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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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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4 02:59
아... 이 글은 정말 항즐이님이 쓰셨군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생각없이 RS를 봤을 땐 귀엽고 말을 좀 잘한다 라고 정도로 생각 했었는데.... 문장력이 상상을 초월 하시네요 이런~ 제가 알고 있는 공대생의 이미지를 한방에 깨뜨리십니다 ^^;
03/10/17 23:46
아..... 감동..ㅠㅠ 무슨 얘기인지 모르다가 from nal_ra to reach
라니..^^; 향즐이님 글하나에 강민선수가 잠시나마 얄미웠던 마음이 사라지는군요^^
03/10/17 23:49
내일 있을 전공시험의 걱정도 한구석으로 밀어버리고- 내내 모니터를 주시하며 새로고침을 누른 까닭은 아마도 이 글을 보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날라의 더 큰 꿈을 보고 싶습니다.
03/10/17 23:55
저처럼 응원하는 선수의 슬픔에 몰입하기 보다 승자와 패자로 갈린 두 선수 모두에게 힘을 주는 멋진 글이네요. 영웅의 힘을 얻어 그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ㅠㅠ
03/10/18 00:02
오늘 게임은 정말 오래 기억될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또 이글도 오래 기억될 최고의 글이네요. 강민선수와 정석선수가 꼭 이글을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추게로 갑시다.
03/10/18 00:02
멋진글이네요!! 강민선수의 눈은 전혀 멍하지 않아요. 아주 매섭다고 생각하는데요 ^^ 아무튼 오늘 강민선수를 어찌나 열렬히 응원했던지 동생들이 축하한다는 말까지 하더군요....그런데 마지막 박정석 선수의 모습이 또 어찌나 마음아프던지...승부의 세계는 정말 냉정하군요 ㅠ.ㅠ
03/10/18 00:42
오늘 박정석 선수를 응원했지만...
그리고, 박정석 선수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역시 가슴 아파했지만... 강민 선수의 꿈을 저도 한번 기대해 보렵니다. 박정석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 진것이 아니라 신이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마지막 경기에서의 로보틱스를 보면서. 너무 감상적인 것은 아닐지 몰겠네요^^;
03/10/18 01:23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께.. 하는 제목이 궁금해서 클릭했어요.
어.. 영웅을 향한 작은 위로의 글인가보다, 하면서 읽어 내려갔어요. from Nal_ra To Reach 이 대목에서 바로 눈물이 주륵. 다시 맨 처음으로 올라가, Nal_ra의 마음으로 Reach에게 속삭이듯 읽었어요. 그리고 또 눈물. 정말 감동.. 저도 은근슬쩍 Nal_ra가 야속(?)했는데.. 그런 마음이 봄 눈 녹듯 사르륵 녹아 없어졌어요. 항즐이님 덕분에요.. 좋은 글 고마워요 항즐이님.. T_T
03/10/18 02:36
그저 '두 사람다 프로토스니 아무나 올라가도 돼~' 라는 어이없을 정도로 속편한 마음으로 1경기를 보고있었는데, 2경기 3경기... 거듭될 수 록 왜 제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탄성이 터지던지요. 두 사람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가 미안해 질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항즐이님께서 다시 살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03/10/18 03:05
감동이네요.
아쉬운 마음에 한시간째 전화를 들고있다라는 카피문구.. 오늘따라... 아쉬운 마음에 pgr을 한시간째 떠나지 못하고 있네요..
03/10/18 03:22
내 후배의 MSN 대화명이 "아쉬움에 한시간째 밥숟갈을 놓지 못하였습니다" 인데..하하.^^ 글 잘쓰시네요.^^ 잘 읽고 갑니다.
