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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1:35
수틀리면 해외로 나가겠다 = 이재용을 버리겠다.
삼성은 절대 한국 못 떠납니다. 한국 내에 있는 한국기업이니 이렇게 엄청난 혜택 받으며 사는 건데요.
17/02/20 11:37
(정권교체 된다는 전제 하에) 한국정부가 바보도 아닌데 삼성도 걍 던지는 말이죠.
국내 설비 인원 다 토해내고 나갈텐데 다른 기업만 개이득이죠. 이게 왠 꿀이냐 할겁니다.
17/02/20 11:39
안나갈거잖아크크크크크크크
이만큼 재벌들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어디있다고 크크크 노조? 알아서 정부가 경찰력 동원해서 진압해줘 법인세? 정부가 각종 감면 제도 도입해서 대기업이 거의 다 혜택 받아보고 세무조사? 일단 탈세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부터 알아보고 오고 규제? 니들부터 근로기준법 철저하게 지키고 할 말이고 그냥 매번 하는소리죠 삼성가부터 미국이나 유럽이었으면 어찌되었을런지 크크크 사법부에 돈 뿌려서 로비하는게 걸려도 그냥 넘어갔는데
17/02/20 11:39
가라..참 더럽게 노네..니네 없어도 된데이..
그간 그정도 봐줬으면 되었지...외국가서 엔론같이 한번 제대로 털려봐야 정신 차리겠네.. 라는 말이 실시간으로 나오는군요..
17/02/20 11:55
안나가요..걱정마요..참..별걱정을 다 하네..
노조도 없는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무슨 대단한 고난길을 걷는냥 언플하는게 꼴같지 않아서 한마디 한겁니다. 그리고 이재용 감옥가도 삼성도 안망하고 우리나라도 안망합니다..지금처럼 불법으로 장사할거면 경영진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체계로 가도 되고.
17/02/20 12:05
누가 나라 망한답니까. 당장 거기 일하는 사람 어쩌냐는건데
대기업 망하라는 댓글에 거기 일하는 사람 생각안하냐고 물으면 딴소리로 새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네요
17/02/20 13:05
하청은 다른일 해야죠. 하청만큼 만들기 쉽고 없어지기 쉬운 업종이 어딨다고요.
삼성에서 일하는 다른사람들은 다른기업 가면 그만한 제품이 다시 다른기업에서 나올 가능성도 높구요.
17/02/20 14:06
하청이나 직원채용이 아 우리 외국 나가면 외국회사랑 계약할게 같이 쉬운일이군요
......... 하쳥계약이 그렇게 쉬운일인지 처음 알았네요. 저희 아버지 조그마한거 납품 하나 하는데도 3-4개월씩은 걸리는데....
17/02/20 14:10
지금 댓글은 외국 나갔다. 가 아니라 없다. 대답입니다.
그리고 만약 나갔다 치고 나갔지만 계약이 어려우니까 계속 그대로 직원들 다 안고 가겠습니다. 가 되나요.. 안될걸요..
17/02/20 15:22
기업입장에서 나갈리가없다가 맞죠
나가는 입장에서 현실적인 문제가 여러가지 있는데 당장 직원들 비용에 하청에 뿌린 설비들 비용생각하면 나가지 못하죠 물론 그거 감수하고도 나가겠다고하면 뭐 인정합니다만 당장 국민연금이 10%지분을 가진 대주주인데...
17/02/20 11:40
2010년대에도 사람들이 저걸 무서워할거라 생각하고 있는 게 대단한 거죠
그냥 정말 가봤으면 좋겠어요. 무노조기업 주제에;
17/02/20 11:40
근데 이재용이 순순히 뇌물 인정했다는게 좀 웃기지 않아요?
수많은 변호사도 있고 애초에 뇌물을 줄 때도 이런 경우 생각 안 했을리 없고요 검찰에서 뇌물만 인정하면 그걸로 박근혜랑 최순실 엮을 수 있으니 거래한게 아닐까 싶어서요 뭐 경영에 문제가 없게 해주고 그 이후에 최소 1년 이내에 특사로 내보내준다던가 아니면 집행유예로 보내준다던가. 사실 집유는 말이 안된기는 하지만 갑자기 인정하는게 모양새가 이상해요
17/02/20 11:42
외국가서 노조 만들고 쟁의한번 당해봐야겠죠? 흐흐
부회장 저놈도 같이 처넣었어야 했는데..참.. *다시 읽어보니 전부회장이라 윗말은 취소합니다..
