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3/10/17 22:49:45
Name 해원
Subject 마이큐브.. 내 마지막 카드를 받아라 - 누군가의 독백
촉에 오호대장군이 있듯이

나에게도 오호대장군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다섯이 있으니

그를 박서 옐로우 리치 나다 전위라 함이라


가을이 왔다기에 내심 리치의 영웅플레이를 기대하면서도

이 다섯에게 고루 응원함에 내 마음을 아끼지를 않았다


첫 관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다를 탈락시킨 마이큐브

그 오만함이 가증스러워

한 때 티비 앞에서 망언을 서슴지 않았던 적도 있더라


두 번째 관문

남은 네 명의 길도 순탄치만은 않았으니

리치와 옐로우를 운명의 전장으로 내몬 패러독스...

과연 명성대로 나를 혼란으로 몰아넣기 충분했다

나는

뒤돌아서는 옐로우와 함께

고개 숙인 박서를 붙잡지 못하고

쓸쓸한 가을 밤에 구슬픈 노래를 불렀었다


세번쨰 관문

리치

2차전의 기가 막힌 플레이에

나는 프로토스의 신이 또한번 그에게 강림한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마이큐브, 그대의 그런 심중을 헤아리지 못한 채

영웅의 모습에 마냥 기뻐만 했었다


그런 내 바보같은 여유때문인지

그대가 나와 동지일거란 마음편한 생각때문이었는지


다섯번째 전장

그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됨에

쿵쾅거리는 심장을 겨우 달래고서

당신이 적어내려가는 이야기의 끝을 본 후

.....

내 손바닥 가득 고인 물방울이

어느샌가 눈가에 가서 맺혀있더라


그래

승부는 멋졌다

그 어느 하나 명승부라 함에 꼽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대단한 경기였다

그대의 명승부제조능력은 높이 사는 바이다

그대의 그 멋진 시나리오도 참으로 드라마틱하다는 칭찬도 숨기진 않겠다


그러나 어찌 내가 흔들리는 영웅의 얼굴을 보고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대의 시나리오에 함께하겠는가?


그대는 한번이라도 내 손에 패인 손톱자국을 본 적이 있었던가?

그대는 한번이라도 내 아랫입술의 이빨자국을 본 적이 있었던가?

그대는...

그대는 단 한번이라도

가을밤에 떠도는 안쓰럽다 못해 눈물나는

한 게임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단 말인가?




게임 하나에 모든 마음을 빼앗겨 울고 웃는 지금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면

마이큐브,

나 그대에게 내 마지막 카드를 당당하게 던지겠다

내 그토록 피눈물을 흘리고 우울해했을지언정

이대로 물러서지 않겠다


그대

지금까지 나에게 펼쳤던 악랄한 그 플레이

내 마음에 비수를 던짐에 서슴치 않았던 그대에게

내 복수의 칼날을 그 어느때보다

날카롭게... 서슬푸르게... 갈아

그대 앞에 서겠다


그러니

여기 내미는

내 마지막 카드를 받아라








전위

나의 소원을...

내가 응원하는 선수도 이길 수 있다는 내 소원을

이루어주오


나도 입술 꼭 깨물고

양손에 힘을 꽉 주고

떨리는 가슴을 억누르고

진정으로 누군가를 응원한다면

나도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 거라는

내 작은 소망을 들어주시오



마이큐브,

내 지금은 이렇게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훔치나

11월 9일

그 때 나는 그대 면전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웃음소리로

나의 승리를 아로새겨줄 터이니


그 때까지

우리 서로 필승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도 아끼지 말도록 합시다





p.s. 너무 개인적인 글이라...
혹시나 문제가 될 시에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농담 반 진담 반 눈물 반 웃음 반으로 쓴 것이니
편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ㅠ_ㅠ

오늘밤도 그때 그랬듯이 그 전에 그랬듯이
무엇으로 이 마음을 달래야할지 모르겠네요

가을밤 소슬바람에
슬픈 소식 한 자락 날아들어

어리석은 중생
기어이 울음을 터뜨리니

그 사연을 누가 알아
아픈 마음 달래주리오...

