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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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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7 00:12
읽는데... 정말 한참 걸렸군요.... 재미있게 읽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중간 중간에 그림 몇개가 저는 안보이던데... 아무튼... 정말 좋은글 이군요. 그러면 다음 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04/08/07 00:23
중간까지 굉장히 재미 있게 읽어 내려가다가
본진의 원칙 2 부터 이미지 파일의 링크가 깨지는 바람에 내용이 전달이 안되는 군요; 수정판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간만에 추게감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04/08/07 00:54
글쓰시면서 노력하셨다는게 눈에 보이네요. 저 위에 시간형 가스 멀티는 가스로 통한는 미네랄의 양을 줄여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주위의 미네랄과 함께 가스를 캘수 있게 만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아쉬운 점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도 좋지만 몇몇 내용은 너무 극단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입구가 없는 맵에서의 테란유저의 압박이나 장거리 포격을 감수할 프로토스 유저의 압박은 가벼운게 아니거든요. 본진 자원을 더블로 주고 시작하는 지상맵에서 한방을 막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할 저그유저도 마찬가지구요. 본문의 내용이 워낙 많아서 횡설수설 한것 같네요. 비판적인 코멘트를 단것 같은데-_-; 위의 내용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멋진맵을 만들어낸다면 확실히 게임의 질을 한층 상승시킬만한 존재가 될 것은 틀림 없겠군요.
04/08/07 01:01
정말 좋은 글이네요. 남의 글 감탄하면서 본 적이 거의 없는데.. 밸런스 떄문에 당장 도입하기는 힘들겠지만 맵 제작자들이 머릿속에 두고두고 새길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게에 갈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04/08/07 01:09
밸런스에 상관없이 이런 시도를 한 맵이 리그마다 하나쯤은 충분히 사용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수정판이 계속 나오면서 밸런스는 맞추면 되는 거구요. 실제로 좀 약하긴 하지만 레퀴엠이라던가, 데토네이션도 좀 파격적이었죠.
04/08/07 01:17
정말 잘 봤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머리에 박혀져 있던, 맵에 대한 고정관념이라는 놈을 깨주셔서 고맙습니다. 맵 제작자 뿐 아니라 그냥 저희같은 일반 유저들에게도 정말 좋은 글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4/08/07 01:37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신선한 발상에 나름대로 충격먹었습니다... 본진의 법칙 아홉번째를 깨뜨리는 크리처의 활용 발상은 정말 골떄리는군요-_-;; 밸런스에 얽매인 식상한 맵보다는 불균형의 매력을 갖춘 신선한 맵이 더 좋습니다..(패러독스처럼요..)언젠가 저런 발상들이 맵 제작에 꼭 쓰였으면 좋겠네요!!
04/08/07 02:18
아.....너무 잘 읽었습니다!
너무너무 참신한 아이디어들 뿐이군요....바래오던 글입니다!!! 다음 스타리그엔 저런 개념이 쓰인 맵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_+
04/08/07 02:33
정말 잘읽었습니다.^^ 보면서도(몇몇은 예상했지만) 이야~ 하는 감탄사는 감출수없군요..(특히 좁은입구!!) 그리고 바할라 사진은 네오 홀오브 바할라같군요.^^
04/08/07 02:56
제 글 찾아보세요..맵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였지만..중립 유닛(동물)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글을 적었었는데... 글쓰신 분이 가장 마지막에 언급하신 중립유닛이 넘쳐나는 본진맵을 보니.. 가슴 속에서..뭔가가 찡~
"그래..바로 저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 삽입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04/08/07 02:58
싱글 미션에 있는 실내 타일.. 2층과 1층 사이에 숨겨져있는 미사일들이 등장해서 사람 놀라게 만들죠... 그런 것도 잘 활용하면... 테란에게만 좋은 걸까요? (메딕으로 바로 치료가능.. 저글링과 질럿은 피해만...?)
04/08/07 05:20
미네랄 덩어리 크기가 모두 같아야 한다는 것도 고정관념 아닐까요?
같은 크기의 미네랄이 있다보니 대략 같은 멀티의 미네랄은 순간적으로 떨어집니다. 만약 미네랄 덩어리 중 하나가 10000짜리라면? 가스가 바닥나도 3씩 캘 수 있듯이 미네랄이 바닥나도 조금씩은 캘 수 있습니다. 패러독스 본진 미네랄 한 덩어리가 10000짜리였다면 임요환:도진광 경기의 결과는 바뀌었겠죠? 비슷하게 멀티에 미네랄이 10덩이나 있지만 그중에 5 덩이는 200~300짜리 쭉정이라면? 멀티를 완성하는 순간에 폭발적인 미네랄을 얻을 수 있지만 그건 잠시뿐! 위의 시간형 미네랄 멀티 아이디어와 결합하면 멀티를 짓고 운영하는 타이밍이 꽤 복잡해지겠죠?
