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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4:22
[ 니케아 가문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그리고 저의 몇 년간의 크킹 연재도 이것으로 완전히 종결합니다. 저도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연재는 힘들어요 크크. 그동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20/10/29 15:11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혼자 함성을 지르며, 아파하기도 했고, 쾌감에 전율을 느끼기도 했던... 몇 년 간 현대판 일리아스를, 어쩌면 그것보다 더 크고 깊은, 이런 대서사시를 즐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는 일마다 잘 되시길 빕니다~!^^
20/10/29 14:28
운명의 아이의 운명이 비만 여성에게 죽는 것일 줄은 크크크
와 여기까지 와서 갑자기 다시 연재 목표를 달성했네요 잘 봤고 축하합니다 크크크
20/10/29 14:28
운명의 아이는 예언이라도 있던 걸까요? '어떤 남자도 그를 죽일 수 없을 것이다' 같은...?
로마제국 부활까지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지만 여기까지로군요 ㅠㅠ 즐거웠습니다!!!
20/10/29 14:32
로마 제국 부활까지 계속 할까 생각도 했는데 너무 루즈하고 노잼일 것 같아서 지금 종료하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즐겁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20/10/29 14:38
완결 축하드립니다. 이방원같고 수양대군같던 숙부한테 복수하는것부터 봤는데,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후에 시간나시면 크킹3로 복귀하심을 추천드려요 크크
20/10/29 14:47
와.. 진짜 이렇게 끝나네요
참 운명의 아이 1인칭시점에서 보면 원통할듯.. 저 순간에 저렇게 가다니 이번 연재 너무 재밌게봤습니다. 중간에 재시작한것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재밌게봤네요 특히 주인공 외 캐릭터들이 너무 재밌어서 드라마틱했던것같습니다 결국 이둔은 끝까지 살아남았군요 후덜덜.. 아 그러고보니 이둔은 정말 흑마법이었던건가요? 그동안 수많은 연재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크킹2연재는 끝나지만 언젠가 크3연재도 살짜쿵 기대해봅니다 크크
20/10/29 14:53
흑마법이라는건 약간의 각색이지만 사실입니다. 콘솔로 확인해보니까 악마 숭배자 집단(트롤 뭐시기)의 우두머리에다가 건강 14? 정도 달려있어서 계속 안죽고 버티더라고요. 의외로 무투파라서 중간에 몇번 결투해서 라이벌도 죽이고... 정말 재밌던 캐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둔이 끝까지 니케아 가문에 충성하면서 일하던 것도 사실이였고요.
20/10/29 14:59
그동안 연재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연재글들 감사했습니다.
도로시님 연재글을 보고 크킹에 호기심은 생겼지만 크킹2는 너무 방대해서 손을 못대고 있었는데 크킹3가 나와서 예구로 구매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주인공 시점에서 기믹을 가지고 몰입하면서 플레이하니까 정말 재밌더라구요. 고생 많으셨고 언젠가 크킹3 연재로 돌아오실날을 기다리겠습니다.
20/10/29 15:37
크킹3 가 아직 dlc가 없어서 아직은 2를 넘어서진 못하지만 몇년 지나서 dlc 좀 나오면 능가할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20/10/29 15:05
도로시님 덕분에 피지알로 넘어와 연재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먹고사니즘을 잘먹고잘사니즘으로 업글하시고 언젠가 재개하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29 15:14
아아 이렇게 갑작스럽게 운명의 아이의 죽음과 함께 끝이 나네요...
연재 정말 재밋게 잘 봤습니다. 만약 다시 돌아오신다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 댓글을 달겟습니다. 후후후.... 언젠간 꼭 다시 뵙고싶네요
20/10/29 15:17
아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다른 연재들처럼 다음화로 후기 겸 인물 정리도 한번만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예전 연재들을 볼때 맨 마지막화로 역대 인물들이 쫙 나오는걸 보며 감흥이 깊었거든요.
20/10/29 15:17
지금까지 연재해주신 글들 재미있게 봤습니다. 니케아 가문의 이야기는 일부러 작정하고 저렇게 쓰기에도 쉽지 않을 텐데 모든 게 뜻대로 굴러가지 않는 게임에서 저런 장대한 대서사시가 나온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29 15:20
전투능력 200대의 버나딘도 못막던 운명의 아이가 저렇게 갈 줄이야... 그것 또한 운명이겠죠.
이렇게 하나의 즐거움이 또 끝났네요. 연재 감사드립니다.
20/10/29 15:22
와 진짜 대박입니다 흑흑 덕분에 저도 크킹에 인생을 몇년 꼴아박은건지...근데 그중에서도 이번편을 제일 재밌게 본거 같아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먹고사니즘이 잘먹고사니즘으로 업그레이드 되서 크킹3로 돌아오시길...!
