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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00:32
일단 KT, DK가 이긴다고 생각하면... 다들 티딮젠은 서로 피할거라 예상해서 KT 고를거라 보시는 거 같던데,
전 그냥 경기력이 DK보다 KT가 더 좋아보여서 최초로(?) DK 고르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23/03/20 00:48
정배대로 DK,KT가 올라온다면, 전 DK 고른다고 봅니다.
현재 경기력 기준으로 본다면 순위도 그렇고 KT나 DK나 비슷한 급이라고 생각되고, T1입장에선 저 세 팀중엔 역시나 젠지가 가장 경계될텐데 스프링 기준 대젠지병기 KT를 활용하지않는건 너무 아쉽죠. 물론 다전제의 담원이 맘에 걸리지않느냐 할수있지만 말 그대로 그건 '담원' 시절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멤버도 상당히 바뀌었고 무엇보다 다전제에서만큼은 요술부리던 양대인이 없습니다. 마치 SKT는 교전을 잘 안하려고한다, 젠지는 클래식만꺼내고 체급으로만 겜한다 라는 평가와 비슷하달까요. 둘다 과거의 티원 젠지를 평가하던 말이지만 멤버,코치, 감독 전부 엄청 바뀐 두팀에겐 더 이상 저런 말이 통용되지않는것처럼 현 시점의 DK에게 다전제의 담원이라는 평가를 고대로 적용하기엔 좀 설득력이 없어보여서 DK를 선택하는게 전략적으로 괜찮아보이네요.
23/03/20 00:56
전 KT가 고점을 보여주더라도 무조건 KT를 고를거 같습니다.
다전제 DK때문에 애먹은적이 많은 티원이라.. 근데 KT는 역사적으로 잘 잡았거든요. 심지어 페이커 데뷔년도에도 kt잡고 우승함
23/03/20 01:12
KT가 올라온다면 KT라고 봅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 높은 위치에서 다전제를 많이 치뤄본 캐쇼의 조합은 상대 입장에선 진짜 터지면 많이 피곤하고 힘들거든요 이기든 지든 진은 상대하면서 진은 다 뺀다고 봐야하고 거기에 데프트까지 전성기 처럼 플레이하고 칸나 켈린까지 다 다전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라
23/03/20 10:59
저도 요즘같아선 DK 골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혹시 터져나올지 모를 고점을 생각해 위험요소 제거 차원에서 KT를 고를 것 같네요
23/03/20 00:29
예상대로네요. 아무래도 한화생명 선수들 전원이 다전제 경험이 많아서 변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죠.
1라운드 예상은 KT vs LSB - KT승 DK vs HLE - DK승 봅니다.
23/03/20 00:37
한화는 갈수록 좋아질 팀이란 기대감은 있지만 어쨌든 기대이하였던 스프링에 마지막 증명의 기회네요. 정말 다전제 와서는 체급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사실 T1전 빼고는 무기력해도 너무 무기력하게 서부팀들에게 다 패해서 3:0 으로 져도 하나도 안 이상하긴해요.
23/03/20 00:39
KT 레드 선택은 의외네요. 다전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리워크된 유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비에고의 글로벌밴인데(이건 핫픽스 이후 어떻게 될지 봐야 하지만), OP라고 악명이 자자한 유미밴이 레드에서 강제될 수도 있어서... 혹시 각 구단에는 이 두 챔프 관련해서 뭔가 소스가 들어갔나 싶기도 하네요. 유미가 글로벌밴이 플옵 내내 이어진다면 레드 선택이 별로 의아하진 않은데 말이죠.
23/03/20 00:45
물론 레드사이드면 탑 구도는 만들기 쉬워도 유미로 밴카드 하나 빼고 시작하면 그만큼 다른 포지션에는 부하가 더 커지긴 하니까요. 플옵권에서는 KT도 챔프풀이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유미 변수만 없다면야 말씀하신 이유로 KT가 레드 선택한건 납득갑니다.
23/03/20 08:54
렝가 비에고 사일 이런 친구들은 워낙 버그 그 자체라 이참에 다른 곳도 한번 훑어보는 건 아닐까 싶네요 ㅡㅡ;;
23/03/20 01:04
결론적으로 우승은 티원이 할거고 준우승도 무난히 젠지가 한다고 치면..
변수는 리브샌드박스나 한화생명이 4강 가는거말고는 없죠. (두 매치업 모두 이변 나올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다전제 적용이 lck가 2부리그 시절 성토글(?)때문에 생겼다고 보는데 근데 다전제 적용하기 전시즌인 작년에 lck가 황부리그가 되버려서.. 그 의미도 퇴색된거 같은데.. 사실 다전제를 하든 더블엘리를 하든 변수가 없는 리그가 lck 같아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합니다. 다전제를 여러경기보니까 전 좋긴합니다. 시청자를 위한 플옵변경이라고 봐야하나..
23/03/20 01:51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4월 2일부터 7일까지 CL리그 상위 4팀과 LCK7~10팀간의 멸망전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적이라 생각할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하위권 팀 응원하는 팬들은 1년에 응원하는 팀 경기 한 4개월 봅니다. 팬질 하고자 해도 김빠지는게 사실이지요.
23/03/20 08:52
FA컵처럼 3부리그까지 껴서 당일치기 32강 단판 토너는 해봄직 하네요. 티원이라고 해도 단판이면 3부 친구들도 필살기로 이길법 하다고 보거든요.
23/03/20 11:02
오 승강전 느낌도 나고 괜찮겠네요.
다만 2군한테 1군이 질 가능성이 없진 않으니 선수 멘탈 보호 차원에서 팀들이 꺼릴 것 같습니다. 보는 입장에선 꿀잼이겠지만요 크크
23/03/20 11:40
팬들 입장에서는 좋은데, LCK 하위권팀들 입장에서는 2군팀들 상대로 지면 망하고 이겨도 별 소득이 없는 매치업이라 안하려고 할 것 같네요 크크.
저는 차라리 LPL쪽 플옵 탈락팀과 온라인으로 토너먼트 BO5 대전 펼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23/03/20 06:24
한화는 그냥 1라 티원전 지고 기초부터 심기일전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팀의 발전이 안보이던데 하...스프링 포스트시즌인데 아직도 이러면 어떡할런지
23/03/20 07:33
다들 T1이 누굴 고르냐 KT냐 DK냐 이런 생각할 때
나는 KT의 1라 탈락을 걱정합니다 기대받는 젠지보다 무서운 게 이길 것 같은 kt라.. 롤커뮤 멸망 시나리오는 kt가 지고 dk가 이긴 뒤 T1은 한화픽. 그리고 한화의 업셋 최종적으로 한화의 허무한 북산엔딩 이정도겠군요
23/03/20 08:39
T1이 칸나를 고르지 기인을 고를 것 같진 않습니다.
밑이야 어떻게되던 가장 확실한건 제우스가 탑 주도권을 가지는 방향이 가장 본인들한테 편할테니 말이죠.
23/03/20 17:27
T1입장에서
KT랑 붙으면 3:0 3:1 정도로 이길거같은데 DK랑 붙으면 3:1 3:2 정도로 이길거같은 느낌이라 저는 KT 뽑는다에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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