                          by 해원
    
* Altai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18 09:5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iNwith
03/10/17 22:54
수정 아이콘
해원님 글 멋져요...^^; 저도 눈물을 머금으며, 전위의 건투를 기대해봅니다.. 전 오늘 리치와 날라의 경기를 볼수 없었답니다. 초저녁부터 안절부절 못할정도로 떨렸기에 차마 볼수가 없더군요. (전 리치의 광팬;)
리치의 패배, 였지만 멋지게 졌다고 위안삼으며.. 재방송을 봐야겠군요..ㅠㅠ 정석선수 꼭 3위 하셔야 됩니다!!
나루터
03/10/17 22:57
수정 아이콘
전 리치를 무척 좋아하나, 오늘만큼은 강민선수를 응원했습니다.^^ 물론 이겼으니 기분은 참 좋구요...하지만 해원님의 글을 보니까 또 코끝이 찡해져오는 것이 문득 박정석 선수의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오늘 리치가 너무 멋졌다는것은 누구보다 더 잘 아실테니...이제는 우울한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이왕이면 강민선수의 우승을 기쁘게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산한 가을밤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해원님^^;
나라야
03/10/17 22:58
수정 아이콘
다음주 금요일, 전위가 해원님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거에요;
전위는 충분히 그럴겁니다.
03/10/17 23:01
수정 아이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가슴을 저미네요.
리치의 지금 심정... 어떨까 생각하면 마음이 넘 아픕니다.
그리고...
저도 전위를 기대합니다.
그의 비상을 꿈꿉니다.
날개짓부터 남다른 그의 뮤탈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03/10/17 23:02
수정 아이콘
아.. ^^ 강민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을 빼먹었네요...

축하합니다. 역시 전설 후보 0순위는 괜한 말이 아니었군요 ^^
22raptor
03/10/17 23:0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광팬인 제가 봐도 정말 멋진 글이군요 ^^ 한편의 멋진 서사시같습니다;;
샤이닝토스
03/10/17 23:0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박정석 선수...모두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멋진 경기 보여준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루터
03/10/17 23:14
수정 아이콘
해원//아~~이말 꼭 해드리고 싶었는데..;
해원님께서 쓰신 글이 꼭 전쟁에서 지고 난 한 용맹한 장수의 일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하하--;;......정말 멋집니다!!-_-)b
2000HP마린
03/10/17 23:15
수정 아이콘
나의 카드는 강민 선수인데 쩝... 박경락 선수와 결승에서 붙으면 질거라고 생각... 이윤열 강민 박경락 이 세선수를 합치면 메이저대회 우승 확률이 50%는 되지 않을까?
이카루스테란
03/10/17 23:23
수정 아이콘
2000HP마린님// 이윤열, 강민, 박경락 선수를 합친 랜덤유저를 말씀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최소한 우승확률 75%는 되지 않을지...-_- 각 상대에게 각 맵에 따라 종족을 바꿔가면서...으윽...정말 소름끼치네요.
03/10/17 23:26
수정 아이콘
나다로 아쉬움이 생겨나고.
옐로우의 사라짐에 눈물을 머금고.
박서의 패배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리치의 역전패에 상실감이 들더니.
전 이제 악마에게 희망을 걸랍니다.

