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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4 18:08
고점/저점 고려하면 탑, 미드 뿐이고 두 곳 중 저점 터지면 큰일 나는 포지션은 미드라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글, 원딜이 갈렸으면 의견 차이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 완전 정배대로 나왔네요.
23/05/24 21:48
미드캐리 메타 / 미드보조 메타 따라서 선택가능하지요. 실제로 두 선수 퍼포먼스가 다르니.
근데 그걸 떠나서 절대적인 요인은 여론이 아닐까..
23/05/24 18:24
원래라면 정글2명이겠지만 지금 카나비 폼이 워낙 좋기도하고, 딱히 메타를 타지 않는 선수라 굳이 서브를 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듯 하네요.
23/05/24 18:06
2미드 애매하지 않나 싶겠지만 다른 라인도 딱히 서브가 필요해 보이진 않아서 상관없어보입니다. 미드 두 선수 스타일도 좀 다른 편이라 변칙 기용도 의미가 있어보이구요.
23/05/24 18:07
원래 서브는 정글 그것도 아니면 탑 아닌가 생각했는데
제우스는 그냥 믿을 수밖에 없는 거 같고 정글은 걍 카나비가 너무 독보적이라 굳이 다른 거 생각할 필요가 없어보여서 2 미드가 맞는거 같기도 크크크
23/05/24 18:08
저도 정글은 전혀 서브가 필요없다고 봅니다. 정글 서버 유용론도 비등비등하거나 1티어정도 차이나는데 챔프폭이 다를때나 나올 이야기지 무슨 실력차이가 2~3티어 나는데 챔프폭도 겹치면 전혀 의미없죠
23/05/25 12:19
차라리 탑 서브가 필요했다고 보긴해서요.
그런데 지금보면 제우스가 부진하면 쵸비가 탑하고 페이커가 미드갈것 같아요.
23/05/24 18:08
구마 아쉽네요 막판 아쉽긴했지만 이제까지 다전제 젤 잘했는데 크크... msi에서 우승했다면 오너는 몰라도 구마는 갔을텐데 엄청 아쉬워할듯...
23/05/24 18:08
와.. 티원 초 비상!! 크크
징동이 우승해서 논란 없게 뽑았네요. (디플러스 좀 잘하지 ㅠ ㅠ) 페이커는 제우스,캐리아 + 국대 같이했던 룰러 쵸비는 카나비 룰러 캐리아와 같은팀을 했어서.. 다 친해질듯
23/05/24 18:09
아겜은 쵸비가 가고 페이커는 서머랑 롤드컵만 각 잡고 준비했으면 하긴 했는데 선수 선발하는 쪽에서는 페이커 절대 못 뺄 거 같기는 했습니다.
23/05/24 18:10
솔직히 msi 보면 쵸비도 안나가고 리그에 집중하면서 컨디션 관리하는걸 바랬는데 사실 저 둘말고 갈 사람이 없긴했습니다. 카나비가 너무 잘해버려서 정글 서브론이 확 들어간것도 크다고 봐요.
23/05/24 18:11
결국 이런쪽에선 좀 보수적으로 뽑게되니까 그래도 국제대회 꾸준히 출전하면서 어느정도 폼이 나오는지 평가 가능한 제우스가 정배긴하죠. 기인 선수는 지표는 좋긴한데 큰무대 별로 못밟아본게 좀 손해본거같습니다. 미드 선수 둘의 스타일이 꽤 다른편이다보니까 메타 맞춰서 쓰기는 좋을거같아요.
23/05/24 18:14
팀 잘 만나서 경기 수만 많았어도 기인이었지 않을까..
상대적 약팀에서 꾸준히 잘했다도르로 빅게임에 나가는 건 다른 스포츠를 봐도 참 어렵죠.
23/05/24 18:13
한편 LoL 종목 파견후보자들의 경우 오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진행될 예정인 AG LoL 예선전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이벤트전의 성격을 띠고 있는 예선전이다. 의무 참가가 아니라 불참 시 불이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LoL 종목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예선전 참가가) 현실적으로 참여가 어렵다”고 전했다.
23/05/24 18:17
사실 2미드 성공사례는 이지훈-페이커의 15SKT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이때는 그냥 롤을 잘하는애 2명을 컨디션따라, 혹은 그냥 바꿔쓴거라 큰 의미가 없는 사례고, 반면 정글 교체로 재미 본 사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많아서 좀 아쉬운게 솔직한 마음이긴 한데,
기왕 이렇게 뽑힌거 잘했으면 좋겠네요.
23/05/24 18:19
탑은 제/기/도 중 누가 되더라도 납득할 만 하고 나머지 포지션은 정배대로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투미드에 대한 의구심이 있긴 한데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23/05/24 18:20
뭐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결국엔 "최근 대회 퍼포먼스와 성적" 이 제일 컸던것 같기도 하네요. 나가시는 선수분들 화이팅입니다. 제우스 케리아는 나이도 엄청 어린데 진짜 금메달 가져오면 의미가 다를것같네요
23/05/24 18:25
정글을 서브로 데러 가야하는게 마치 정배 처럼 여겨왔는데 정글을 서브로 가서 유의미하게 성과를 낸 적이 있나요?
블랭크 - 뱅기 정도 생각나는데 그건 그냥 뱅기만 갔어도 됐을거 같았단 말이죠. 이런 이유로 서브의 포지션은 딱히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MSI 전에는 쵸비가 가겠거니 했었는데 MSI에서 둘다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내심 페이커도 가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페이커 승선소식도 있네요. 다행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꼭!!
23/05/24 18:27
당장에 작년 표식-주한도 있죠. 담원기아시절 2021년도때도 캐니언 대신에 말랑 넣어서 활약한적도 있고요. 전 오히려 미드 서브가 더 의문입니다. 정글은 그리고 라이엇이 워낙 건들이는게 많아서 대세 챔프나 동선이 확 달라지고 이게 선수의 타고난 + 트레이닝된 성향과 맞물릴때가있어서 그렇죠뭐. 현재로써는 하지만 저 엔트리에 이견달게 없어보이긴합니다. "최근 대회 퍼포먼스와 성적"의 기준으로 봤을때 말이죠
23/05/24 18:27
작년 DRX가 우승하는데 주한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요?
벵기의 톰톰벵벵벵 조차도 그동안 솔리드하게 뛰어준 톰이 있기때문에 가능한거고, 블랭크의 사례도 마찬가집니다. 마지막을 벵기가 마무리했기때문에 벵기만 있었어도 된다는건 너무 결과론적이죠.
23/05/24 18:43
국제대회 기반으로 이야기했는데 대부분 다 LCK포함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LCK포함하면 말씀해주신대로 주한이 멱살잡이와 톰톰뱅뱅뱅 당연히 의미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국제대회 기준으로 보면 윗분이 말씀해주신 말랑 & 캐년의 좋은 케이스 정도만 생각나고, 나머지 떨어진 팀들은 정글의 메타적응 이슈보다 다른 라인들도 결국 문제가 있었다고 보거든요. 롤드컵에서의 주한도, 하루도 특별한 임팩드를 주진 못했다고 생각하구요.
23/05/24 18:30
미드 로테는 진짜 의미없는 수준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뭐 가장 차이 덜 나는 라인 꼽으라면 미드였던거도 사실이라 뭐...
만약 저에게 뽑으라 했다면 제우스 + 기인 데려갔을거 같긴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탑 로테가 유의한 경기들이 있었고...
23/05/24 18:31
탑은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선수가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인이 높은 경기를 간 적이 거의 없는게 큰 마이너스요소가 되었나보네요.
