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6 18:26
https://namu.wiki/w/%EC%9D%B4%EB%AF%BC%ED%98%95/%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20%EC%82%AC%EA%B3%A0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를 켰습니다.
23/05/27 01:11
이렇게 한 번씩 구마 싫어하는 분들이 괜히 불러서 욕하는 것도 다 업보고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 프로게이머를 '찾기도 힘들다'기엔 이미 전적이 화려한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십니다. 구마가 업보가 있는 거야 맞는데 이건 너무 과장이죠.
23/05/27 03:00
저도 구마유시 이 부분에 대한 건 커버친 적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은데, "구마유시보다 악랄하게 인성질 했던 프로게이머 찾기도 힘든데요." 이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 천혜향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롤 보신 지 얼마 안됐으면 모르는 걸 이해는 하겠는데(그나마 최근 은퇴한 칸이 구마유시보다 과연 못할까요?), 과거로 넘어가면 구마유시보다 훨씬 심했던 프로게이머들 많았어요. 그땐 채팅이나 핑 이슈 수준이 아니라 패드립을 했냐 안 했냐로도 나눌 수 있고요. 감정이 안 들어가 있어도 말씀하신 내용은 너무 많이 과장하신 겁니다.
23/05/28 00:53
그게 잘했다는 건 당연히 아닌데 예전엔 좀 많이 과격하긴 했었죠. 패드립을 했던 선수, 일베 논란 선수 등만 모아놔도 팀 한두 개는 뚝딱 만들 텐데..
23/05/28 00:52
모르실 것 같지도 않은데 인간적으로다가 과장을 해도 너무 많이 하신.. 솔직히 저 위에 구마 끄집어낸 댓글도 티원 안티 분이라 이해는 하는데 솔랭 인성 과거 사례들 가지고 오기 시작하면 여러 팬들 마음 상할 일 생길 겁니다 크크
23/05/26 18:54
티원 팬이고
지금 구마가 실력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장한 모습이 참 보기좋고 응원하지만, 과거 행실은 자기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까여도 할말없죠. 이거 쉴드 치면 오히려 구마 더 욕먹이는거죠. 크크크 다만 그 생일 인터뷰 이후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초기에 행실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던 저도 지금은 진정성 느끼고 응원하고 있으니 꾸준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면 응원하는 사람도 많아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3/05/28 23:33
동의합니다. 본인이 계속 안고 가야할 업보가 맞죠...크크
다만 구마유시 본인이 이런 비판에 대해 다 수용하고 겸허히 받아들일 정도로 성장했고, 또 그에 맞게 발전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팬들도 믿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구마유시도 과거가 화려했다 크크크-(o) 구마유시 같은 혐성러 쉨 지금이 어떻든말든 그냥 난 은퇴할때까지 까기만 할거임-(x) 과거 끊임없이 언급당하고 비교당하는건 본인 업보입니다만 선수생활 전체를 통틀어 평가할 때 발전한 것에 대해선 전혀 포함 안시켜주고 주홍글씨 낙인 박아버릴거면 저런 서면조치나 벌금이 왜 필요한가요. 바로 걸리는 족족 은퇴시켜버려야지 크크크크킄
23/05/26 18:59
언제적이 아니라 2.3년 밖에 안 되었는데요??? 클템 시절 이야기도 데리고 와서 까일 건 까야죠. 팬이라고 무조건 실드 치는 것도 선수 한테 오히려 독 일듯
23/05/26 19:18
개선이 되었기에 팬층이 생긴거라 생각합니다. 데뷔이전 인성으로 지금까지 롤하면 인기가 없었겠죠. 지금처럼 성실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면서 팬층이 생기는 거니까요. 그만큼 과거의 업보는 불편했던 사람들에게 소환되는건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특정사이트를 이용하던 에이밍 라스칼이라던가.. 다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면서 팬층이 생긴게 아닐까요. 반대 케이스로 피글렛은 스타성은 완벽했지만 실력을 떠나서 논란이 많아서 팬층이 쉽게붙지 않았죠
23/05/26 18:24
'이 판'이 실력만능주의라고 까기엔 기성 스포츠는 범죄 이력만 봐도 롤에서 '솔랭 중 갈등'은 애교로 보일만큼 뜨악한 사건들 투성이고 당장 작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가 어떤 범죄를 무슨 동기로 저질렀는지 생각해보면..
