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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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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7 22:07
..님....왜 글에 눈물이 납니까?.....오늘도 왜 막지 못했냐고...
2라운드 팀플의 실패는 저그리 영향이 크다고...질책하고 있던 저였습니다.. 왜..전 저그리의 희생을 잊고 겜을 보고 있었을까요?.... 다시금....과감히 몸을 던져..넥서스 테러를 감행하던..투지넘치는.. 저그리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이창훈선수........... 다시금..1라운드 무적저그리로 돌아오시길...홧팅~! 오늘 헥사트론과...T1의 경기..옴짝달싹 못하면 지켜봤죠.. 휴,...어려운 승리......더욱더 값진...3라운드 출전.... 플러스...헥사트론..;;......아쉬워지는 한팀...휴-;;;
04/10/27 22:42
역시 T1의 인기는... 하얀 줄무늬 속에서 [라디오수준]으로
온게임넷을 듣다보니 핵사트론 vs sk T1 팀의 팀 리그가 있더군요. 핵사트론팀원 여러분 오늘 수고하셨어요. SK T1 팀원 여러분도 수고하셨어요.
04/10/27 22:48
진짜... 상대편 랜덤 6번에 전부 투 저그라니...ㅜ.ㅜ 이런........
같은 저그 종족으로 투 저그가 밀고 들어오는 투칼라 러쉬 정말 막기 힘듭니다. 너무 막기 힘들다는 거 알지만, 알면서도 막아보려고, 어떻게든 시간이라도 끌어주려고 애쓰는 창훈 선수의 모습에 팀플의 진정한 로망을 알 것 같았습니다. '내가 죽더라도 형만 살아남으면 되! 내가 끝까지 버텨볼께.' -2경기 '도와주러 오지마. 다크로 상대 앞마당 막으러가. 내 걱정하지말고, 눈 딱 감고 니 본진 방어만 해....' - 4경기 비록 두 경기 모두 패배했지만, 결국 무너져버린 팀플이였지만..... 창훈선수... 분명히 팀플에 재능있고, 감각있는 선수입니다. 상대팀이 자신의 팀과 같은 종족 조합으로 나온다면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걸, 오히려 너무 강하다는 걸 1라운드 프로리그에서 보여줬지 않습니까. 오늘 경기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연습 열심히 해서 3라운드때 더 좋은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4/10/27 22:51
멋진 글입니다. 창훈선수가 이 글을 꼭 읽었으면 하네요...
3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그리고 개인리그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4/10/27 22:54
정말 눈물났죠.
이창훈 선수의 표정에 가득 담긴 아쉬움이란... 팀플에서의 좋은 모습, 개인전의 강력한 모습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은 응원하는 선수에 대한 미덕이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창훈 선수!!!
04/10/27 23:00
정말 멋진 글입니다. 오늘 T1팀에서 가장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할 선수, 바로 이창훈 선수 겠지요. 상대방이 잘 했을 뿐만 아니라 운까지 따리 주지 않았네요. 2경기 연속 투 저그라.... 두경기 다 엘리 당해 허무해 하는 이창훈 선수의 얼굴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창훈 선수 덕에 1라운드 팀플에서의 괴력적인 힘을 보여 주었지 않습니까? 다시 그의 저글링들이 넥서스를 마구마구 물어 뜯는 속 시원한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
04/10/27 23:28
이창훈선수..
당신이 있기에 T1의 팀플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과에 굴복하지 마시고, 3라운드에 화려한 팀플 많이 보여주세요.. 넥서스 킬러잖아요..^^
04/10/27 23:29
아.....이창훈선수...
오늘 두번 엘리당하고 나서 그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는군요...ㅡㅜ 꼭 이 글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윗분들의 말씀처럼 저그리의 저글링이 넥서스를 날려버리는 그 모습을 다시보고 싶습니다... 이창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당신이 없는 T1의 팀플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04/10/28 00:11
정말 오랫만에 Lunatic Love 님의 글을 보는거 같네요.. 저두 팀플 많이 해보면서 투저그의 무서움은 익히 알고 있엇지만.. 솔직히 5개가 넘는 성큰밭마저 뚫어버릴줄은 몰랐네요.. 마지막에 김현진 선수의 제노스카이에서의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긴 햇지만.. 두 팀다 필살의 전력으로 멋진 경기 보여주셨던것 같습니다.. 한 팀은 개인전.. 다른 한팀은 팀플.. 특히 헥사트론 팀이 많이 바뀌엇다는 생각 드네요.. 두 팀다 3라운드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셨음 좋겠네요..
