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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4/01 05:57:58 |
Name |
HVN |
Subject |
[LOL] 챌린저스 1위 결정전 |
LCK는 끝났지만 챌린저스 리그는 4월 1일 오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LCK와 마찬가지로 5시부터 2경기가 열립니다. APK Prince vs ES Sharks / bbq Olivers vs Winners
마침 1경기인 APK와 ESS의 대결이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인지라
승강전을 앞두고 챌린저스의 실력이 궁금한 분들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챌린저스 코리아의 경우 1위 팀은 바로 승강전 직행, 2~5위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단 한 팀만이 승강전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이번 1위에는 정말 많은게 걸려있는거죠.
간략한 팀소개를 덧붙여 봅니다.
1. APK (11승 2패, +17) erssu / KaKAO / Mickey / Fury / Secret
APK는 이미 우승과 승격이 기정 사실화된 것 처럼 알려져있죠.
CK 예선부터 시작해 1승 2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10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카카오가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지만 이 팀이 연승 가도를 달리게 된 것은 나머지 선수들 역시 그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이 팀의 가장 큰 특징은 개개인이 캐리가 가능하면서 챔프 폭도 엄청나게 넓다는 겁니다.
미키, 얼쑤, 퓨리 세 선수가 각 포지션에서 리그 최다인 16, 16, 12개의 챔프를 활용했습니다.
퓨리 선수가 비 원딜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 팀을 픽밴에서부터 앞서나가는건 불가능하다시피합니다.
2. ES Shakrs (11승 2패, +14) Jisu / Catch / Kuzan / Light / Guger
APK에 가려져 있지만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ESS 역시 강력한 팀으로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 팀의 특징이라면 LCK에서 평가가 좋지 않던 선수들이 마침내 꽃을 피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에어-한화 시절 부족한 캐리력을 보였던 쿠잔이 5번의 MVP를 획득했으며 이 뒤를 받치는건 플로리스 이전 스베누 정글러였던 캐치입니다.
콩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구거도 브라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수는 17 롤스타전에서 리바이와 호흡으로 주목 받았던 선수로 다양한 리그 경험을 가지고 있고
라이트는 KeG 3위 출신의 신예로 카시오페아로 4전 전승을 기록한게 인상적입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8시 경기도 사실 상당히 흥미로운 매치업입니다.
LCK의 마지막 경기였던 KT vs 담원과 똑같은 구도거든요.
챌린저스의 터줏대감이었던 위너스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bbq를 상대로 챌린저스 리그 잔류에 도전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APK가 LCK로 올라와 한화생명과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공격 일변도의 두 팀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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