20/10/29 15:42
진지하게 크킹3 연재를 하고 싶어도, 아직은 사정상 불가능하고...정말 빨라야 내후년? 쯤 여유가 생길것도 같은데... 약속은 못하겠고 일단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20/10/29 15:47
전사회 혈통작은 저도 하다가 목이 따여서 가버린 적이 있습니다. 운명의 아이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던 것 같네요.ㅠㅠ
돌고 돌아서 시작점으로 온 것을 보면 분명 모든 선대 니케아 공작들도 기뻐할 것 같습니다. 정말 드라마틱한 이야기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0/29 15:51
정말 드라마틱했던 연재였네요. 강력한 아치에너미에 고생도 많이했고 극적인 반전도 많았고요.
그동안 연재해주신거 너무 재미있게 봐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시는일 잘되길 바라고 후에 크킹3도 '기회'되시면 연재해주시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20/10/29 16:23
도로시-Mk2님이 올려주신 글 다 읽었습니다
미스틱 몽크였나 웨이 오브 라이프때였나 뭐 암튼 입문했는데 이 게임 하다가 현타가 올때마다 도로시님 연재기 보면서 아 이 맛에 이 겜 하는거지 하고 다시 접속한게 몇번이나 되는지 모릅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저의 지갑을 털어서 패러독스의 배를 불려주신 셈이죠 오랜 기간 도로시님 덕에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29 17:23
엑조디아를 모아서 운명의 아이를 쓰러트릴 거 같았던 버나딘은 엑조디아 완성 전에 허무하게 가버리고 돌아와서 역습을 보여줄 꺼 같은 운명의 아이는 급사해버리고...어헝헝 이게 보통 현실이겠지요
20/10/29 17:25
연재 끝이라니!! 으아아아
그동안 도로시님 덕분에 피지알 방문하는게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꼭! 기필코! 놀고 먹게 되셔서? 다시 연재하실 날만 기다리겠습니다. 흐흐
20/10/29 17:48
연재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더 못본다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 그동안 겜게 들어오는 이유 중 하나였는데... 하지만 몇년 뒤라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10/29 17:53
사이트에 회의감이 들어서 댓글 남기는게 뜸했는데 도로시-Mk2님 연재글은 항상 찾아봤었습니다. 즐겁게 챙겨봤던 장대한 서사시가 이렇게 끝맺음 나네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20/10/29 18:31
항상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여태 시리즈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몰입되는 서사였던 것 같아요. 버나딘의 최후도 그랬지만 태어날 때 부터 비범하게 태어나 신화같은 삶을 살다가 모든걸 다 움켜쥐는 순간에 허망하게 삶을 마친 운명의 아이가 정말 여운이 남는 드라마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0/29 18:35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었는데 이 시리즈가 끝나고 연재도 끝이라니.. 생업이 잘 풀리셔서 크킹 3도 해보실 여유가 생기시고 연재도 재개되길 바랍니다 고생하셨고 재미있는 여정이었습니다
20/10/29 18:4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번 연재는 소설을 써도 이렇게 나올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네요. 언젠가 다시 돌아오셔서 새로운 이야기 올려주시기를 기다리겟습니다.
20/10/29 19:48
아아 최종화 제목 보고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진짜 몰입감 있는 대서사시 정말 감사했고 빠른 시일 내에 크킹3 연재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도로시님 연재 보면서 크킹3 입문해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크킹 전도사님 화이팅
20/10/29 20:14
제목 최종화 보고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슬슬 마무리 될 때가 왔다고는 생각했지만 역시 직접 마주하는건 다르네요.
그래도 이번 연재, 리부트 이후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하더니 정말로 예측불허하게 온갖 일이 다 일어난 판이라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사그라 가문 연대기를 제일 몰입해서 봤고 제일 애착을 가졌던지라 이걸 넘긴 힘들거라 봤는데 마지막으로 그것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연재가 나와서 정말 만족합니다. PGR 처음 들어온 이유가 도로시님 크킹 연재 보려고였는데 이제 이렇게 가신다니 아쉽네요. 여태까지 즐거웠고, 현실에서의 일도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몇 년 후라도 느긋하게 연재 시작하시면 바로 달려와 앉겠습니다. 부담은 가지시지 마시구요 흐흐.
