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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2 20:32
방송보고 있는데 이렇게 글이 올라오네요 흐흐..
오버워치팀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운영을 보여준 팀이라서, 롤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방송에 나온내용중. 스폰이나 지원을 해주겠다고 한 외국자본도 있었지만 롤 2부리그 운영비용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일단 자비로, 본인 스스로 일단 한다고 하네요. 오버워치를 잘 모르는 롤팬들에게 러너웨이팀을 소개하자면 참 재밌는 팀입니다. 오버워치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중 하나이고, 많은 선수를 OWL(오버워치리그)로 이적 시키기도 한 팀이죠. 또 재밌는 징크스(?)가 현 팀의 대표인 러너(윤대훈)의 경우 러너가 대표로 있을때는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크크.. 그의 아내인 꽃빈(이현아)이 러너가 군대있는동안 팀 운영을 표면적으로 해왔는데 이때 러너웨이의 모든 우승을 했었구요 과연 롤팀에도 이런 징크스가 생길지 크크
19/11/22 20:40
괜히 군대 다시가라. 팬 들이 농담처럼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크크.. 제대후 복귀한 대회 2개 대회에서 하나는 결승진출 실패. 하나는 해당대회 출전후 우승만 해왔던 팀인데 준우승 크크... 러너의 준우승 본능은 피할 수 없습니다.
19/11/22 20:37
원래 롤 방송 열심히 하시던 분이죠 크크크
시즌2였나 여튼 그때 자주 봤었는데... 진짜 못했었는데 어느 순간 플레에서 겜하시고 계시더라구요 크크크크 여튼 복귀(?)를 축하합니다
19/11/22 20:50
유게에도 달았지만..
이번 사건 보니까 이런 구단 창단이 뭔가 회의적이긴 하네요 러너가 그럴거 같다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영세 구단의 한계를 본 느낌이에요 특히 한국에선 더 심하다고 느끼고 원래 프차 찬성 했지만 이제 더더욱 프차를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11/22 21:00
러너웨이가 생각보다 자금력이 있는 팀은 아닌가 보군요
2부 시작이니 풍족하게는 못해도 그리핀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잘해가기를 바래야 겠네요
19/11/22 21:05
러너웨이 운영할때 식비만 한달에 천만원 쓰고 옵치리그 이적할때도 선수들 원하는대로 해주고 계약도 풀어달라면 풀어줄 정도로 복지는 한국 옵치팀 중에 최상인 편이라 롤팀 선수 복지는 걱정안해도 될겁니다.
게다가 본인이 부당계약땜에 고생하고 무릎꿇고 사과까지 한 사람이라 그리핀같은 계약문제는 없을거라 믿습니다.
19/11/22 21:08
오 그런팀이면 걱정없겠네요 덜덜
솔직히 2부팀이라면 무슨 광고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투자의 개념인데 연봉은 많이 못줘도 기타 지원을 잘해주면 충분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19/11/22 21:12
지금 러너웨이 옵치팀처럼 선수 키워서 팔고 성적 유지하는 방식으로 자리잡는게 목표인거 같은데 처음 들어오는 선수들이 성적내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19/11/22 21:07
일단 방송내용대로면 스폰 자본들이 들어오긴 했지만 생각보다 운영비가 비싸진 않은것 같아서 일단 자비로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오버워치와 롤의 운영자체가 다르겠지만 오버워치에서는 리그팀 다음으로 복지가 좋은 팀이였던지라.. 선수 복지문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듯합니다. 또 오버워치리그로 이적 보낼때도 최대한 선수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보낸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런 계약적인 문제도 크게 발생할 것 같지 않구요.