23/05/27 01:16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솔랭 중 갈등은 타스포츠에서 훈련 시 말다툼 같은 건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기성 스포츠의 범죄나 윤리 관련 내용은 좀 많이 심각하죠. 확실히 폭행, 성폭행, 사기 등등의 심각한 범죄가 꽤 나오는 기성 스포츠에 비하면 다들 그냥 착해 보이는.. NBA만 봐도 가관이었고요. 여담이지만 사실 에이밍도 더 유명한 선수였으면 오히려 더 위험했을 겁니다.
23/05/29 23:41
와 다시 보니까 이 댓글 추천 수가 대단하군요. 이 건과는 별개로 피지알이 친티원이다 이런 헛소리는 확실히 안 나올 만하겠네요.
23/05/30 00:10
저는 오히려 이런 확실한 팩트 댓글에도, 어떻게든 구마유시를 쉴드치려고 발버둥대는 분들이 여럿 있는 게 이 글에도 보여서 티원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23/05/30 03:11
저는 오히려 딱히 관련 없는 일에도 만물티원배후설같은걸 내세우며 어떻게든 대립구도로 몰아가는 회원님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저번에 신연재 기자의 연봉 오픈 관련 담원 부대표와의 설전에서도 뜬금없이 "담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라며 갈드컵 시동에 양대인까지 소환하며 크게 판을 벌이시는거 보고 갈드컵 솜씨에 감탄했어요. 이런 음침함이야말로 존댓말 롤갤 PGR의 참맛이긴 하죠.
23/05/30 09:19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에 충실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저도 제 댓글 추천수에 놀랐습니다. 구마유시의 업보가 이렇게나 컸다니! 티원 제외한 팬들에겐 역시 비호감인 선수구나 싶었어요.
23/05/30 20:02
기성스포츠 그것도 타 국가의 스포츠와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장 학교폭력(반복적이고 악랄한 것이 아니라 일회성으로 꾸짖은 정도)때문에 국가대표에서 영원히 탈락하는 게 한국 프로스포츠입니다. 해외에서는 도무지 이해를 못 하는 수준이죠. 더군다나 롤판은 타 스포츠보다도 평균 시청연령이 어립니다. 기준이 더 엄격해야겠쬬.
23/05/30 20:08
그쵸 누가 낫니마니 겨 묻었니 똥 묻었니 비교해봤자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죠. 근데 회원님의 원댓글부터 '이 판'을 언급하며 마치 롤판이 인기빨로 과거 행적이 세탁되는것마냥 특수하게 적으셨잖아요? 그러니 비교를 할 수 밖에요. 다른 롤씬하고도 비교해볼까요? 지금 LPL 대표 미드인 나이트 사생활 얼마나 난잡합니까 근데 잘만 선수생활 하잖아요. 선수들에게 과도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야한다?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법을 어기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수준이 아니면 정치인도 아니고 그렇게 엄격한 잣대 적용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나이트에 대해서도 별 생각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호감 가긴 어렵겠지만 나이트가 사생활 난잡하다해서 타인의 응원 받을 자격이 없다거나 더 나아가서 저런 선수는 롤씬의 수치다 이렇게 절대 생각 안 해요.
이런 이야기할때마다 앵무새마냥 "너네 응원 선수는 무슨 논란이 있었네"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싸우면 이게 갈드컵밖에 더 돼요? 업보대전밖에 더 안되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갈드컵에 심취해서 공멸하자는거지.
