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17 22:54
해원님 글 멋져요...^^; 저도 눈물을 머금으며, 전위의 건투를 기대해봅니다.. 전 오늘 리치와 날라의 경기를 볼수 없었답니다. 초저녁부터 안절부절 못할정도로 떨렸기에 차마 볼수가 없더군요. (전 리치의 광팬;)
리치의 패배, 였지만 멋지게 졌다고 위안삼으며.. 재방송을 봐야겠군요..ㅠㅠ 정석선수 꼭 3위 하셔야 됩니다!!
03/10/17 22:57
전 리치를 무척 좋아하나, 오늘만큼은 강민선수를 응원했습니다.^^ 물론 이겼으니 기분은 참 좋구요...하지만 해원님의 글을 보니까 또 코끝이 찡해져오는 것이 문득 박정석 선수의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오늘 리치가 너무 멋졌다는것은 누구보다 더 잘 아실테니...이제는 우울한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이왕이면 강민선수의 우승을 기쁘게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산한 가을밤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해원님^^;
03/10/17 23:01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가슴을 저미네요. 리치의 지금 심정... 어떨까 생각하면 마음이 넘 아픕니다. 그리고... 저도 전위를 기대합니다. 그의 비상을 꿈꿉니다. 날개짓부터 남다른 그의 뮤탈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03/10/17 23:14
해원//아~~이말 꼭 해드리고 싶었는데..;
해원님께서 쓰신 글이 꼭 전쟁에서 지고 난 한 용맹한 장수의 일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하하--;;......정말 멋집니다!!-_-)b
03/10/17 23:15
나의 카드는 강민 선수인데 쩝... 박경락 선수와 결승에서 붙으면 질거라고 생각... 이윤열 강민 박경락 이 세선수를 합치면 메이저대회 우승 확률이 50%는 되지 않을까?
03/10/17 23:23
2000HP마린님// 이윤열, 강민, 박경락 선수를 합친 랜덤유저를 말씀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최소한 우승확률 75%는 되지 않을지...-_- 각 상대에게 각 맵에 따라 종족을 바꿔가면서...으윽...정말 소름끼치네요.
03/10/17 23:26
나다로 아쉬움이 생겨나고.
옐로우의 사라짐에 눈물을 머금고. 박서의 패배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리치의 역전패에 상실감이 들더니. 전 이제 악마에게 희망을 걸랍니다. 덤으로 강민선수에게도 축하를 보내며.... 전위에게도 필승을 기원합니다.
03/10/17 23:29
다시는 패장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단 한번이라도 패장이 되지 않고 싶은 것이 제 마음입니다 ㅠ_ㅠ 제 별명은 마가 낀 x .. ㅠ_ㅠ 응원하는 선수들에게 미안해요 ㅠ_ㅠ (오죽하면 ㅠ_ㅠ )
03/10/17 23:43
경기를 보는 내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온 몸이 쑤실 정도였습니다. 저도 리치 선수를 응원했고, 그를 잠실 야구장에서 보길 원했지만 박빙의 승부로 결승전은 날라 선수의 몫으로 돌아갔네요. 5경기 기요틴에서 gg를 치는 순간 리치 선수의 표정이 너무나 안타까워 혼자 망연자실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영웅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당신의 그 포부가 다시금 꺾이는 것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웠던지...하지만 승패를 떠나 오늘 리치 선수의 경기시 모습은 바로 영웅의 현신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책하거나 괴로워 하지 말아요. 기회는 다시금 올 것입니다.
날라 선수, 당신이 몽상가인 것만이 아니라 강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인식시켜 주었군요. 결승전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너무나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03/10/17 23:48
정말 할말 없습니다.
오늘 패배한 정석선수의 마음을 무엇으로 달랠 수 있을까요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아직 진정이 되지 않네요.재방 봐야하는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선수들이 지는 모습 감당하기 힘듭니다. 제가 가장 고대했던 정석선수의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이제 전위가 그 자리에 올라가주기를 바랍니다. 오늘 정석 선수 당신의 플레이는 최고였습니다. (오늘 따라 인터넷은 왜 이리도 사람을 속터지게 하는지 댓글 한번 달기도 힘들군요 )
03/10/17 23:51
해원님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목록을 보면.. 과연 이렇게까지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날이 올까 싶을 정도인데요. ^^;;
그만큼 이번 가을은 평범함을 거부하고 있나 봅니다. 해원님의 멋진 글에 박정석 선수가 마음 한 켠을 쉬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03/10/18 01:29
해원님.. 글을 삭제하신다니요...문제가 될 리가 있나요....
