼 글에 초치는 이상한 사람 될까봐 남이 할 안 좋은 소리 먼저 걱정해주시는 겁니까? 좋은 소리 못 하겠으면 그냥 지나가던가 나쁜 소리 하고 싶으면 하던가 이럴 깜냥도 저럴 깜냥도 없으면서 손가락 하나는 쉽게 놀리는 군요.
19/05/08 12:21
팬이 아니면 이글을 클릭해서 들어와서 읽고 비꼬는 댓글을 남기는 시간낭비를 할 필요가 있나 이거죠.
뭐 안티팬이라면 그러혀니 하겠습니다.
19/05/08 12:38
아 그럴수 있겠네요 저도 뭐 이성은씨 편드는건 아니고 누군지 모르고들어와서 봤는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그냥 뒤로가거나 나가면되지않나 하는 생각이라서요.
댓글 달아서 싸우자는식으로 할필요가 있냐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어떤 말 나올줄 알고 쓴거겠죠 당연히
19/05/08 06:20
여기에선 이성은씨가 절대'악' 이거든요
아마 분명 그 고소건 들먹일겁니다. 결혼하신거에 글쓸려고했습니다만 여기서 조리돌림당할바에는 안쓰는게 나을것같아서안썻는데 써주셨네요 전 이성은씨를 좋아하는 1인이로써 참.. 크 쓰고보니 바로 제말이 틀리지않음을 느낍니다
19/05/08 06:23
저는 이성은 씨의 유튜버로서의 사건사고나 논란거리(?)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절의 팬으로서 소회하는 의미로 글을 썼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이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커뮤니티 내부의 규정을 위반하거나 하는 글은 아닌 것 같아서, 글은 남겨 두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 아래에 댓글을 다시는 분들 사이에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논쟁이 일어날까 염려되어 덧붙이자면, 저는 해당 유튜버의 어떤 행동이나 행보를 옹호하는 의미에서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19/05/08 06:28
커뮤니티에서 싫어하거나 비판하는 유저가 없는 관계자는 없을 겁니다. 낙관적인지도 모르지만 싫어하거나 비판적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라 해도 그냥 지나가실 뿐이지, 경조사와 관련된 글에서 굳이 관계없이 당사자를 비난하시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5/08 07:49
유튜브에서 결혼 관련 영상 올라오는거 봤었는데 결혼식 하셨나 보군요. 여자친구분이랑 재밌게 잘 지내시는거 같았었는데.
결혼 축하합니다
19/05/08 08:01
식장 여기저기서 (당연히 미리 허가를 받았을) 개인방송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식 끝나고 전태규 씨가 축의금 모금(?)하는 현장을 우연히 봤는데, 확실히 결혼식장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광경들이었습니다.
19/05/08 08:03
직접 갔던 오프중 하나가 이성은과 마씨의 5전제였습니다. 그 긴 혈투 그리고 동네 한바퀴 세리머니까지.
당시까진 마씨가 주작범이 아니었기에 혹은 그런지 아무도 몰랐기에, 팬도 많았고 점잖은 분들(?)도 많았기에 버릇없는 혹은 생각없는 악동 이미지도 많이 가져갔었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직접 쓴 글들 보면 꽤나 생각 깊은 사람이고, 세리머니나 도발 문화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전 계속 좋게 보는 입장이었구요. 응원하는 게이머 다섯 손가락 안엔 들었네요. 선수 시절 내내 그 사람을 잘 모르고 싫어하는 안티가 많아왔었고, 그간 어른스러운 반응을 보여왔지만 그런 안티에 대한 PTSD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많은 분들을 적으로 돌렸던 일도 아마 그의 안티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한 실수였을거라고 생각해요. 오인사격한거죠. 그리고 그것으로 다른 일반인에게 상처를 주었으니 그전보다 정당하게(?) 싫어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는거구요. 하지만 저도, 그분도, 안티도 살아가면서 판단도 잘못하고 실수도 합니다. 그런 하나하나에 저사람 이름만 보이면 거른다 이런 행동은 그런 실수와 별다를 것 없는 행동이기도 하구요. 이런 글에는 충분히 축하를 해줘도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성은씨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같이 늙으며 숙성되어가는 입장에서, 앞으로도 각자의 길에서 더욱 발전하고 생각 깊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05/08 08:16
저도 어떠한 일로 논란이 있었는지 한 번 찾아보았는데, 개인 방송인으로서의 행보는 전혀 모르는 제가 쉽사리 말을 얹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첨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연두님이 말씀하신 대로 사람은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할 수 있고, 누군가는 그런 오판이나 실수로 인해서 그 사람을 싫어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결혼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을 축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릴 건 아니지만, 생각할 여지가 있는 긴 댓글을 남겨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19/05/08 08:18
저도 개인방송은 안 보고 한참 뒤에 영상 몇 개를 찾아 본 정도였지만, 보는 재미가 있어서 왜 인기가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19/05/08 08:23
누군가가 한 '현역땐 제일 미친놈인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제일 정상이었다' 라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저같은 경우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별 관심 없었는데... 요새 스타1 개인방송은 흑운장tv만 보게 됩니다. 보다보면 이사람 참 똑똑하고 인성 좋은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욕도없는 선비방송이라 더 좋고요. 이제 아내가 된 나봉씨도 매력적이고요 크크
19/05/08 16:15
인성에 대해서는 이제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관계자로서 동료 업계인들이나 팬들에게는 좋은 태도를 유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08 08:37
흑운장인가보군요.
