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2 15:52
너무 고민이 많으셨던 나머지 글이 지나치게 조심스러워서 어떤 스탠스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댓글 말마따나 굳이 꼽자면 씨맥 반대편에 선 선수 부모님이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뭐... 자녀 미래가 걸린 일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신 거니, 부모 마음에 핵심을 쉽게 건드리기 어려웠을 테니... 어쩔 수 없었겠지 하고 어느 정도 이해도 갑니다.
19/11/22 15:54
저도 전 글에서 애매하면서 몇가지 빠진듯할 글이여서 아쉽다고 썼는데 그게 시간차이와 부모님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던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19/11/22 16:03
씨맥은 자기 자식 크게 해준 은사지만... 그 씨맥을 공격하는 선수가 지금 자기 자식이랑 한솥밥을 먹는 동료라고 하면... 아무래도 계약이 남아 있는 이상은 나서서 자식의 팀 동료들 혹은 동료들의 부모님들과 척을 지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도 하고... 부모 마음이라는 게 참... 선수 뒷바라지만 신경 써도 모자랄 부모님께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든 사람들은 진짜 지옥에 떨어져야겠어요.
19/11/22 16:04
'사령탑=그새끼들' 로 읽으면 전혀 헷갈리지 않을 글이었죠.
전 글 내내 이 분이 씨맥쪽 선수 부모님이라는게 느껴져서 마지막 '사령탑' 도 당연히 '그새끼들' 이라고 받아들였었네요.
19/11/22 16:12
그리핀은 아니고 다른 게임단 선수 부모님과 안면이 좀 있는데.... 여러 시즌 같이 보낸 선수들 끼리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자주 연락도 하시고, 본인 자녀분들과 같은구단 다른 선수들도 내 자식같다고 생각하시고 평소에도 휴가때면 서로 집에 초대해서 놀기도 하고 가족동반으로 놀러가기도 하고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핀은 구단 특성상 아마 그런게 더욱 끈끈할거라고 보는데.... 씨맥 측 부모님이라고 해도 소드, 타잔, 래더 선수나 그 부모님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할수가 없을거에요... ㅜㅜ
19/11/22 16:15
선수 부모님들인데 니편 내편 가릴 필요가 없죠 어느 선수 부모님이던 마음고생 심하실 텐데 이 일이 부디 잘 풀리길 바랍니다
19/11/22 16:31
솔직히 씨맥 편 부모님이라 해도 어쨌든 씨맥 반대편에 선 선수들이 우리 아이 또래 친구로 보일 수 있거든요.. 안쓰러운 감정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19/11/22 16:59
우리아이 또래 친구로 보이는게 아니라 우리아이 또래 친구인게 맞죠... 그것도 내 자식이랑 오랫동안 함께 고생했던 친구들이죠.... 잘하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