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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8/17 21:03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때로는 ,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심심해서 ,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 이건 좀.. 문제가 있겠구나 해서 , 지우곤 합니다. 앞으론 신중히 글을 쓰는 버릇을 가져야 겠네요.^.^
03/08/17 21:14
언젠가 저는 pgr가입하기 쉬우셨습니까..라는 제목으로 글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정말 pgr 가입하기까지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했었거든요 ^^
저는 자게에 올라와 있는 글은 모두 다 읽습니다. 유머, 토론, 전적 게시판의 글도 모두 다 읽는군요 ^^;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글은 적어도 서너번은 더 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3/08/17 21:43
정말 좋은 글입니다.
옛 생각이 나네요. 전 눈팅만 했었는데, pgr이 부활후 처음으로 로그인을 했죠. 그 이유는 이런 글은 자제해달라는 댓글을 달기위해서였습니다. ㅡㅡ; 예전엔 그저 글을 읽는 것만으로 좋았고,또한 제가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실만할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었죠. 사실 pgr을 계속 들리긴 하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글 속에서 내가 지금 무얼 하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젠 제목만 보고도 읽어보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목에 속아서 잘 못 들어간 후 첫줄만 보고 나오는 경우가 그 다음으로 많습니다. 댓글로만 달려도 충분한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끊임없이 오르는 자유계시판을 보면서, 차라리 이젠 자유게시판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이곳을 들리며 글을 읽고서 글쓴이의 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을 보게되길 바랍니다. 그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03/08/17 21:57
좋은 글이네요. 동감합니다.
4줄 규칙은 글에 최소한의 성의를 담아달라는 것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네줄만 채우자는 식의 글을 보게 되면 씁쓸하더군요. 좋은 일에는 좋은 댓글만 달리는 모습이 보고 싶은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더군요. 잔뜩 날이 선 분들이 제법 보이네요. 짤막한 멘트 하나를 쓰더라도 쓰는 내 기분보다는 읽는 이를 배려하는 글이 많은 pgr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3/08/17 21:58
과거에는 pgr의 독특하면서도 특유의 진중한 분위기에 이끌려 'pgr의' 자유게시판을 보기 위해서 이 곳에 들렸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따뜻한 이야기들, 글에서 묻어나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씨.. 스타를 즐기는 이는 더 좋은 마음을 갖고 있는 모양이라는 커다란 착각까지 하면서 뿌듯한 마음을 갖고 새로운 글이 뜰 때까지 F5 심공을 발휘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 된 듯합니다. 나름대로 다 스타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였으나 서로 사랑하는 방식이 달라서, 또한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나다 보니 서로에게 조금씩 흠집을 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피지알에는 상대방을 흠집내면서 마음 편한 이는 없을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아선 좋은 글을 쓸 수 없는 이는 감히 write버튼을 누르지 마라! 라고 단호히 누군가가 말해주었으면...하는 마음마저 들던 날들이었습니다.(소심하게 본인이 직접 하지는 못하고) 그러던 와중에 읽은 좋은 글이었습니다. white님의 글도 기대합니다. 제발 피지알의 가입은 용기가 필요하고, 글쓰기는 치열한 고민이 앞에서야 한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글..기대합니다. (감히 심하게 오버 합니다. 혹시나 피지알에 지나친 인격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란이 일어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03/08/17 22:02
저는 그냥 좋은 것은 언제나 많지 않고 찾아내기 힘들다, 라는 말을 신조삼아 룰루랄라 피지알 헤메는 내 마음은 마냥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콜록;;;) 좋은 글입니다.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어이 너 자제해야 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역시 다소 낭비적인 글쓰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버튼이 있다면 한 번 꾹 누질르고 갑니다.