17/02/20 11:56
뇌물은 무기까지 갈 수 있는거라 인정한게 아닐겁니다.
뇌물을 준 게 사실이라면-사실인 정황이 많지만 일단- 빽이 대통령이니까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곤 예상 못했을겁니다. 이게 걸려서 탄핵 될거란 예상을 누가 하겠습니까. 탄핵이 됐어도 정말 어지간히 증거가 나오지 않는한 피해자 코스프레가 먹혔겠지만 종범실록에 녹취록의 존재까지 예상하진 못했겠죠. 그리고 구속기소가 됐다는게 이재용이 인정했다는걸 뜻하는건 아니니까요.
17/02/20 11:41
크크크 나간다고요? 어디로 가려나요?
징벌적 손해 배상제가 있고 세금 비리 및 감사가 빡센 미국 이나 유럽? 정부 관리가 엄격하고 언제 기술이랑 자산 뺏길지 모르는 중국 및 러시아? 기반산업이 부족한 인도? 우리나라보다 비싸고 방사능 나오는 일본? 경제사정 혼란한 남미?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언제 전쟁날지 모르는 중동? 세금은 안내서 좋을지 몰라도, 지을 부지 없는 세금도피처? 크크크..갈데도 없으면서 공갈은 제대로 치네요
17/02/20 12:26
더불어 순환 출자를 지금 삼성그룹만큼 해줄 나라가 몇개나 될지?
아마 삐끗하면 그룹이 공중분해 될텐데요. 노조 없는 나라는 또 몇개나 될지. 캔이 부릅니다. 가라가라 -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17/02/20 14:31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이 장기적으로는 핫플레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생명이나 화재같은 내수기업은 몰라도(글로벌하다고 우겨봤자 현실은..) 삼성전자 등 제조업은 충분히 옮길 가능성도 있죠. 솔직히 동남아 국가에 샘숭전자가 통짜로 이전한다는데 순환출자고 나발이고 다 퍼줄테니.. 한국 떠난다고 한국인 고용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넥슨이 일본기업 되었다고 한국인 안뽑나요?
17/02/20 11:42
어차피 안나갈거같긴 하지만 나갈테면 걍 나가라 그러죠 무얼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폭삭 망하든지 해서 뭔가 구조적으로 포맷후재설치가 되지 않는 이상 쩝..
17/02/20 11:43
뭐 지금 시국에 광역데미지 뚜드려 맞는게 억울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무성이형 말대로 그러려니 해야지 방법이 없죠.
원래 살다보면 내가 잘한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순풍타고 훨훨 날아오르는 시기가 있는가하면 아무 잘못없이 벼락맞고 추락할때도 있는겁니다. 벼락이야 진짜 아무 잘못 없이 맞는게 맞지만 이번에는 어쨌든 삼성측에도 책임소재가 명백히 존재하니 겸허하게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17/02/20 11:49
아니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다는 것이 상식적인 거 아닌가요?
우리는 죄를 지었어도 사업하는 사람들이니깐 면죄부 받아야 된다는 얘기인가요? 진짜 몰상식하네
17/02/20 11:49
근데 댓글 반응이 꼭 삼성에서 우리를 떠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것같은 느낌이 들만큼 삼성에게 공격적인게 신기하네요
저 기사에서 삼성 관계자는 그런 얘기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했으면 기업 말아먹을라고 작정할놈이고... 기사에서 '전 부회장' '전 사장' 이라고 해놔서 그렇지 지금은 다른 업이 있으신분이죠. 윤종용씨는 고문도 관두신걸로 알아서 삼성이랑 연 끊어진지 좀 됐고 지금은 뭐하시는지 잘 모르겠고 진대제씨도 역시 지금 하는 일이랑 삼성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차라리 전반적인 기업인들 의식에 대해 공격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모를까 삼성이 억울해한것처럼 쏘아붙이는것은 좀 이상한 반응같네요.
17/02/20 11:52
떠나니 어쩌니 하는거 자체가 이제 남 얘기라서 할 수 있는 발언 같아요. 고문이라도 하고 있었으면 저렇게 인터뷰 못했겠죠.
