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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4 23:13:51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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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LCK 한 팀의 2개월 간의 항해일지 (수정됨)




KZ DRAGON-X
[0승 2패 -4 -> 12승 5패 +12]

1. 17
[VS 그리핀 2패]

1. 20
[VS 샌박 2패]

1. 23
VS KT 2승
MVP 데프트, 라스칼

1. 26
VS 아프리카 2승
MVP 데프트, 투신

2. 1
VS 담원 2승
MVP 데프트, 커즈

2. 3
VS 젠지 2승 1패
MVP 데프트, 투신

2. 13
[VS SKT 1승 2패]
MVP 데프트

2. 15
[VS 한화 2패]

2. 21
VS 진에어 2승
MVP 데프트, 데프트

2. 23
VS 샌드박스 2승
MVP 데프트, 데프트

3. 1
VS 한화 2승
MVP 데프트, 투신

3. 3
[VS SKT 2패]

3. 9
VS 담원 2승
MVP 커즈, 커즈

3. 15
VS 진에어 2승
MVP 커즈, 커즈

3. 17

VS 젠지 2승
MVP 커즈, 데프트

3. 21
VS KT 2승
MVP 폰, 데프트

3. 24
VS 아프리카 2승 1패
MVP 투신, 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작할 때는 세상에 이런 노답 팀이 있나 싶었던 팀이

갑자기 미친 원딜과 미친 서포터 위주로 중심을 잡더니
한 시즌 쉬었던 정글러가 다시 감을 잡기 시작하였고
여태 부진했던 미드라이너가 독기를 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묵묵히 뒷바라지 하던 탑솔러의 각성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MVP는 킹존의 시즌 구도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한땀한땀 적었는데요.
초반에는 데프트의, 데프트에 의한, 데프트를 위한 MVP 쇼였지만(그리고 투신과의 미친 시너지)

어느 순간 2라운드를 기점으로 커즈가 독점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최근엔 폰까지 MVP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팀원들의 각성에 따라 데프트의 이번 시즌 MVP왕은 이제 좀 위태로워지긴 했지만요. -_-;

사실 남은 대진이 그리핀이고, 패배 시 높은 확률로 4위로 플옵을 시작하겠지만
바닥에서 시작해서 아득바득 올라온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번 스프링보다 서머가, 그리고 만약에 가능하다면 국제 대회가 더 기대가 되네요.


아무튼 이번 시즌 제일 강한 팀을 꼽으라면 그리핀을 꼽겠지만
LCK를 가장 재밌게 하는 팀은 망설임 없이 전 킹존을 뽑겠습니다.
1718 칸디디의 완벽했던 모습도 아름다웠지만 이번 시즌은 너무 매콤해서 정신 차릴 수가 없네요.
칸디디 프릴라 모두 떠날 때 여기까진가 했지만, 여전히 팬들을 기쁘게 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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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라스칼 럭키 스맵 얘기는 안타까운게
2라 들어서 밴픽에서 라스칼은 예전 아프리카에 마린 있던 시절 스피릿 수준으로 밴픽에서 희생을 많이 합니다.

탑 루시안 솔직히 전혀 픽할 맥락이 아니었는데 자기가 하고 싶어서 했겠습니까?
탑 리산드라 탑솔러 입장에선 연습하기도 싫은픽이에요 개노잼이고 수동적이고 라인관리 하기 더럽게 빡세고

라스칼 초반에 아칼리 주고 이럴때 잘했죠 물론 좋은 탑 라이너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지가 못해서 지금 망했다고도 생각 안함 걍 평범한 중하위권 탑솔러
레몬커피
19/03/25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걍 평범한 중위권~약간아래 정도인데
2라들어서 딱 이상한픽 몇개 하더니 망한경기 나온거라
cluefake
19/03/24 23:16
수정 아이콘
클라스 있는 선수는 진짜 맘만 먹으면 어떻게든 올라오네요..
야다시말해봐
19/03/24 23:20
수정 아이콘
오늘 강동훈 감독이 화가 많이 나 보이던데...
폰도 인터뷰 때 평소 얼굴 같으면서도 약간 분해 보인 것 같기도 하고..?
더 강해질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니시노 나나세
19/03/24 23:23
수정 아이콘
커즈는 이번시즌 폼은 타잔 클리드 바로 밑으로 볼 수 있을거같고
킹존 바텀은 그리핀바텀보다 더 쎄보입니다.
시메가네
19/03/24 23:23
수정 아이콘
오늘 소감은 용준은 강했네요 크크
물만난고기
19/03/24 23: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폰은 천천히 폼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 이해해줘야하죠. 전 시즌을 통으로 날렸는데 처음부터 에이스급 활약을 바라는건 힘들죠. 그래도 클라스가 있는 선수기에 지금처럼 폼이 올라왔을 때 보여줄 수 있는거니까요.
19/03/24 23:25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요즘 킹존 인기가 좋은건

LCK 10팀중 킹존 게임이 가장 재밌습니다.

