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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4 12:28:35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36화: incest
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    https://pgrer.net/?b=6&n=61450
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 https://pgrer.net/?b=6&n=61455
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 https://pgrer.net/?b=6&n=61457
3화: 아나티스의 결혼 - https://pgrer.net/?b=6&n=61466
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   https://pgrer.net/?b=6&n=61470
      쉬어가는 코너: 유일신 야훼 -  https://pgrer.net/?b=8&n=72485
5화: 라스카리스 테오도로스 1세  -  https://pgrer.net/?b=6&n=61483
6화: A Powerful Courtier -  https://pgrer.net/?b=6&n=61489
7-1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https://pgrer.net/?b=6&n=61496
7-2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https://pgrer.net/?b=6&n=61497
8화: 세르비아를 빼앗아라!  - https://pgrer.net/?b=6&n=61503
9화: 황제의 키프로스-리미솔 점령전 - https://pgrer.net/free2/61512
10화: 반역자 아나티스를 죽여라!! -  https://pgrer.net/?b=6&n=61529
11-1화: 아폴로니오스 - https://pgrer.net/free2/61539
11-2화: 아폴로니오스2 - https://pgrer.net/free2/61540
12화: 돌아온 곱추공작 - https://pgrer.net/free2/69078
13화: 부모의 유산 - https://pgrer.net/free2/69084
14화: Illegitimate Child -  https://pgrer.net/free2/69095
15화: 곱추왕의 용맹 - https://pgrer.net/free2/69104
16화: 예수님이 주신 정력 - https://pgrer.net/free2/69113
17화: 룸 술탄국의 역습 -  https://pgrer.net/free2/69116
18화: 사생아 왕 -  https://pgrer.net/free2/69120
19화: 보헤미아의 침공 -  https://pgrer.net/free2/69126
20화: 삼면전 -  https://pgrer.net/free2/69138
21화: 성상파괴운동의 부흥 - https://pgrer.net/free2/69148
22화: 상태창 -  https://pgrer.net/free2/69164
23화: 불가리아의 짜르 - https://pgrer.net/free2/69188
24화: 생명의 사과 - https://pgrer.net/free2/69205
25화: 새로운 교황 - https://pgrer.net/free2/69231
26화: 짜르그라드 - https://pgrer.net/free2/69250
27화: Bulgarian civil war - https://pgrer.net/free2/69267
28화: 신께서 원하신다 - https://pgrer.net/free2/69285
29화: 제1차 프라티첼리 십자군 - https://pgrer.net/free2/69322
30화: 운명의 아이 - https://pgrer.net/free2/69367
31화: 두 명의 황제 - https://pgrer.net/free2/69403
32화: 버나딘이 온다! - https://pgrer.net/free2/69457
33화: 판노니아 대정복 전쟁 - https://pgrer.net/free2/69478
34화: 진격의 프로이센 - https://pgrer.net/free2/69506
35화: Pest - https://pgrer.net/free2/69524






[ 행복한 합스부르크여, 그대는 결혼하라! ]


유럽 최고의 명문가, 합스부르크 왕가는 오랫동안 근친혼을 했던 가문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그들이 근친을 좋아하는 이상 성욕자라서가 아니라,

가문의 세력(영토,군대,돈)이 쪼개지거나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택한 합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중세 유럽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샤를마뉴 대제의 카롤링거 제국은 순식간에 쪼개져 멸망했지만,

합스부르크는 이 근친혼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복된 근친혼은 심각한 유전병을 이 가문 깊숙이 심어놓았습니다.

거의 모든 가문원은 보기 싫은 주걱턱을 갖게 되었고, 이 가문의 근친혼이 절정에 이른 시기의 카를로스 2세는 

정신병 + 말하기도 힘들고, 음식을 씹기도 어려운 주걱턱 + 불임 등의 유전병으로 고통받아야 했습니다....


























01

불가리아 내의 흑사병이 많이 줄어들어, 지난화에서 오버된 영토를 나누어주어야 하는데

제 아들 그레거의 '크로아티아' 왕위를 넘겨줄 사람이 없더군요.

그냥 도시국가 '라구사' 총독에게 통채로 넘겨줬습니다. (하위 봉신 포함)


저는 아들들에게 왕위를 나누어주어, 불가리아 제국의 봉신왕으로 만들려고 했었는데

흑사병 때문에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02

가톨릭 십자군이 이탈리아 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경고창이 떴습니다!