삼성 입장에선 어떻게든 붙어있는게 이득이겠죠. 떠나면 어디로 떠나겠습니까 크크
17/02/20 12:02
사실 저는 최소 홧김에 하는 이야기라고 보긴 합니다. 심하게는 아직도 국민들이 바보로 보이는 거고... 여하튼 저는 나름 예상했던 반응이 나와서 딱히 화나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17/02/20 11:50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이 발생한 작년 11월 중국에서 만난 한 고위 관료가 ‘삼성전자는 곧 망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삼성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삼성은 이미 세세한 경영은 전문경영인 책임하에 이뤄지지만 반도체 투자와 같은 큰 결정은 오너의 몫”이라며 “최근 성장 둔화를 타개할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전략 수립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대제는 딱히 틀린말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도매급으로 삼성 쉴드친다고 까이는 것 같은 기분이...
17/02/20 11:51
진대제씨도 별로 까이고 있지 않고 그냥 댓글에선 삼성이 까이고 있는거 같은데
사실 삼성 관계자가 한 얘기도 아닌데 삼성이 까이는게 좀 신기하네요. 기사가 그걸 의도한것 같긴 하지만...
17/02/20 11:54
이재용 일가의 입장에서는 상속세 문제 때문에 해외로 이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현재의 상황은 어느 정도의 명분을 만들어 준거라고 봐야죠. 현재 사건으로 얼마만큼 뜯기느냐가 문제인데, 감속살이는 할 수 있어도 재산을 의미있는 수준에서 뜯어내는 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업이 떠나는 것은 그 후 점차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겠네요.
17/02/20 11:57
상속세때문에 해외로 간다면 그거야말로 자폭입니다. 삼성의 기업구조를 공개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거기에 지금까지는 한국에 있으니까 유무형의 이득을 국가에서 줬습니다만, 해외로 떠나려 한다면 그럴 이유가 사라졌으니 기업의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헤칠겁니다. 당장 노조문제만으로 시비를 걸어도 다수의 관계자들이 잡혀갈겁니다.
17/02/20 12:02
이민간다고해서 소유재산을 공개해야하는 의무는 없지 않나요? 공공연하게 떠나려 하지도 않을 것 같고, 소소한 문제가 있다고 해도 변호사들이 알아서 다 해줄 것 같습니다...
삼성이 예전에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은 건 있어도 2000년대 이후로는 딱히 없다고 봐야죠. 가장 간단한거는 소유지분 팔고 나가는 거고요.
17/02/20 12:10
일단 자기 소유지분 팔고 나가면 더 이상 삼성오너가 아니죠. 그건 거대한 자본을 가진 기업가일 뿐인데요.
이재용 부회장이 가진 주식이 얼마나 큰 지는 평범한 시민인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삼성이란 브랜드보단 훨씬 가치가 낮을겁니다. 설령 삼성 지분 대부분을 갖고있다고 해도 말이죠.
17/02/20 12:40
이재용 일가가 상속세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순간
역으로 경영권은 뺏기는겁니다. 상속세 때문에요. '한국' '삼성' 의 '이씨 가문' 이니까 봐주는거지 '한국' 이 아닌 '삼성' '이씨 가문' 의 삼성 경영권을 왜 인정해주겠습니까. 우리나라 보수들이 그렇게 착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훨씬 사나우면 사나웠지...
17/02/20 11:56
삼성 현 관계자도 아니고, 지금은 나간 사람이 그냥 씨부리듯 던진 것 같은데 마치 삼성 현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발표라도 한 것처럼 까이는건 좀 이상하네요.
17/02/20 12:03
언플일 확률 99%입니다.
일단 출처가 한경이군요. 한경매경이 소위 전경련 부속지라고 불뤼는 양대 산맥인데 매경이 커피라면 한경은 TOP죠. 박근혜가 기자회견이랍시고 인터뷰한 정규재가 한경 주필이고 이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경제서적 왜곡 번역의 주인공이기도. 그리고 한국만큼 재벌 대기업에 퍼주는 나라가 또 어딨다고 딴데 가겠다는건지. 나가면 지들 손해인거 자기들이 더 잘 알겁니다. 만약 미국 같은데서 이러다가 걸렸으면 도요타나 GM처럼 회사 무릎이 풀릴 정도로 맞았을거. 나가는걸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걱정할건 기업 나가는게 아니라 이런 언플로 인한 여론 동요입니다. 이것도 결국 탄핵 흔들기를 위한 방편인데 경제 프레임은 전통적으로 잘 먹혔죠.