04/08/07 06:08
정말 잘쓴글이고, 좋은글이라는 생각이 들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최근에는 OSL보다 MSL쪽 맵이 더 좋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분명 두방송사의 맵의 차이점이 있다고 본다면.. 위의 글은 ... 너무 한쪽방송사의 맵만 연구한것이 아닐지...
04/08/07 07:33
전반적으로 OSL의 맵이 MSL의 맵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밸런스부분에 있어서도 과거 MSL맵이 낫다고 잘못 생각하시던 분들이 막상 통계를 내보니 OSL맵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낫었죠.
04/08/07 08:04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가룡님//그 역시 훌륭한 생각이네요 ^^,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미네랄 한덩이.. 좋습니다 ^^; 결명자님, 이동익님//OSL과 MSL맵 중 누가 더 좋고 안좋고를 떠나, MSL의 맵이 이 글에서 자주 언급되지 않은 점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MSL의 맵들 중 제가 좋아하는 엔터더 드래곤이나, 투싼, 데토네이션 등의 맵에 대해 적으려고 했지만, 글의 길이도 너무 길어지고 제가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특징을 찾는데 게을렀던 것 같습니다. 결코 MSL의 맵이 질적인 면에서 떨어져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제가 보기엔 OSL, MSL.. 아니 모든 맵들은 최고의 맵이라 칭할만 합니다. ^^
04/08/07 08:35
정말 추게로 가도 손색없을것같네요.
그나저나 입구의 개념이 없는 '멜트다운' 이라는 맵은 정말 신선&충격이군요^^ 저 맵의 아이디어를 본따 맵을 제작하면 정말 재밌는 맵을 나올것같습니다. 글 정말 잘 읽고갑니다!^^
04/08/07 10:01
와. 진짜 정성이 보이는 오랜만에 좋은 글 같습니다.
추게 추천합니다.^^ 진짜 열심히 쓰셨군요. 연구 진짜 많이 하신듯. 다른 맵 제작자님들도 좀 참고하셨으면.
04/08/07 12:34
대단한 수고가 보이는 글입니다. 추게로 오지 않았으면 오히려 이상했을 멋진글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당황한 SCV의 표정'을 생각하고는 피식 웃엇습니다^^
04/08/07 12:50
정말 좋은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발상의 전환..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려면 어렵죠.. 맵 제작자분들이 이 글을 보고 더 좋은 맵을 만들어 주시길.. 그리고 앞으로도 자주 이런 좋은글을 올려주시길.. 그래야 저 같은 글을 잘 못써서 눈팅만하는 사람이 이런 글을 더 자주 볼수 있게 해주세요..!!
04/08/07 13:13
좋은 글 잘 읽었 습니다^^ 공식맵 사상 첫 올가스 멀티인 라그나로크도 의외로 저그가 할만한 구석이 많습니다^^; 너무 극악 거리의 3해처리를 가져가려고 해서 문제였던 것이지 엔터더드래곤의 가스 멀티 개념으로 생각을 하면서 했다면 테란도 저그를 만만하게 보지 만은 않았을 겁니다(물론 코크배 때라 시간차가 있지만.. 어쨌든 오딘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저 패러사이트라는 본진 투가스 맵은 테스트해본 바로는 테란이 죽어나는 맵 이었습니다. 러쉬거리가 상당히 멀고 100% 완전 개방형이라 수비도 힘들고 갈래길도 존재하며 아방가르드에서 볼 수 있었듯이 테란이 스타팅 권리 외의 멀티를 먹기가 너무 힘듭니다(물론 프로는 아니지만!). 그 밖에 데토네이션의 최단거리 미네랄 제한 발상, 루나의 광활한 건물짓기 불가&1바락 2서플 입구봉쇄 불가 등 MBCgame의 맵도 뛰어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섬 맵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이은 제작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양대방송사 포비든 존-패러독스-바람의 계곡 라인, 채러티-유보트-패러럴라인즈 라인을 잇는 획기적인 섬맵을 기대해봅니다 :)
04/08/07 16:43
발상의 전환은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방송맵'은 그 나름대로의 '게임성'과 '형평성'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 모험을 못하게 하는 주 원인입니다. (패러독쓰으으으으..) 머릴 굴리면 할거 많습니다. .참으로.. 그리고 본진 좁으면 테란유저들이 짜증냅니다 -_-;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무시~해도 프로 사이에서는.. 그렇게 안되죠.)