온리시청님/ 앞으로 글로라도 자주 뵈었음 하는 짧은 소망이^^(_ _)
03/08/17 22:09
참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댓글로도 자신의 아이디를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너무들 새로 글쓰기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은 거 같아요. '새글보다 댓글달기' 캠페인이라도 펼쳐야 하나..... 아니면 자유게시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로 나눠야 하나.....ㅡㅡ;
03/08/17 22:31
공지사항에도 있지만 예전에 자유게시판이 없었던 적이 있었죠.. 그 글을 보고 요즘 pgr자게의 글들을 보면서 몇몇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요즘 달리는 댓글 중에 종종 육두문자만 쓰지 않았을뿐.. 감정이 많이 섞여있는 글들을 보면서 실망아닌 실망을 하기도 하구요.. 제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이곳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킬줄 아는 몇 안되는 site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pgr은 여기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만들어 가는 곳입니다.' 오늘따라 이 문구가 참 맘에 많이 와닿네요.....
03/08/17 22:41
진짜 멋진 글이네요.. 추게 동의 한표 던집니다^^
음.. 그런데 최근 분위기로 봐서 '제 생각에는..'이란 말이 그다지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슬픈 일이지만.. 오히려 요즘에는 저 말을 인용하며 대놓고 상처 주는 글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그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내 생각일 뿐이야'라는 말이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랍니다. white님.. 꼭 글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저와 경우가 비슷하실 듯 해서요. 기대하겠습니다. 저에게 예전의 pgr은 가입 자체가 백로 노니는 곳에 분칠한 까마귀된 기분일 것 같았습니다. write버튼을 누르는 것은 자폭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구요..;; 덕분에 가입안한 눈팅족 생활만 억수로 했죠^^ 요즘 pgr을 보면 멋진 그림에 자꾸 얼룩이 나는 것 같은 씁쓸하고 묘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가입한 것부터..;;) 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리 닦아도 닦아도 영 지워지지 않을 듯한 그 얼룩을 온리시청님 같은 분들이 마술처럼 지워주고 계십니다. (매직블럭이 생각나는 건..;;) 이상 아직 첫글이 없는 허접 댓글유저였습니다.. 영원히 첫글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멋진 pgr이 되려면 말이죠^^
03/08/17 23:4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안타까운 점 하나는, 많은 글들의 내용이 너무나 같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Pgr이 그립습니다,,^^;
03/08/17 23:56
쩝... 요새 댓글 달기도 조심스럽게 변해 버리고 있는데...
가끔 그래도 좋은 냄새 (^^;;;)가 나는 글들이 있어요 ... 잘 찾아 보면 말이죠. 예전만큼 글쓰는 분의 정성을 많은 글에서 느낄 수는 없지만 가끔 가끔... 두번이고 세번이고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그 맛에 이곳을 찾는지도 모르겠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_);;; 이상 맨날 함께 가는 하수... 매트였습니다
03/08/18 01:05
순수 diary성 글이거나 읽고다면 그냥 정신이 멍~해지는 글들;;;;
어쨋든 온리시청님께서 바라시는 pgr21 왔으면 좋겠군요.
03/08/18 01:07
white님의 pgr가입하기 쉬우셨습니까..라는글이 기대 됩니다.
저도 거의 두달정도는 고민하고 가입한후 한달동안도.. 그리고 이제 글쓰기가 허용된 지금도 사실 글쓰기가 쉽지않습니다. 아직 한편도 쓰지 못했지요. 댓글도 조심스럽습니다. ^^; 처음엔 다 읽어가던글을.. 전 이제 제목을보고 골라가며 읽습니다. 못읽은 글들은 시간이 좀 여유로울떄 한꺼번에 흝어보곤하구요..
03/08/18 01:10
추게로.. 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matlab님 말씀처럼 좋은향기가 나는 글을 찾을때면 흙속의 진주를 발견한것처럼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도 많이 있지만 더많은 진주가 보고싶어지네요! ^^*
03/08/18 01:24
많은 글들이 쏟아지는 것 때문에 그만큼 좋은 글 찾기가 어려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무슨 글을 읽어야할지 감이 안온다고해야할까요? 최근 pgr에서 몇번이나 글제목에 속아 낭패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글 쓰신 분들 모두 제목하나는 스포츠신문기자분들의 카피처럼 안읽을 수 없게 만든다는... ㅠㅠ) 또 가끔은 본글보다 댓글이 더 마음에 드는 글들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왠만한 글 모두 읽었습니다만... 서서히 글 쓴이를 보고 글을 고르게 되더군요. 한 사람의 글 쓰는 스타일이란게 잘 바뀌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솔직히 글 골라보기 조금은 불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pgr게시판의 기능에 추천버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즐겨가는 사이트 게시판에서 추천수가 많은 것 위주로 골라 보거든요. 시간없을 때, 좋은 글만 찾아보고 싶을때는 그런 방식이 꽤 편하더군요. 적어도 다수의 좋은 평가를 받는 글은 읽을 가치가 높을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근데 제로보드가 그런 기능을 제공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홈피만들다가 그만두어서 그 쪽 방면은 사실 잘 모릅니다. 이외로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일지도.... 그냥, 요새 워낙 글 골라 읽기가 힘들어진 거 같아 엉뚱한 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03/08/18 01:25
제가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가입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후에 많은 일들을 겪고 나서 가입을 해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고, 또 그 후엔 지금처럼 가입한 후 일정시간이 지나서 레벨업이 되어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죠.