03/10/18 05:24
"나처럼 멍한 눈을 하지만 빛나는 단검을 가진 친구" 아마 이재훈선수를 말하는거 같군요... ^^
김동수 선수가 말했었죠. "끝간데를 모르고 비상하는 황홀한 날개를..." 저는 이재훈선수가 말하는 프로토스의 끝을 꼭 보고싶습니다. 어쩌면 그걸 강민선수가 먼저 보여줄지도 모르겠군요.. ^^ 이번 결승전 정말 많이 기대됩니다.... 그의 상대가 악마프로토스 박용욱이던 아트저그 박경락이던.. ^^
03/10/18 06:43
멋진 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이.. 전위나 악마 어느 선수가 올라가던지 아마 영웅은 그들을 도와 다시 한번 날라토스를 무너뜨리려 할거라는거죠. ^^
03/10/18 08:33
아아.. 경기를 못봐서 재방송 볼라고 귀막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생이 박정석 선수를 응원하고 제가 강민선수를 응원했거든요.. 분풀이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귀에다 대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ㅠ.ㅠ 오늘밤까지는 절대로 들어오지 않겠다고 맘먹었던 pgr에 들어오고야 말았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려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너무 감동적이네요. 정말 두 선수들이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추게로 고고~
03/10/18 10:13
정말 멋진 글입니다. 로그인을 강요하는 듯한... ^^ 이제 멍한 눈을, 하지만 빛나는 단검을 가진 친구가 일어설 때가 되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03/10/18 15:35
정말 멋진글이네요.
어쨋든 박정석선수의 결승진출 실패가 너무 가슴아픈... 단 한번도 토스게이머를 얄미워하지 않았지만, 솔직하게 지금은 강민선수가 얄미워요...ㅠ_ㅠ 어쨋든 박정석,강민선수 모두 파이팅!
03/10/18 17:42
정말.. 정말.. 진심으로 멋진 글입니다..
몽상가가 영웅에게..정말..저 장면이 머릿속에 그대로 상상이 가는군요. 부럽습니다. 저런 필력을 가지신 항즐이님이..
03/10/19 10:10
나처럼 멍한 눈을 하지만 빛나는 단검을 가진 친구를 너도 알거야. 그 친구가 늘 보고파한다는 프로토스의 끝을 향해 나도 꿈을 꾸고 싶어.
=>뒤늦게 다시 읽다가 깨달은 부분입니다.. 그렇습니다...전 그의 활약이 보고 싶습니다.~~!ㅠ_-~
03/10/19 13:37
정말 멋진 글. 베리 굿입니다.
저는 박정석선수가 또 한번의 우승의 바랬었는데... 하지만, 결과는 강민선수의 결승진출... 전 그때 강민선수가 갑자기 싫어졌어요.. 박정석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을 해야 되는데.. 강민 선수 !! 박정석 선수의 몫까지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03/10/19 14:58
샤이닝 프로토스가 말하는 프로토스의 끝...
그것이 너무도 보고싶어요~~ ㅠ0ㅠ 요즘 재훈형 많이 자신감을 잃은거 같아 보이는데... 다시 힘내서 몽상가와 함께~ 그리고 영웅과 함께~~ 프로토스를 일으키시길... -_-...
03/10/19 23:09
역시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가림토의 정기를 이어받은 영웅vs항상 꿈만꾸었던 몽상가... 정말 10/17일에 있었던 4강전은 정말 잊지못할 토스vs토스전
03/10/20 00:29
'내가 아직 아이우의 들판에서 달콤한 꿈을 즐기고 있을 무렵부터, 가림토의 혼을 가슴에 안고 활활 타오르는 전장 속으로 몇번이나 몸을 던지는 영웅의 이야기를 내 작은 프로브의 정령들까지도 시끄럽게 재잘거리는 통에 몇 번이나 애꿏은 녀석들에게 화를 내곤 했었지.