나머지는 확실히 정배였고, 개인적으로 당연히 미드가 두명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23/05/24 18:47
욕 덜먹기 위한 엔트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일 확고한 정글 봇듀 라인 빼면 미드는 둘 다 못 했고.. 그럼 탑만 남는데 오히려 도제 보단 기인이 뽑힐 법도 했죠 2연속 우승한 젠지 자리를 티원이 뺏은게 아니라 징동이 차지한 거라고 봐야..
23/05/24 18:32
가감없이 솔직히 말해서 탑미드가 제일 불안합니다
특히 탑도 탑이지만 MSI에서 미드는 둘다 기대치 대비 생각보다 많이 아쉽더군요 미드는 그래도 LCK가 낫지 않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그게 미드 둘다 뽑힌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할 겁니다 둘다 서로의 장점을 잘 캐치해서 경기력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23/05/25 04:44
스노우볼은 맞지 않을지.. 3년이나 FA도없이 내부재계약 이 둘 중 하나만 안했어요 T1에서 뛰면서 실력 증명했을거 같습니다.
23/05/24 18:39
탑이 MSI 가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평가가 높아진 + 저번 아겜에 출전했던 기인이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것 말고는 알이면 아홉이 꼽을 정배대로 발탁됐군요. 하기야 최근 폼을 보면 답이 너무 자명하게 나와있긴 했지만서도... 크크
페이커 쵸비의 동시 기용은 각자 메이킹/라인전 디테일에 조금씩 더 특화된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니 의미없지는 않다고 보지만 정글에 캐니언, 서폿에 베릴같은 서브카드도 가치가 있었을 것 같아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23/05/24 18:39
전 제우스 > 기인이라 생각해서 엔트리 잘뽑았고 마음에 듭니다.
남은건 두 미드중 누가 주전인가 이건데... 솔직히 골고루 쓰는건 별로 의미 없고 일단 주전-서브 구분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어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이커를 주전으로 염두에 두고 뽑은 엔트리가 아닐까 싶긴합니다.
23/05/24 18:43
정배에 가깝네요.
그리고 미드는 그냥 그때 중 더 폼 좋은 사람이 주전을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브는 한두 경기 나오는 정도? 2018년을 생각해보면 재밌는 점은 본래 정글 주전격으로 피넛 서브격으로 스코어를 뽑았던것으로 아는데 막상 대회 때는 폼이 더 좋았던 스코어가 주전이고 피넛은 서브 겸 플레잉코치 느낌이 되었었죠. (그리고 당시 피넛의 게임 이해도에 감명받은 최우범 감독은 피넛을 2019년 젠지에 영입했었으나..음..) 이번에도 폼좋은 주전이 대부분 뛰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기인이 탑이면 좀더 꾸준함 측면에서 안정적일 것 같지만 가장 경력이 짧은 제우스도 폼이 꾸준한 편인 것 같아 큰 걱정은 안되긴 합니다.
23/05/24 18:45
원래 서브 원탑 포지션인 정글에서 카나비가 너무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줘버린지라...
비슷한 레벨 둘로 미드 로테 돌려서 결승에서도 성공의 경험을 먹어봤던 꼬마이니 미드 2명도 나쁘지 않죠 탑은 서브 뽑을거면 아예 스타일이 다른 더샤이+제우스/기인 같은 느낌이어야 유의미할 포지션이고 수납이 잘되다보니 좀 밀린거같구요
23/05/24 18:49
예비멤버로 정글러가 가장 효율적이라는건 나름 롤판에서 검증된 명제이고 게다가 카나비가 정규시즌에 기복이 없었던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아쉬운 선택이네요
그래도 꼬감의 선택이라면 믿고 존중하고 카나비 폼이 적어도 아겜결승까지는 유지되기를 기원해야할듯
23/05/24 18:55
이견없는 정배네요. 쵸비의 경우 우승시 군면제 혜택이 있다보니까 못 가면 정말 억울한거죠 현실적으로 페이커 빼는건 실력적으로나 팬들 반응으로나 많이 어려운 문제니까 꼬마가 쵸비 잘 살려줬네요
23/05/24 21:00
지면 덜하지 않을까요?
3세트 바뀌었다는건 높은 확률로 2대떡 지고 있었다는거라. 그놈이 그놈이었다 엔딩이겠죠. 근데 한명은 2연패 한명은 3연승... 진짜 끔찍할듯요 크크
23/05/24 18:57
제우스-쵸비는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페이커 주전으로 가겠네요. 문제는 저 조합이 레이트 게임에 능한 조합인가 인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네요. 지난 아시안게임 처럼 전승 하다가 결승에서 힘들어 하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그때 룰러한테 트라우마 심어준 우지가 없고 현재 룰러 다음이 엘크란 걸 생각하면 낙승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 그러네요.
23/05/24 19:01
메타 + 폼 생각해보면 완전 정배네요;;
정글 두명이 낫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메타보면 오히려 미드가.. 둘인게 나아보여요 크크 문제는 미드정글탑 호흡 맞추는게 중요할듯..
23/05/24 19:04
적절한 인선으로 봅니다.
탑-정글-원딜-서폿 모두 챔프 폭에 이슈가 없는 선수들이고 지금까지 경력을 보면 메타도 거의 안 타는 선수들이라 나중에 또 메타가 바뀌더라도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제우스와 케리아의 국제전 모드가 좀 아쉬운데 이 부분은 멘탈코치라도 좀 붙여놓는게 좋을 듯 싶구요. 정글 멤버 하나라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시는데 카나비는 정글 캐리 메타에서나 갱킹 메타에서나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한 선수라 별로 걱정 안 됩니다. 본인만 컨디션 관리 잘 하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갱킹보다는 한타에서의 활약이 강력한 카나비의 성향을 봤을때는 당장은 페이커가 주전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구요. 반면 미드는 이번 MSI에서 중국 미드들에게 완패를 했는데, 특히 중국 국대로 나이트가 사실상 확정인 상태에서 나이트의 변화무쌍한 경기 운영과 태평양같은 챔프 폭을 상대하려면 페이커 쵸비 둘 다 데려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커리어가 어땠든 올해 당장은 미드가 한국쪽이 열세라 최대한 많은 옵션을 확보해 놓는건 좋은 생각입니다.
23/05/24 19:08
가장 논쟁의 핵심이었던 포지션에 그냥 2명을 뽑아버리니 논쟁거리가 없어졌네요.
나머지 포지션은 크게 논쟁 나오기도 힘든 포지션이기도 했구요. 불같은 댓글전쟁을 조금은 기대했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크크크크
23/05/24 19:15
이게 우승하면야 모두가 하하호호 할 엔트리기는 한데, 만에 하나라도 우승 못하면 제일 불탈 라인업이라고 봅니다
미드 메인을 정하고 하위경기에서 서브선수가 한번정도 출전하는 구도로 갈텐데 결승에서 주전 선수가 나이트에 밀릴 경우 교체를 해도 안해도 문제고, 특히 엔트리 발표 전부터 가장 우려되던 것처럼 정글이나 탑이 메타적응 문제로 상대 선수에게 밀리는 모습보여주면 비시즌 내내 온 커뮤니티가 불타오르듯요
23/05/25 12:31
아겜이 당장 진행되는 것도아니고 롤드컵 임박해서야 진행됩니다 시간 텀으로만 3~4개월차이..
