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14 20:34:17
Name Cool Gray
Subject [일반] 여러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 답답해서 좀 썰을 풀어놓고 싶네요. 가벼운 것들이지만, 마지막 건 진중합니다.


1. 40만원(...) 대형 쿠션 두 개 대 키핑.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석 달을 아침만 먹는다는 전제가 깔리지만. 원래 저는 하루에 한 끼만 먹던 사람이었고(심지어 패스하는 경우도 한 달에 한번꼴로 나왔습니다), 지난주부터는 좀더 값이 싸게 먹히는 아침식사만 먹는 것으로 패턴 체인지에 들어간 덕에, 한 달 수입이 약 50만원임에도 불구하고(대학원 학비 내고 월 30만원 가량이 남고, 부모님께 월 20만원을 용돈으로 받습니다. 핸드폰비를 부모님이 내시는 걸 생각하면 실제로는 월 25만원을 받는 셈이네요) 상당히 돈이 남습니다. 식비를 한 달에 15만원보다 덜 쓰고(보통 아무리 많이 나가도 12~13만원선입니다) 생필품 및 잡화(사실 거의 간식비이지만)에 5만원을 쓰고도 30만원 가량이 남아요. 그게 서울 왔다갔다하는 비용과 라이트 노벨을 지르는 데 모조리 다 들어가서 그렇지(...) 지난 달까지는 한 달에 서울을 두 번을 올라갔던 터라 아슬아슬하게 적자를 면하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여하간 서울 올라가는 횟수를 줄일 예정인지라, 석 달 정도 돈을 모으면 돈이 꽤 쌓인다는 결론인데, 정말 지르고 싶은 대형 쿠션이 있거든요. 개당 어바웃 20만원이라 미친 듯이 비싸서 그렇지...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는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어서, 몹시 고민 중입니다. 딴 데서 구할 수도 없을 것 같고. 기숙사인지라 소형 쿠션마저 제 옷장 안에 고이 모셔둔 상황입니다만 언젠가 제 방을 구하게 되면 그 때 실컷 써먹을 예정이라, 가지고는 싶어요.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쿠션이 두 종류인데 두 개를 다 지를 것인가, 하나만 지를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


2. 웹게임, 계속할까, 그만둘까.

가끔 하는 웹게임이 있어요. 소드걸스라고 꽤나 마이너한 게임이라 뭐 같이 할 사람도 없고(사실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 건 저에게 있어서는 다른 게임도 - 예컨대 스타2라던지 - 마찬가지 신세입니다만) 그래서 그냥 가끔 하는 정도인데, 컨텐츠는 좋은데 문제는 운영입니다. 다른 여타 게임이 그렇듯이... 가끔 켜서 플레이하지만 어쨌든 의외로 현실에 상당히 영향을 끼친 터라(예컨대 달력이 제 머리맡에 두 개 있습니다. 실수로 하나 더 질러버리는 바람에), 접으면 적어도 컨텐츠 구입 문제로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1번 고민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운영은 심히 좋지 않은데 가끔씩 터지는 개념패치라던지 컨텐츠 퀄리티가 누군가를 갈아넣은(...) 수준이라, 접을지 말지 몹시 고민 중입니다. 운영만 좋았다면 전혀 접을 생각이 없었겠습니다마는... 소형 쿠션 하나는 집으로 보냈는데, 집에서 아주 잘 써먹고 있더군요. 아버지가 너는 아직까지 만화나 보고 있냐고(...) 실소를 하시긴 하셨습니다만.


3. KIA vs 넥센

갈아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최근 들어 야구가 정말 볼 맛이 안 나는 게, 넥센은 그래도 잘 해주고 있는데, KIA는... KIA가 아시아에서 일어난다고 기아인지(실제 기아자동차의 회사명 유래가 그거라더군요) Killed In Action이라고 KIA인 건지 모를 정도로 너무 답답합니다. 1위할 때의 그 포스는 다 어디 가고 6위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감독양반! 게다가 염감이 언플도 잘 하고 전혀 초년생답지 않은 뛰어난 작전구사에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주다 보니까, 넥센 응원가를 KIA 응원가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갈아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요즘 머리를 싸매고 고민 중입니다. 넥센팬인 제 친구 하나는 "너 임마 그건 니 종교를 바꾸는 것과 같은 거야, 이런 배교자 같으니"라는 말을 던지기는 했습니다만. 이번 시즌 그래도 KIA를 좀더 믿어볼까, 포기하고 넥센이나 계속 응원할까...