'어떤 픽이 나올지' 예측이 안되는데

정작 경기양상도 기묘한 꿀잼 경기를 밥먹듯이 양산하는 팀이고

그러면서 성적은 또 나오고 있어서..
야다시말해봐
19/03/24 23:39
수정 아이콘
오늘 무슨 얼굴만 마주치면 싸우는 게 너무 웃겼어요 크크크
19/03/24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폰은 제 기대치 80%는 온거 같네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딴거 다 필요 없고 자기가 '썬 유칼 나 아프지 않았으면 나오지도 못했을 선수들' 이라고 했죠? 저는 그 느낌을 작년 루키 커리어를 정리하면서 받았습니다 저 잘하는 루키가 LPL에 가자마자 최고가 되지 못한 이유? 폰이 같이 건너갔기 때문이었죠 정리해보면서 와 진짜 EDG 시절 폰 미쳤구나 몇번이나 감탄함

근데 작년 롤드컵에선 자기팀에서 자기 밀어내고 팀을 4시즌만에 첫 우승 시킨 미드라이너가 롤드컵가서 템 안산 루키한테 참교육 당하는걸 보고만 있었으니... 올시즌 건강 100% 뭔가 보여주겠다 해서 기대했는데 페이커한테 더블 그것도 2라 경기에선 순수 자기탓으로 짐 KT 시절이랑 달라진게 없어보여서 너무 답답했는데 플옵에서 자강두천 제대로 보여주길
19/03/25 00:08
수정 아이콘
폰은 흑역사긴 한데, 누구였드라, 당시 그래도 프로였던 선수 대리한걸로 뇌리에 남았었드라는.
얼마나 잘하면 프로선수를 대리하는가 했었는데 역시나 잘하더군요..
19/03/24 23:3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폰뎊 때문에 서브로 응원중인데
게임이 재밌어요 그냥

폰도 kt에 있을때보다 독기가 상당한 모습인데
끝까지 아프지 않고 잘해줬으면
솔로14년차
19/03/24 23:35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최종순위
그리핀 9전승 +17
샌드박스 7승2패 +9
SKT 7승2패 +8
담원 5승4패 +4
킹존 5승4패 +2
한화 5승4패 +1
아프리카 3승6패 -8
KT 2승7패 -7
젠지 2승7패 -9
진에어 0승9패 -17

2라운드 중간순위
킹존 7승1패 +11
그리핀 5승2패 +6
SKT 5승2패 +6
샌드박스 5승3패 +2
담원 4승3패 0
젠지 3승4패 0
한화 3승5패 -4
KT 2승5패 -5
아프리카 2승6패 -5
진에어 1승6패 -11

킹존의 상승세로 인해 결국 현재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은 팀은 포스트시즌 라운드를 결정지을 상위 세 팀과 하나는 강등전에 가야하는 도원결의 세 팀만이 남았습니다.

도원결의 세 팀은 누가 강등되느냐가 걸려있는 상황인데요. 대강 젠지가 한 보, 아프리카가 반 보 탈출한 느낌입니다. 젠지는 거의 탈출했다고 보이는데, 아프리카는 여전히 사정권이네요.