어떤 선수인지는 잘 모르지만 뭔가 되게 매력적인 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혼 축하드리고 백년해로하셨으면 좋겠네요.
19/05/08 08:41
이성은 선수 아니 전 선수님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결혼하셨나보네요. 좋은 결혼생활 되시길. 먼저 결혼한 입장에서 지옥불로 들어오시는 동지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낄낄낄. 그리고 작성자분도 오랜만에 글 읽어서 반가웠습니다. 예전 라일락 선수 글도 언급된김에 다시 읽고 왔네요 다시봐도 자기입으로 잘썼다고 하는거 인정 낄낄낄. 이성은 님도 작성자님도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19/05/08 08:43
스1 영상 즐기다가, 폴리브릿지 즐기다가 햅별봉 거쳐서 최근엔 브이로그가 제일 꿀잼! 여기에서나마 그리고 뒤늦게나마 결혼 축하합니다!
19/05/08 10:27
개인적 호오와는 별개로 좋은 일은 축하해야죠. 더군다나 이렇게 완덕할때까지(?) 관심가져주신 좋은 팬도 있구요.
이성은 선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셰리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19/05/08 10:54
저도 스1시절 이성은선수+허영무선수의 매력에 빠져서 삼성 열심히 응원했었습니다 흐흐 명경기도 많았고, 정말 안타까울때도많았죠. 그래도 공군가서의 활약이랑 스타리그 막바지보면서 나름 행복했네요. 리그오브레전드 때, 스베누 경기있는날 직관간적있는데 선수들이 큐빅때 한솥밥먹어서인지 마침 오프에 오셨더라구요. 그때 싸인못받은게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크크
개인방송도 재밌게 봤는데.. 결혼 이후에도 행복하시길
19/05/08 16:21
솔직히 공군 시절 경기 보는 거 엄청 힘들었습니다.. 잘 해도 지고 못 하면 당연히 지고 연패하고 못 나오고 거의 종합선물세트였던 것 같아요. 돌아보니까 즐거웠던 것도 있지~ 할 수 있지.. 크크 뉴클리어 선수는 결혼식에도 왔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19/05/08 12:11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선수였는데 덕분에 재미는 있었죠, 그한바뀌 도는 세러머니는 정말... 외국 커뮤니티에선 저질댄스를 몰라서 당시에 이거 너무 심한거 아니야? 하며 문화컬쳐에 놀라워하곤 했었죠. 하체튕기는 댄스를 I have fu**ed you 로 보더군요. 크크크
이제 결혼하셨다니 축하해요. 전에 감독으로의 인터뷰 봤는데 많이 성숙해 진거 같더군요. 글잘읽었고 셰리님의 완덕(?)도 축하드립니다.
19/05/08 12:56
글의 화제성은 조금 줄겠지만 소모적인 논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제목에 누구인지는 언급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른 곳도 아니고 해당 사건의 이해당사자들이 있는 곳이니까요.
19/05/08 16:13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에서 글을 쓴 게 아닙니다. 다행히 제가 생각한 것처럼 과도한 비난이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댓글은 없네요. 당사자에 대한 호오야 제가 어떻게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의 내용이 커뮤니티 규정에 위배되거나 잘못된 게 아니고서야, 제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전적으로 고려해서 글을 쓸 이유는 없죠. 그 분들이 저를 전적으로 고려해서 댓글을 달지 않는 것처럼요.
19/05/08 14:15
그냥 사람관련된 글은 무조건 두괄식 내지는
[이글은 누구누구를 언급하는 글이니 원치않으면 나가주세요.]라는 글을 넣도록 규정변경을 요청하세요. 왜 그런 걸 궁금해 하는지 더 궁금하네요.
19/05/08 16:34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요.