4. 리그 오브 레전드 하이라이트 영상.

작년 스프링 시즌 때 하이라이트 영상을 120분짜리로 쭉 만든 게 있었죠. 이번 서머 시즌에도 비슷한 걸 만들어볼까 했는데 매 경기 끝날 때마다 온게임넷에서 그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모아서 보여주더군요? 갑자기 제작 의욕이 뚝(...) 무엇보다 저는 아마추어고 상대는 프로. 제가 재미삼아 하루에 잠깐 타임 스패어링해가면서 만드는 영상과 저쪽에서 전문적으로 만드는 영상의 퀄이 같을 리가 없는 바, 내가 이런 걸 만들어봤자 봐 줄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포기하자니 베가스를 그토록 낑낑대며 배운 게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네요.


5. 군 문제. 사실 인생이 걸려 있는 만큼 가장 중요한 고민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박사학위 받으면서 전문연구요원을 노릴 심산이라, 병역문제 자체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는 편은 아닙니다. 국사능력시험이야 난이도가 한참 내려갈 대로 내려가서 제가 책 한 자 안 읽고 다음날 시험을 쳐도 충분히 1급은 딸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갔고(올해 초 겨울에 쳤던 시험결과가 고급 67점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동생은 불공평하다고 툴툴댔지만), 영어도 신경을 조금 쓰면 토익이나 텝스 고득점은 노려볼 수 있어서, 대학원 성적표와 필수강의만 NP 뜨지 않고 잘 들어두면 큰 문제는 없겠다 싶더라구요. 여기서 이야기하고싶은 고민은 졸업 이후입니다. 나름대로 밀리터리계에 발을 상당량 들여놓기도 했고(제2차 세계대전, 특히 판터 팬 - 독일군 팬인지라, 독일군의 전술에 대해 여럿 자료들을 구해서 읽었습니다. 전격전의 전설이나 독소전쟁사 모두 완독했구요. 사실 저 두 책은 기본적인 책이기는 합니다만), 뭐랄까 군에 대한 동경도 어느 정도 있는 터라 졸업한 후에 군에 들어가고 싶기는 한데, 교수사관을 지원하느냐 ADD박사를 지원하느냐 아니면 둘 다 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느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대기업은 좀... 성과에 대한 부담이 어느 곳보다 클 것 같아서, 솔직히 말해서 지원하기에는 꺼려지네요.

아버지가 ROTC 대위 출신이십니다. 전역하신 해가 1988년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군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계세요.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니가 박사학위를 따면 적어도 소령급으로는 들어가야지 소위부터 들어가는 건 말도 안 된다"라는 건데, 문제는 교수사관은 소위부터 시작한다는 거죠. ADD박사는 대위부터 시작하긴 하는데 제가 학과가 화학, 그것도 순수화학에 심지어 물리화학과인지라 뽑아줄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도, 저는 길게 근무하고 싶습니다. 군에 한 번 들어간다면, 아무리 그게 바늘 구멍에 낙타가, 아니 코끼리가 들어가는 것보다 어려울지라도 별을 꼭 달고 싶거든요. 가급적이면 여러 개로.

만일 군에 들어가겠다고 결정을 하면, 당장 지금부터 노력을 해야 할 판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체력이 엄청나게 딸리는 터라 체력훈련부터 시작하고 4급에 가까운 몸을 1급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라 시간이 많지 않아요. 벌써 눈 깜짝할 새에 대학원도 1년이나 지나가 버렸고 말입니다. 그래서 군에 투신할지 아니면 외부에 남을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군에 대한 정보가 치명적으로 부족합니다. 특히 ADD쪽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요. 육사/해사/공사 홈페이지 뒤져가면서 찾았던 교수사관에 대한 정보는 나름대로 약간 뽑아놓은 상태입니다(빈 자리 나는 것도 시기불명, 거의 대부분 2년 단기근무, 낮은 확률로 장기근속 가능, 정년에 해당하는 나이가 다른 영관급 장교들에 비해 상당히 긴 편, 교수부장은 육군은 준장, 해군/공군은 대령이며 별다른 일이 없으면 2년 임기로 예편 등등). 그런데 이러한 것에 해당하는 정보가 ADD쪽은 상당히 부족합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ADD에 근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이구요.