상위 세 팀은 킹존이 최근 분위기가 가장 좋지만, SKT에게 두 번 모두 졌고, 그리핀에게도 1패를 기록한 상태에서 그리핀 전이 남아있다는 것이 부담입니다. 그리핀과 킹존의 대결이 향후 포스트시즌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김엄수
19/03/24 23:36
수정 아이콘
제 응원팀이 망해서 재밌는 경기 위주로 찾아보고 있는데
킹존 경기가 절반 이상입니다.
경기 스코어를 주고받아도 인게임에서 치열하게 치고받는 경기가 이번 시즌 의외로 좀 적었는데
그나마 킹존이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치고받으면서 재밌게 게임한거 같아요.
1라운드 KT, 젠지전도 재밌었고 2라운드 샌박, 한화, 젠지, 아프리카전도 재밌었고요. 생각나는 것만 이정도네요.
19/03/24 23:44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4위각이 날카롭다는 게 좀 아프네요. 후반기에 7승 2패를 해도 4위라니.
응원하는 입장에서 보면 다들 성장하고 제 폼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즐겁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최상위권과는 아직 비비기 힘들어 보입니다.
-안군-
19/03/24 23:45
수정 아이콘
사실 폰, 뎊트, 투신, 커즈... 이름값만 보면 상위권이지 않을 이유가 없는 팀이긴 했어요,
이제 선수들 폼도 올라왔고, 팀 합도 잘 맞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을 재미있게 해요.
특히나 폰뎊트는 중국에서 잘나갈때 하던 스타일로 게임할 수 있어서 더 신난 것 같기도 하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24 23:52
수정 아이콘
꿀잼의 화신! 게다가 리그 후반기 들어서 점점 폼이 오르는게 보여서 흥미진진한 팀이죠. 하필 그리핀전이 남았는데 최근 그리핀이 다시 기세를 되찾아서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아마 4등에서 시작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담원은 서머는 몰라도 스프링까진 한화와 함께 판독기 라인이라 봐서(그리고 한화는 이겨서 5등) 플옵에서도 킹존이 이길거라 봅니다.
19/03/24 23:53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킹존이 역전승 한 경기는 많은데
역전패 당한 경기는 거의 없습니다

유리한 경기를 잘 안진다고 해야 되나..
aDayInTheLife
19/03/24 23:54
수정 아이콘
성적은 좋고+픽도 다양하고+경기는 재밌고의 3연 콤보 크크
서지훈'카리스
19/03/24 23:59
수정 아이콘
킹존 응원합니다. 선수들 다 잘해주고 있어요
야부리 나코
19/03/25 00:06
수정 아이콘
쉽 자라니카호 출발합니다.....
바다표범
19/03/25 00:15
수정 아이콘
자유롭게 새로운 픽들 꺼내는게 참 좋습니다. 백날 스크림에서 연습해서 숙련도 올리는거보다 대회에서 경험치 쌓는게 더크다고 보거든요
ChaIotte
19/03/25 00:18
수정 아이콘
시즌별 바이오리듬설(?)에 따르면 지금쯤은 뎊트의 폼이 안좋은편이어야 하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하이폼을 유지하고 있는게 고무적입니다. 주님은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고요. 하지만 주님은 칭찬하면 갑자기 못해지는 변덕 가득한 분이라 아직은 칭찬을 더욱 아끼기로 하겠습니다, 플옵 끝나고 실컷 해드릴게요. 이제 정말 라스칼만 라인전이 안정되면 왠만큼 완성됬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볼때마다 참 즐거워지는 팀입니다.
박찬호
19/03/25 00:20
수정 아이콘
그리핀전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3/25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개로 라스칼의 소위 럭키스맵설(...)은 저도 웃긴거랑 별개로 진짜 동급은 아니라 보긴 합니다.

라스칼이 좋은 탑솔이라서? 그게 아니고 스맵이 상상 이상으로 답이 없음... 럭키 스맵설을 농담 이상으로 진지하게 미는분은 스맵 경기 몇개 더 복습하면 생각이 바뀌실것...
멀고어
19/03/25 00:28
수정 아이콘
라스칼이 잘해서 아니라기 보단 지금 스맵은 라스칼에 댈 만큼은 절대 아니죠 크크크
작별의온도
19/03/25 00:38
수정 아이콘
폰이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라스칼이 팀적으로 희생하는 게 정말 많습니다. 일단 어떤 픽 뽑아놓고 미드에서 카운터맞거나 폰이 불편하겠다 싶으면 라스칼이 그 픽 가져가서 탑에서 개고생하는 사이 폰이 미드에서 반반 혹은 그 이상해서 버티면 나중에 데프트 투신이 다 휩쓰는 식의 게임이 한 두 번 나온게 아닙니다. 킹존이 역전 많이 하는 팀인데 이게 생각해보면 초반에 불리하게 간다는 거고 그 구도를 보면 높은 확률로 탑에서 상성상 밀리거나 라스칼 본인 숙련도가 모자라서 말리는 경우죠. 물론 숙련도가 높으면 좋겠지만 본인이 그 정도 기량이 아니더라도 아무 픽이나 들고 아주 터지지 않을 정도로 유지한다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임하는 맛도 안 날 텐데요. 지면 자기때문에 졌다고 욕먹을 게 뻔하고 이겨도 아무도 조명해주지 않을 테니. 이게 말로 하니 별 게 아니지 인게임에서 본인이 고생할 걸 감수하면서 다른 팀원에게 좋은 픽을 주겠다는 게 상식적인 탑신...이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니에요.