다른포지션으로 예를들면 제카만해도 롤드컵 때 드디어 포텐터졌다 스카웃-쵸비-페이커 다 경기력으로 압도했다 차세대 세체미다였는데 올해 스프링 경기력이 기대치에 미쳤나요? 그런데 라이너들보다 미세한 패치나 심지어 패치변화가 없더라도 제일 폼이 오락가락하는게 정글인데요 역체정포스 뿜뿜하던 캐니언이 MSI나 이어지는 리그에서 해맨거, 작년섬머에서 천외천 포스보이던 젠지가 이어지는 롤드컵에서 휘청인거, 선발전, 플레이인에서 상대한테 탈탈털린 표식을 주한으로 땜빵하고 정신차린 표식이 이후 우승팀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사실상 캐리하며 롤드컵 우승한거 그리고 카나비가 기복없는 스타일이 아니고, 심지어 올해 올프로도 명성&순위빨로 받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나중에 플옵에서 증명했지만) 정규에서는 범인으로 지적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폼과 서브멤버의 실용성과는 별개의 문제인데 대체 왜 현재 폼 압도적이니 서브가 필요없다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1 스프링까지의 캐니언은 지금 카나비보다 기복이 있는 타입도 아니고 압도적이어서 폼이 떨어질거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못했던 선수였어요
23/05/25 15:19
근데 멤버를 지금 뽑았잖아요. 그러면 지금 폼으로 생각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거지 3~4개월 지나서 얘가 못할것이다 하고 뽑을순 없잖아요.
캐니언은 MSI 나가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평가를 해서 뽑나요. 작년 월즈로 범위를 넓혀도 오너랑 피넛보다 성적 않좋았고요. 그렇다면 님 말씀대로 지금 폼 떨어진 캐니언이 다시 폼이 좋아질것이기 때문에 뽑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번에 MSI에서 밀린 오너랑 피넛을 넣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되나요.
23/05/24 19:11
정글서브 얘기가 나오는데 카나비가 나보다 운영 피지컬 챔프폭 기타등등 나은점 하나라도 있는 정글서브 있으면 나와봐 없어? 그럼 서브를 왜 뽑아? 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너무 압도적으로 잘해버려서.....
23/05/24 19:17
정글 서브가 보통 많이 이야기되는데 카나비 있으면 서브 따로 없어도 될거같네요. 만약에 카나비가 못온다면 정글서브를 뽑는게 좋았을지도..
23/05/24 19:22
이 엔트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징동으로부터 차출 동의 얻어낸건 정말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2정글이 낫지 않냐는 의견은... 어차피 카나비가 망하면 대안은 없다는 점에서 별로 동의가 안 가고요. 오너? 피넛? 글쎄요. 이 선수들은 현재 시점에서는 중국 국대 정글에 비하면 어차피 클라스가 딸려서 비비지도 못합니다.
23/05/24 19:31
미드 둘이 가는게 논란도 없을 뿐더러, 롤에서 한명이 아프면 반드시 예비가 있어야하는 라인이라면 그 라인은 미드죠. 컨티션 불량이나 배탈, 감기 등등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미드 예비가 있는게 좋아요. 게다가 미드가 수행하는 라인전이 기본적으로 탑 바텀과 호환되는 측면도 있고요.
23/05/24 19:32
무난하네요. 논란이 가장 없을듯한데
탑에서 기인이 좀 아쉽기는 하네요. 이제 국대 화이팅 응원 하면 될까요. 아시안 게임 기대 됩니다.
23/05/24 19:33
정배네요. 최선의 엔트리라고 보입니다. 정글은 어차피 카나비가 해줘야 되죠. 미드는 둘다 데려가야 서로 챔폭도 보완하고 밴픽에서도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요.
23/05/24 19:36
정글이 서브가 필요없는 이유 말해보겠습니다
카나비선수는 중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오너, 피넛 선수가 이제와서 분석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겠지요. 캐니언 선수가 서브로 가는게 아니라면 카나비 하나로 충분합니다.
23/05/24 19:42
케리아 선수는 이제 탑급 원딜러 모두와 호흡을 맞추어 보게 되었군요. 데프트 테디 구마유시 룰러
과연 아시안게임에서 룰러와 함께하는 케리아 바텀듀오는 어떨지?
23/05/24 22:14
그쵸. 카나비는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중국 선수들을 상대해 봤다는게 제일 크죠.
정글 뿐 아니라 각 라인 선수들도 다 분석했을테니... 다만 중국 국대 탑/미드로 유력한 369/나이트는 같은 팀이라 어느정도 알겠지만 대신 직접 상대해본 적은 없겠네요.
23/05/24 19:41
그냥 가장 무난하게 뽑았군요 가장 뒷말 없고 가장 납득할만한 결과라서
소수의 분들이 불만이 있을순 있어도 압도적 다수가 지지하는 그림이라 큰 파장없이 이대로 확정될거 같습니다.
23/05/24 19:42
1. 카나비는 메타 가리지 않고 중국에서 늘 최상위권 유지했기 때문에 메타 변화 때문에 정글 서브를 두어야 한다는 얘기는 카나비에게는 별로 적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선발위원들은 미드 두 사람간 실력차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다른 라인에서 뽑힌 선수들은 각 라인의 타 예비후보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선수들(그나마 다툼이 있는 건 탑 정도이지만 제우스 뽑혔을 때 이견 달기 어려움)이 뽑힌 반면, 미드는 스타일 차이가 있을뿐 사실상 대등한 실력을 가진 두명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3. 미드 누구를 주전으로 쓸지는 연습경기하면서 정하겠고, 아겜 진행되는 9월의 메타에도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네요. 메이킹 중심 메타라면 페이커가, 미드의 캐리력이 필요한 메타면 쵸비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3/05/24 19:42
내가 감독이면 프로 1군 제외하고 데려갈꺼임.
겜 하기도 전에 욕 먹는거 생각하니 빡쳐 몇월 몇일까지 각 라인 쏠랭 1-2위중 충분한 보상 제공 및 팀 연습과정 참여 가능 중 선발!!!
23/05/24 21:11
저는 취지가 올림픽도 아마추어가 맞다곤 생각하는데 또 지원사업 생각하면 참 어렵네요
외쿡에서 아마추어 선수들 일하다 나와서 뛰는거 보면 가동이던대
23/05/24 19:45
그리고 예비엔트리 발표 때에 비해 게시판이 훨씬 덜 불타는 것을 보면 이번 엔트리 구성이 여론과도 일치하는 정배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될 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한 게 느껴지네요. 특히 티젠이 MSI를 모두 탈락하고 징동이 압도적으로 우승함으로써 정글-원딜 라인이 깔끔히 정리된 덕에 엔트리 구성도 상대적으로 쉬워진 것 같습니다.
23/05/24 19:49
사실 뭐 딱히 다른 방법론도 없다시피 해서....
그리고 '그나마' 페이커나 쵸비가 여차하면 다른 라인 땜빵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제생길 확률이 가장 높은 라인이 탑이라고 보면, 여차하면 탑 쵸비 미드 페이커 해야죠.... 음.... 미드 쵸비 서폿 페이커도 가능성 있나.....
23/05/24 19:51
[다음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후 최종엔트리로 확정한다 합니다.]
이건 뭐 의미가 있긴 할까요? 2인 이상 차출된 티원과 징동의 서머 및 그 이후 성적은 또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미드 2인 선발은 이런저런 잡음을 없애기 위한 조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23/05/24 19:58
절차적 의미가 있지요.
공무원 시험이나 수능에서도 정답 이의신청을 받으니 그리고 미드 2인 선발은 외부여론 의식을 떠나 정답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캐니언의 폼을 보지 않고 지금 선발이 끝나야한다면, 오너던 피넛이던 서브로 가는 것이 페이커 쵸비 둘 다 데려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거든요.
23/05/24 22:17
현 시점을 기준으로 미리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니, 이거보다 더 나은 조합을 꾸리기는 어렵죠. 이걸로 못이기면 그냥 지는거죠.
물론 우승 못하면 또 선발 관련해서 아쉬운 소리들 나오겠지만 그건 시점을 생각하지 않은 결과론일 뿐, 어쩔수 없죠.