그러나, 이미 프라티첼리 이단이 되어버린 가톨릭 국가들의 세력은 18%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굳이 스포를 하자면, 결국 이 십자군은 나중에 취소가 되었는지(알림창으로 뜨지 않아서 확인 불가)

발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03

저는 독수리 전사회의 지도자입니다.


불가리아의 내정은 전부 재상 + 섭정인 이둔에게 일임하고

독수리 전사회의 신입들을 직접 테스트하는 짜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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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흑사병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퍼지며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그저 우리 불가리아와 이탈리아가 안전해졌을 뿐.














07

전사회 임무를 수행하며 흑사병의 피해를 회복하는데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끔찍한 소식이 날아옵니다...


현재 저의 후계자이자, 차기 주인공 캐릭터인 조카 크레시미르가 의심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여동생 흐리스티나의 4명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은 장녀 콘스탄틴 뿐입니다.

그녀가 새로운 이탈리아의 여왕으로 즉위했습니다.









08

조카들이 죽은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이건 내 계획이 아니라고!!!!!


만약 콘스탄틴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해버리면, 이탈리아를 잃게 됩니다!!!

오랫동안 이탈리아를 먹기 위해서 세워온 계획이 전부 물거품이 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최후의 수단이 남아있습니다. 

여동생 흐리스티나가 죽으면서 저에게 남겨진 '이탈리아 왕국'의 강력한 클레임!






09

이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저는 조카 콘스탄틴에게 전쟁을 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승리하면 그녀를 내쫓고 제가 이탈리아의 왕이 될 수 있습니다!!




[ 흐리스티나는 내 여동생이자 친구였다. 그런 조카를 내쫓고 왕이 되란 말인가? 이건 넌센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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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스탄틴이 아무 남자와 '모계 결혼'을 한다.
2. 콘스탄틴이 '니케아 가문'의 남자와 '일반 결혼'을 한다. 
3. 콘스탄틴을 암살해버린다. (내가 다음 이탈리아 왕위 계승자)
4. 전쟁으로 콘스탄틴을 공격해서 죽이거나 내쫓는다.


저에게는 4가지 길이 있습니다. 3,4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1,2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콘스탄틴이 누구와 결혼할지, 모계 결혼할지, 일반 결혼할지 그런건 전부 운빨의 영역입니다!

결국 제가 제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지는 하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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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이탈리아 왕국을 불가리아에 편입시키기 위하여, 저는 여태 결혼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자 조카들이 전부 죽어버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오직 하나.

조카 콘스탄틴과 근친 결혼을 하는 것 뿐입니다.

콘스탄틴에게 모계 결혼을 신청하여 승낙을 받았습니다. 



[ 나도 참 운이 없는 남자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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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결혼과 동시에 동맹을 맺는 짜르.

사실 콘스탄틴과의 관계도가 100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만약 그녀가 결혼을 거절했다면, 저는 즉시 그녀에게 전쟁을 선포하여 이탈리아를 침공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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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에서 제 장군 토미슬라브와 모계 결혼을 시켰던 제 딸 일바는 다시 출산하여 외손자를 낳았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구드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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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콘스탄틴과 결혼했지만,  저의 애인인 이둔과 콘스탄체와 헤어진 것은 아닙니다.


[ 이둔과 콘스탄체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 여성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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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탈리아는 제노아랑 전쟁 중이더라구요.

콘스탄틴을 돕기 위해 전쟁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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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60% 상태라서, 다 이긴 전쟁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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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가리아 제국 한복판에 알박기한 상태인 에페이로스 왕국.

영토가 겨우 2개라서 제 봉신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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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츠의 수오메누스코 전사, '붉은 얼굴'의 살린더는 꽤 강한 전사입니다.

그는 '오쏘의 추종자' 라는 다른 전사 협회의 영웅 등급입니다. (저도 영웅)


저는 우리 독수리 전사 협회가 최강의 전사 협회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숨을 건 결투를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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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 콘스탄틴은 저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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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이로스 왕국의 영토가 1개 밖에 안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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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위 강탈 -> 이제 내가 여기 공작이니 네 땅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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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모두 빠르게 종결되었습니다. 상대가 워낙 약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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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에페이로스 왕국, 그리스 왕국을 부활시켰고

저의 유일한 아들 '레프' 에게 두 왕국을 전부 다 넘겼습니다.