폰은 시즌 초반 헤매는 느낌이 있었는데 팀 내에서 교통정리를 해서 라스칼이 희생하는 대신 폰이 할만한 구도를 만들어주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픽을 가져가면서 폼이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탈론 같은 걸로 거하게 망하기도 했지만 묘하게 주인공이 아닌듯 주인공인 듯한 플레이어에요. 슬슬 취권형 스타일에서 때에 따라 캐리도 하는 걸 보면 역시 클래스는 클래스인가 싶기도 합니다.

미드 정글 게임이 중요한 시점에서 폰이 먼저 폼이 올라온 건지 커즈가 먼저 폼이 올라온 건지 모르겠지만 1라운드와 비교하면 커즈의 폼이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커즈도 좋은 정글러임에 동시에 다양한 챔프폭을 가진 선수라서 조합 상의 단점을 잘 메꿔주는 좋은 커버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팀의 불안정함을 초반에 잘 메꿔주면서 중후반의 유리함까지 스무스하게 몰고 가는 걸 보면 요즘 킹존이 참 볼 맛 나는 팀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선수들이 서로서로 약점을 커버해주면서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내는 경기를 하고 있어서요. T1팬 입장에선 살짝 불안하기도..?
바다표범
19/03/25 00:55
수정 아이콘
킹존의 짬타이거 라스칼

밴픽 때 밴픽 짬처리를 도맡아하고 있죠.

오늘은 폰이 밴픽 짬처리했다고 하더군요 크크

어쨌든 저렇게 많은 챔피언들을 불만없이 많은 연습량으로 게임 터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소화해내는건 정말 대단한거죠.
작별의온도
19/03/25 01:02
수정 아이콘
1. 아무 챔피언이나 함 ≒ 거의 높은 확률로 불리한 상성
2. 잘 하지는 못 하지만 터지지는 않을 정도로 소화함
3. 터지면 어차피 욕먹을 건데 안 터져도 누가 칭찬해 줄 꺼리는 잘 없음. 게임 이겨도 아무도 관심없을 포지션.

게이머는 게임을 재미있으려고 하지만 프로는 게임을 이기려고 해야 하는 게 맞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면 다들 인정해줘야.. 진짜 재미없을 것 같아요.
다레니안
19/03/25 02:01
수정 아이콘
코치들이 겪는 난항 중 하나가 코치가 픽을 요구해도 선수가 따르지 않는 것이라는건데 그런 면에서 라스칼의 희생과 임무수행능력은 정말 엄청난 겁니다.
새벽하늘
19/03/25 00:39
수정 아이콘
킹존 시즌전평가때 항상 나오던 소리가 폰이건강만하면 이었는데 건강하니까 진짜 강하네요
시메가네
19/03/25 00:53
수정 아이콘
치고받고 싸우면서 재미도 있는데 그 승자는 킹존이죠 크크 이빨도 꽤 날카롭고 좋습니다
이팀 정도는 우리가 이길거같기도 한데 최후의 승자가 되는팀이죠 승점관리도 잘하는편이구요
생각보다 좋은팀이고 왠만한 힘아니면 못깰겁니다
19/03/25 01:14
수정 아이콘
그리핀전 꼭 이겨서 3위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희망회로를 풀로 돌리면 라스칼이 칸한테 찢기듯이 지지는 않읉 것 같으니 바텀에서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19/03/25 01:50
수정 아이콘
초반 평가 너무 망해서 평가할게...그다음 데프트 너만 믿는다!->어 이건 이겨야돼 라스칼선수가 우르곳 5인공포 넣고 넥서스앞 쌍둥이에서 막고 이기고 난 다음부터 다들 조금씩 폼이 오르더니 폰선수 폼이 꽤나 올라왔다면 정말 고무적이죠.. 개인적으로 투신선수와 라스칼 선수가 얼마나 받쳐줄지가 관건이었는대 진짜 잘하나보네요.
Cazorla 19
19/03/25 01:50
수정 아이콘
시즌중의 이 미칠듯한 챔프폭은
플옵에서 큰 힘이 되겠지요.
무서운 팀..
뚜루루루루루쨘~
19/03/25 0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KT에서 응원할때보다 응원할 맛이 더욱 납니다.
어떻게 보면 데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작년에 무너지거나 팀내에서 어느정도 소외된 멤버들로 구축되었는데...
본인들의 역량은 부족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보여주듯 정말 잘해주고 있네요.