23/05/30 20:18
야구의 안우진사례처럼, 타 국가와는 국민정서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아예 불가능합니다. 나이트 사례는 무시할게요.
그리고 님의 논지가 뭔지 모르겠네요. 구마유시를 보면, 인기빨로 과거 행적이 세탁된 것 아닌가요? 다른 종목도 그렇다? 그럼 그런거죠 뭐. 다른 종목도 그렇고 롤판도 그렇고요. 제가 구마유시의 인성논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한 것도 아닌데, 아예 구마유시의 행적에 대해 아무도 언급을 안했으면 좋겠나요? 롤이건 타스포츠건 다 더러우니 그냥 봐주자는 건가요? 아니면 구마유시보다 인성 나빴던 게이머 많으니 구마유시 말고 그 게이머들을 언급해달란 건가요? 굳이? 제가 왜죠? 그 게이머들보다 구마유시가 제일 많이 빨려서 언급하는 건데요.
23/05/30 20:29
NewJeans 님//
만약 이 글도 T1팬덤쪽에서 DRX 파덕 선수에 대해서 "채팅으로 논란이 있어? 이 친구 프로자격이 없구만!" 하고 먼저 지적했으면 응당 구마유시 이야기 나오면서 '너네가 그런 말 하는 건 양심이 없지 않아?' 이런 흐름으로 전개됐다면 백번천번이고 맞는 말이고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근데 허공에서 갑자기 소환됐잖아요. 제가 원하는거요? 구마유시나 T1팬덤이 응당 비판받을만한 글이고 그런 흐름이라면 아까도 말했듯 소환돼서 멍석말이 당해도 그러려니하겠는데 굳이 그런 연관성이 적은 곳에서는 업보대전 하지 말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비단 구마유시뿐만이 아닙니다. 구마유시 자리에 그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마찬가지고 반대로 T1팬덤쪽에서 상대 선수 업보를 꺼내며 업보대전 연다? 똑같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비판할겁니다. 이게 갈드컵밖에 더 되냐구요. newjeans님이야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가요? 논란이 있는 프로게이머들은 인기 누릴 자격도 없으니 자그마한 논란이 있더라도 은퇴해라? 아니면 인기를 반납해라? 평생 꼬리표처럼 비슷한 사건 나올때마다 소환해서 경각심 가지자? 이번 한 번이면 모르겠는데 평소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안티 T1 성향이랑 겹치면 그 누가 순수한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까요. "구마유시가 가장 많이 빨리니까 대표적으로 언급한다." 커뮤니티에서 클린 롤판 운동에 힘쓰는 모습 한편으론 참 멋있다고 생각 듭니다. 부디 앞으로도 다른 모든 프로에게 공명정대한 잣대를 적용해서 엄중하게 논란에 대해 따끔하게 지적해주시길 바랄게요. 본인이 불리한 부분에는 무시하고 본인과 다른 이야기 하면 "너 슼X이지 OOO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하며 사상검증하고 참 폭력적이고도 편하게 커뮤활동 하십니다.
23/05/30 20:36
이거쓰려고가입 님// DRX 파덕 선수의 채팅논란 -> 현역 선수 중 채팅으로 논란이 있었던, 개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 구마유시.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동조해주신 것 같고요.
애초에 제 첫 댓글의 반응을 봐도, 이러한 언급은 문제될 것 전혀 없고, 구마유시 본인의 업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프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제가 지적하고 말고 할 건 아니고요. 본인이 지적할 일이 생기면 직접 하시길 바랄게요. 차마 구마유시를 쉴드칠 수는 없으니, 어떻게든 작성자를 물고 늘어지려는 모습이 애처롭네요.