17/02/20 12:12
지금까지 땅싸게 줘, 세금공제해줘, 전기세도 싸게줘, 독점도 허용해줘, 골목상권침범도 허용해줘, 하고싶은 사업다 하게 해줘,
구속도 안 시켜줘 모든 걸 다 해줘도 저모양 정신이면 그 정신으로 똑같이 해외에서 사업하길. 지극정신으로 키워준 개가 주인을 무는 소리를 하는 구나.
17/02/20 12:12
롯데도 일본 기업이면서 "한국기업 임무니다" 라고 벌벌 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은 해외로 이전하면 가치가 반토막 난다고 장담합니다. 절대 이전 못해요.
17/02/20 12:13
해외로 이전한다면 후진국이 아니고서야 한국보다 친 재벌인 국가는 찾기 힘들텐데....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면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해먹기 힘들거요. 허구헌날 감옥 들낙날락 거렸을걸? 그것보다 또 저 언론같지 않은 나팔수들 기사를 보고 자발적 수구꼴통 노예들은 피켓들고 난리 칠게 확실해 보이네요.
17/02/20 12:15
지긋지긋하네요.
그럼 애초에 죄를 짓지 말던가. 온갖 범법행위는 다해놓고 걸리면... 경제에 타격있다. 기업 망한다. 별별 개소리 다하는 것들이 온갖 혜택은 다 받아놓고 거기다 범법행위까지 저지르면서 그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하겠다니 해외로 나가겠다? 차라리 나가. 그게 더 낫겠다. 기업 가치가 떨어져? 너희때문에 떨어진 국격은 생각안하지?
17/02/20 12:18
한경/매경 등 경제신문에서 내놓는 이런 기사는 그냥 믿고 거르면 됩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인인거고 처벌을 받아야지
뻔뻔하게도 기업인들을 죄인 취급한다고 대놓고 헛소리하는 곳이죠.
17/02/20 12:19
헛소리 맞는 거 같은데요. 국민연금 갖고 장난 치다 걸렸는데 기업 때리기라고 쉴드를 치나.. 삼성 출신이라 삼성에 대해 쓴소리를 못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이런 헛소리를 받아줄 필요도 없지요. 이재용 왜 구속시켰냐, 나쁜 특검, 뭐 이런 헛소리인데.
17/02/20 12:29
언론이 참 무섭네요
현재 삼성측에서는 어떤 말도 조심스러울때인데 OB들의 말들로 기사를써서 이렇게까지 삼성에 안좋은 감정을 끌어내다니 한국경제 기자가 어떤의도였던 관심끌기는 성공했네요.
17/02/20 12:42
글쎄요. 오히려 삼성이 하고 싶지만 눈치 보여서 못하는 얘기를 제3자(경제신문, 전 사장들)를 시켜서 대신 하는 게 아닐까요.
삼성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심란한데 한경이 삼성 엿먹든 말든 마구잡이로 어그로 끈다고 생각한다면 당분간 한경에 삼성 광고 끊겼죠. 그러나 그럴 거 같지는 않네요.
17/02/20 12:59
삼성측에서 시켜서 했다고 했다면 그것도 언론이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삼성측에서 의도했다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한것이 아니라 그냥 혼란을 주려고 한 것 같아요. 삼성쪽이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하고 시켰을까요? 전 그정도로 상황판단이 안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7/02/20 12:52
그냥 엄포죠. 한국이 당장 삼성의 무노조 경영을 용납하고 있을만큼 노동자 권리 보호에 약하고 경영자측에 유리한 나라인데 왜 떠나나요?
전면철수까지는 아니고 일부만 해외로 옮기면서 핵심적인 부분이 옮겨가는 마냥 과대포장을 할 수는 있겠네요.
17/02/20 13:00
삼성 쉴드치는건 아닌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이 글 제목도 대단히 자극적으로 써놨고, 기사 읽어보니 한줄요약 하면 "기업 괴롭히지마 힘들어" 라고 징징징 시전하는 전CEO들 관련 내용인데 무슨 마치 해외 이전을 할 수도 있다는 듯이 써놓은것도 그렇고
17/02/20 13:02
당장 외국기업이었으면 노트7때 손해배상만해도 엄청 받았을테고.
이건희때 이미 감옥에 들어갔었겠죠. 더군다 서유럽이었으면 노조들한테 이미 납치각임 크크
17/02/20 13:44
근데 이재용일가와 삼성과 분리하는게 맞는건가요?? 한국 대기업들 특성상 재벌총수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데... 저는 그냥 둘이 한몸이라고 봅니다.
