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4 22:19
액트를 밀고난뒤 맵핑이란걸 하게되는데 더 높은레벨의 맵을 돌기위해서, 고티어맵을 돌게된다면 보스몹인 엘더와 샤퍼를 잡기위해서,
그 둘을 잡고난뒤엔 최종보스인 우버엘더를 잡기위해서, 그리고 리그마다 리그 고유의 컨텐츠가있고 그 컨텐츠의 보스몹들도 있어서 걔네들을 잡기위해, 정말 다했으면 클리어타임을 빠르게하기위해 등등이 있겠네요. 저같은경우는 이게임을 하는 이유가 캐릭터를 강하게한다기보단 내가 하고싶은 빌드를 이것저것 맘대로 해볼수있어서에요. 같은스킬이라도 어떤직업과 전직으로, 어떤 아이템을끼고 패시브트리를 찍느냐에따라 플레이스타일과 강함이 천차만별이라서.. 저같은경우는 리그만 즐기는데 가성비좋은스타터빌드로 커런시를벌어서(파밍) 하고싶은빌드 몇개를 굴려본뒤 리그를 접습니다. 대략 한달정도..리그가 재밌으면 두달정도? 그정도 즐기고 접었다가 리그시작하면 다시 돌아오고.. 남들과의 순위경쟁을 목표로 하시는분들도 계시긴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경쟁하는게임이 아닙니다.
19/04/25 04:44
컨텐츠가 여러가지인 만큼 사람마다 목표가 다 다릅니다.
캐릭터를 극도로 강하게 만들겠다! 하는 사람은 스펙에 끝없는 투자를 해서 엔드게임 보스 파밍을 목표로 할 수도 있고 대균열과 얼추 비슷한 컨텐츠인 Delve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도 있구요. 혹은 본인만의 빌드를 짜서 극강의 뽕맛(?)을 느끼고 싶은 분도 계실테고요. 난 돈을 많이 벌어서 이것저것 해보고싶다! 하는 사람은 맵핑 특화 캐릭터를 만들어서 극강의 폐지줍기를 할 수도 있고 아이템 크래프팅을 통해 전세계 원탑급 레어아이템 만들기를 목표로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경쟁요소도 크지 않고 기간제 게임인만큼 극강스펙의 캐릭터 만드는것 자체가 목표인 게임은 아닙니다 흐흐
19/04/24 21:50
처음시작하시는분들은
https://cafe.naver.com/poekorea/book5096422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아니 사실 거의 필수급.. 초심자가 맨땅에서 시작하면서 궁금증이 생길만한건 거의다있습니다.
19/04/24 22:27
저는 친구의 권유로 약 한달전부터 하고 있는데, 정말 케릭터를 깎기 위해 깎는 게임입니다.
세지고 나면 핵앤슬래쉬의 본질대로 더 쎈 몹들이 시원하게 갈리고, 더 강해지고, 또 더 쎈 몹들을 갈아버리고... 그 재미에 하는거죠. 게임 컨텐츠가 굉장히 많고 복잡하긴 합니다. 덕분에 만렙찍고 할 엔드컨텐츠가 끝이 없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구요. 컨텐츠 및 파밍이 끝이 없어요. 경쟁 요소는 아주 희미해서 (시즌 랭킹에 드는 정도가 있습니다) 나 할 거 하는 재미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9/04/25 03:17
[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아이템일지 몰라도 그 아이템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아이템]이 존재하는 이유는
빌드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인가요?
19/04/25 04:49
네 정확합니다.
예를들면 '마나소모 -8' 옵션은 대부분의 빌드에서 쓰레기 옵션으로 취급 받지만 채널링 스킬을 쓰는 빌드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쿨타임 x% 감소' 같은 옵션은 트리거 스킬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많이 찾는 옵션이고요.
19/04/25 14:16
그것도 그런데 각종 오브 시스템이 이런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참 잘되어있어요.
예를 들어 저렙존에서부터 나오는 노멀아이템을 매직아이템으로 바꿔주는 오브가 있는데, 고렙이 된 후에 이런 희귀도를 높여주는 오브들을 '파밍맵'에 발라서 맵을 돌아야 하거든요. 저렙이 주은 오브가 고렙에게 필요한 시스템이고, 고렙들은 좋은 아이템을 트레이드에 등록해서 거래가 활발할 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쪼렙시절에 '왜 나같은 쪼렙이 길가다 주은 오브를 얻으려고 고렙들이 굳이 수고로움을 감수할까?' 였는데, 다 이유가 있더군요.
19/04/25 16:57
그 파밍맵은 일종의 포탈을 여는 소모성 아이템인가보군요.
파밍맵의 희귀도에 따라서 난이도나 보상이 달라지겠고.. 오브 시스템은 찾아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9/04/25 10:28
그 점이 정말 큰 장점이죠. 정말 폐지 주워서 부자될 수 있다는거... 초보때라도 알터 수백개 모아서 카오스 바꿔먹고 그 카오스로 살만한템 없나 서치하는 재미가 일품이죠. 파밍보다 템 서치하는데 시간이 훨씬 잘 가는 게임인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꼭 트레이드를 통해서만 폐지를 모으는게 아닙니다. 상점에만 팔아도 화폐 쪼가리를 주고, 그 화폐를 쌓고 쌓고 또 쌓으면 비싼템 살 수 있게 됩니다. 계단식 파밍보다 훨씬 완만하게 자원이 모이고, 그러면서도 비싼템이 안떨어지는건 아니니 득템의 재미는 또 있어요. 정말 단순히 '빌드가 무한정 다양하다' 같은 표현 말고 이 글이 이 게임의 핵심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