19/11/22 21:23
자금력의 문제라기 보단..그냥 쉽게 이야기 해서 기업단위의 팀이거나 해외의 C9 Tsm같은 탄탄한 구조를 가진 팀들은 계약서 장난질 같은 행위를 할 이유가 없다고 봐서요 자기 돈이 된다라고 생각하면 무슨일이 생길지 알수없다고 봅니다 러너의 도덕성이랑 다른 문제 같아요 이점은
19/11/22 21:28
그럴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옵치에서도 팀을 운영했고 이적도 많이 시켰다는데 큰탈없 없는거 같아서 그거는 다행인점 같기도 하네요 흐흐
19/11/22 21:35
하지만 덩어리가 큰만큼 옵치랑 먹을수 있는 파이가 또 다르니까요 그리핀이 1부에 올라가고 같은 영세인 스틸에잇과 함께 하면서 생긴 사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9/11/22 22:35
저도 회의적이에요. 예전 APEX 시절 러너웨이팀 운영할 때 봤었는데, 한달 운영비만 천단위로 들어간다고 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숙소도 좋은 데 마련해주고 이러느라... 대신 월급같은 건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승상금 나눠갖고, 파이트머니 나눠갖고 이랬던 걸로 아는데...
구단 운영이 본인의 꿈이고 이런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전 기본적으로 LCK가 빨리 프차 시스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1부리그 뛰는 주전이 있고, 2부 리그 뛰는 소위 2군이 있어서 1부 주전이 아닐지라도 2부에서 경기감각 유지하면서 1부로 언제든지 호출될 수 있도록 해야 신인 선수들이 더욱 활발하게 발굴될 거라고 보거든요. 지금 시스템은 당장 매 시즌마다 승강전 안 가고 이런게 너무 중요해서 무대에서 뛰어보지 않았던 신인을 쓰는 게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그래서 가능성 있는 신인들은 죄다 LPL 2부로 넘어가죠. 지금 러너웨이 팀이 어떤 방식으로 월급을 지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처럼 월급없이 운영하고 선수 팔아서 이적료로 수익을 발생하는 팀 구조는 또다른 그리핀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19/11/22 21:01
옵치팀은 출시한지 1년도 안된 극초창기라 좋은 선수 모을 수 있었지만 롤팀은 그게 불가능하니 어려운데 도전정신을 높이 사고 싶네요.
일단 러너웨이 옵치팀으로 최소 십몇억은 이적료로 벌었을만큼 자생적인 구조를 만들어놨는데 롤팀은 어떤식으로 할지 궁금합니다.
19/11/22 21:02
진에어 네이밍 스폰이 이번 스프링을 끝으로 끝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바로 몇달뒤 스프링부터 도전하는게 아니면 진에어 스폰 끝나면 한번 접근해보는건 어떨지..
19/11/22 21:17
어젠가 중대사항 발표 있다길래 메인힐러 러너하나 했음 크크크 [그 비트]
롤팀도전이구나...옵치와 롤 두개 팀 운영이면 쉽지 않을꺼같은데...
19/11/22 21:19
LCK가 현재 프차가 계획이 없다고 해도 수년내에 프차시스템이 들어올거 같은데 그전까지 제반환경을 만들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응원하겠습니다.
19/11/22 21:24
슬픈 말이지만 그 운영이 잘 되었다는 오버워치 러너웨이조차도 월급 관련해서 풍족하게 받았다? 라는 말은 없죠. 복지가 좋았다 정도지
그러면 결국 셀링 구단이라는 건데 이걸 지금의 롤판이 원하나요? 지금의 롤판 여론은 돈 없는 구단이면 사라져도 된다가 많은데,,
19/11/22 21:34
위에 댓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해외자본에서 스폰서 제의도 들어왔던것 같은데, 아마 1부 진입 성공하면 꽤 그럴싸한 스폰서 받는데는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밴쿠버의 대성공으로 이쪽 업계에서 러너 이름값이 상당히 쎄지기도 했구요.
19/11/22 21:27
무조건 응원합니다. 롤 관련 대리충, 양학BJ들이랑 너무 친해서 오버워치 보기 전엔 거부감 들고 무작정 싫어했지만...
오버워치에서 보여준 모습 보면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용봉탕 해설이 평했던 인물상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구단주 때문에라도 응원하고 싶네요.
19/11/22 22:21
적어도 자본이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벤쿠버 타이탄즈 통째로 넘기면서 꽤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컨텐더스 팀 운영비가 만만치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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