23/05/30 20:40
NewJeans 님// 애초에 쉴드 칠 생각조차 없는데요? 바로 위 댓글만 하더라도 두 문단에서 비판받을만하다고 적어놓지 않았나요? 어찌나 진영논리에 매몰되셨으면 이걸 쉴드라고 받아들이시는지.. 물로켓론에도 20개 넘게 추천수 박히고 대놓고 상대 선수 이죽거리는 어그로 글에도 7~80개 추천수 박히는 곳에서 추천수가 그렇게 자랑스러우신가봅니다.
23/05/31 01:36
NewJeans 님// 제가 어지간하면 선수에 대한 안 좋은 내용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그럼 뉴진스님이 말씀하신 맥락에서 국제전 부진과 관련된 그 어떤 내용에서도 생뚱맞게 쵸비가 계속 언급되어도 받아들이실 수 있겠어요? 이것도 그런 맥락에선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텐데요. 누가 뭐래도 쵸비는 최고 수준의 선순데, 그에 비해 명확하게 국제전에서 계속 부진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론 당장 올해 월즈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보고요.
근데 지금 시점에서 이건 '팩트'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심지어 관련도 없는 주제에서 '팩트'로 뉴진스님이 응원하는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거 다 받아들이실 건가요, 아니면 '저 티원 악성팬 좀 봐라' 하실 건가요. 설마 후자를 고르시진 않겠죠? 지금 말씀하시는 모든 논리가 본인 응원하는 선수에게 돌아갈 수 있다니까요. 다들 못해서 이렇게 안 하는 게 아니에요. 그게 음험하고 별로니까 안 하는 거지. 심지어 직접적 관련이 없는 롤판 구단 재정 이슈에서도 페이커 언급, 담원 글에서도 간접적으로 티원 언급.. 계속 이러시는데요. 제가 쵸비 팬이면 님부터 말릴 것 같습니다.
23/05/30 19:35
'팩트' 사용하시는 방법이나 표현 쓰시는 것 역시 대단하십니다. 본인은 그렇게 못 느끼시겠지만 매번 다시는 댓글마다 페이커/티원 선수들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아주 잘 드러나세요. 저번에 페이커 국제전인가로 까시길래 그런 논리로 페이커 까면 본인이 응원하는 쵸비 선수에게 다 돌아간다고 하니까 별 말 안 하시던데, 이런 거 역시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 팀에게 언제든 돌아갈 수 있어요. 뭐가 확실하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보다 확실한 '팩트' 댓글로 응원하시는 선수가 과장되게 비하돼도 팩트니까 넘어가실 건가요? 다들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예요.
그리고 님과 님과 동조하는 몇몇 다른 댓글들에 대한 사람들의 내용적 반박을 구마유시를 "쉴드치려고 발버둥대는" 걸로 보실 정도면 차라리 커뮤나 팬질을 좀 쉬시는 게 나을 겁니다. 다들 하는 이야기는 구마가 트할, 피레안 등과 다툰 게 잘했다는 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심한 사례가 많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다들 구마유시가 잘한 건 아닌데 이런 사례의 대표 격은 또 아닌데? 하면서 한 마디씩 하는 거고요. 이걸 구마유시 쉴드치는 걸로 보시는 거면 너무 여기를 피아의 세계로만 인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플레임, 칸, 마린 및 일베 논란 선수, 미성년자 여성 팬 건드린 선수, 더 넓게는 최연성, 씨맥보다 구마유시가 이런 사례의 대표 격으로 등장하는 거 자체가 웃긴 거죠. 너무 그런 음험한, 음침한 의도 같은 게 보여서 그냥 까는 댓글보다 더 별로예요. 확실한 건 피지알이 예나 지금이나 친티원이네 하는 소리는 그냥 틀렸다는 거죠.
23/05/30 20:03
밑에 E스포츠 수익 관련 이야기에도 뜬금포로 페이커 소환하며 "페이커는 자기 연봉 번다고 하던데 사실과 다르군요" 또 페이커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정작 21년 스토브에 중국쪽에 200억대 오퍼 받은 사실은 저 분에겐 너무나도 잊고싶은 사실이겠죠.