저 글이 이성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읽게 만들려는 의도로 적은 글이라고 이해하신 겁니까? 그게 아니면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적은 글을 낚시글로 매도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다시 얘기드리지만 배려와 권리를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지금 님의 글은 [내가 싫어하니까 하지마]라는 방향으로 적혀 있는 듯 하네요.
19/05/08 21:17
개인적으로 싫어하시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이름 나오기 전 글은 선수 이야기라기 보다는 글쓴분의 덕질(?) 이야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선수 덕질이기때문에 선수 이야기가 당연히 포함되어있지만요. 아니 사실 이 글 자체가 그렇죠. 그래서 글쓴분도 자게에 갈 글인지 애매해 하는거고요.. 낚시글에 가깝다고 볼건 아니라고 봐요.
19/05/08 23:47
그럼 글쓴이가 고의적으로 이름을 숨긴 이유가 싫어하는 인간에 대한 장문의 글을 억지로 읽게 하려는 저열한 낚시의도라고 댓글을 쓰는 사람도 그사람들 마음이죠. 온라인상에서 의견이 충돌할 때 자신있는 근거를 내세워서 설득을 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게 귀찮으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도 차선입니다만 이런식으로 "내마음인데?"라고 달랑 한줄 남기는 사람은 좀... 안타깝네요.
19/05/09 01:50
누가 제게 노란 옷을 입지 말아달라고 한다면 "내 마음인데?" 라고 대답하면 충분한 반박이 됩니다. 제가 모아님에게 앞으로 영어로만 덧글 달아 주세요 라고 말한다면, 그건 의견의 충돌이 아니라 그냥 간섭이죠.
19/05/09 23:12
저는 마재윤 얼굴이 나온 옷을 입어도 충분히 그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떠나서 그 행위는 다분히 남들 흥분할 걸 노리고 하는 행위인 반면, 본문은 이성은 싫어하는 사람들을 일부러 낚고 자극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보기 힘든 글이죠. "내 맘이야"가 충분한 대답이 되느냐는 결국 그 행위에 달려있는 샘입니다. 제가 건낸 질문에 그 대답이 충분함은 동의하실텐데요.
19/05/09 09:33
셰리님도 그런 댓글을 쓰는 사람들 또한 그 사람들 마음이라는거에 동의하시는것 같은데요.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냐고 억울하다고 항변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런 낚시의도라고 생각하는 것도 니 마음. 내가 글을 이렇게 쓰는것도 내 마음. 그런식으로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을 굳이 이해시켜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딱 이 스탠스이신것 같은데...
19/05/08 13:58
감놔라 배놔라 하시는 분들 많네요.
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글 쓰는데 배려랑 권리랑 착각하시고 있는 거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물론 그런 댓글을 적으신 분들부터 글쓴이에 대한 배려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요 차라리 사람을 언급하는 게시물에는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무조건 이름을 일일이 다 넣으라고 규정을 바꿔달라고 우기시던가요. 결혼한 프로게이머(가되었던 누가 되었던)에 대한 글쓸려면 제목만 두줄 넘어가겠네요
19/05/08 16:17
저로서는 특정 인물에 대한 글을 읽는 건 내 시간 낭비이니 제목에 언급하라는 논리가 썩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굳이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왜 제가 제목에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되네요.
19/05/08 16:35
말 그대로 특정인에 대한 글을 읽는 것이 싫으니 제목에 이름을 언급하라는 논리가 이해가 가지 않고, 제가 이해할 의무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견을 내는 거야 개인의 자유겠지만, 글을 어떻게 쓰든지 그것도 제 자유니까요. 말씀하신 바와 거의 비슷합니다. 너무 요약해서 쓰면 분쟁을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장황하게 돌려 썼는데 그래서 혼선을 유발한 것 같습니다.
19/05/08 16:43
에구;; 댓글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저야 그냥 추억속의 프로게이머가 결혼했구나 정도의 감상이지만... 선수 스타일상, 전성기때도 호불호가 확실해서;;; 셰리님도 팬으로써 이미... 많이 단련된 상태일 거라 생각합니다.
19/05/08 17:18
이성은씨가 고소건으로 피지알내에서 이미지가 좋은건 아닌데 굳이 이글에 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이 좋게는 안보이네요. 글쓰신 분이 승부조작한 놈들 글 올린것도 아닌데 말이죠.
19/05/09 03:21
게시글 잘 보고 갑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댓으로 표현한 이들이 있는데..이 또한 호불호라고 봐야할지.. 여튼..그 불편함으로 인해서 이런 글들도 쓰기 어려워지는 피쟐은 안되기를 바래봅니다.
19/05/09 08:45
이성은에게 호의적인 반응일리가 없는게 당연한거고 호의적인 글을 쓴다면 논란이 될거란것도 감수해야겠죠. 뭐 그리 억울한일은 아닐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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