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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21:02
경기 하나로만 보기엔 사실 아쉽지 않은 경기가 없어서 뭐 하나 찍기가 어렵고
어떤 하나의 경기가 아니라 그냥 KT라는 팀의 한시즌 전체를 통으로 보자면 (선수만 따지자면) 가장 큰 건 역시 스맵의 먹튀화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맵이 프로로 데뷔한 이래 시즌별로 그를 상징할만한 챔프들은 항상 하나씩은 있어왔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멋드러진 장면 하나쯤은 기억에 남았죠. 스맵의 평이 별로 안좋던 IM시절에도 임팩트의 레넥톤을 솔킬내고 압도했던 리븐이 있었고 구락스 시절엔 피오라 케넨 헤카림등이 있었죠 이땐 사실 뭘 잡든 마린만 상대 안하면 다 잘하든 시기이긴 했지만..(..) 근데 지금에와서는?.... 옛날의 스맵과 비교하든 지금 현재의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든 스맵의 챔프폭은 상당히 좁아진데다 라인전에서부터 무너지다보니깐 한타고 운영이고 뭘 보여줄 여지자체가 없어졌고 그 와중에 팀내 연봉이 제일 높은 축에 속하다보니 안 쓸 수도 없는 상황까지.. KT의 모든 플랜이 어긋난 수많은 단추들이 있었죠 스코어의 부상, 제대로 보강이 안된 바텀 그러나 그 어떤것보다 가장 큰 건 스맵의 부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4/02 10:13
1경기는 진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경기력이네요. 18년도 롤드컵때 모습도 생각나고... 참나 크크. 어쩌다 여기까지 온건지. Korea Team 이라고 롤드컵때까지만해도 불렸는데
19/04/02 13:30
진짜 이번시즌 KT는 케스파컵때가 제일 고점이었고 그후부터 계속 하락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케스파컵 볼때 기존선수들 나간간 아깝지만 새로 들어온 비디디나 엄티가 굉장히 잘해줘서 이번시즌 괜찮지 않을가 했는데.... 그게 다였죠.. 정말 그게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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