덤으로
강민선수에게도 축하를 보내며....
전위에게도 필승을 기원합니다.
아름다운달
03/10/17 23:28
수정 아이콘
멋진 글 잘 읽었읍니다. 그리고, 저의 다음 카드도 전위임을..오늘 두분 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03/10/17 23:29
수정 아이콘
다시는 패장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단 한번이라도 패장이 되지 않고 싶은 것이 제 마음입니다 ㅠ_ㅠ
제 별명은 마가 낀 x .. ㅠ_ㅠ 응원하는 선수들에게 미안해요 ㅠ_ㅠ (오죽하면 ㅠ_ㅠ )
보드카 레몬
03/10/17 23:43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는 내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온 몸이 쑤실 정도였습니다. 저도 리치 선수를 응원했고, 그를 잠실 야구장에서 보길 원했지만 박빙의 승부로 결승전은 날라 선수의 몫으로 돌아갔네요. 5경기 기요틴에서 gg를 치는 순간 리치 선수의 표정이 너무나 안타까워 혼자 망연자실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영웅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당신의 그 포부가 다시금 꺾이는 것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웠던지...하지만 승패를 떠나 오늘 리치 선수의 경기시 모습은 바로 영웅의 현신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책하거나 괴로워 하지 말아요. 기회는 다시금 올 것입니다.
날라 선수, 당신이 몽상가인 것만이 아니라 강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인식시켜 주었군요. 결승전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너무나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03/10/17 23:48
수정 아이콘
정말 할말 없습니다.
오늘 패배한 정석선수의 마음을 무엇으로 달랠 수 있을까요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아직 진정이 되지 않네요.재방 봐야하는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선수들이 지는 모습 감당하기 힘듭니다.
제가 가장 고대했던 정석선수의 우승은 물건너갔지만 이제 전위가 그 자리에 올라가주기를 바랍니다.
오늘 정석 선수 당신의 플레이는 최고였습니다.
(오늘 따라 인터넷은 왜 이리도 사람을 속터지게 하는지 댓글 한번 달기도 힘들군요 )
03/10/17 23:5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항상 댓글달려고 로그인 하게 만드는 해원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항즐이
03/10/17 23:51
수정 아이콘
해원님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목록을 보면.. 과연 이렇게까지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날이 올까 싶을 정도인데요. ^^;;

그만큼 이번 가을은 평범함을 거부하고 있나 봅니다. 해원님의 멋진 글에 박정석 선수가 마음 한 켠을 쉬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빈이
03/10/18 01:29
수정 아이콘
해원님.. 글을 삭제하신다니요...문제가 될 리가 있나요....
저역시 마이큐브에서 제가 응원하던 선수들의 탈락에 힘들어한것도 이미 여러번.... 저에게는 참으로 얄밉고 야속한 마이큐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단,,, 아직 저의 마지막 희망 전위가 남아있기에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전위의 승리만을 기원하려합니다.
그녀는~★
03/10/18 01:44
수정 아이콘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해원님
그런데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오늘은 나의 리치를 마음껏 자랑하고 싶었는데,
또 한번.. 미뤄둬야겠네요.
패배란 단어는 아무리 익숙해 질려고 해도 익숙할수 없는가 봅니다.

