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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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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1 19:13
멋진 글입니다. 특정선수가 싫다고 혹은 그 선수의 팬들이 싫다고 비아냥 거리거나 그래서는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안티 문화가 빨리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아냥이나 딴지가 아닌 정당히 비판하는 안티 말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_^
04/05/11 19:15
아항...
"서로 반목하는 행동은 안티를 통해 해주십시오" (더이상 pgr이 상처받는것을 보기가 너무 괴로워요) 이게 주제였군요. 님... pgr을 사랑하는군요. 사랑하는 상대가 고통받는게 싫으니 차라리 나에게 모든 짐을 넘기라는 애절한 마음
04/05/11 19:28
이게... 진정한 안티죠....
생각이 있고 사상이있는 안티.... 안티를 위한 안티가 아니라 발전을 위한 안티.... 좋은 글 잘봤습니다.
04/05/11 19:37
정말 좋은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소수의 몇몇 팬 분들때문에 다수의 팬들이 욕먹을 수 밖에 없는 걸 잘 표현해 주셨네요. 첨예하게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서로 융화되어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버려야 할 것은 버릴 수 있는 그런 안티와 비 안티(?) 간의 관계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04/05/11 19:42
'안티=틀린 사람' 이라는 공식이 너무나 팽배해져 있는 지금, 그것을 깨뜨려 주는 좋은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선수가 발전하고, 팬 의식이 발전할 수 있는 이유는 건전한 견제세력(=안티)이 있기에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전한 옹호세력과 건전한 견제세력이 평화롭게 자신의 주장을 차분히 전개하는 요즘이 제대로 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04/05/11 19:46
'아름다운안티'라는 아이디가 참 잘 어울리시는 분 같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안티가 무엇인지 보여주시네요. 스타라는 게임이 좋아서,그 게임을 한차원 높게 플레이 해주는, 그래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게이머들이 좋아서 모인<그 곳이 어느 게시판이건>만큼 대립하기 보다는 이해하려고 하는게 좋은 건데 말입니다. 쓰신대로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더이상 글 하나에 상처를 입고 상처주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게시판문화,안티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04/05/11 19:50
아...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비판여론 형성....그런것이 안티의 진정한 정신인듯 한 글입니다.
요즘세태에서 보는 안티의 잘못된 성입견을 깨트리시는 글입니다. 이런글은 추게에서 봐도 좋을만한데...
04/05/11 19:54
각 사이트에서의 안티 성향 분들이 아름다운안티님의 이글처럼 자극적이지 않게 활동하고 팬들 역시 다른 팬들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활동한다면 안티와 팬들이 얼굴을 붉힐 일이 별로 없겠지요
그런데 악순환이더군요, 광팬도 존재하지만 광안티도 존재하는데 항상 보면 이들에 의해 자극이 주어지고 서로 설전이 오가다 보면 보통팬도 지나친 열성팬으로 보이고 다소 안티 성향 내지 다른 팬들은 열혈안티성향인것냥 되고요 그쯤 되면 서로에게 너무 상처를 받은 터라 곧이 들을려고 한다고 보다 한마디라도 더 이기기 위한 싸움장이 되고 말지요 한때 몇몇분 임싫모분들과도 친하게 지냈었는데 탈퇴 이후 안가봐서 그쪽 사정에는 전혀이지요... 임싫모 영자분이라니 하는 말인데 혹시 지금도 캡슐님이라고 계신가요...(그 유명한 임요환 코딱지 사건의 주인공...홍홍홍)....설마 본인이시면 대략 낭패...^^a
04/05/11 19:56
안티의 정도를 지켜주는 글을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특정선수의 팬의 입장에서 다른 선수의 팬들을 일명 "빠"라고 우기기 쉽상입니다. 그 대표적 예로 온게임넷 사이트 게시판에서는 한때 임'빠' 와 윤'빠'들의 치열한 게시판 전쟁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꽤 지난일이지만요. 모르겠습니다. 중립의 입장을 지키려는 한사람으로서 왜 팬들이 지켜야 할 정도가 지나쳐야 하는지, 그런 사람들 대다수를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보이는 열정은 이해할수는 있습니다. 아무쪼록 요 몇일간 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
04/05/11 20:17
에이 2번의 상황인식은 제가 보기엔 좀 아니네요
글쓰신 하비님이야 피쟐에서의 대립선을 자의적으로 임요환팬 vs 타선수팬 으로 긋고 안티의 폭을 넓히고 싶으시겠지만 사실 이런 논쟁마다 악의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분들은 몇 안됩니다. 글에 대한 제 생각은 앞으로 좀 지켜봐야 하비님의 진심을 알수 있을것 같아서 좀 미뤄두겠습니다 ps. 제가 스타를 접은지 좀되서 안그래도 허접이 지금 개허접이 되었네요. 같이 팀플을 해본지 1년도 더된것 같은데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한판 해보죠. 이번에 나온 맵핵 성능 좋다던데 제대로 사용해서 한번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하비님이야 저보다 잘하니까 이해해주시겠죠? 케케케
04/05/11 21:00
'드랍동 임빠들 정말 싫어'라고 하시는 분들은 드랍동 오셔서 딱 일주일만 눈팅해 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드랍동 들어가서 거의 모든 글을 보지만, 결코 타 게이머에게 배타적이거나 극성스럽지 않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랍동을 팬까페가 아니라 스타커뮤니티 정도로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비방성 글 하나 올라오면 드랍동에서도 pgr못지않은 정화작업이 벌어집니다. 제발 제목만 읽지말고 밑에 달린 댓글들도 읽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주일만 찬찬히 글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04/05/11 21:11
임요환 선수 안티는 상당히 수준있는 안티입니다.
