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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23:19
솔직히 RNG가 워낙 플레이오프 모드, 나중에 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거 따지면 RNG 쪽이 탑독이지만
그냥 정규시즌 모습만 놓고 보면 WE가 이겨도 안 이상할것 같습니다. 심지어 RNG의 자랑인 바텀부터 먹히고 들어가서 져도 안이상할듯..
19/03/31 23:20
이렇게 보니까 중국리그는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LEVI가 그 리바이병장인가요? IG나 펀플이 우승해서 MSI에서 겨뤄봤으면 좋겠군요
19/04/01 02:20
근데 사진에는 저렇게 나와도 주전은 플로리스입니다. 리바이는 리그초에 4번 나와서 4패하고 그후로 쭉 플로리스였습니다. 리바이는 큰 리그로 옮긴 후에는 큰 임팩트가 없어서 아쉬워요.
19/03/31 23:21
미스틱이 결혼했다고 들었는데 그게 긍정적인 영향 준건가 싶기도 하네요. 요새 잘해도 너무 잘해서 미친거 같아요. 신불해님 말씀대로 현재 lpl 원딜 원탑은 미스틱이라고 봅니다.
19/03/31 23:25
사실 정규시즌이 이래도 개인적으론 RNG vs IG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작년 스프링 RNG가 올해보다 더 약했다고 보였어서...)
변수는 WE가 업셋이 가능할것인가와 FPX가 다전제에서 얼마나 보여줄수있는가 정도만 보이네요
19/03/31 23:35
더샤이는 우리나라에선 애초에 비호감인 면도 크다고 봅니다. 한 인성 하기로 워낙 유명한 선수라
반대로 듀크는 워낙 호감형의 선수고
19/03/31 23:41
베스트팀 동의합니다. 정글러에 닝 원딜에 다른 원딜러 뽑는 분들도 있던데 딱 저 다섯이 베스트팀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NBA식 어워드를 뽑아보자면 퍼스트팀 : 더샤이 - 티안 - 도인비 - 미스틱 - 밍 세컨드팀 : 줌 - 닝 - 나이트 - Lwx - 미싱 써드팀 : 레이 - 클리어러브 - 루키 - 갈라 - 크리습 (미드는 진심 개인활약이나 기여도 보면 시예나 쿠로가 들어가도 된다고 봅니다. 샤오후도 올시즌 탑정글원딜 흔들릴때 잘해줬구요) 루키 퍼스트팀 : 창홍 - 베이샹 - 트윌라 - 갈라 - 미니 루키 세컨드팀 : 첼리치(...) - 미티어 - 콩밍(...) - 아수라 - 마크 워스트팀 : 자오윤 - 아익스 - 말라 - 첼리 - 파이브 MVP : 도인비 (FPX) 기량발전상 : 레이 (EDG) 신인상 : 갈라 (SDG) 코치상 : 워호스 (FPX) 재기상 : 콘디 (LGD) 영고상 : 쿠로 (BLG) 최고의 신규영입 : 도인비 (FPX) 최고의 신규용병 : 쿠로 (BLG) 이 정도로 꼽고 싶습니다.
19/04/01 01:19
더샤이는 엄격하게 보는 게 아니라 나르시시즘이 느껴지는 '그냥' 시도하다 던지는 플레이가 있어서 그래요. 그런 걸 루키가 커버해주니까 미친 피지컬로 보여주는 슈퍼 플레이만 뇌리에 남고 '그냥' 시도한 게 아니라 리스키한 플레이로 포장이 되는 거죠. 더샤이가 교체되는 경기들은 '그냥' 시도하다 던지는 플레이가 나왔을 때라서 교체의 이유는 항상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드라이너 라인업 진짜 눈부시네요. 역시 롤은 미드빵이 제일 흥미진진 합니다. 아무리 봐도 다전제는 rng, ig가 제일 강력해 보이는데 lpl 플옵 잘 챙겨봐야겠네요.
19/04/01 13:09
FPX나 TOP가 우승했으면... 국제대회에서 새로운 팀 좀 보고싶네요. 세계무대에 나온 띵구는 어떨지 궁금함. 그나저나 미스틱선수도 정말 고인물인듯 제로 스피릿 벤 임프 한국인 다 갈려나갔는데 아직도 팀에이스라니
19/04/01 13:43
개인적으로는 SDG 가 플레이스타일이 은근히 매력적인것 같습니다.단단한 팀플레이랑 특정챔프들 잡았을때 현란한 피지컬로 조합가능성의 극한을 많이 보여준팀.
19/04/02 11:16
개인적으로 작년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기는 스프링 8강 we vs rng 1차전이었습니다. 프리뷰는 정규에서 최고조였던 시예 vs 커리어 최악이었던 우지 구도에 전체적으론 박빙예상.
엔딩은 53분에 바론 먹고 진격하던 만피의 WE 5인이 5대3 한타를 대패하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우지 자야에 찢어졌습니다. 그 경기 이후 두 팀의 행보는 극과 극. RNG는 롤컵전까지 질주했고, 콩라인 우지는 5개의 우승을 쓸어담았고, WE는 서머에서 꼴찌. WE가 징동을 이긴다면 올해 6강 구도는 최고조의 미스틱 vs 시원찮은 우지에 전체적으로 박빙. 작년과 흡사하고 we에겐 완벽한 복수전 기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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