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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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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1 17:14
정말 멋진 글들인것 동감입니다...하지만...마지막의 "더불어, 이런 훌륭한 글들이 간간히 찾아볼수 있는 오아시스가 아닌, 어디에서나 놓인 'pgr의 일반형' 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그런 주옥같은 깊은 생각과 관찰의 결과에 의한 글들이 일반형 글이 되버린다면...글쎄요...불가능 할뿐더러 그다지 그게 좋다고도 생각은 안듭니다...(물론 개인적 생각이지요) 필력이 약한 관계로...그냥 느낌상 그럴것 같습니다...라는 말밖에는..-_-;
04/02/11 17:22
kimera님의 필력을 반이라도 따라잡을 수만 있다면 ㅠㅠ
소고 시리즈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고 있을 선수들을 위해서요.
04/02/11 17:25
저두 항상 소고시리즈를 보면서 감탄을 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나도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쓰고싶다.. 하면서 생각을 하죠.. kimera님.. 존경스럽습니다
04/02/11 17:49
저도 kimera글의 애독자입니다. 그의 소고시리즈를 보면 마지막엔 감탄사가 절로나게 만드는 그분의 필력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분의 필력을 반이라도 따라잡을수 있으면 하는생각이 절로 듭니다. -_-;
04/02/11 18:03
kimera 님이나 막군 님이나 PgR에 보배같은 존재죠...^^
'Altair~★의 전적분석에 대한 소고' 뭐 이런건 안 써주시나요...쿠쿠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
04/02/11 18:29
정말 kimera님의 소고를 읽고 있다 보면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지요. 저는 언제쯤 그런 글을 쓸 수 있게 되려는지^^;;
그리고 막군님의 글도 언제나 영양가 만점이랍니다! :)
04/02/11 18:29
넵 저두 kimera님의 소고 애독자 랍니다 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마다 그 경기에 녹아 있는 선수들의 미묘한 특징들과 흔적들을 뚜렷히 부각시키는 kimera님의 필력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울러 막군 님의 소고도 꽤 재미있었어요~
04/02/11 19:00
막군님은 문장력도 문장력이지만 글을 치장하는 법을 알고 계시는군요.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깔끔해 보이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04/02/11 19:04
저 개인적으로 어떤 주관적 가치기준에 의거한 경험적 서술에 의한 비평의 게임관련한 글로는 kimera님의 소고가 가장 대표적인 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이 아닌 게임을 관람하는 입장에서 감동을 가장 쉽게 느끼게 만드는 기제는 바로 '스타일'에 존재하고 그러한 스타일을 기존의 해설자들이 언급하는 '드랍쉽의 황제'나 혹은 '경락맛사지', '토할 것 같은 조이기' 와 같은 어떤 단편적인 표제어가 아니라 이러저러하고 저러이러한 인과관계에 의해 이러한 결과가, 이러한 스타일이 창출된다는 면을 잘 집어 주시고 계신다고 봅니다.
한편으로 이러한 스타일의 가장 극단에 서 있는 글이 바로 Altair~★님의 전적관련한 게시물이라고 봅니다. 가장 객관적인 가치기준은 바로 "승패"이상이 있을 수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글은 추게에 있는 김연우님의 '밸런스 법칙'과 이에 대한 'SXDFSSX'님의 글이 가장 최근의 글로 대표적이며 읽힐 만한 자료라고 판단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승-패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선수들의 '실력'이지만 그 실력 가운데 한 요인으로서 분명 '스타일'이라는 부분은 중요한 것이며 이러한 '스타일'을 어떻게 분류하고 명명하며 기록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시선에서의 분석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고 봅니다. 실상 아무리 세심하게 '관찰'하더라도 '관찰자'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게임에 대한, 혹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게이머 자신의 평가, 혹은 게이머 주변에서의 평가가 보다 추가되었을때, 게임을 보는 것, 혹은 게임을 즐기는 것에 대한 훨씬 재미있는 비평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04/02/11 19:06
이렇게 칭찬해주시면...너무 붕 떠 버려서 잠시 인공위성 속에서 해매다가 내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04/02/11 20:04
아, 참고로 소고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혹시나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사실 제가 kimera님의 글들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거든요 ^^)
소ː고(小考)[명사] 1.체계를 세우지 않은 부분적·단편적인 고찰. [논문의 제목 따위에 붙여 쓰는 말.] 2.‘자기의 생각’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04/02/11 20:35
평소 막군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막군 이 녀석 참 좋은 놈입니다. 어리지만 속깊은... 이해심도 많고... 필력도 '이 녀석이 내가 알던 그 녀석인가'할 정도로 멋져졌네요. ^^
04/02/11 22:23
막군님과 키메라님 두 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_ _) ps. 키메라님은 장재호 선수의 장난감? ^^;
04/02/13 02:01
눈에 확 들어오면서 수긍이 가는 키메라님의 소고와..
그런 키메라님을 역시나 너무 잘 분석하신 막군님.. 정말 부러운 재능입니다.^^ 앞으로도 두 분의 소고는 계속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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