본인이 댓글로 압도적인 추천수를 받은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모양인데 작년 섬머에 쵸비 우승에 흠뻑 취해 페이커를 까내린 글이 근 몇년간 역대급 기록으로 추천수를 받은걸 생각하면 높은 추천수가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알 법도 한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런 사실에 아랑곳없이 너무나 자랑스러우신가봐요. 참고로 위에 그 글은 수정,댓글잠금되어 삭게로 이동됐습니다. 저는 아무리 저런 분들이 남의 팬심을 조롱하고 선수를 비하한다해서 딱히 상대 선수를 조롱할 생각은 안들던데 대체 어떤 사고회로를 가진걸까 좀 궁금해져요. 쵸비에 대해서도 그냥 잘 하는 선수라 생각하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관심이 없는데 응원 자체가 그 목적이 아닌 다른 선수와 팬덤을 공격하려는 수단으로 응원하는건가싶기도 하네요. 갈드컵 수단에 이용되는 선수들과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팬덤에 대한 악의적 이미지때문에 무고한 팬들만 불쌍하죠 뭐
23/05/30 20:20
솔직히 너무 음험하죠. 이런 댓글들이 많으니 대부분 그냥 넘어가기는 한데, 너무 티나고요. 저도 그 댓글 기억하는데, 페이커가 해당 글의 정보만으로 자기 연봉 버는지 안 버는지 어떻게 아나요. 티원 운영비가 전부 페이커 연봉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어휴...
저도 그 작년 섬머 결승 글 기억은 합니다. 사실 20섬머-21년 때가 너무 지옥이라 그거 보면서도 뭔가 그러려니 싶었던... 사실 다전제 때 페이커-쵸비(나 쇼메, 비디디 등) 붙고 난 후 승패에 따라 분위기 달라지는 것만 봐도 명백하게 피지알이 친티원이라 하긴 힘들죠. 명백하게 페이커가 캐리한 게임이 나와도 상대 선수에 대한 비하는 솔직히 상대적으로 훨씬 적습니다. 이번 스프링 결승 때도 아겜과 연결되니까 이번에도 난리였죠. 저번 섬머 결승보단 좀 덜했던 것 같긴 한데. 이런 이야기하는 것조차 피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가급적 이야기 안 하고 싶은데 이야기가 나왔으니.. 내용적으로 올해 페이커가 쵸비에게 라인전부터 이후 활약까지 전혀 밀릴 게 없고 오히려 전 우위라 보는데, 결승에서 졌으니 안 좋게 평가해도 이해는 했습니다. 실제로 결승 같은 무대가 중요하기도 하고요. 근데 이번 므시 때 '둘 다 똑같이 못했다'는 말을 보고 이분들은 게임을 안 보나 싶었던... 전 페이커 팬이지만, 쇼메, 쵸비, 비디디 등의 선수가 리그에 같이 있어서 서로 발전하는 부분이 크다고 보고, 틈틈이 나오는 경쟁 구도가 보는 재미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당장 선수들도 서로가 있어서 커리어적으론 답답하겠지만 발전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 거예요. 사실 평범한 팬들은 억울할 만한 게, 저분들은 저러다 쵸비가 폼이 많이 떨어지면 툭 털고 다른 선수(경우에 따라 페이커와 또 경쟁 구도에 있을) 응원하며 페이커 폄하하면 그만이긴 하죠. 아마 저분들도 페이커 없어지면 심심하실 거예요.
23/05/30 03:13
김정수-양대인 시절에 페이커를 뒷방 늙은이 취급하던 곳이 바로 PGR이었죠. 그리고 21년 페이커 월즈 인터뷰에도 논란이라고 다수의 댓글이 달렸구요. 그렇게 된지 아주 오래됐고 암사자론의 발원지인걸 생각하면 애초에 그런 곳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23/05/30 19:39
사실 그때가 너무 심해서 약간 면역력 같은 게 생기기도 했죠. 그나마 계속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니까 그런 글, 댓글이 잘 안 달리기는 한데, 한 번씩 질 때마다 잘 안 보이던 분들이 대거 나타나긴 하시죠. 응원하는 선수보다 '안티'로서의 정체성이 더 확고한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그랬는데, 그냥 티원 성적에 따라서 보이고, 안 보이고 하는 것 같아요.