그는 이제 넓은 영토와 봉신을 지닌 강력한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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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와 친한 친구가 된 짜르.

크킹2의 아버지와 아들 또한,  친구 or 라이벌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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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저와 콘스탄틴의 아들 '라두' 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강인함 + 어머니의 천재 트레잇을 모두 물려받은 니케아 가문 최고의 걸작입니다!

이탈리아, 불가리아의 후계자인 그는 우리 니케아 가문의 미래를 짊어질 최고의 황제가 될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근친혼으로 태어난 결과, 심각한 유전병 또한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건... 이건 내가 기대하던 결과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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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아이는 분명히 우리의 후계자이며 차기 주인공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아이에게 세례를 하며, 레프에게 대부를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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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의 건강 수치를 올리기 위해 우리 가문의 성유물 '예수의 포피'를 넘겨줬습니다.


그랬더니 동시에 갑자기 '열' 이 생기는 이벤트 발동!

아 이벤트 타이밍 짜증나네.



[ 성유물이 여태 내 건강을 지켜준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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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은 폐렴으로 변신하여 건강 -4. (현재 불가리아에 퍼진 '폐결핵' 과는 다른 질병)

이제 저는 운이 나쁘면(확률)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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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연재 분위기보니 이제 딱 제가 죽을 타이밍이군요....하하....

이벤트도 계속 거지같은 거만 뜨는거 보니 사망 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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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제국 멸망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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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을 대비해서 아들에게 물려줄 보석 제작을 의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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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절대 죽어서는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웬드 제국의 봉신왕, 프리지아의 게롤트가 저에게 '준비된 침략(prepared invasion)' 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침략은 바이킹 등의 파간들이 몇 년간의 준비 기간을 걸쳐 대군을 모아 공격하는,

일생에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한 특수한 '인베이전' 전쟁 명분입니다. 

(제 영토 어디를 목표로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롤트는 현재 6천명의 병력 밖에 없지만, 준비된 침략으로 병력을 크게 불릴 것입니다.

만약 제가 죽어버리면, 갓난아기인 라두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게롤트를 막아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나는 폐렴 따위에게 절대 쓰러질 수 없다... 이둔, 콘스탄체, 콘스탄틴... 나를 이끌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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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인한 정신력과 근성으로 폐렴을 견뎌낸 짜르.

그렇지. 최강의 남자라면 질병 따위에게 져선 안 되지!




 

42

폐렴에서 이겨낸 저는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미뤄왔던 붉은 얼굴 살린더와 목숨을 건 결투를 하기로 합니다.

'독수리 전사의 전설'이 증가한다고 하는군요.


2번째 선택지를 고르면 승리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비겁한 행동을 하게 되지만,

저는 그냥 정정당당하게 결투를 하기로 했습니다.



[ 어디 한번 보여주실까. 수오메누스코 최상위 전사의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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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더는 강한 전사지만, 저의 강력한 패기에 짓눌려 시작 전부터 전투 의지를 상실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결투 도중에 도망을 쳤고 저는 결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 다행히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났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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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사회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 '전설 게이지' 라는게 모이는데 현재 55% 거든요. 

이게 100% 되면 이벤트 뜨는데 대체 언제 되노... 

(다른 단원들도 각자 이벤트를 해서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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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프라티첼리를 믿는데, 그걸 숨기고 텡그리인척 위장 전입을 했었습니다.


저는 비록 유일신의 가르침을 따르지만, 텡그리의 방식대로 전쟁 제물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5년간 강력한 전쟁 버프가 달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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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이 확실치는 않은데, 사람을 제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장 전입자이기 때문에 그냥 가축을 대신 죽이고 그 피를 얼굴에 뒤집어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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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버프의 효과를 한번 확인해볼까... 키프로스 섬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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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을 주고 장엄한 왕관, 녹옥 왕홀, 영웅의 검을 얻은 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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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 유물은 오직 봉신들의 관계도를 올려주는 용도입니다.

성과의 의견 => 성을 근거로 하는 일반 영주들 
마을 => 도시 국가 or 시장들
부족정 => 봉건 영주가 아닌 부족정 영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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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는 영토 2개짜리 작은 섬이었기에 쉽게 함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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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위 토미슬라브에게 키프로스 섬의 지배권을 전부 넘겨주었고,

이 4명의 가족은 이제 제 궁전을 떠나 키프로스로 떠납니다.

행복하게 살길 바라.






