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1/12/12 23:00:40
Name Apatheia
Subject [잡담] 말난 김에 짜봅시다... 프로게이머로 축구 드림팀을 짠다면? ^^
물론, 선수들의 '인간적인'^^; 운동신경 및 축구 솜씨는 상관없이...

각 선수가 보여주는 유닛 컨트롤 및 경기의 전반적인 특성 등등을 고려한다면

누구에게 어느 포지션을 맡기면 잘할까요? ^^;

아래는 샘플삼아 적어보는 쇤네의 사견...


*포지션은 3-5-2...

FW : 김동준, 임성춘

(동준님은 누가 뭐래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 ^^;

성춘님은 동준님보다 조금 처지는 포지션에서

가끔 성급--;해지는 동준님을 받혀주면 환상의 공격진이 아닐지. ^^)


MF : 임요환, 김동수, 홍진호, 최인규, 장진남

(최고의 전략가인 요환님은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가 어울린다고 보고.

게임을 잘 읽으시는 동수님이 수비형 미드필드를 맡으면 안방 캡 든든할 듯 ^^

연타가 뛰어난 진호님, 발 빠른 진남님이 윙이라면 환상 ^^

팔방미인 인규님은 리베로 포지션 강추 ^^)


DF : 박정석, 김정민, 강도경

(든든하면서도 폭발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정석님 도경님이 윙백,

차분하고 꼼꼼한 정민님은 스위퍼로 제격이 아닐지. ^^)


GK : 유병준.

(골키퍼라면 역시 우주방어테란 병준님이 딱~!)



사/견/ 입니다.

