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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2 04:07
저희 학교 신입 지리 선생님 함자가 "홍석"이어서 "RED STONE"이라는 팬클럽;이 결성되기도 했었던 게 갑자기 생각납니다 ^-^
03/09/22 04:08
저도 첫 글을 적을때 얼마나 떨리던지..
가슴이 두근두근했었습니다..^^ 가장 두려웠던건 가끔씩 저도 어떤 글이나 꼬릿말에 발끈할때도 있기에.. 혹시 제가 그런 글을 쓰게 되거나 코멘트를 달게 되지는 않을까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가꿔놓은 꽃밭에 저도 한송이 심는다고 심은 꽃이.. 전혀 어울리지도 못하고 조화가 안되어 민망하게 해버리지는 않을까..그런 것도 늘 고민입니다.. write버튼 대신 f5를 눌러버리거나 뒤로를 누를때가 10배는 더 많고..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언짢을때는 오히려 글도 코멘트도 피해버리는 쪽을 택하고 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인데 저 같은 사람도 Pgr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의미없지만 아주 가끔 영양가 없는 글과 별 뜻 없는 코멘트 달고.. 좋은글에 감동먹고 논쟁은 슬그머니 지켜보기만 하는..(대부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시는 분이 한 분이상 계시기 때문에..^^) 물론 많이 얻어가는 만큼 많이 드리고 싶기야 하지만.. 여전히 제가 심는 꽃이 전체의 아름다움과 견줘 어울리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03/09/22 04:32
다수의 회원님들이 자유게시판에서의 자기소개(가입인사)에 대한 글을 많이 꺼려하시는 경우가 조금은 있더라구요. 물론 자삭까지는 아니지만, 자유게시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런 글들이 올라올때에는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게시판이라는 용도 자체가 서로간의 정보를 주고받는 하나의 장소입니다. 이런 장소에서 일정 수준의 제제를 가한다면 그것은 게시판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만약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제 스스로 삭제를 하겠지만, 그래도 pgr가족이 늘어났다는 점은 기쁜일이라 생각합니다. ^^
03/09/22 04:34
저나 운영진들이 걱정하는 것은 "가입이여~ (내용 : 앞으로 열씨미 할께여 이상 캬캬 드뎌 가입해 ㄸ ㅏ) "
이런 종류의 가입인사입니다. 가입인사에도 나름의 의미를 담아 쓴 글이라면, 그 글이 다른 글과 다른 대우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죠. "기준" 은 언제나 "정성"이니까요 ^^
03/09/22 04:39
아아 저도 신입입니다.^_^
어색하고 조금 어려운 ...그 오묘한 설래임을 나누어요오~ 이렇게 넓은 세상에서..이것도 연이 닿은것이니까요.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_^
03/09/22 10:42
그렇게 힘들게 쓰여진 글들이라 그런지...비교적 지난 글들을 지금 읽더라도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더군요...저도 글을 쓰고 싶었는데...제가 쓰고 싶었던 선수에 관한 글이 자게에만 63페이지 가량의 분량이 되는걸 보고 다 읽어보고 쓰기로 했습니다..하지만..막상 다 읽고 나니..무작정 write버튼을 누르지 않은게 다행스럽더군요..pgr의 분위기를 대충이라도 익히기 위해 한달은 충분하다 생각했는데..제가 몰랐던 pgr의 역사가 너무 오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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