저역시 마이큐브에서 제가 응원하던 선수들의 탈락에 힘들어한것도 이미 여러번.... 저에게는 참으로 얄밉고 야속한 마이큐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단,,, 아직 저의 마지막 희망 전위가 남아있기에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전위의 승리만을 기원하려합니다.
03/10/18 01:44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해원님
그런데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오늘은 나의 리치를 마음껏 자랑하고 싶었는데, 또 한번.. 미뤄둬야겠네요. 패배란 단어는 아무리 익숙해 질려고 해도 익숙할수 없는가 봅니다. 리치.. 편안하게 자요..
03/10/18 03:24
가을의 기도, 목마와 숙녀, 홀로서기 등의 시제를 잘 이용한 것 같네요..
아직 공학도라서 의미심장한 글 좋네요^^ 저에게도 전위만 남았군요.^^
03/10/18 04:03
박용욱화이팅~(뭐...뭐죠 이 뜬금없이-_-;;)
두선수 진짜 좋아하는선순데 전위님과 길섭님의 대결을[...]보고싶기에-_- 이번엔 용욱선수를 응원하렵니다-_-;;
03/10/19 01:04
처음으로 영웅의 뒷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높이 비상했던 때문인지 멀미가 나네요. 넓기만 한 줄 알았던 뒷모습이 작아 보일때 비로소 그 사람을 제대로 안을 수 있다고 어느 누가 한 말. 오늘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치,,, 당신을 사랑하는 팬으로써, 오늘 당신의 뒷모습이 나를 울렸지만 비로소 당신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당당히 당신을 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상의 끝을 울릴 나의 영웅이여!!
03/10/19 12:22
다시한번 리치의 활약을 보고 싶었습니다. 옐로우와 리치.. 제가 너무나도 좋아한 선수..
그중에서 한명은 떨어져야만 하는 상황.. 아.. 괴로웠습니다.. 결국은 리치의 승.. 4강 진출.. 이재균감독님이 쓰신 글에 있던 옐로우의 말.. '리치. 꼭 우승해라..' 그 말이 이루어지길 바랬습니다. 아니.. 사실 전위의 우승을 바랬습니다.(전설보다 새로운 신화를 보고 싶었거든요..^^) 한빛의 집안싸움을 보고 싶었다면 이기적인 욕심이였을까요??^^ 옐로우를 이긴 리치가 요즘 한창 상승세인 날라를 이기길 바랬습니다. 그리곤 킹덤을 전위가 이겼으면 합니다.. 전위.. 믿습니다. 해원님이 하신 말씀대로 악랄한 플레이를 하고서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느 그의모습.. 다시 보고 싶습니다. 저그의 최초우승.. 그것도 바라겠습니다.. 전위이기에... (옐로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능한일입니다. 전위이기에 내가 믿는 것입니다..(모두 마찬가지 마음이시겠지요..^^)
03/10/19 12:24
참.. 날라토스 강민선수의 결승진출도 축하드립니다.
만약 박용욱선수가 박경락 선수를 이긴다 할지라도.. 박용욱 선수를 축하하는 마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되었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야구장으로 가는 것을 확정지은.. 날라.. 축하드립니다..
03/10/19 23:17
Junwi_[saM] 더 이상 4위에만 머물고 싶지 않다는것을, 겉모습은 평범한 청년이나, 게임에 집중하면 정말 킬러다운 눈빛을 난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더 킬러다운 눈빛을 보여주세요. Go! Junwi~
03/10/20 16:43
역시 해원님이십니다. ^^b
피시방 한켠에서 글을읽다가 눈물이 흘를려해서 냉큼 닫아냈습니다. 전위에 의한 새로운 신화를 보고십습니다. 전위 화이팅! ^^V
03/10/21 18:11
리치, 리치, 리치여..
정말 경기중에서도 들지 않던 슬픔이 이제야 밀려오네요. (여기가 회사C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이제야 나의 영웅의 패배가 조금 실감이 나나 봅니다.. 한편으론 다행스런 맘도 들어요. 이제야 그의 무겁던, 너무나 무겁던 어깨위의 짐이 조금은 덜어졌을테니까요. 3, 4위전에서 마지막 짐은 스스로 덜 수 있는 나의 영웅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Reach is Hero, Forever... Good Luck to You, Forever..
03/10/25 21:49
혜원님의 마지막 카드.. 그 마지막 카드는 저의 우상이기도 합니다 ^^
혜원님의 글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군요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떄는 전위님이 4강에서 져고나서 봐서 그런지.. 더욱마음이 아프군요.. 마이큐브.. 참으로 원망스러울 떄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