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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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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8 15:19
전 그의 쉰 목소리와 함께 명경기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와 함께 전율을 느끼죠.
항상 "네.말씀하시죠"를 말하는 그가 좋습니다. 처음 스타리그에 들어올때 정일훈 선배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스타리그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그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항상 감동과 함께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03/07/18 15:22
해원님.
설마 "아드님"을 두고 바람(?)을 피우시는 건 아니겠죠? -_-+ (물론 농-_-담 입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_ _)
03/07/18 15:26
아핫핫핫...그 아들에게도 미안하지만 -_-;; 전 아들이 다섯이라 그들 모두가 서운해할까봐 걱정입니다 ^^; (이러다 혼삿길 막히면 어쩌죠 ㅠ_ㅠ)
03/07/18 15:45
제가 온게임넷을 시청하고 있으면 어머니가 저한테 저사람 매일 목소리가 막걸리한잔 한거 같다 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용준님 그래도 그 중계하는 모습 정말 원츄~ =ㅁ=b
03/07/18 15:51
결승 경기도 최고의 결승전중 하나였지만 시상식 전의 인터뷰는 정말 감동어렸습니다.. 서지훈선수의 눈물과 홍진호선수의 분루를 삼키는 모습을 보며 찡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두분께는 미안하지만 결승전 전까지 두분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온게임넷 스페셜이나 지금은 폐지된 gppl, inside stuff에서 다시금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옆에서 차마 아무말도 할 수 없었던 두 해설자분들과 감정을 억누르려고 애쓰시는 전용준님도 너무 드라마틱 했습니다..
03/07/18 16:18
3차전이었던가요,"이게 제 목소리 맞습니까?" 언제나,항상,늘,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인 그의 모습에선 '장인'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03/07/18 16:22
사람이 간사한건지 아니면 제가 그런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익숙해 지는건지...이제 전 용준 캐스터의 오버가 없는 스타리그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그분의 경우에 있어선 스스로 그 가치를 만드신 것 같아요.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 노력하는 전 캐스터의 모습에서 많은 걸 배웁니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목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03/07/18 16:35
전용준님... 무엇보다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중계하시는 그 모습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죠... ^_^ 앞으로도 힘내시길
03/07/18 17:23
하하. 오버조차도 귀여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전용준 캐스터.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킬수에 연연하게 된 것도 모두 전 캐스터 덕분이죠. 후훗 ^^
03/07/18 17:40
2002년 봄, 정일훈캐스터께서 그만두시고 전용준씨라는 분이 새로한다는애길듣고 별로 탐탁치 않아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러고보니 벌써 많은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그의 정열적인모습을 바라보며 어느샌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이 아닌, 목이 쉴대로 쉬어버려 영감소리를 내면서도 '열정의 노래'를 부르는 그를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전용준캐스터 그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 입니다.
03/07/18 17:53
정말 아름다운 분입니다~ ^-^
해원님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모두 해주셨네요~ 글 너무 멋집니다~ +_+ 전용준 캐스터님의 중계를 듣고 있으면 재미없던;; 경기도 재미있어 질 것같은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경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박진감 넘치는 중계~! 너무 좋아요;;;;
03/07/18 18:05
오늘도 글 잘읽고 갑니다
해원님 글은 항상 그 대상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군요 아 저두 전용준 캐스터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분^0^ (지난번 축제에서 보여주신 개그스런 중계에 넘어갔더랬죠;;)
03/07/18 21:15
결승전..3경기 4경기.. 목소리를 가다듬지 못하면서도..
열심히 중계하시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간혹.. 여전한 농담도 하셨고.. GG 나오자 마자.. 의자 뒤로 푹 쓰러지시고.. 또 중간 중간 실수에 대해서, 사고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시던.. 4시간동안 쉬지도 않으시고 열심히 해주셨죠.. 다음리그도 그 다음리그도 다음에 다음도..함께 하시겠죠?? ^^;;
03/07/18 22:30
서지훈 선수 많이 웃는데요;;;;; 음.. 결승전 가서 보니깐 전용준님께서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물도 많이 드시고 껌(?)도 씹으시더라구요.. 그런데두 목이 남아나질 않으신다는;; 액시스때부터 알아봤죠! 열정적 해설..^-^
03/07/18 23:19
"해처리! 해처리!,, 해처리 빨간색입니다!!, 해처리! 해처리,,!!! 아~~!! 깨졌습니다!!"
정말 잊을수 없는 저 말투,, "킬수가 몇이죠!!,, 저, 리버! 리버!! 킬수!! 아!~ 25킬,, 25킬입니다!! 혈압올라가네요!! 영웅리버입니다!!"
03/07/18 23:59
저도 용준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킬수에 점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할때가 있죠 ^^ 약간 마르신 도형님 옆에 표준 용준님 약간 복스러우신
(-_-a)재경님 화면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_+
03/07/19 16:39
허걱..해원님의 글을 너무 늦게 읽어버렸군요.^^
저도 전용준 캐스터 너무 좋아합니다. 남몰래 '오바나라'에도 가입했었죠--;; 눈을 깜빡이며 진지하게 해설하시는 모습....언제나 해설자들을 배려하는 모습...흥분을 주체못하시는 모습..모두 멋진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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