04/10/28 00:29
내가......팀의 주역이 아니여도 좋다..... [스포일러 有]
라는 제목을 보고 마우스를 클릭했습니다. 저희집만 그런지는 모르곘지만 저희집은 pgr에서 글 하나 띄우는데 오래걸리기 때문에 로딩(?) 하는동안 제목만 보고 댓글을 쓸껄 예상하고 있었죠. 슬램덩크를 써야지. 라고 생각하고 글이 뜨는순간 미소가 ^^ [슬램덩크에서....]
04/10/28 02:07
저, 마침 오늘 슬램덩크의 그 페이지를 읽으며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 경기는 못 보았지만 그 대사 한마디로 그 기분을 이해하겠습니다. 재빨리 VOD를 봐야겠군요..
04/10/28 08:59
4경기에서 엘리당하던 이창훈 선수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당신을 비난 할 수 없습니다. 투저그가 아닌이상 다른 종종 조합으로 팀플을 할 경우 저그가 표적이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니까요....기운내요 이창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아침부터 눈물 찔끔~이네요
04/10/28 13:07
팀플에 있어서만큼은 강도경,홍진호,이창훈,심소명선수를 S급을 치는 저입니다.그런데 어제는 이창훈선수의 센스가 조금 부족했다고 볼수 있겠죠.장진수선수나 홍진호선수는 상대 2저그 상태를 아주 멋지게 막고 멋지게 한방에 밀어버리는것이 있었죠. 뭐 드론플레이 저글링 방어등으로 말이죠.어제 4경기도 너무 급하게 테크를 올리신것 같앴습니다.김성제 선수가 2스타를 가고 있다면 적어도 상대편이 온니저글링이라면 저글링 충원이 좀더 시급했을텐데 말이죠.투저그가 빛을 발했다고 말못하진 않죠.
아무튼 이창훈선수의 부진때문에 T1이 이렇게 힘들어진게 아니나 싶네요. 이창훈선수가 펄펄 날던 Ever컵때와 sky프로리그 1라운드때는 우승,준우승을 했죠.그러나 이창훈선수가 부진할때인 피망컵이나 2라운드때는 플레이오프 탈락... 이창훈선수가 살아야 T1원이 삽니다.아참 임요환선수도 마찬가지죠. 두선수가 살아야 T1이 삽니다~ 두선수의 기세가 살아나는게 T1으로써는 시급한 과제겠네요.. 아님 또다른 팀플조합을 찾아보는것도 어떨지 한빛처럼....
04/10/28 16:26
슬램덩크중에 산왕전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채치수인데요. 신현철에게 계속 지고 패배감이 가슴에 생길무렵, 변덕규가 그를 일깨웁니다.
[신현철이 화려한 도미라면, 넌 가자미다. 흙투성이 가자미!] 채치수는 그때야 깨닫죠. [내가 신현철에게 이길수 없다면 북산은 지는줄 알았다. 하지만 북산에게는 그녀석들이 있다. 내가 그녀석들이 빛나게 해주면된다. 나는 비록 지더라도 북산은 지지 않는다] 언제나 봐도 감동적인 장면이죠. 이창훈선수가 개인전은 아직 모르지만 팀플로서 다른선수들이 빛나게 해줄수 있는 선수 인것 같습니다. 이창훈선수 화이팅!
04/10/28 18:07
음...왜 이글을 이제야 읽었는지..--;;;
화려하진 않더라도 이렇게 알아주시는 분이 계시니 이창훈선수의 3라운드 선전을 바랍니다! (그러나....헥사트론 응원했던.--;;;) 팀이라는 개념이 점점 확실해지고..또 중요해지는 것같아서.. 참 좋습니다.^_^
04/11/17 19:56
내용과 관계가 적은 리플...
ㅡ.ㅜ 아무도.. 변덕규가 저 대사를 처음 했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확실히 감동이라는 측면에서 변덕규보다는 채치수쪽이 기억에 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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