20/10/29 20:27
이야 이게 이렇게 끝나는군요... 보통 크킹2에서 '로마 제국 재건'이라고 하면 '맵 대부분 정복했고 한참 플레이 시간도 남았는데 재미 없어져서 끕니다'라는 느낌이 큰데, 이 작품은 '후대에는 니케아 가문의 분투 끝에 로마라는 제국이 다시 생겼다'...라는 뭔가 삼국지 (게임) 같은 코에이 엔딩이네요, 좋은 의미로요! 흐흐흐... 이 연대기 자체가 정말 그런 느낌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플레이어에게 결코, 편안해질 기회를 주지않고... 오히려 계속 당혹스러운 스토리텔링이 이어지는 잘만든 TRPG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끝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이 연대기로 건진것이 있다면, 크킹2는 참 재밌는 게임이라는 것이지만 그건 뻔한 이야기고요. 오히려 "도로시님은 얼마나 좋은 이야기꾼인가" 라고 감탄하는 순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흐흐흐... 인연이 된다면 또 한번더 연대기로 만나뵈겠지요. 저도 삶에 잠시 여유가 생겨서 연대기를 쓸 짬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받은 만큼 보답을 할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20/10/29 20:39
가상의 역사 속 호사가들은 이렇게 말할것입니다. 니케아 가문은 실패를 거듭했다. 바랑기안에게 패배했고 데미르에게 패배했고 운명의 아이, 카라타스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승리를 거뒀다던 비잔티움은 어떻게 되었던가? 룸 술탄국은 어떻게 되었던가? 웬드 제국은 어떻게 되었던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것은 니케아였다. 우리는 잠깐 영광을 누렸을 뿐인 흔해빠진 승리자들이 아니라 기나긴 패배를 극복하고 일어선 유일한 실패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20/10/29 20:48
연재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마지막 연재 전에는 첫 연재에 나왔던 토크테킨이 최애캐였는데 이번에 버나딘으로 바뀌었네요 크크크크
이제 끝이라니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복습 한번 해봐야겠어요! 도로시님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20/10/29 22:54
그간 연재하신 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크킹을 하지는 않지만, 역사를 좋아하는지라 꿀잼이었습니다. 현실에서의 일 잘 마무리하시고, 돌아오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20/10/29 22:54
이 게임을 했을 때 이런저런 애를 썼어도 결국 시대의 흐름에 어쩔 수 없이 딸려가거나 강국과의 건조한 힘겨루기만 반복하는 식으로 흘러가 아쉬움이 많았는데, 연재를 보면서 매화 감탄했던 끊이지 않는 갈등, 이어지는 스토리, 전력을 다해도 이길 수 없는 위기감에 마지막 화려한 엔딩까지 하나하나 정말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몰입감 있는 필력이 아주 부럽습니다. 게임의 작은 요소들까지 체크하면서 시나리오를 엮어나가셨을 텐데 정말 아주 고생하셨고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29 23:01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펀딩이라도 열어야하나 싶을정도로 고퀄 연재글이였는데 여기서 장기휴재에 들어가신다니 아쉽네요. 빨리 현생이 잘 정리되어 부자되시고 건물 몇채 사셔서 하루종일 연재글만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10/30 00:07
어휴 대단하십니다. 저도 연재글 살짝 써봐서 아는데 플레이/연재 둘중 하나라도 현타가 오게되면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구요.
막상 재밌게 플레이하면서 연재감이다 싶어 스샷 찍어둔 게임들 전부 용량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토록 꾸준히 장기연재를 하신거보면 요즘같은 시대에 먹거리랑 잘 연결할수도 있지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20/10/30 01:05
크킹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도로시님의 연재를 한 반번도 빠트린 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소설 연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0/30 07:23
플레이와 연재는 또다른 영역이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먹고사니즘이 좀 해결되면 크킹3도 해볼텐데 이걸로 만족하고 살고 있었네요.
아쉽지만 언젠가 또 뵐 날이 있겠죠. 박수. 짝짝짝짝
20/10/30 09:42
연재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게임이 망하지 않아야하고 컨셉도 유지해야하고 중간중간 꿀팁도 주면서도 스토리가 재미나야 합니다! 게다가 연재하는 분 본인도 재미가 있어야하죠. 말이 쉽지 게임하랴 게임중에 캡쳐하랴 게임끝나고 캡쳐사진 정리하고 스토리텔링하랴 중간중간 복선도 깔아놓으랴... 수많은 연재들이 그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흐지부지 사라지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유로파까페 오래전부터 다녔는데 제가 본 크킹2 최고의 연재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고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30 14:27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주말마다 도로시님 글만 기다렸는데 이제 끝내신다니 너무 아쉽네요.
부디 앞으로 하는 일마다 잘 되서 매일 크킹 연재만 해도 등 따시고 배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0/30 17:3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104657&_rk=eYK&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도로시님의 이름은 피지알 바깥에도 퍼져 있네요. 예전에 다음 유로파 카페에서도 유명하셨었는데 흐흐
20/10/31 05:13
이번 연재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긴장감이나 서사, 돌발상황 등 모든 면에서 도로시님 연재글 중 저에게는 최고의 연재였습니나.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간 여유가 생기셔서 다음 연재를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건강하세요!
21/02/19 05:18
도로시님의 연재글로 크킹에 입문한지도 어언 4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크킹은 콘클라베부터 사신의 수확, 홀리 퓨리를 지나 어느덧 크킹 3까지 나왔군요.
처음으로 댓글남깁니다.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인생게임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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