6. 마무리.

전반적으로 고민들이 다들 유통기한(...)이 있는지라, 조급증에 걸린 것마냥 몹시 조여 오네요. 딱히 이런 고민을 풀어놓을 곳이 없는지라 여기에 이렇게 길게 주저리를 씁니다. 쓰면서 머릿속도 정리할 겸... 한동안은 아마도 계속해서 머리가 아플 것 같네요. 여러분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시겠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감모여재
13/07/14 20:39
수정 아이콘
군문제는 아직 시간이 좀 있는것 같군요. 야구는 두 팀 다 응원하는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머지 문제들은 아마 마음가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Cool Gray
13/07/14 20:40
수정 아이콘
두 팀 경기를 다 챙겨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엇보다 요즘 신경쓸 게 너무 많아져서(...) 하나라도 자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을 신경을 끌 것인가를 놓고 고민 중인 셈이죠 뭐.
감모여재
13/07/14 20:48
수정 아이콘
기아는 봐도 화만나니 기아경기는 보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기아팬인데 건강을 위해 안 보고 있습니다.
마더데몬
13/07/14 21:08
수정 아이콘
소걸 하는 사람이 pgr에도 있다니 ..
Cool Gray
13/07/14 21:58
수정 아이콘
아 그 마더데몬이 설마...
마더데몬
13/07/14 22:19
수정 아이콘
.....데헷
빛고즈온
13/07/14 21:11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이라면....

1. 두개 모두 산 후에 마음이 덜 가는것 환불.
2. 다른게임을 헤비하게 하지 않으신다면 하나쯤이야.
3. 넥센 고고
4. 베가스 배운게 아쉬우시다면 다른 영상을 편집해보시는게... 후후 여자친구 있으시다면 여자친구와 데이트 영상이라도...? 물론 저도 없습니다.
5. 군문제는 제가 병사출신이라 도와드릴말씀이 없네요 흑흑
6. 좋은 선택과 결과를 빌겠습니다.
Darwin4078
13/07/14 21:12
수정 아이콘
제가 원년부터 해태->기아 팬인데요.
그냥 넥센으로 가시는게 좋을듯요. ㅠㅠ
.
Rorschach
13/07/14 21:25
수정 아이콘
1. 대형 쿠션은 "언젠가 제 방을 구하게 되면" <- 이 시점이 오시면 그 때 구입하시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미리 사둬봤자 그냥 짐이예요. 나중에 더 좋은게 나옵니다.

3. 기아 팬도 넥센 팬도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넥센으로 가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5. 제가 보기에 지금 가지고 계신 군에 대한 동경을 실제로 군대가서 느낄 수 있는 상황은 안 올 것 같습니다. 그냥 전문연구원을 하세요.
13/07/14 22:03
수정 아이콘
3. 야구 오래봤다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프로야구 탄생할 때 10대였으니 꽤나 먹은 셈이죠. 갈아타지 마세요. ^^ 다른 건 몰라도 나중에 기아가 제대로 할 때 후회 안하실 자신 있으십니까? ^^ 꾸준해 보세요. 아.. 저는 꼴빠입니다. ㅜ,.ㅜ
13/07/14 22:14
수정 아이콘
기아요...저 토요일에 직관 다녀왔어요..물론,,다 보진 않고 나왔지만.ㅠ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3/07/14 22:16
수정 아이콘
교수사관은 말이 좋아 군인이지 그냥 일반인입니다... 군의관을 군인처럼 안보듯이...