56

한편, 튜튼 기사단의 호흐마이스터가 '북방 십자군' 을 준비한다는 이벤트가 발동하고....


야, 북방 십자군이 뭔데 씹덕아?!

설명이 힘들때는 나무위키로.



'로무바'들이 결국 기독교로 개종한 실제 역사와는 달리, 

지금 연재의 로무바는 웬드 제국과 운명의 아이가 킹왕짱 상태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57

프리지아의 왕 게롤트도 그렇고, 신성 로마 제국의 카이저도 그렇고

전부 사람을 잡아먹으며 흑사병을 견뎌낸 친구들입니다... 안타까운 일이군요.






58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연민일 뿐, 저의 적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울리 공작령을 공격합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저는 예전부터 목표로 하던 이탈리아-불가리아의 육로를 완전히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전쟁입니다.





59

적이 먼저 공격을 하지만, 전투 시작과 동시에 저의 특기인 '사기 저하'에 걸림.




60

4384명의 적을 전멸시키는데 성공.

시작이 제 예상보다도 더욱 좋군요!






61

둘째를 임신한 나의 조카+아내인 콘스탄틴.





62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독수리 전사회의 지도자가 되고, 배울 수 있는 모든 전투 기술을 배운 저는 너무 강합니다.


저는 니케아 가문 최강의 전사.

운명의 아이 외에는 적수가 없습니다.






63

둘째 아이는 딸. 이름은 여동생과 똑같은 흐리스티나.

외모가 좀 떨어지지만 건강한 아이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발동한 텡그리 대성전.

만약 몽골 제국이 이 대성전에 참전한다면 운명의 아이와 다시 한번 전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64

신성 로마 제국과의 전쟁은 75%로 많이 유리하지만, 적들은 계속해서 저항을 하고 있습니다.

젠장... 곧 게롤트가 공격할텐데...

전 그 전에 전쟁을 빠르게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계산이 틀렸습니다.








65

프리지아의 왕 '해방자' 게롤트는 결국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약 5만명의 압도적인 대군을 이끌고서.






66

전쟁 목표부터 확인했는데.......좋지 않군요. 아나톨리아 입니다.

헝가리 or 세르비아였으면 그나마 좋았을텐데, 가장 원치 않은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아나톨리아는 우리 수도 니케아가 포함된 지역입니다!

이 전쟁에서 패배하면 니케아를 비롯하여 우리 불가리아에서 가장 발전된 지역을 통째로 잃게 됩니다.






67

1314년 현재 지도 상황.

우리 불가리아 제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게롤트의 5만 명이나 되는 엄청난 대군은 우리 니케아 가문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수입니다.

과거 운명의 아이도 4만 명을 동원했고, 프라티첼리 십자군 전쟁 때 신성 로마 제국이 5만을 동원했지만

당시는 수많은 아군 십자군 동맹국들이 있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저는 고독하게 5만의 대군과 맞서 이겨내야 합니다.



유일신 야훼와 텡그리의 옛 신들, 니케아 가문의 조상, 라그나르 바이킹 선조들과 토르의 가호가 함께하길 !!





