17/02/20 17:52
제말은 이재용 일가를 구속하고 하면 반대파가
"삼성을 왜 괴롭히느냐?"라고 하고 삼성반대파는 "삼성같은 회사는 망해야돼"라고 하는데 전혀 잘못짚고 있는거 같아서요
17/02/20 14:26
공적기금을 불법으로 이용하는 경제사범을 묵인하는 나라라면 국민이 다 떠날겁니다.
남 등쳐서 꿀빨아먹다가 이제 안주겠다고 하니 나가야겠다니 정말 쓰레기 마인드네요 미국 같은 나라가서 불법경영승계 불법자금운용 들으로 수뇌부 전부 탈탈 털려봐야 정신차리지...
17/02/20 14:37
퍽이나 크크킄
삼성은 한국에 있으니 이정도하는거지 한국 떠나서 법대로 하면 바로 공중분해될 기업이죠 비리로 꿀은 있는데로 빨면서 간보는거 극혐이군요
17/02/20 14:39
아마 이전한다고 하는 순간 이재용 일가 경영권 바로 뺏길겁니다....국민연금(특히 지금같은 상황에서..)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겠지요.
17/02/20 15:15
이건희 일가의 삼성 지분이 50.1%는 되면서 저소리 하는건가요???
절대 못나갑니다 나간다고 하는 순간 국민연금+국내은행+국내보험 등등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분 국가에서 총 동원해서(관련법도 고칠 수도 있다고봅니다) 경영권 박탈에 나설거라고 봅니다
17/02/20 17:18
이건 백퍼 박사모 바라보고 하는 말입니다 크크크크크
임원씩이나 하신분이 머리가 안돌아가서 하는 말은 절대 아닐테고, 여론 환기용으로 쿡쿡 찔러놓는거죠. 언론은 좋다고 기사 써내는거고.
17/02/20 20:47
저 그전부터 삼성은 해외로 나갔습니다
제가 예전 삼성과 관련된 핸드폰 회사쪽에 일했었습니다, 삼성의 핸드폰쪽이 중국 천진쪽으로 갔다가 중국쪽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인하여 베트남으로 옮겼습니다 몇년전에 그 회사에서 나왔는데 나오기전 듣기론 베트이 최저임금이 우리나라의 1/3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계속 오른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최저임금(인건비)이 부담되니 해외로 계속 나가는겁니다 이재용 구속과 관련 없죠
17/02/21 11:03
댓글들을 읽어보니 한국을 무슨 자본가의 천국, 기업하기 참 좋은 나라, 노조 걱정 없는 나라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전문경영인 체재에 대한 근거 없는 환상까지, 기업하시는 분들이 댓글을 읽는다면 뒷목잡고 쓰러질 듯.
진출한 기업들도 다 떠나가는 판국에, 댓글만 읽어보면 전세계 대기업들 전부 한국으로 본진 옮길 기세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현대자동차 공장의 풍경이 얼마나 다른지 관심이라도 있을까요. 세습 노조와 정치권의 입김이 너무나 강력하고, 사회전반적인 반기업 정서에, 기업을 정치의 ATM기 처럼 여기는 문화. 각종 규제와 높은 법인세 등등, 또 사회적 책임은 절대적이고 유일한 진리마냥 강요해대죠, 한국만큼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가 또 있을까요? 참여정부 시절 아버지 이건희에게서 8,000 억 뱉어내도록 했으니, 이제는 그 아들에게 또 한탕 크게 땅겨볼 요량인 것 같은데(벌써부터 1조원이니 2조원이니 이야기 솔솔 나오고 있죠), 정말 더러워서라도 해외 이전한다는 소리 나오죠. 정권이 강요하는 출연금을 안 내고 버틸 수가 없는데, 자기네들이 정권 잡은 기간이 아니었다고 뇌물죄로 감옥 보내버리니 원 어느 장단에 맞춰 살아야 할지 알수가 있나요. 지금 야당에서 1조원 규모의 R&D 기금을 일으키고 기업에게 자발적 출연을 요청 - 이라 쓰고 강요라 읽는다 -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한 5년 뒤에 기업 총수들 줄줄이 감옥갈지 모르겠네요.
17/02/21 11:43
다른건 몰라도 지금 수준의 인건비를 유지하면서 지금 수준의 인재를 조달할 나라는 한국 외에는 딱히 없을 것 같은데. 한국만큼 그나라 최상위권 대학 인재들을 야근수당 안 주면서 심하게 굴려먹을 수 있는 나라 선진국 중에는 없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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