23/05/24 20:20
작년 롤드컵, msi 보면 국제전 미드가 의외로 마냥 솔리드하진 않아서 이게 더 낫긴 하죠. 정글 서브도 사실 예전 얘기니까요. 카나비가 굳이 서브가 필요하나 싶으니.
폼이 불안정할 때 가장 위험한 포지션이 미드란 걸 생각하면, 그냥 미드 서브가 맞다고 봅니다. 탑은 솔직히 제우스면 저점 떠도 어지간해선 수납은 가능할 거 같거든요. lck가 msi 우승했으면 얘기가 달랐을 텐데 웃프게도 서열정리당하면서 패배한 덕에 나름 말 적게 나올법한 적절한 엔트리가 갖춰졌네요.
23/05/24 20:27
진짜 후회없이 했으면 합니다. 군면제가 걸린 대회는 이번이 마지막일껍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계속 박으면서 정답을 찾길바랍니다. 어쩌면 개같이 싸울일도 있을껍니다. 그때 안박으면 신교대에서 후회할수도 있어요 흐흐
23/05/24 20:59
그럴 수 있고..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케리아 선수에 대한 평가는 아주 크게 떨어질 것 같네요.
그런일이 없는게 베스트
23/05/24 20:38
사실 제일 불안한게 제우스일거 같은데.. 정글이 받쳐주면 제우스도 훨씬 더 살아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제우스는 그냥 본인 평소기량만 뽑내도 중국탑은 다 정리할 수 있는 선수니까요.
미드는 말할것도 없고요
23/05/24 20:52
나름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게임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을 때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한 명쯤은 선발됐으면 했는데 살짝 아쉽네요.
23/05/25 16:07
페이커, 룰러, 카나비가 되지 않나요?
이 선수들 빼고 중심 잡아줄 선수라고 해봐야 쇼메이커 정도 생각나네요. 기인은 오히려 그런 타입은 아닌 듯 하구요. 캐니언은 카나비가 있어서 좀 낭비인 듯. 원딜 데프트도 마찬가지... 서폿 리헨즈가 좀 아깝긴 하네요. 케리아가 기복이 좀 있으니...
23/05/24 20:57
탑이 왜 제우스가.. 결국 미드는 논란 피하기 위해 두명 데려가는 모양새인데, 솔직히 우승을 위해서라면 정글 두명이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아쉽네요. 이 스쿼드면 전 중국 못 이길 것 같습니다.
23/05/24 21:03
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 투 미드라고 확신하시는지..
오히려 정글 오너 피넛 데려가는 것보다야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23/05/24 21:15
지금 LPL 정글에 비빌만한 정글이 없어서 의미가 없죠.
저 카나비한테 닦인 슌한테 1승 6패로 털린 LCK 정글러들이 스프링 퍼스트 세컨드예요.
23/05/25 09:01
그럼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제우스 아니면 누구? 그리고 카나비 서브로 정글을 누굴 데려가요?
그리고 중국 최강팀 징동 에이스 두명을 빼온건데 왜 중국 못이길꺼라 생각하시는거죠??
23/05/25 09:32
아니 대안도 없이 의견만 제시하나요 그럼???
제우스싫다 미드도 논란 피하려고 두명 데려간다 이 멤버로 중국 못 이긴다 T1멤버가 문제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그럼 뭐가 문젤까요?
23/05/25 00:16
근데 사실 일반적으로는 운영의 색깔을 달리 하기 위해 그 동안 투 정글 주로 식스맨으로 데려가긴 했어서 투 미드가 얼마만큼 분위기를 환기해줄진 잘 모르겠네요
23/05/25 03:11
제우스에 대한 의문이나 중국 못 이길 것 같다는 다소 빠른 예상이야 차치해도, 미드에서 논란 피하기 위해 두 명 데려간다는 건 너무 추측이죠.
23/05/24 21:00
진짜 이정도면 딱 정배대로 나왔네요
다음 대회때 아겜에 롤이 있는지도 몰라서 이번이 마지막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3/05/25 09:42
지난번 아겜 대회 운영 꼬라지를 기억하신다면 18년 국대 멤버들 절대 못 까실 텐데요
X 같은 주최측 때문에 밥도 못먹고 맨 식빵 씹으며 경기했습니다.
23/05/24 21:01
한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카나비 사용법(?)을 아는 옴므라던지 최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낸 감코진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김정균 감독의 밴픽이나 상대분석에 대한 역량이 어느정도인지도 꽤나 영향을 끼칠 것 같군요.
최근 들어서 이 부분의 역량이 워낙 LPL과 LCK간 두드러지게 차이나는 것 같으니 말이죠.
23/05/25 16:08
실무로 보면 그런 구석도 있겠지만, 작년부터 연기되어 미뤄진 현재까지 꼬마 감독이 내정되어 있었기에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을겁니다.
꼬마 본인에게도 굉장히 뜻 깊은 기회이자 커리어이기도 할거구요.
23/05/25 06:03
이의제기는 의미가 없는거라. 형식상 절차.
오는 6월 3일(토)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을 대상으로 공식 이의신청을 받는다.
23/05/24 21:12
여기서 변화를 준다고해도 미드 대신 탑이나 정글이 서브로 뽑히는건데 그게 최선이냐 라고 하면 묘하죠.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도 저 6인이 틀린 선택은 아니라고 보네요.
23/05/24 21:29
메타 제일 안타는 탑이 기인이라고 보는데 실적이 너무 없으니 어쩔수 없네요. 충분히 금메달 딸 라인업 같으니 좋은 결과 얻으면 좋겠습니다.
23/05/24 22:06
교체 기용 해서 제일 효용성있는게 미드라 생각하는데 스타일 차이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는분이 많네요 탑은 로테돌려도 별로 티 안날거 같고 다른 포지션은 폼 차이 많이 난다 봅니다
23/05/24 22:11
탑: [라인이 탑이라서] 엥간하면 서브 안뽑는게 나음
정글: 카나비랑 나머지 갭이 너무 큼 + 카나비 폼 박는게 걱정되서 서브 필요한 팀이면 서브 서너명씩 때려박고 20인 30인 로스터 채워넣어야함 원딜: 마찬가지 서폿: 마찬가지 -> 미드: 둘 다 MSI 이전까지 잘했고, MSI에선 불안해서 확고부동의 주전이라고 보긴 애매한데 마침 둘이 스타일도 다르고 미드는 당연히 내부평가대로 주전이 정해지겠지만, 스타일만 봤을 때에는 쵸비 선발-페이커 교체투입이 무난해보이긴 합니다. 라인전/피지컬 좋은 선수가 선발로 나가고 -> 만약 말리기 시작하면 경험 많고 메이킹이 강점인 선수가 교체투입 일반적으로 이게 굉장히 무난한 그림이라서...
23/05/24 22:56
정배 오브 더 정배 다들 이렇게 예상했죠 우승을 T1이 해도 쵸비정도만 미드 식스맨 정도 들어갈거같았고 징동이 우승했을땐 이게 정배고
젠지가 우승하면 좀 달라질듯 하네요...
23/05/24 22:57
카나비 선발된게 참 좋은게, 현재 정글에서 제일 뒤쳐지고 있는 LCK 선수들이 LPL 최고 정글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다는게 나중에 월즈에서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23/05/24 23:32
탑쵸비는 드립으로 끝내야죠 자꾸 잘하는 선수 다른 라인 안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쵸비팬 입장에서는 페이커 주전할꺼니까 쵸비는 탑이나 가라는걸로 보여서 별로네요
23/05/24 23:39
너무 몰입하셨네요. 스타일상 무력왕인 쵸비는 탑가도 기대가 됨, 경험치/효율왕인 페이커는 '굳이' 다른 라인 서야되면 정글/서폿이 맞음 (근데 정글이 카나비임) 때문인거죠
23/05/25 04:24
제가 탑쵸비 이야기를 꺼낸 사람으로서, 제가 우려하는 건 쵸비가 아니고 제우스 입니다.