???? : 사자왕 버나딘이 큰 위험에 처했다고?!  당장 그를 돕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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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리
20/10/04 12:34
수정 아이콘
아아아 천매강이 아닌사 천근강이라니 이런 유전의 장난이 있나요....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10/04 12:35
수정 아이콘
어...? 이걸 운명의 아이가...? 크크
20/10/04 12:4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조말론
20/10/04 12:45
수정 아이콘
자기 봉신의 인베이젼을 그 황제가 도와줘?!
20/10/04 12:49
수정 아이콘
진짜 다이내믹 유럽 그 자체!
므라노
20/10/04 12:52
수정 아이콘
근친상간인데 천재라 상쇄가 되긴 하네요. 근데 천재는 건강 수치가 일반인보다 낮다고 하던데 거기에 근친까지 겹치면 흠..
같은 가문인데 모계결혼 하는건 신기하긴 하네요. 부계결혼이나 모계결혼이나 결과는 같은데 말입니다 크크크크.
제국도 아니고 왕따리가 일생에 한 번이라지만 5만 병력 뽑아 내다니 미쳤네요. 지금 보석 만든다고 돈도 없는데 어떻게 될지.
이번엔 홀리오더 다 정상이길 바랍니다.
엘제나로
20/10/04 13:23
수정 아이콘
건강수치는 스트롱이 채운다!
므라노
20/10/04 13:3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진짜 기적의 밸런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조말론
20/10/04 14:50
수정 아이콘
천재달리면 기본건강수치가 다운된 상태인가요? 몇년간 했지만 그건 몰랐는데..
므라노
20/10/04 15:11
수정 아이콘
전에 크킹에서 천재는 단명하고 둔재는 장수하는게 게임 시스템 상으로 구현 되어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확한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고수 분이 모르시니 아닐수도?
조말론
20/10/04 15:13
수정 아이콘
천재 트레잇 달고 태어난애들을 charinfo로 건강수치를 확인해본게 아니라..
트레잇 자체에는 건강너프는 안달려있어서 인지를 아예 못했어요 관련 커뮤니티를 하는것도 아니어서
므라노
20/10/04 17:13
수정 아이콘
CK2 wiki나 해외 커뮤니티 찾아본 결과 딱히 그런거 없고 일찍 죽는건 그냥 확증편향이라네요.
부끄럽습니다. 끄아아.
개발괴발
20/10/05 12:18
수정 아이콘
이런 종류의 숨겨진 속성은 용감함이 유명하지용.
크킹2 기준 Brave(용감함)이 툴팁에는 없지만 전쟁터 나가면 전사할 확률 상승이 있다는 썰이 있었는데
크킹3에서 아예 툴팁에 +100% Likelihood of capture or death in Battle 라고 박아버렸습니다 크...

천재는 해당없을 듯...
스웨이드
20/10/04 13:02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진짜 개꿀잼으로 흘러가네요 크크
다크템플러
20/10/04 13:26
수정 아이콘
아니 근친상간트레잇이 바로떠버리네...

그나저나 킹갓의 아이 재등판하나요?
약설가
20/10/04 13:27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연재는 드라마틱, 다이나믹 하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20/10/04 13:28
수정 아이콘
이걸 카라타스가!?
청순래퍼혜니
20/10/04 13:37
수정 아이콘
그냥 딴 얘긴데 도로시님은 TRPG 마스터 하셨어도 진짜 엄청 잘했을 것 같아요. 개똥망 룰북 가지고도 판타지 서사 하나 뚝딱 만드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흐... 진짜 너무 재미있습니다.
20/10/04 13:42
수정 아이콘
근친트레잇 달리면 오래 못버티던데 천재와 강인함으로 상쇄돼서 후계를 물려 받는 그림도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베이젼까지 나올 수 있는건 다나오는 느낌입니다. 웬만한 판소 이상으로 재밌어요 크크크
20/10/04 14:04
수정 아이콘
인도는 또 갑자기 조각났네요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도로시-Mk2
20/10/04 14:06
수정 아이콘
[ 여러분의 댓글은 전부 다 읽고 있습니다. 좋은 연휴 되세요~ ]
Andromath
20/10/04 14:1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그런데 아이고... 돌고 돌아 다시 라두란 이름으로 후계자가 세워지긴 했는데, 운명의 장난이네요...
20/10/04 16:10
수정 아이콘
어느시점부터 이슬람권에서 시비가 안걸리네요 제국급이어서 그런가
전자수도승
20/10/04 16:14
수정 아이콘
이 집 팝콘 맛있네
카서스
20/10/04 18:17
수정 아이콘
유비와 유선이 될것인가 아니면 운명을 극복할것인가

다음화 까지 또 어떻게 기다릴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20/10/04 18:19
수정 아이콘
전장에서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 하나뿐인 목숨을 불태우며 살아온 버나딘이 되려 어머니와 사생아 왕보다도 훨씬 오래살고 있군요. 흑사병도 견디고 폐렴도 견디고 운명의 아이와의 1:1 대결에서도 살아남고.
Aurora Borealis
20/10/04 23:00
수정 아이콘
으아 연재하시는 것도 정성이 많이 드실텐데, 이번 화는 실제 플레이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힘내세요^^ 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11년째도피중
20/10/0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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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근친혼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긴 조카 삼촌 근친혼이면 그럭저럭 그렇구나 하는 레벨이라. 크크크...
20/10/04 23: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암살보단 그래도 사랑이 나으니까
FlyingBird
20/10/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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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토리텔링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게임이라기 보다 소설을 읽는 기분이에요. 크크 작가의 의도대로 안흘러가는 소설인게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아무도 예측을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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