좋은 점은 교수사관 경력이 교수경력으로 인정된다는 점...?
13/07/14 22:23
수정 아이콘
3번이 되시나요? 되면 하세요..
iAndroid
13/07/14 23:08
수정 아이콘
보통 별을 달려면 육사 출신에 지휘관 경력을 쌓아야 됩니다. 그냥 일반 대학을 거쳐서 ROTC로 입대하면 별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그리고 ADD 입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그냥 보통 일반인들처럼 석사마치고 연구원으로 취직하는 것이구요.
다른 하나는 군에서 근무하다가 ADD 관련 업무를 수행하여 관계를 다져놓은 뒤 전역하고 ADD로 취업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일반적인 취업 과정에서 ADD를 지원하는 것이라서 다른 직장 지원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만, 정규직 공채가 자주 나오는 게 아닐 뿐더러 공채가 나온다고 해도 인력을 원하는 부서가 원하는 전공을 갖추어야 됩니다.
후자는 군에 입대를 해서 관련 업무를 맡아야 하는데 군의 특성상 내가 원하는 업무를 잘 할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며, 이런 업무를 행하는 참모부서는 지휘관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군의 출세과정에서 벗어난다는 문제점이 있죠.
천진희
13/07/15 11:47
수정 아이콘
1번 사용할 수 있다면 당장 지릅니다.
저는 며칠전에 유게에서 봤던 토토로 침대 자리만 있었어도 바로 질렀을겁니다. 혼자 살게되면 바로 지를거에요 데헷

2번은 접을 이유가 확실치 않다면 그냥 계속 하셔도 괜찮을 듯 싶어요.
나중에 치명적으로 도저히 못해먹겠다!! 싶을때 그만두셔도 늦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3번...저도 기아팬인데...쌍욕을 해도 쳐다보게 되는걸요 뭐ㅠ
'내가 이걸 왜 응원하고 있는거야? 아 팬질 때려친다 때려쳐 아오!!' 라고 외쳐도 또 보게 되더라구요 하하하ㅠㅠㅠ

4번은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게 추천 날려드리고 보겠습니다.

5번은 다른 전문가들께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213 [일반] 국정원 규탄집회. 공중파 3사 모두 보도 안돼 [31] kurt6267 13/07/15 6267 9
45212 [일반] [영드 추천] 잭 더리 리퍼의 거리 "화이트채플" [15] 삭제됨6688 13/07/15 6688 0
45211 [일반] 여당의원 경찰간부 폭행 & 檢 “민주 댓글녀 ‘감금’ 맞다” [48] 어강됴리7958 13/07/15 7958 0
45210 [일반] 무한도전 추격전은 이제 좀 그만 뒀으면 좋겠네요 [80] 순두부10933 13/07/15 10933 0
45209 [일반] 재미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나왔네요(간헐적 단식) [52] 10157 13/07/15 10157 0
45207 [일반] [MLB] 류현진, 후반기 4선발 확정.. (23일 토론토전 등판) [48] k`8144 13/07/15 8144 0
45206 [일반] 과학과 유사과학 [96] 삼공파일8767 13/07/15 8767 3
45204 [일반] 지금 떠오르는 노래들 [2] 눈시BBbr5258 13/07/15 5258 2
4520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팀 린스컴 노히트 경기 9이닝 13 K 하이라이트) [4] 김치찌개5362 13/07/15 5362 0
45202 [일반] 스위스 시계.JPG [9] 김치찌개7050 13/07/15 7050 0
45200 [일반] 일본 만화책 매니아 선정 만화책 평점 순위 Top200 [57] 김치찌개20748 13/07/15 20748 0
45199 [일반]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딱 한번만 찌질거릴께요. [40] 4시쯤의노을7932 13/07/15 7932 45
45198 [일반] 전지적 시청자 시점에서 찾아본 지니어스 게임의 전략들 [9] Smirnoff6504 13/07/14 6504 0
45196 [일반] 무한도전과 박명수의 위기론? [95] 개념은?10823 13/07/14 10823 1
45194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28] 티티4252 13/07/14 4252 0
45193 [일반] 여러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15] Cool Gray4998 13/07/14 4998 0
45192 [일반] (J-pop소개) 화음이 매력적인 여성 3인조 보컬 유닛 Kalafina [24] 화려비나8584 13/07/14 8584 5
45191 [일반] 오쿠다 히데오의 [스무 살, 도쿄] [14] 라울리스타4917 13/07/14 4917 3
45190 [일반] 민주 윤호중 의원 "NLL 사수지도" 공개 [131] 어강됴리8601 13/07/14 8601 5
45189 [일반] 더 지니어스 2기 희망 라인업 [85] 순두부9538 13/07/14 9538 0
45188 [일반] 5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114] 삭제됨12282 13/07/14 12282 4
45187 [일반] 헐리우드영화 뺨치는 스케일의 복수 [18] 토구백10647 13/07/14 10647 5
45186 [일반] 로이킴의 봄봄봄, 과연 표절이 맞을까요?? [133] 이루이15134 13/07/14 151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