그렇다고 탑을 두명 꺼내면 반대로 다른 라인이 흔들리면 답이 없습니다.(기인이 미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미드라이너가 일반적으로 챔프폭도 넓고 롤도 많아서 다른 라인 흉내라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탑 쵸비는 그냥 예시고 원딜(이번 시즌 미드 트타 사용) 서폿(이번 시즌 노틸러스 사용) 프로게임에서 써보기라도 한 라인 하면 미드니깐요.
23/05/24 23:46
중국 만날 때까지는 페쵸 누가 나와도 이길 거 같아서. 미드 주전을 누구로 쓸지 모르겠네요. 또 지난번처럼 결승이 3전제일 경우 교체 타이밍도 애매하구요.
23/05/24 23:58
저번 글에도 달았지만, 이번 두 미드 선수는 각자 할 말이 있었죠. 올해 기준으로 맞대결 전부 승리했고 폼도 꾸준하게 좋았지만 결국 결승에서 져서 준우승한 페이커, 지표가 항상 1등 수준으로 좋고 결승에서 이겼지만 결승 제외 맞대결 다 진 쵸비. 개인적으로 므시 폼도 어쨌든 페이커가 더 나았다고 판단하지만 결과적으론 둘 다 결승도 못 갔고요. 각 팬들이야 열심히 희망 섞인 의견들을 이야기했지만, 어쨌거나 둘 다 고점이 높은데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에서 선발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추가로, 페이커랑 쵸비 스타일에 대해서는, 단순히 캐리니 메이킹이니 이런 것보단, 자원을 먹고/덜 먹고가 더 유의미한 분류 아닌가 싶습니다. 두 선수 다 캐리도 하고 메이킹도 해요. 각자의 스타일에서 두 선수 다 고점이 매우 높고요. 정말 운 없게 두 선수 다 아시안게임서 저점이 뜨는 게 아닌 이상 충분히 해볼 만한 라인업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트 선수 상대로 두 선수 다 전혀 부족할 게 없는 선수들이죠.
23/05/25 00:35
솔리드한 면이 있다고는 동의하지만 상대 원딜러들(지난 주요 다전제들 기준 룰러 갈라 데프트 페이즈 그리고 이번 msi 두 중국 원딜러들) 보다 우위에 있었나? 하면 인게임 플레이로든 밴픽챔프폭이던 (루시안 나미 강제 밴 제외) 우위에 있다고는 어려워서.. 아쉽죠. 이겨내며 증명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23/05/25 03:08
제 이야기도 므시 우승한 가정이었으니까요. 약간 여론 평도 그렇고 가장 최근 대회 우승한 선수를 유독 고평가하는 게 있어서, 므시만 우승했어도 지금보단 가능성이 훨씬 높았을 겁니다. 우승했는데도 못 뽑힐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도 들고요. 사실 다 의미없는 가정이긴 하지만요. 징동이 므시까지 우승한 순간 그간 누적이나 커리어, 폼 다 룰러죠 그냥.
23/05/25 07:53
구마유시는 룰러가 출전의지가 있다고 한 순간 부터 선발 확률이 낮았다고 봅니다.
MSI 결과로 확고하게 정리되긴 했지만, 그 이전에도 밴픽 챔프폭으로 상대에게 압박 주는 전술적인 이득 차이가 상당히 컸어서...
23/05/25 21:06
저도 므시를 우승했다는 가정하에 이야기하는 거라서요. 리그에서 아무리 잘했어도 이렇게 국제전서 맞대결 지면 확실하게 평가를 깎이는데, 징동전 이기고 우승했으면 지금과는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달랐을 겁니다. 물론 구마가 우승했어도 룰러도 성적이며 커리어며 경쟁할 만했겠지만..
23/05/25 00:46
기인 너무 아쉽네요. 기복 별로 없고, 저점 높고, 고점도 높고, 챔폭은 태평양이고, 메타 잘안타고..
근데 팀선택을 잘못한건 매우 큰 단점이다ㅜ
23/05/25 00:53
제 생각은 선수보다... 픽밴 및 메타를 파악할 수 있는 코치가 더욱 중요할 거 같습니다.
결국 중국이든 한국이든 챔프폭에는 문제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결국은 티어 정리 및 픽밴이 더더욱 중요할 거 같거든요.
23/05/25 00:55
사실 탑 쵸비가 아예 근거가 없는건 아니긴하죠. 페이커 서폿이야 드립이더라도 쵸비는 실제 경기에서 탑을 가기도 했고 나름 소화도 잘해낸 경험이 있으니까... 뭐 그렇다쳐도 굳이 쵸비와 페이커를 같이 쓸 이유는 없을꺼같고.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캐니언, 기인 둘인데... 솔직히 뽑을만한 객관적인 근거가 없으니.. 전 룰러는 뭐 뽑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보는게 MSI 우승도 우승인데... 일단 LPL MVP 이것도 있고, 설사 이게 구마유시와 동일하다손치더라도, 서로간의 조건이 동일하면 예전에 아시안게임 참가한 룰러가 가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런면에서 기인도 조건만 좀 맞았다면 왠만하면 뽑혔을거같은데.. 캐니언은 워낙 고점이 높아서 저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어쩔수없죠 뭐.
23/05/25 08:11
솔직히 국가대표를 위하는 것 같지도 않는 별 답도 없는 댓글에 추천수가 이렇게 찍히네요
그렇게 박식하신 티원 라이벌 팬께서 대안을 내보시죠
23/05/25 11:11
전 제우스 말곤 도란이나 기인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18년도에 고생한것 까지 해서 비슷한 폼이면 18년도 기여자 고평가 할만하다고 생각했어요. 도란은 LCK 연속 2회 우승 탑이고 결승에서 제우스 상대로 탑차이 냈는데요. 제우스가 MSI에서 어마어마 하게 잘 했으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전 항상 기피페룰케 기반으로 이야길 했었기에 페이커 케리아는 전혀 불만 없습니다. 피넛은 카나비한테 밀린거 이해해요.
23/05/25 11:48
기인은 최근국제대회 성적이 없으니까 못뽑고
(사람들 납득시키기 힘들듯요) 22부터 따져서 도란은 준 x 우4 우4 제우스 우준준준준3 Lck만 따지면 도란인데 국제대회 들어가면 차이가 납니다 작년 섬머부터 따져도 제우스가 밀릴게 없어요
23/05/25 02:37
팀성적이든 개인지표든 좋은팀에 있는게 당연히 유리한데
국대 6명중에 2명이 속해있는 팀이었으면 기인 더 잘 나오지 않았을까요 개최국 어드밴티지까지 있는 중국 이길수 있을런지 불안한 모습이 노출되거나 높이 올라갈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피지컬 좋은 어린 선수보다 어느정도 경륜이 있는게 오히려 큰 대회에서 멘탈 관리 측면 등등에서 좋은거 같은데
23/05/25 02:50
예상대로 됐네요. 여기서 굳이 더 고려했을만한 선수는 기인, 캐니언, 피넛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스크림 상대도 중요할것 같네요 아무래도 젠지, T1 섞어서 상대하기보단 아예 안뽑힌 팀이랑 하겠죠? 담기, KT, 광동, 한화 정도면 좋은 스크림 상대일거 같긴하네요
23/05/25 06:42
아이러니하게 탑 라인 후보자들 중에서 데뷔가 가장 빠른 기인이 국제전 다전제 판수가 제일 적은데, 가장 최근에 데뷔한 제우스가 제일 많습니다.
