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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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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3 21:43
"미래의 세대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영위하게 하도록, 현세의 모든 악을 일소하라. 방금 xxx(누군지 이름을 잊어먹었군요...)가 창문을 열어주어, 꽃 향기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인생은 아름다워라."
트로츠키의 유언장중 한 귀절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란, 사람이란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아름답기에 살아있는 겁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꿈이라면, 그리고 그 꿈이 아름답고 살만하다면.... 믿고 믿으십시오.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세상이 성인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모두 한 번은 남에게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성인인 이유는 자신이, 그 상처에서 머물리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서 자신을 깨우쳤고, 그래서 자신을 완성했기 때문입니다. 도전이라면, 도전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를 향해 질주하세요. 싸운다면, 싸울거라면, 맞서십시오. 자신을 항상 믿으십시오. 항상.... (그런점에서는 아제님은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을 실천하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04/03/03 22:38
전 아제님께서 탈퇴하셨을 때 글쓰기 권한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때는 아제님께서 간혹 남기시는 글들을 보면서 안타깝지만 그 나이때를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아도 저 역시 그런 경험 많이 했었죠.
이런 이야기를 해야할때면 (저보다 나이가 적은 분들에게) 그냥 편하게 반말로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아제님을 모르고 또 실제로 대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순 없죠. 당시 참 많은 분들이 실망했다고 하셨었습니다. 지난일은 지난 일일뿐.. 그렇지만 당시 아제님보다 연배높으신 분들이 하신 충고 잘 생각하시고 마음속에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선생(先生)님이란 한자어가 괜히 선(먼저선)생(날생) 아니라는 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아제님께는 이 곳 피지알이 아제님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 아제님보다는 나이가 한참 많지만 또 전 이곳에서 연배가 낮은 축에 속합니다. 저도 피지알에서 많이 배웁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시는 떠나지 마시고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시길바랍니다. 한가지.. 건강이 어디가 어떻게 안좋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운동은 정말 하면 할 수록 늡니다. 농구면 농구 축구면 축구, 무조건 하세요. 많이 할 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늡니다. 제가 정말 운동을 못했었거든요. 중3때까지 그랬죠. 하지만 고1이 되면서 운동 좋아하는 친구들과 일부러 더 가까이 지내고 친해져서 따라다면서 운동했더니 나중에는 정말 몰라볼정도로 늘더군요. 정말 약골이었거든요. 턱걸이는 하나도 못했고 중3때 백미터 달리기가 16-7초 였었는데 고1때는 턱걸이 15개 달리기는 13초초반대가 되더군요. 운동하면 정말 정신 수양에 도움됩니다. 몸도 건강해지는건 두 말할 것도 없겠죠. ^^ 쉬운일은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노력이 필요한거죠. 생각하신 뉴스 사이트는 좋은 생각입니다만 e스포츠만으로는 뉴스가 너무 제한적이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거의가 스타크래프트와 워3 일텐데요.. 다른건 스포츠로 불릴만하게 인정받고 있는 게임 리그가 있나요..?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하시다가 금방 질리실까 겁납니다. ^^;; 혹시 맘먹으시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제가 웹디자인계통으로 일한경험이 있어서 ^^;; 암튼... 댓글란에다 쓰다보니 글이 횡설수설하는데.. 결론은 Welcome Back! 입니다~! ps.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중요한건 아무래도 기본기 다지기 입니다. 중학수학 다시한번 복습하시고, 영어는 무조건 노력입니다. 하루에 열개씩 단어 외우시길 강추!합니다. 영어 공부에 정말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한테 또 말씀하시길.. 정말.. 저만의 비책을 알려드립죠.. ^^;; 전 지금 영어수능봐도 만점받을 자신 있습니다. (자신만만?? -_-;; 잘난척으로 들린다면 죄송합니다.. (_._);;
04/03/03 23:10
아직 젊고 어린 나이입니다.(물론 저도 아직 젊고 어리구요!)
언제든지 아니다 싶으면 유턴할수도 있고 브레이크를 잡아 한숨 돌릴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게 늦거나 힘든 때는 없지요. 그렇게 할수 있는 용기가 없을 뿐.. 순간에 충실해서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기를 님께도 저에게도 간절히 바랍니다.
04/03/07 01:15
저도 아직 어리지만^^ 참 많은 생각이 나네요..앞으로도 많은 좌절이 있을겁니다..잘 헤쳐나가시고..고정관념 따윈..차차 버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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