' 이 부분은 환타지 소설을 읽는듯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정말로 최고의 플토전이 아닌지... 제발 결승전도 어떤 종족이 올라왔던지간에...'나처럼 멍한 눈을 하지만 빛나는 단검을 가진 친구를 너도 알거야. 그 친구가 늘 보고파한다는 프로토스의 끝을 향해 나도 꿈을 꾸고 싶어' 저도 정말로 끝을 보고 싶네요.
03/10/21 23:28
언제나 미래를 꿈꾸는 몽상가와 현실을 피하지 않고 마주섰던 영웅... 아 너무 멋지군요. 오크들이여 보아라 우리도 언젠가는 일어날것이다!!!
03/10/22 09:38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글 잘쓰셨군요 ㅠ_ㅠ...
저도 이렇겐 못쓰더라도 좀 잘좀 적어봤으면 ㅠ0ㅠ; 여튼 수업 들으러 가야죠 -_-;
03/10/23 21:31
최곱니다. 읽을때마다 소름이 돋는군요.
진짜 그 두분이 환타지소설의 구주인공과 신주인공의 대화 같군요. 우와. 진짜 잘쓰셨다. 나도 너의 꿈에 태워줄수 있겠니? from zprotoss to nal_ra
03/10/24 11:20
오늘 오전수업을 듣고 있는데.. 아무런 말도 머리속에 들어오지를 않더군요...
어제 밤에 잠못잔것이 아무래도..... ㅡ_ㅡ.... 오늘 몽상가의 상대자가 결정되는 날이죠...... 누가 되던 몽상가에겐 힘든 상대가 되겠죠.... 그래도... 저는 당신의 꿈을 믿어보고 싶어요.~! 날라토스 강민!! 화이팅 ㅡ_ㅡ! (리플 계속 적어서 죄송합니다.;)
04/10/04 16:38
저도 처음 이 글을 보았을때의 그 소름끼침;;을 잊지 못합니다.
너무 큰 감동으로 다가왔거든요.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지닌 신비함을 이처럼 잘 풀어내시다니. 게다가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의 경기 후에 이 글을 읽었던지라, 더욱 감동을 받았었죠. 어떤글을 더 좋아하고 싫어하는것은 상관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느끼는 글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죠. 요즘 응원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이런식으로 올리시면 그 밑에는 꼭 느끼하다, 오버다 라는 식의 리플이 달리던데, 글쓴분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으면 합니다 ^^ (늦게 여기와서 무슨 행패인지;;)
04/11/02 14:53
말타님
진짜 인생왜그렇게 삽니까. 이 런 글 쓰실수있습니까. 그저 디씨의 대세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도 굳어가는 님을 보니 안타깝네요. 이 글은 정말 다시봐도 언제봐도 최고군요..
13/12/20 16:57
이천 십삼년 십이월 이십일 오후 네시..... 다시 이 명문을 읽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어쩌면 이제는 그 긴잠에서 깨버린 건지도 모르지만 잊고 싶지 않은 꿈들입니다 아아....
05/01/22 00:18
처음 보았습니다... 뭔가 뭉클한게 솟아나는 글이네요...
저는 스타를 본지 얼마안되서 작년 박정석:강민의 경기를 보지 못햇습니다. 찾아봐야겠군요.. 근래 서로에게 윈윈효과를 내고 있는듯한 두 선수.. 강민선수가 자다내려와서 알려줬다는 전략을 멋지게 선보인 정석선수.. 정석선수처럼 멋지게 힘싸움을 해내는 강민선수... 후우..감동입니다 감동.. 두 선수가 같은팀이 될걸알고 쓰신글 같습니다..;; 그리고 멋진글에 달린 최근의 몇몇 안좋은 뎃글은 없어짐 좋겠군요..
05/03/13 23:19
다시 한번 저 글과 그 음악이랑 음성 녹음된거랑 같이 올려주셨으면 하네요..dc에서 봤는데...그거 깨져서 찾으러 왔는데...글밖에 없네요...진짜...너무 감동적입니다~토스 선수들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강민선수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dc에서 한번 보고 프로토스로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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