기인 : 18년 2회 (아시안게임 결승, 월즈 1회) =2회 킹겐: 22년 3회 (월즈3회 ) = 3회 도란: 20년 1회 (월즈 1회) + 22년 2회 (월즈 2회) + 23년 3회 (msi 3회) = 6회 제우스: 22년 5회 (msi 2회+월즈3회) + 23년 4회(msi 4회) = 9회 이때 대 lpl전 다전제 판수를 봐도 순위는 비슷합니다. 기인: 1회 4세트 (18 아겜 결승) 킹겐: 1회 5세트 (22 월즈 8강) 도란: 1회 3세트(23 msi 패자전) 제우스: 5회 21세트(22 msi 결승, 월즈 8강, 4강 & 23 msi 승자결승, 패자 결승) 웃긴건 다른 lck 탑라이너는 물론 lpl에서 뛰는 한국인 탑라이너들 (ex 더샤이 : 18월즈 3회 + 19 msi 1회 + 19월즈 2회 =6회)과 비교해도 제우스가 국제전 다전제 판수가 많습니다. 국가대표는 증명을 하는 자리이기에, 현재 폼이 비슷하다면 국제전 경험이 많은게 매우 중요합니다. 즉 이긴 경험 > 진 경험 >>>> 경험 없음 이라고 봅니다.
23/05/25 08:45
저도 기인이 이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공도 있고, 폼도 제우스 도란과 비등비등한데다 현 로스터는 티원만 너무 많은지라... 물론 이기는게 가장 중요하고 제우스가 기인보다 폼이 좋다는 의견도 설득력 있지만, 저는 탑으로 기인이 기용되면 어땠을까 싶네요.
23/05/25 07:50
룰러케리아 조합이 기대됩니다. 두선수다 루나미 잘쓰는데 이 조합이 둘 다 챔프 잘하는 것과 별개로 호흡이 잘 맞아야 무섭던데 어떨지 보고싶네요
23/05/25 08:29
선수들에게 군면제가 걸린 절호의 기회기야 하지만 스프링, msi, 서머, 아겜, 롤드컵의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아겜 대표 차출이 마냥 기쁘기만 하진 않네요.
23/05/25 08:40
탑은 누가 됐어도 논란이 됐을 거라 크크
기인이 되면 몇년째 우승도 못해보고 최근에는 국제전도 진출 못해본 선수가 말이됨? 이럴 거고 도란이면 저점의 도란 모름? MSI에서 삽질한거 못봤음? 이럴 거고 그냥 저정도면 최선을 다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뽑은 것 같고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두기만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3/05/25 08:44
미드을 굳이 두명? 대려갈 필요가 있나 싶네요 둘 대려 간다고 변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쵸비 페이커라면 카나비가 편한 쵸비 그냥 고정하고 탑을 두명 기인 제우스 대려가는게 탑에 기인은 한번 기대라도 해볼만 한데 미드 둘은 전혀 기대가 안되서 엔트리 낭비 같음
23/05/25 08:53
페이커는 대선배로써 멘탈코치 역할? 동생들 챙기는거 잘할거같구요 그리고 실제 인게임내에서 메이킹 능력(애니 크산테류)은 수준급이니 가는게 맞는거 갖구요
쵸비는 국제전에 유의미한 성적이 없긴하지만 LCK기준 원탑 미드니깐 가는거 같습니다.
23/05/25 21:10
전 이런 이야기가 이해가 안되는 게, 카나비랑 쵸비가 국제전을 같이 뛰어본 것도 아니고 팀으로 오래 합을 맞춰본 것도 아니에요. 차라리 피넛이 뽑혔으면 이런 논리도 이해는 갑니다. 애초에 페이커는 같은 팀인 제우스-케리아에다가 무엇보다 꼬감에 코치로는 제파도 이름에 있습니다. 룰러는 이미 국대 같이 해봤고 유일하게 카나비만 같이 해본 적이 없죠. 이런 이유면 페이커가 뽑히는 게 오히려 더 당연해집니다. 저도 미드 둘 뽑는 것보단 정글 하나 더 데려가는 게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23/05/25 09:02
흠...차라리 식스맨을 미드말고
탑에 써서 제우스-기인 으로 가는게 어땠을까 싶지만 뭐 경력 끝판왕인 김정균감독님 안목이니까요 믿어보겠습니다.
23/05/25 09:06
쵸비 팬이지만 투미드는 납득합니다. 누가 주전이고 서브인지 가지고 불탈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긴 하다만..
다만 도란이 좀 아쉽겠네요. 이번 MSI에서 빈한테 너무 밀려서.... 쩝
23/05/25 09:18
미드에 선수가 2명 이지만 아시안게임 본선을 앞두고 연습할때는 주전과 후보를 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두명다 기용하면서 연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요.
23/05/25 09:33
윗분 말대로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 에 가깝다곤 봅니다.
그래서 빅게임헌터 쓰자고 킹겐카나비제카룰러베릴 할순 없잖아요. 특히나 베릴은 올핸 9위까지 내려갔고 팀이 그순위인거에 꽤나 지분도 크고 아겜때문에 김정균감독 LPL팀 감독자리까지 고사했는데 부디 결과가 어떻든 김정균 음해만은 다시 하지 말길.
23/05/25 09:48
애니만 하다 내려쳐지는 쵸비가 안타깝네요. 전력이 열세인 상황에 애니로 뭘해보기 어려운판들이었다고보는데 뭐 아쉽네요. 차라리 딜챔잡고 플레이했었으면 어땠었을까..
23/05/25 10:43
페쵸 두명 저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둘다 챔프폭 넓고, 다양한 스타일 소화 가능한 선수들이지만 쵸비는 요네, 사일러스, 아칼리 / 페이커는 르블랑, 리산, 트페 등 본인만의 스페셜한 영역이 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3/05/25 10:55
정균이형 하고싶은거 다 해
아쉬울거 하나 없는데 저걸 맡아서 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죠 저걸 맡는게 커리어에 엄청난 도움이 되느냐? 아니죠 감독으로 우승시킨다고 엄청난 금액의 보상이 따르나? 아니죠 그냥 명예직이고 우승 못했을때 리스크는 감당이 안되잖아요
23/05/25 11:09
좋은 의미로 예상대로 가는군요
이번 므시에서 고생했고 아시안게임에선 져도 되니까 최선만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새가슴 오명 이번 기회에 벗어보자 얘들아!
23/05/25 11:21
정글 식스맨이 가장 괜찮은거 공감하지만 주전이 불안할때 얘기고 카나비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카나비로 안통하면 누굴 뽑든 걍 진거고…
23/05/25 11:48
그냥 몇몇 반응 보면 징동한테 티원이 3대떡으로 정리당한거 같네요
쵸비는 나이트랑 붙지도 못했고 페이커는 어쨌든 나이트랑 서로 주고 받았다고 보거든요 나이트급한테 애니 풀면서 그딴 숙련도의 노틸로 맞받아친게 문제지 오히려 닦인건 둘다 야가오한테 닦였는데 그냥 둘다 므시같은 저점만 안뜨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보는데요 특히 원딜은 룰러가 1황이고 정글도 LPL이 수준이 더 높은거지 카나비가 1황이라고 봐서
23/05/25 21:13
저도 이런 흐름 보면서 사람들이 게임을 다 안 봤나 싶을 정도로 너무 대충 '다 못했다'로 퉁치는 것 같아서 이해가.. 밴픽도 실력이고 노틸 픽한 것도 페이커 지분이 있으니 노틸 픽이 변명은 안되겠지만, 다들 표현하시는 것처럼 '발렸'으면 5세트 가지도 못했죠. 심지어 2:1로 이기다가 4세트 절망 밴픽이 나온 흐름이었는데.