리치.. 편안하게 자요..
쉬면보
03/10/18 02:32
수정 아이콘
오늘 잠 못이루실꺼 같습니다.. 저같은 놈도 스타 지면 밤에 잠을 못이루는데, 오죽하겠습니까.. ㅠㅜ 힘내세요 영웅!
남자의눈빛
03/10/18 03:24
수정 아이콘
가을의 기도, 목마와 숙녀, 홀로서기 등의 시제를 잘 이용한 것 같네요..
아직 공학도라서 의미심장한 글 좋네요^^
저에게도 전위만 남았군요.^^
Naraboyz
03/10/18 04:03
수정 아이콘
박용욱화이팅~(뭐...뭐죠 이 뜬금없이-_-;;)
두선수 진짜 좋아하는선순데 전위님과 길섭님의 대결을[...]보고싶기에-_- 이번엔 용욱선수를 응원하렵니다-_-;;
03/10/18 06:05
수정 아이콘
하하 오호대장군이라니 그러고 보니 저에게도 오호대장군이 있군요.. boxer nada nal_ra foru yellow...
박지헌
03/10/18 08:38
수정 아이콘
전위...전 그가 해줄거라 믿습니다...
하늘아이
03/10/18 08:41
수정 아이콘
세상에.. 역시 pgr이군요.. pgr에는 대체 왜 이렇게 글을 잘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입니까.. 감동입니다... ㅠ.ㅠ
new[lovestory]
03/10/18 10:29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네요...표현할 수 없는 제 느낌을 그대로 글로써 표현해준듯함이~
03/10/18 13:26
수정 아이콘
면전 앞 <- -_- 실수를 눈감아주세요 ㅠ_ㅠ
김평수
03/10/18 15:37
수정 아이콘
제가 이렇게, 억장이 무너질 듯 가슴아픈데, 박정석선수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ㅠ_ㅠ
어쨋든 이글도 원츄입니다!
03/10/18 18:00
수정 아이콘
해원님// 글을 너무 잘쓰셔서.. 난감하군요.. 앞으로 전 글 어떻게 쓰라고.. 으악;;
남미현
03/10/19 01:04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영웅의 뒷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높이 비상했던 때문인지 멀미가 나네요. 넓기만 한 줄 알았던 뒷모습이 작아 보일때 비로소 그 사람을 제대로 안을 수 있다고 어느 누가 한 말. 오늘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치,,, 당신을 사랑하는 팬으로써, 오늘 당신의 뒷모습이 나를 울렸지만 비로소 당신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당당히 당신을 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상의 끝을 울릴 나의 영웅이여!!
남미현
03/10/19 01:06
수정 아이콘
참! 해원님 그 마지막 카드 저와 함께 쓰실 의향이..... ^^;;;
박홍희
03/10/19 12:22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리치의 활약을 보고 싶었습니다. 옐로우와 리치.. 제가 너무나도 좋아한 선수..
그중에서 한명은 떨어져야만 하는 상황..
아.. 괴로웠습니다.. 결국은 리치의 승.. 4강 진출..
이재균감독님이 쓰신 글에 있던 옐로우의 말..
'리치. 꼭 우승해라..' 그 말이 이루어지길 바랬습니다.
아니.. 사실 전위의 우승을 바랬습니다.(전설보다 새로운 신화를 보고 싶었거든요..^^)
한빛의 집안싸움을 보고 싶었다면 이기적인 욕심이였을까요??^^
옐로우를 이긴 리치가 요즘 한창 상승세인 날라를 이기길 바랬습니다.
그리곤 킹덤을 전위가 이겼으면 합니다..
전위.. 믿습니다.
해원님이 하신 말씀대로 악랄한 플레이를 하고서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느 그의모습..
다시 보고 싶습니다.
저그의 최초우승.. 그것도 바라겠습니다..
전위이기에... (옐로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능한일입니다.
전위이기에 내가 믿는 것입니다..(모두 마찬가지 마음이시겠지요..^^)
박홍희
03/10/19 12:24
수정 아이콘
참.. 날라토스 강민선수의 결승진출도 축하드립니다.
만약 박용욱선수가 박경락 선수를 이긴다 할지라도..
박용욱 선수를 축하하는 마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되었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야구장으로 가는 것을 확정지은.. 날라.. 축하드립니다..
Classical
03/10/19 23:17
수정 아이콘