처음 찾았던 그 때처럼 가입하지 않은채 자유롭게 글을 쓰고 읽어도 따뜻하고 정겨운 피지알이라면 참 좋겠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03/08/18 02:06
제가 자주가는 한 사이트에 이 글이 올라온것을 봤답니다.
"좋은글 퍼왔어요" 라고 소개되었는데, 괜시리 제가 기분이 좋더군요 ^^ 퍼오신분이 출처와 글 쓰신분 성함을 언급안하셔서 제가 댓글로 달고왔습니다.. 온리시청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pgr초짜회원은 이런 좋은글을 읽으면서 점점 더 많은걸을 알게되고, pgr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진답니다. 맨처음 가입하고는 멋도 모르고(!) 글을 쓰기도했는데, 이제 점점 '무언가'에 눈뜨고, 익숙해져갑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싶네요.. 감사합니다.(__)
03/08/18 09:42
온리시청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요즘들어 저도 좋은 글들을 많이 찾게 됩니다...
그 글에서 느껴지는 행복한 느낌 이외에도 예전부터 자주자주 뵙고싶은 아이디를 이런 글들을 댓글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디들이 도대체 누구냐라고 물으신다면 누가누가 보고싶습니다라고 말하기는 조금 민망하네요.. 그분들이 제가 누구인지 알고있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그분들이 어떤 분들입니다라고 말할만큼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주 예전 이곳을 알게되고난 후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찾아오게 만들어 주신 분들이며 요즘 자주 일어나는 소모적인 논쟁에 보다못해 한마디씩 던지고 나서는 바로 후회하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주신 분들 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운영진들을 포함한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기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그리 쉽게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3/08/18 14:35
앗....추게에 오르다니....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는 군요...^^;;
제글을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역시 pgr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느낄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드립니다...(__) white님.....저번의 '열려진 공간에서의 글쓰기'라는 글에 이어서 계속 좋은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03/08/18 14:45
JazzNJoy님.....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의 논쟁이 내 생각임을 강조하면서 계속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이라는 말은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나와 다를 수 있다'라는 이해로 이어져서 서로의 생각에 대해서 존중해주는 마음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린건데 제 표현이 좀 서툴렀습니다....^^;;
03/08/19 08:39
homy님/ 어떤 님의 답글을 읽었기 때문에 자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면서.. 그래도 자삭이라니깐 좀 맘이 편하신 건가...
03/08/19 18:30
모랠로님 // 맘이 불편합니다. 자삭하신분은 운영진들이 저 정도 유머도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신걸 테니까요.
삭제를 원했다면 제가 직접했겠지요
03/08/19 22:45
homy님/물론 삭제를 원하셨다면 능력있는 운영진 분들께서 직접하실 수도 있었겠지요. 평소에 운영진 분들이 강조하는 말씀을 잘 생각해 보세요. 저에게는 운영진이기 때문에 그런 코멘트는 자삭과 같게 혹은 더 질 나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보통 회원분이 같은 말씀 하신 거랑은 달라보입니다. 그 풍자(본인은 상당히 기분나쁜 비난이라고 생각하신듯 하지만)에서와 같은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건 아닐까요?
온리시청님/좋은 글 아래다가 이런 코멘트 달아서 죄송합니다. 이 곳은 함부로 내용 작은 새글을 쓰기가 힘들어서 이 곳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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