23/05/25 13:09
궁금한게 아겜이 당장 진행되는 것도아니고 3~4개월 후에야 진행되는데 현재 카나비가 압도적이니 정글서브 필요없다는 소리는 대체 왜 나오는건가요?
톰/뱅기나 블랭크/뱅기처럼 정글러 폼의 등락이 큰거야 유명한 사실이고 특히 최근으로 잡아도 캐니언(말랑), 주환-표식 처럼 정글서브로 인한 이득이 제일 크다는건 검증된 명제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캐니언은 현재 카나비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며 기복도 없는 스타일이었는데도 메타적응으로 폼이 오락가락 했고, 주환-표식은 심지어 패치도 없었는데 선수 폼이 범인1에서 월챔우승급정글러로 등락이 큰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식은 원래 기복이 심하다는 소리가 나올까봐 첨언하자면, 카나비도 올해를 포함해서 경력 상 기복이 없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멤버가 확정되었으니 꼬감믿고 카나비 폼 유지되기를 바래야겠네요
23/05/25 13:58
동의합니다 탑이나 정글쪽에 식스맨을 기인or캐니언으로 넣었어야하지않았을까 싶은데
미드서브는.... 커뮤니티를 너무 의식한거 아닌가 싶어요 근데 또 이해할수밖에 없는것같기도하고..
23/05/25 14:43
문제가 우승하면 모두가 행복한 엔트리인데 준우승하면 제일 터질만한 엔트리인게...
미드는 결승에서 돌림판을 해도 안해도 문제고(하면 쟤 왜데려감? 안해도 쟤 왜데려감?) 심지어 정글(탑) 메타 적응이나 컨디션 이슈로 상대라이너랑 차이나서 지면 정말 어그로로 불타오를텐데요 제발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23/05/25 14:41
지금 더블 미드에서 둘 다 팬이 가장 많은 선수들이라 한 명만 선택되면 엄청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둘 다 발탁된 지금이 가장 조용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스크로 생각하면 지금까지 정글 서브에 대해 정립한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갑자기 지금 선수가 잘하니 문제없다는 의견도 그래서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게임외적으로는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결과라고 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리스크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23/05/25 14:48
아무리 생각해도 미드는 페/쵸 누가가도 납득이 되는 구성이니 깔끔하게 엔트리로 설왕설래를 마무리하는게 좋아보였는데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게임 내적으로는 누가 주전이냐 돌림판 하냐 안하냐?부터 다른라인(정글/탑) 메타적응이나 컨디션 이슈 등 게임 외적 잠재리스크도 안고 진행하는게 아쉽습니다
23/05/25 15:15
현재 찬/반에 걸쳐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카나비의 컨디션과 기량이 절정이니 단일 정글은 문제없다는 주장은 솔직히 당혹스럽습니다.
3~4개월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글에 보통 서브가 들어가는 이유는 위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23/05/25 15:27
저도 생각보다 정글 서브가 왜필요함? 당연히 미드 서브란 반응이 꽤나 많고 심지어 미드 서브에 우려표하는걸 어그로 취급하는 의견까지 있는게 당혹스럽습니다
오히려 페/쵸가 수년간 메타변화나 패치 안가리고 제일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인데, 미드 서브를 당연시하는게 여론의 눈치봐서가 아니라면 오히려 두선수를 가장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23/05/25 15:31
요새 AI가 너무 유행하니까 선수도 AI로 아나봐요.
어찌되었건 확정이 되었으니 믿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잘 하리라고 믿습니다.
23/05/25 15:41
근데 멤버를 지금 뽑았잖아요. 3~4개월 있다가 뽑는게 아닌데 그럼 가장 솔리드한 선수를 우선적으로 뽑는게 당연하고요. 우리나라 야구대표팀 유격수 뽑는데 김하정 붙박이로 잡아놓으면, 딴 유틸리티 플레이어 후보로 뽑는거지 김하성이 기복이 있기때문에 후보를 뽑아야된다 할순 없는거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페/쵸 뽑아놓고도 썸머에 쇼메가 다 정리하고 부활할수도 있는거고, 갑자기 룰러가 못할수도 있고, 케리아도 슬럼프에 빠져서 못할수도 있는데 어떻게 멤버를 뽑나요.
23/05/25 16:31
말씀하신 유틸에 제일 가까운게 정글이라구요
애초에 폼좋은 선수 확실하게 5명 뽑고 서브 뽑아야함 이 명제에 부정하는 사람있나요? 근데 서브를 어디뽑을꺼냐 -> 제일 많이 메타 적응필요한 정글(또는 불안요소 있는 탑)이라는건데 왜 제일 검증된 미드라인에 서브뽑고 그게 유틸이라고 하나요 지금 미드 2명뽑는건 예를들어 축구 엔트리가 12명으로만 짜야되면 이탈 시 누가봐도 제일 전문적인/대체불가능한 포지션인 키퍼 서브를 두어야 되는데 지금은 아 우리 공격수가 요즘 폼이 안좋으니 공격수 서브로 가자고 하는거라니까요? 아니면 설마 진지하게 탑쵸비 출전한적있으니 유틸멤버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3/05/25 16:36
아니 가장 차이 많이 나는 라인에 확고한 정글이 있으니 딴 포지션의 백업이 필요하다는 의미죠.
무슨 롤이 야구처럼 포지션 변경이 가능한 게임도 아니고. 야구처럼 정글 서브 뽑는다고 그 선수가 딴 포지션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현 폼 상황에서 가장 불안정한 라인은 탑 아니면 미드인데 그 두라인중 하나에 서브를 뽑는게 맞지 확실한 주전이 있는 라인에 왜 3~4개월후에 폼이 떨어질껄 불안해하면서 서브를 뽑아야 되냐고요.
23/05/25 16:55
근데 이건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실력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실행되는 이론이고,
이번 MSI에서 딴 포지션이랑 실력차이를 보여준 라인이 정글인데 메타 변화할꺼라고 서브를 데려갈순 없잖아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3~4개월 후의 일은 아무도 몰라요 그런상황에서 지금 당장 선수를 뽑아야되고 가장 좋은 폼의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가 못할것이기때문에 서브가 필요하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되네요.
23/05/25 17:02
파비노 님//
아니요. 모든 실력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실행되는 이론이 아닙니다. 실력이 카나비가 가장 높다고 가정하더라도 정글이라는 포지션 자체가 가장 출렁이는 포지션이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정글 교체가 보여준 여러 성공 사례의 이면은 결국 서브를 정글로 선택한 팀이 다수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여러 팀에서 준비할 때 정글의 리스크가 가장 크다는 걸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3/05/25 17:04
지구 최후의 밤 님// 당장 선수를 뽑는 상황에서 왜 현재 최고의 선수가 있는데도 포지션의 특성에 따라 서브를 두냐는 겁니다. 그럴바에는 부족한 라인에 서브를 두는게 맞지
23/05/25 17:08
파비노 님// 같은 말씀을 계속 드리는 것 같은데 현재 최고의 선수가 있고 그 선수를 안 뽑는게 아니잖아요.