무엇보다 프로로서 가져야 한다고 하는 승부욕 그리고 17, 18년 폰에게 기대했던 부분이 올해는 승부욕과 독기를 제대로 보이며 본인 폼을 쭈욱 올려주고 있다는 것도 많이 기쁩니다.(작년에 서브로 밀려났던 것이 본인에게 큰 자존심을 입혔었나 봅니다.)
데프트 선수도 순딩순딩하게 생긴것과는 다르게 항상 승부욕에 가득차 있는 선수이고 그래서 좋아하기도 하구요.

워낙 쟁쟁한 SKT가 지질 않는 것 같은 상황과 그리핀이 어느정도 다시 팀을 재정비한 상황에서 2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4위로 떨어질지 알수는 없지만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킹존 고마워요!

추가로,
오늘 데프트 선수 인터뷰 보면
'2라운드에 들어서 킹존의 상체가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하체 쪽 부담감이 떨어졌냐는 질문에 그는 “원래 부담은 크게 없었는데 확실히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폰 선수도 실력적으로 전혀 문제없었는데 건강상이나 멘탈적으로 힘들어 했을 뿐 지금은 다 극복한 것처럼 보인다. 이제는 그저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고 말하는거 봐서 확실히 폰에 대한 선수를 단순 오래 같이 활동한 친구도 있겠지만 실력적으로 높게 평가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그럴만한 것이 롤드컵 우승하겠다고 왔는데 어정쩡한 미드인데 친구라고 함께 할 정도의 승부욕을 가진 선수는 아니거든요.)
고라니
19/03/25 02:08
수정 아이콘
sk 킹존 담원중에 둘이 결승에서 붙길 바랍니다.
블리츠크랭크
19/03/25 10:50
수정 아이콘
이미 그리핀이 1위 확정아닌가요
김엄수
19/03/25 02:41
수정 아이콘
킹존이 SKT 다전제에서 이기고 결승까지 간다면 감격스러울거 같아요.
물론 SKT를 만나러 가는 길도 쉽지 않겠지만요.
폰,데프트 입장에선 SKT한테 정말 한이 맺혀 있을테고 라스칼이 칸을 극복하는 것도 감동스러울거 같고요.
뭔가 데프트빼곤 작년에 못 뛰었거나 평이 안좋았던 선수들이라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느낌도 나고 참 정이 갑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3/25 03:33
수정 아이콘
초반에 크트에서 롱주로 팀 갈아타고 크트에게 진짜 미안했는데.... 지금도 두번재로 응원하는 팀은 크트입니다.

진짜 롱주로 갈아타길 잘한 거 같아요. 성적도 성적이지만 올시즌 경기중에 롱주 경기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19/03/25 06:1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KT,삼성팬 하다가 폰-데프트가 킹존으로 와서 킹존을 응원하고 있는데, 오늘 불만족스러워 하는 폰 인터뷰나 지금 폼 보면 응원하기 잘한거 같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이길려는 의지없이 즐겜모드면 응원할때 맥빠지는데, 폰과 다른 킹존 팀워들 전부가 더 잘할려는 모습에 더 응원하고 싶어졌네요
랜슬롯
19/03/25 06:23
수정 아이콘
킹존은 좀 놀랍네요. 사실 전 작년 성적보고 크게 기대안했거든요. 데프트는 진짜 잘하는 원딜이긴했지만 폰은 작년 유칼에 밀려서 거의 안나왔고, (건강문제도 있었겠지만) 투신은 작년 롤드컵 아프리카 롤드컵 탈락 지분의 상당부분을 가져왔을 정도로 폼저하를 보여줬고, 커즈는 잘하는 선수라고 전 생각을 해왔지만 어찌됬건 피넛한테 밀렸었거든요. 근데 참.. .이렇게 올라올줄이야 진짜 게임 모르네요. 아무튼, 대단합니다.
마음속의빛
19/03/25 07:12
수정 아이콘
킹존은 정말 대단해요!