23/05/26 17:58
실력만 좋으면 어차피 알아서 세탁됩니다. 한 두 번 보는 일도 아니고.
LCK 징계 얘기 하니까 레전드 병크인 도란 징계 건이 생각나서 또 열 받네요.
23/05/28 23:34
도란 병크는 진짜 언제든 언급해서 LCK를 까도 무방한...
실력이 좋으면 거의 99%는 세탁되지만 바실리 급이면 불가능하긴 합니다 크크크킄
23/05/26 23:51
롤판이 자리잡고 사과한 케이스가 칸-라스칼-에이밍-구마유시-(도란 패작의심 징계?) 정도라서..
잊계 급도 레전드 대우받는 판이니 억울할만은 한데, 현역에 비슷한 직전 케이스인 구마유시가 인성질 대표로 소환되는게 이상하진 않긴 하죠
23/05/27 01:16
구마유시가 근데 사과했다고 할 수 있나요?
https://namu.wiki/w/%EC%9D%B4%EB%AF%BC%ED%98%95/%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20%EC%82%AC%EA%B3%A0#s-2 나무위키 정리된 사실과 제가 기억하는 사실이 일치하는데, 트할과의 마찰 -> 사과 -> 트할과의 2차 마찰 -> 그 다음날 구마유시는 방송 켜서 "세상 지읏 같은 것이 나한테만 지랄이야" -> 그 후 아무 반응 없다가 페이커가 인터뷰로 지적 이게 끝이었거든요.
23/05/27 17:24
1차 사과는 하긴 했죠
사과이후로 같은 상대방에 비슷한 짓 하고 그냥 뭉게고 넘어간걸로 보아 1차 사과도 사과 진정성이 있는지가 의문이지 (칸도 아마 프레이가 사과시키고 다니고 솔랭논란이 아예없지는 않았고) 트할이면 그래도 티원관계자들이랑 직간접으로 연락이 가능할텐데, 이렇게 보면 구마유시가 '인물'이긴하네요
23/05/27 01:19
지금 잘하는 선수라 이런 부분에서 한 번씩 조명받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 위에 그 정도로 심각했던 프로게이머를 찾기도 힘들 정도라는 말도 나오는 걸 보면 그냥 지금 이런 측면에서 미움 받는 거죠. 애초에 안 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본인이 저지른 일이니.. 사실 고대로 넘어가면 팀 내 정치질, 패드립, 일베 논란 등 온갖 이슈가 다 튀어나오는 게 이 판이긴 한데, 그에 비하면 확실히 지금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더 관리를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저렇게 라이엇 혹은 팀 차원에서 관리도 하고요.
23/05/26 23:53
요즘엔 나름 자체교육도 철저해서 아이디달고는 사고잘안치는데 1차 경고에도 불구하고 2차로 사고친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긴하네요
23/05/27 04:10
롤에서 흔히말하는 인성질을 실력으로 세탁한사람들이야 수도없이많지만
이런 선수의 대표격으로 구마유시가 언급되는건 제가 보기에 급이 진짜 한참 딸리네요 직접 보기도 한 입장에서 임프랑 칸이 이 분야 비교불가 JOAT라고봅니다 크크
23/05/27 04:25
저는 '세탁'이라는 말도 좀 와닿지 않는게 솔랭에서 갈등으로 인격에 심각한 결점이 있다고 평하고 그 결점을 '세탁'했다는 시선부터 좀 잘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해피게임으로 유명한 에이블처럼 반성없이, 본인이 잘못했다는 자각도 없이 지속적으로 문제 일으키면 몰라도.. 서양쪽 사건사고 보다보면 애교같을 때도 많고요. 다르도크라던지 포기븐이라던지 이정도는 돼야 '인성'에 하자 있다고 표현할만하죠.