그 포지션의 서브를 뽑는 것이고 그 이유는 해당 포지션이 가장 변화가 많고 심지어 그에 따른 고저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가장 하락치가 클 수 있는 부분에 안배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23/05/25 16:50
포지션별 대체가 불가능한건 동의하시니 예로드신 유틸론은 폐기하신다고 이해하고. 위에 정글 서브가 가장 필요한 이유는 계속 설명드렸는데요
1. 정글은 패치나 메타변화에 따라 세체급 선수들이라도 폼의 등락이 가장 큰 포지션이다(뱅기/캐니언) 2. 심지어 패치변화가 없어도 동선 분석당하거나 알수없는 이유로도 폼이 망가지는 라인이다(표식) 3. 실 활용예에서도 정글 서브가 제일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4. 카나비도 기복이 있던 선수다(심지어 올해 스프링에서도) vs 1. 장기간 미드 돌림판이 성공한 예는 넓게 봐도 페이커/이지훈 한번 2. 페/초는 최근 몇년간 가장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준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그러면 제일 서브의 효율성이 검증된 정글을 뽑던가 하다못해 검증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탑에 서브를 둬야지 미드에 서브를 두는게 당연하다구요? 심지어 08아겜에서도 2정글 스코어/피넛으로 갔습니다
23/05/25 17:01
아니 당장 선수를 뽑는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가장 실력차이를 보인 라인의 선수가 있는데 정글이니깐 메타변화에 따라 폼도 변하고 분석당해서 폼이 망가지고 원래 기복이 있는선수기 때문에 서브를 둬야된다는 의견이 이해가 안된다는 소리죠. 그렇게 따지면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똑같죠. 페/쵸가 갑자기 쿠세가 읽혀서 박을수도 있는거고, 룰러도 망할수도 있는데.
23/05/25 16:51
그리고 제일 검증된 미드라인이라고 하셨는데, 이번 MSI로 제일 검증된 라인은 정글이랑 원딜이죠. 지금 미드라인이 뭐가 검증이 되어있나요? MSI에서 밀려서 우승도 못했고, 당장 가장 최근 월즈 챔피언인 제카, 쇼메도 올해 헤매는 상황인데, 메타적응은 모든 포지션이 똑같습니다.
23/05/25 16:55
말씀하신 검증이라는건 현폼을 지칭하는거라고 이해되는데 현폼 원탑인거 부정안한다니까요?
제가말한 검증은 메타적응도/챔프폭에 따른 꾸준함인데 페/쵸가 최근 몇년간 패치 적응못하거나 챔프폭 문제로 부진했던 적이 있나요?
23/05/25 17:05
파비노 님// 제/카/룰 도 전시즌 월즈 우승자가 아닌데요?
그리고 지금 서브로 어느 포지션이 제일 유의미한가로 얘기하는게 맞는거죠?
23/05/25 17:08
F.Lampard 님// 아니 그러니깐 가장 현 폼이 좋은 사람이 가는게 맞다는 얘기잖아요. 어짜피 서로 말이 안통하니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23/05/25 17:18
파비노 님// (페/초 누가 주전인지는 차지하고) 현 폼을 기준으로 최선의 선수를 주전 선출한 건 동의하시는거죠?
그럼 [서브멤버]를 어느 포지션으로 하는게 가장 효울적일까로 계속 대화를 나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포지션이 메타 적응이 필요하다는거 까지는 쌍방동의된 부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제가 님이 주장하시는바가 이해가 안되어서 아래로 정리하겠습니다 1. 미드 "현' 폼이 불안하니 서브를 두는게 타당하다(파비노님 의견) vs 미드는 장기간 메타 적응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검증된 선수들이다(제의견) 2. '현'폼을 기준으로 서브멤버의 필요성을 고려하는건 의미없다(제의견) vs ??? 3. 정글포지션이 메타적응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포지션으로 서브가 가장 많이 활용되어 왔다(제의견) vs ??? 4. 정글은 메타적응이 아니라 분석이나 단순 컨디션문제로도 폼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포지션이다(제의견) vs ??? 5. 카나비는 경력상 기복있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제의견) vs ??? 저는 파비노님 의견에 대해 다른의견에 덧붙여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데 계속 대화가 현폼하나로 국한되는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주시면 이해가 빠를것같습니다.
23/05/25 17:03
추가로 말하면 스타일/챔프폭/컨디션 다 극단적으로 갈리던 크라운/플라이를 보유한 18젠지도 롤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크라운/플라이가 아닌 거의 서브로 전락한 앰비션을 추가해서 앰비션/하루로 갔습니다
23/05/25 17:07
하루가 그때 최고의 정글러 였나요?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한팀이 롤드컵에 가는것과 각각 다른팀에 있는 선수들이 모여서 아시안게임에 가는건 다른이야기죠.
23/05/25 18:38
모든 댓글 수를 카운팅하지는 않았지만 미드서브효율성에 의문점이 있어 아쉽지만 응원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선발기준(정량화)을 메인으로본다면 피넛, 오너 / 슈퍼서브의 역할을 기대한다면 캐니언이라 누구를 뽑았어도 납득했을것같기는 합니다 누가봐도 현 주전은 카나비고 다른선수가 서브라는건 명확하니까요
23/05/25 19:26
저도 댓글은 대충 봤는데 정배대로 나왔다는 의견이 훨씬 압도적인것 같네요
아쉽다는 댓글도 있지만 님처럼 여러번 계속 남기는 사람은 없어 가지고 한번 물어봤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름을 알기에 설득할 생각은 없어요 수고하십시오!
23/05/25 13:30
미드를 두 명...? 정글을 두 명 데려가야 맞는게 아닌가 싶지만 이미 엔트리가 나온 상황에서 어쩔 수 없겠죠.
메타 변화에 가장 심각하게 반응하는게 정글 이라는걸 생각하면 캐니언 또는 피넛을 추가로 데려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는 뭐.. 페이커,쵸비 누가 가도 큰 문제는 없을거라..
23/05/25 14:29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안 뽑힌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내가 싫어하는 선수가 뽑혀서 악플다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고 있으니 이건 열등감도 아니고 뭐랄까 크크
23/05/25 14:54
크크크 그렇게 바뀐지 몇년된거같은데요 이미. 그리고 그분들 왈 나는 선수 팬을 싫어할뿐 선수를 싫어하지않는다..인데 하는 행동은 전혀 안그런거같음
23/05/25 15:04
쵸페가 같이 뽑혀 조용하다는데 결국 게임은 둘중 한선수가 많이뛰거나 다 뛸거라 시끄러워질날이 그냥 뒤로 미뤄진기분...
차라리 모든항목 점수화시킨다고했으니 백상처럼 성적표 또는 회의록 공개하고 1등만 가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계속 굴려도 투미드는 진짜 별 의미없어보이네요
23/05/25 17:31
여러모로 정말 무난한 픽인듯요..
탑에 기인이 어쩌고 정글이 저쩌고 하는 반발이 있긴 하지만서도 잡음이 최소화 된 픽입니다. 반발하시는 분들이 전체적으로 볼 때는 마이너란거죠.
23/05/25 18:05
그래도 msi에서 보면 페이커가 중국선수 상대로 좀도 나은게 팩트아닌가요? 나이트상대로도 선전했고(물론 노틸은.. ) 쵸비는 나이트랑 붙지도 못했고 야가오한테 대떡당했는데... 써머를 봐야겠지만 므시 기준 중국선수상대로는 페이커가 주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거같습니다.
23/05/25 21:38
현시점 최고의 선택이고 아시안게임 당시 폼이나 메타 걱정하면서 뽑으려면 김정균 감독 말고 무당을 불러와야죠.
지금시점에선 가장 강해보입니다.
23/05/26 00:25
최근 폼, 성적을 고려한 적절한 엔트리 같네요.
그럼에도 무언가 불안감? 찝찝함? 이 남는건 상위라운드 다전제 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중국대비 다른라인은 전부 우위 혹은 반반이라고 보는데, 미드가 약열세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최근대회 22스프링-22MSI-22서머-22롤드컵-23스프링-23MSI 중 2우승/1준우승 (쵸비), 1우승(제카), 1우승/4준우승(페이커) 이고, 가장 최근 성적 포함하면 당연한 엔트리인데도요.. 아시안게임 시즌때는 원조 빅게임 헌터 페이커, 체급깡패 쵸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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