킹강아! (킹존은 강팀 아니야!) 소리 들을 때만 해도, 스크림에서 패배가 많은 팀이었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그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카롱카롱
19/03/25 09:23
수정 아이콘
헉 그러게요...그런소리도들엇는디...
태엽없는시계
19/03/25 0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픽짬타이거 라스칼
로열로더하고 사라졌던 귀즈
취권말고 빡캐리도 하는 롤드컵 우승 미드라이너 ‘석’
몇 대 맞아도 절대로 쫄지 않는 상남자 알파카 -人-
세체탈 소리 듣던 미친 피지컬 죵익이형

킹죤 응원하는데 특히나 2R 들어서 많이 이기니 더 좋네요. 쉽 자라니카호 화이팅!!
파핀폐인
19/03/25 07:53
수정 아이콘
킹존?
그냥 재밌음
1. 태평양같은 챔폭
2. 경기 내용의 기묘함
3.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만 봐도 벌써 재밌음
4. 원조 갤주님 부활하면서 드립 꿀잼
19/03/25 16:18
수정 아이콘
팀오피 시절부터 팬이였었는데 팬질을 그만해야지 싶으면 성적이 잘나오니 놓을수가 없습니다.
롱주시절에 대형영입들로 기대감 갖게 할때는 폭삭 망하더니
신인정글러 중국2부 탑데리고 시작할땐 강등만 안가면되겠네 싶을땐 우승해버리고
예측할수 없는매력에 계속 팬질하고있습니다. 참 매력적인 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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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63 [LOL] 9.9 탐켄치 변경안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10148 19/04/25 10148 1
65562 [LOL] DG의 사건에 대해 탑라이너 2188이 해당 사건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11] 후추통9814 19/04/25 9814 0
65561 [LOL] 오랜만에 승강전에서 다시 본, 쿠잔 [19] 아웅이8790 19/04/25 8790 1
65560 [LOL] 역대 MSI 사가 [8] 카바라스8965 19/04/25 8965 0
65559 [기타] 플래닛 코스터 제작사 프론티어에서 동물원 게임 신작을 발매합니다. [26] 저항공성기7706 19/04/24 7706 3
65558 [LOL] 2019 LCK 스프링을 돌아보며 - (1) 팀별 감상 [70] Vesta12919 19/04/24 12919 14
65557 [LOL] LMS 승부조작 사건 발생 [26] 후추통11913 19/04/24 11913 1
65556 [기타] POE 간단 소개글 [21] 라방백9292 19/04/24 9292 3
65555 [LOL] 다4 박제 기념 미드 갈리오 공략 [19] 청소7935 19/04/24 7935 5
65554 [기타] 패스오브엑자일 사전예약이 시작되었네요. [48] 쿠엔틴9044 19/04/24 9044 2
65553 [LOL] 첫 플래기념 저티어용 구데기 장인챔 미드 말자하 공략 [28] 솔루7300 19/04/24 7300 3
65552 [LOL] 9.9 패치 이후의 라칸의 이니시에이팅 예상 [19] Cookinie9556 19/04/24 9556 2
65551 [LOL] 개인적으로 MSI를 좋아하는 이유 [28] Leeka8210 19/04/24 8210 6
65549 [스타2]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시즌 1 2주차 경기 결과 및 순위 [4] 及時雨7731 19/04/24 7731 0
65548 [스타1] 스폰빵에 대해서 [15] April23312844 19/04/24 12844 1
65547 [스타1] 밸런스 의견 [86] Minda12458 19/04/24 12458 0
65546 [LOL] 롤판의 잡다한 기록들 [35] Leeka10957 19/04/24 10957 5
65544 [LOL] MSI 조 추첨식이 끝났습니다. + 진행방식 소개 [20] Leeka10629 19/04/23 10629 0
65543 [히어로즈]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사제. 안두인 린이 시공에 찾아옵니다. [23] 은하관제10609 19/04/23 10609 9
65542 [스타2] 2019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김도우" [6] 김치찌개7912 19/04/23 7912 2
65541 [LOL] 주요 대회가 끝나 심심하신 분들께 - 중국 2019 NEST 컵 개막 [20] Ensis9912 19/04/22 9912 3
65540 [LOL] 미드 시즌 변경안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51] Leeka12858 19/04/22 128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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