리플 주세요~! ^^


-Apatheia, the Stable Spiri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1/12/12 23:01
수정 아이콘
감독은 김대기^_^
01/12/12 23:19
수정 아이콘
음..기욤이나 베르트랑은 귀화시켜야 하나요-_-?
항즐이
01/12/12 23:05
수정 아이콘
ㅋㅋㅋ 아니죠 감독은 역시 재경님이 ^^;;
마요네즈
01/12/12 23:34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를 포워드로 겸해써도 괜찮을듯 -0-;
01/12/12 23:5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를 스위퍼로 쓰는건 어때여? 게임을 조절하는...^o^
임요환은 역시 미드필더로 게임메이커를 해야 하고... 솔직히 수비는 임요환이 더 잘하던데... 포지션 중복이네...--; itv보니까 이윤열도 수비가 장난이 아니던데... 전부다 김정민선수로 해놓고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건 어떨지....ㅋㅋㅋ
나는날고싶다
01/12/13 00:32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는 공격력도 좋아 보이는데..ㅎㅎㅎ 흐음..글고 전 정유석님을 수비수로 추천합니다..^_^; 특유의 압박적인 플레이로 강력한 수비를..+_+;;
VioletGenE
01/12/13 00:36
수정 아이콘
ㅇ_ㅇ;; 게이머들의 특성이 그대로 녹아 있네요.. ㅇ_ㅇ;;
개성이 강한 게이머의 특성이 두드러 지는데요..
최인규님을 제외한 다른 평범한 스타일 이신 분들은 전멸 이네요 ㅇ_ㅇ;
01/12/13 00:40
수정 아이콘
임요환 게임메이커에 동의지지. 엄재경님은 감독에 딱이라 보여지면서도 왠지 해설가나 자문위원이 제일일듯 -_-; 사공이 많아 산으로 가는 배가 되지는 않겠죠? ^^ 아, 딴 얘기지만 역시 유상철은 좋은 선수들이 풍부하다면 필요가 없어지는 그런...(개인적으로 유상철이 있기에 한국축구가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적으로 개인적인 기호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유상철을 좋아한다고 '쳇!'하지는 않습니다.) 유상철은 5과목 전부 70점, 그래서 평균 70점이고 윤정환은 2과목은 90점 2과목은 70점 1과목은 50점이어서 평균 70점을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축구(평균 80점이상인 선수들)와 겨루려면 유상철 보다는 윤정환(두과목은 90점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왠지 윤정환 = 임요환 같지 않나요?
김기홍
이 아줌마 스타만 잘아시는줄 알았더니..... 축구쪽 지식도 해박하시네^^
아주매이여(이러다 맞아죽겠다-_-;;) 메가웹에서 보입시더..... ^^
이번주는 인터뷰 안하시면 한번 얘기나 길게 해봅시당 ^^
김기홍
내가 생각하기는 FW를 홍진호 장진남선수에게 줘야 할듯... 그리고 김동준 임성춘 선수를 윙으로 써도 좋을듯 싶다는
하나랑
다른건 몰라도 GK에 대한 이견은 없는듯... 개인적으로 병준님의 경기를 많이 못봐서 잘모르지만 별명중 가강 멋있는것 같네요. 우주를 모두 방어한다. 우주방어 테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무실점으로 우승하길....
Apatheia
01/12/13 01:51
수정 아이콘
아무튼 종족간 밸런스가 테란 셋 토스 셋 저그 셋 랜덤 둘 --; 밸런스는 좋슴다 ^^;
구리뱅뱅
팀 닥터루~ 는 매딕 시키져 ㅡ0ㅡ
01/12/13 10:29
수정 아이콘
팀 닥터 길수현님-_-/
항즐이
01/12/13 11:33
수정 아이콘
ㅋ하하하하 길수현님 대박~ ^^ 그럼 장내 아나운서는 최은지 님? 정일훈님? 최상용님? 전용준님? -_-;; 으음.. 너무 많은데요... -_-;;
항즐이
01/12/13 11:34
수정 아이콘
언제나 느끼지만 전적이나 랭킹에 상관없이, 동준님은 늘 인기 게이머시군요. ^^ 하긴 그 플레이를 보고 좋아하지 않을순 없음. +_+
나는날고싶다
01/12/13 12:23
수정 아이콘
ㅡㅡㅋ 길수현님이라 굳..-0-
드림팀은 완벽한것 같은데 -_-드림팀을 상대할 상대팀도 만들어주세요;;;
마술사
02/05/06 12:32
수정 아이콘
폭풍같은 공격을 보여주는 홍진호님과 세계최고의 공격수인 김동준님이 히딩크가 말하는 킬러본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인것 같구요^^;
게임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전략적이며 볼컨트롤(유닛컨트롤?;)이 뛰어난 임요환선수가 게임메이커~
임성춘님은 평소에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다가 한방러쉬(오버래핑?;;)를 하시는 스타일이니 윙백이 어울릴듯;
저능아
02/05/06 17:22
수정 아이콘
감독은 뭐니뭐니 해도 이재균님이 딱 맞죠.
선수들과도 잘 아는사이고 유능한 선수를 잘 발굴하고 키우시니깐..^^
BlueViolet
축구화는 마이크로소프트 구형 휠...이... 좋을까.....
chobodadadada
02/05/07 14:40
수정 아이콘
현란하게 드리볼하는 임요환선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임성춘선수~~
이때 구름처럼 밀려오는 상대편 수비선수 머리위로 장렬하는 사이오닉 스톰!!! ######파지지지지지지직######
김현욱
02/05/07 17:04
수정 아이콘
승리에 굶주린 공격저그 임정호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한다면 폭발적인 공격력이 나오지 않을까요... ^^ 굶주렸던 만큼; (무슨 말이지;)
02/05/08 03:10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토스 전태규님이 수비수로... -_-
바이러스
02/05/14 17:29
수정 아이콘
월드컵 16강!!!파이팅 코리아!!!
김범진
02/05/14 21:19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를 주축으로한 아르헨티나도 우승했듯이, 임대건을 중심으로한 킹덤축구도 괜찮을 듯..^^;; 그리고 수비수는 엽기토스 강민님도 좋을 것 같은데...(캐논 꽃밭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2 <허접꽁트> 락바텀 (1) [12] 공룡10372 02/08/23 10372
111 저는요 이런 모습을 볼때 기분이 참 좋습니다^^ [14] minority6949 02/08/21 6949
110 가림토를 성원해 주시는 분들께... [36] p.p12208 02/08/10 12208
109 [허접꽁트] 단축키 L -the other half. [24] Apatheia16710 02/04/01 16710
108 [잡담]게임계 vs 바둑계 [22] Dabeeforever9622 02/07/16 9622
107 [일인칭 자전적 실명 소설] 페노미논(phenomenon) [27] hoony-song8568 02/05/07 8568
106 끝말잇기 필승의 비법 -_-+ [27] 한마디21205 02/04/12 21205
105 [긴 잡담] Drone [15] 수시아9611 02/06/09 9611
103 [잡담] 낭만에 대하여... [12] Apatheia9121 02/01/13 9121
102 [잡담] 말난 김에 짜봅시다... 프로게이머로 축구 드림팀을 짠다면? ^^ [27] Apatheia11645 01/12/12 11645
101 [경기감상+게이머열전]그를 위해서 쓰여지는 드라마 [19] 항즐이15274 02/04/28 15274
99 [잡담] 눈물은 흘렀을 지언정 [33] 항즐이12473 02/04/25 12473
98 그가 내게 맵핵이냐고 물었다 [13] 글장19163 02/04/12 19163
97 정원 가에 앉아 있던 유령회원이 인사드립니다 [14] 서인6585 02/03/22 6585
96 [잡담] 惡役이 없는 善惡劇 [17] 無痕6037 02/03/18 6037
95 '양아취' 프로게이머를 위하여 [26] 아휘21115 02/03/04 21115
94 [알림] 추천물 게시판을 이용하실때. Apatheia10640 02/03/22 10640
93 저그 이야기 (3) - 홍진호 [15] nowjojo13864 02/03/15 13864
92 프로라는 이름을 위하여. 3. 승부와 윤리 [11] 항즐이8413 02/03/09 8413
91 저그 이야기 (2) - 장진남 [22] nowjojo9835 02/03/05 9835
90 [허접꽁트] In the name of the Freedom [19] Apatheia6953 02/03/04 6953
88 [fic] 星 戰 1-1 [9] 개구쟁이4448 02/03/22 4448
87 [fic] 星 戰 [9] 개구쟁이7960 02/03/04 79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