Junwi_[saM] 더 이상 4위에만 머물고 싶지 않다는것을, 겉모습은 평범한 청년이나, 게임에 집중하면 정말 킬러다운 눈빛을 난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더 킬러다운 눈빛을 보여주세요. Go! Junwi~
사고뭉치
03/10/20 16:43
수정 아이콘
역시 해원님이십니다. ^^b
피시방 한켠에서 글을읽다가 눈물이 흘를려해서 냉큼 닫아냈습니다.
전위에 의한 새로운 신화를 보고십습니다. 전위 화이팅! ^^V
Roman_Plto
03/10/21 18:11
수정 아이콘
리치, 리치, 리치여..
정말 경기중에서도 들지 않던 슬픔이 이제야 밀려오네요. (여기가 회사C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이제야 나의 영웅의 패배가 조금 실감이 나나 봅니다..
한편으론 다행스런 맘도 들어요.
이제야 그의 무겁던, 너무나 무겁던 어깨위의 짐이 조금은 덜어졌을테니까요.
3, 4위전에서 마지막 짐은 스스로 덜 수 있는 나의 영웅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Reach is Hero, Forever... Good Luck to You, Forever..
권태리
03/10/22 01:10
수정 아이콘
이 카드를 받을 사람의 한 마디에 모두가 쓰려졌습니다....."반 사"
내손을잡아줘
03/10/22 12:48
수정 아이콘
아래 " 여기서 내가 돌아설 것 같았습니까?"만큼이나 글이 좋네요
03/10/25 21:49
수정 아이콘
혜원님의 마지막 카드.. 그 마지막 카드는 저의 우상이기도 합니다 ^^
혜원님의 글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군요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떄는 전위님이 4강에서 져고나서 봐서 그런지..
더욱마음이 아프군요.. 마이큐브.. 참으로 원망스러울 떄름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9 [잡담] 그들에게 한 다발 꽃을 보내며 [21] 아랑7278 04/03/21 7278
288 Gallery Dahab - 꿈꾸는 젊은 거장 Nal_rA [49] lovehis15158 04/03/24 15158
287 OSL 관전일기 - 제우스, 두가지 편견을 버려야. [55] sylent18944 04/03/19 18944
284 [낙서]12 help yO.. [47] 언뜻 유재석16004 04/03/05 16004
283 어느 두 장거리 육상선수 이야기 - Jju편 [17] lovehis9449 04/03/04 9449
282 아직 다하지 못했던, 나의 이야기....... [9] 아제™7706 04/03/03 7706
280 임 빠라고 불리는 막내 종헌이 이야기 [38] 순수나라11596 04/03/02 11596
279 어느 두 장거리 육상선수 이야기 - SC(Silent_Control)편 [23] lovehis9100 04/03/02 9100
278 외계어를 비판하며 이모티콘에 대한 중학 국어 교과서와 저의 보잘것 없는 생각입니다. [21] 작고슬픈나무8038 04/03/02 8038
277 [잡담] What Dreams Are Made Of. [23] Apatheia9172 04/02/29 9172
276 우리집과 스타크레프트. 프로 게이머 이야기 [25] 순수나라11219 04/03/01 11219
275 아직은 더 울어야 할 당신에게(경기결과 있습니다) [37] 공룡15948 04/02/28 15948
274 어느 무명 발라드 가수 Jju [58] lovehis13350 04/02/27 13350
273 글을 쓰는 것... [18] 훼이스8583 04/02/25 8583
271 장재호 선수에 대한 소고 [17] Bar Sur12373 04/02/18 12373
270 최강의 프로게이머는 누구인가? (프로게이머 래더 랭킹) - #3 역대 랭킹 (2000~2003년 TOP 20) [44] 그리피19679 04/02/19 19679
269 최강의 프로게이머는 누구인가? (프로게이머 래더 랭킹) - #2 래더 계산법, TOP 100 [74] 그리피18010 04/02/19 18010
266 [90번째 글-!!]Altair~★님과 기록에 대한 소고 [21] 막군6790 04/02/16 6790
263 아름다운 조연도 필요해요 - 프로게이머가 되시려는 10대분들에게 [19] 막군9014 04/02/13 9014
261 [감상]kimera님의 소고에 대한 소고 [24] 막군9179 04/02/11 9179
260 스타크래프트 파고들기 2 - 다름의 미학, 전투력vs기동력 [32] 김연우17260 04/02/10 17260
259 스타크래프트 파고들기 1 - 길찾기 AI에 관해 [31] 김연우37192 04/02/07 37192
257 E-Sports를 위한 제안 [12] 막군5396 04/02/09 53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