23/05/27 04:29
저는 솔랭에서 싸우는거정도가지고 솔직히 뭐가 그리 심각한일인지싶고 별 생각 없습니다
구마유시도 그렇고 여기 본문의 선수도 그렇고 솔직히 그냥 롤이 프로리그 형태를 갖추고있고 어느정도 프로선수에게 요구되는 품위유지측면에서 문제는맞지만 막상 내막까보면 제기준에선 별것도아니였고 별것도 아닐거같거든요 근데 급이 다른 사람은 존재합니다 임프 칸은 롤 프로로서 실력이랑 별개로 한창 키보드놀리던시절 어떻게놀렸나보면 그냥 인간 밑바닥의 밑바닥 본 기분이라 생각만해도 거북함 크크
23/05/27 09:36
그런 생각도 들긴 하더라구요
나이가 드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무뎌졌다? 유해졌다?? 뭐 이런 느낌이라 그런지 별생각도 안들긴 하면서도 그럼에도 예전 인성질한걸로 다시금 인구에 회자되는 것 역시 업보다 싶기도 합니다 다만 그걸가지고 아직도 까네. 못까게 막아...식으로 커뮤니티 통제?언급금지??하려고 하는 몇몇 댓글이 좀 거슬리긴 하네요 흐흐
23/05/27 12:18
임프한테 시즌 2때 조롱 당하고 쌍욕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같은 판일때 못 한다고 욕 먹고, 바로 다음판에 상대로 맞라인 걸렸는데 손가락(…)으로 개발리고 조롱 당하고 욕 먹고…뭐 81현무중대 같은 작자에 비하면 그 임프도 천사이긴 했지만 아무튼 프로 중 솔랭 인성 개차반이었던 사람들이 한둘은 아니고 그에 비하면 구마유시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죠. 시대 보정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23/05/27 17:52
축구도 요즘시대에 칸토나같이 인성질하면 사람취급 못받을텐데 레전드 대우받는거 보면 시대보정이 크긴 크죠
개인적으로는 롤판에서 멀록이 사과글남기고 KT에서 커버치다가 포기하고 방출(탈퇴)한게 롤판에서 인성으로 거르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보는데, 한라봉(칸)도 아이디 세탁 + 중국에서 자리잡고 리턴해서도 논란이 있었던걸 프레이가 각 구단 돌아다니면서 사과시켜서 그나마 무마된거니까요
23/05/27 11:21
구마유시가 사람 긁는 채팅으로 인해 미운털이 많이 박혔는데 선배게이머 스피릿이나 마린에 비하면 그냥 병아리죠.
진짜 채팅만 보고도 뒤통수 후려패고 싶다는 느낌들게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크크크 차자리 패드립같은걸 하면 수준낮다 생각하고 무시할텐데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 조리돌림함 크크
23/05/27 10:03
고작 사소한 다툼 때문에 구마유시가 왜 까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선수처럼 일베충보다 더 악날했나요? 미성년자 여성팬이 저격할 정도로 악날했나요?
23/05/30 03:08
이런 걸 비교하기가 좀 민망하긴하지만 한국 롤씬 정도면 상대적으로 도덕적인 범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 롤씬은 애초에 이런 논란에 대해서 훨씬 관대하고 또 팀내 불화도 잦은 편이구요 중국 롤씬은 서양보단 상대적으로 팀워크에 불화는 덜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사생활 잡음이 꽤나 잦은 편입니다. 현재 LPL씬을 대표하는 중국인 미드 나이트만 하더라도 낙태에 바람, 팀원 뒷담이라는 어질어질한 3단 콤보 논란이 있는것만 봐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