임요환 선수 자체를 비난하기보다는 플레이를 비난하거든요. 이건 임요환 선수 입장에서 꽤 도움이 되죠. 임요환 선수 안티는 안티라기 보다는 팬의 또다른 방향이라고 볼 정도입니다. ㅡㅡ;;;
04/05/11 21:25
행운장이님 수준있는 안티가 계시다는 것은 인정하는데 저질 안티들도 많아요...어디나 그렇듯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몰지각한 팬과 저질 안티들이 문제겠지요
사실 임싫모 초창기때부터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탈퇴한지는 꽤 되었죠... 처음에는 팬 자격이지만 진지한 안티분들하고 얘기도 하고 싶어서였는데 지금은 하비님이 영자님을 하신다니 잘 운영하시리라 믿지만 한때 임싫모도 안티라고 부르기가 민망할 수준의 글들도 넘쳐났었습니다, 팬문화와 안티문화는 원래 서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정례화되는 것이겠지요 좀 다혈질이신 것 같지만 하비님이 정말 영자님이시라면 어른답게 잘 운영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레퀴엠 또 플토가 테란에게 졌어요...-_-;;;)
04/05/11 23:53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하고 쓰신글 같네요.
평소에 생각하는 안티하는 사람 이미지와는 다르네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안티'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 하네요... 특히 그 '배려'라는 부분은 누구나가 다 필요하고 인정할 부면이라고 생각합니다...^^
04/05/11 23:59
좋은 글입니다... 이말 꼭 하고 싶어서 로긴했습니다^^... 오후에 들끓었던 마음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차분해지네요...
그런데 한가지..드랍동도 예전같지 않답니다. 여전히 요환선수를 많이 추켜세우는건 같지만 이유없이 타선수를 비방하는건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 경우 자삭을 요구하거나 리플에서 비판을 하죠... 드랍동...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한번 와서 봐주세요..^^;;;
04/05/12 00:14
음..몇년전 본 임싫모는 말 그대로 쓰레기장이었는데..이런 분이 운영자라면 엄청나게 변했나보네요-_- 뭐 요환동이나 임싫모나 많이 변한건가..요즘엔 안 가봐서 잘 모르겠네
04/05/12 01:18
글쓴이의 글을 보고 임싫모에 가입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운영자들의 자정노력이 보이는군요. 다시 한번 다양성의 인정과 배려정신이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PGR 회원분들 모두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인드로 글을 읽고 씁시다. 뜬금없이...SKTelecom T1 화이팅!
04/05/12 01:37
안티문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열성팬으로서 "임싫모" 하면 그냥 생각없는 사람들이 무작정 임선수를 비난하고 싫어하는 곳이구나 생각했는데 운영자분의 마인드가 이정도면 한번쯤 임싫모를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글이군요...추게로 추천합니다. 임요환 선수 ! 요즘 많이 힘들겁니다. 응원은 해 주지 못해도 응원글에 찬물을 끼었는 행동은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요환 선수 ! 초보때의 그 마음으로 다시 비상 하시길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04/05/12 03:1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정한 멋진 안티세요^_^~
'수많은 분들이 공존하는 개인사이트임을 감안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상대를 '여러모로' 생각해주시면 눈치를 왜보면서 글을 써야하는지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소견입니다. ' '우리는 안티든 팬 카페든 온겜넷이든 디씨스겔이든 피지알이든 한가지 동일한 열정에 사로잡혀 있는 매니아들 입니다.' 이 말들이 와닿네요..
04/05/12 03:24
음..뭔가 참 재밌는 글을 본 것 같아요^^
안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안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도 들었지만, 진짜로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군요^^; ..흐음..드랍동이 많이 변했나요? 다움을 안 간지 오래되서^^;
04/05/12 09:35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ㅡㅡ;;;; --;;;;;; ^^;;;; ^_____^ 요러한 표정변화가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하비님이셨군요. PGR에서 뵈니 새롭네요^^ 저는 ds30 회원이고.. XX맘입니다.
04/05/12 20:28
임싫모 운영자라고 하셔서.. '안티라니..-_-'하며 선입견을 가진 것에 대해 먼저 사과말씀 드립니다..아름다운 안티님과 같은 안티분들만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임요환선수의 팬이라고 자처하며 다니는 저이지만 님같은 분들의 말씀이라면 늘 들어도 질리지 않겠습니다.. 멋진 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 임싫모에서는 눈팅족이기도 합니다;)
04/06/05 18:26
배려라는게 무엇인지 글 속에서 몸소 보여주신 아름다운안티님.
참 멋진 분입니다. 자기자신을 안티라고 지칭하면서 돌려서 비꼬는 분들 좀 보고 배우셨으면..
04/06/12 19:41
두개글이 모두 댓글 44에서 오래 머물러 있길래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전 원래 다원주의적인 입장이라 모두 이해가 되는 군요. 사람들이 인정치 않는 악질 빠나 까라 할지라도 말이죠^^;
04/06/17 11:28
사람은 누구나 팬 혹은 안티가 될수있고. 자신이 모르는세. 팬 혹은 안티가 이미 되어있습니다.
일단 무엇이 되든간에 이 글을 쓰신분의 절반만 생각을 해도 우리나라의 문화의 미래는 밝다고 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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