04/08/07 19:15
음...일단 yg클랜 맵커뮤니티도 활발하고 좀더 전문적인 변종석님 팬카페나 x-nex, 엠플러스(다음카페) 등에 가시면 많은 맵들 보실수 있습니다^^;
04/08/07 21:35
와우 -ㅁ-;; 첫글 맞나요 -ㅁ-????? 정말 대단하시네요^^;;;
맵 제작자 하셔두 되겠어요^^;;;;; 그나저나 "샛길의 활용"과 "시간멀티"는 정말 멋진 발상인데요^^
04/08/08 03:59
패러독스에 대한 향수가 소록소록 묻어나는군요,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본선저그 진출자 역대 최소를 만들어낸 장본인 이기도 하고 역대 최고의 역전승이라 불리는 임요환 도진광 전을 만들어낸 전장이기도하고 쩝...
이래저래 패러독스는 할말이 정말 많은 맵이네요 언젠가 여기나온 아이디어를 첨가해서 다시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
04/08/08 11:19
본진의 법칙 10번 추가요. 맵의 가운데를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이걸 깨는 맵이 (찾아보기 귀찮아서 패스) 스타 블리자드 맵에 있는데, 4인용맵 본진이 모두 맵의 위쪽에 위치하죠. 아래쪽은 멀티 및 전장... 미네랄의 위치에 따른 자원수급 유불리를 잠식시킬 수 있다는...
04/08/08 15:14
저기요 시간형 미네랄 말이데요.. 센터(자원채취하는곳)과 가까운 미네랄 중에서 가운데 미네랄을 400 + 시키면 프로토스한테도 괜찮을꺼 같은데요?(제가 플토유저;;)
04/08/08 22:18
글에 빨려 들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맵 제작에는 관심이 없지만 스타에는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었네요.. 발상의 전환은 좋은 거 같습니다.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앞마당이 없는 맵은 시도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왜냐면 저그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족보다 초반에 멀티를 먹기 많이 쉽지 않으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건 패러독스에서 봤기 때문에.... 그건 그렇고 저그 유저들 로템에서 무조건 앞마당 먹으면서 하겠다고 생각하시면 bbs로 밀어드리겠습니다...-_-;; 발상의 전환을 해주세요..흐흐(도망가야지...)
04/08/08 22:21
입구가 두 개인 맵도 존재합니다.
엘드리치 레이크던가..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 맵인데 약간 긴 러쉬거리를 가지고 입구가 두 개 있던 2인용 맵이었죠. 게임큐 리그에서 쓰이곤 했었는데 당시에는 1.07 시절이라서 테란이 저그의 저글링 이후의 러커에 상당히 고전하던 맵이었죠. 하지만 최근이라면 쓰여도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추는게 가능한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04/08/09 00:59
저도 다른분들과 같이 너무 재미있게 글을 봤습니다. 우선 글쓰신 탐정님에게 수고하셨다는 말 올리고 싶고, 시간형 자원 수집은 위에 어느 분께서 또다른 의견을 내주신 것처럼(미네랄 양의 불균등) 저도 한번쯤 생각해본적이 있고, 맵의 작은 변화가 게임엔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04/08/09 11:52
본문에 제시된 아이디어도 꽤 참신하지만, 저기 제 아이디어를 하나 보태고 싶습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이 미네랄만 있는 멥도 좋지만, 앞마당 가스가 매우 극단적으로 적은 맵은 어떨까요? 통상적으로 가스통 하나가 5000이지만, 1000이나 500정도로 줄이는 겁니다. 정말 가스기지 짓기 무섭게 가스가 떨어지겠죠...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가스량이 0인 겁니다. 가스기지에서 가스를 2씩 채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종족별 밸런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시도하기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아이디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04/08/10 09:50
6번에 대한 개념은 엠겜에서 만든 '데토네이션'의 특이사항을 적용하면 풀수 있는 문제 같습니다.
공중거리와 지상거리를 극히 가까이 하면서 그사이를 미네랄로 막아버리는 거죠. 데토네이션에선 러시거리를 먼거리로 만드느냐 중간거리로 만드느냐 였지만 만약 제가 말한 맵을 만들게 된다면 러시거리가 먼가 가까운가로 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04/08/10 09:52
확실히 테란의 8배럭 날리기라든지의 극단적인 전략이 나올수 있고;
테테전에선 투스타 레이스만 나올수 있겠지만; 해볼만한 개념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 막힌 미네랄의 양도 밸런스의 조정이 되겠죠
04/08/10 18:17
실제 게임에서 쓸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 정리
1. 본진 2가스...테란의 강세가 예상되므로, 개방형 평지맵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토스와 저그도 대략 밸런스가 좋을 듯 2. 본진 2가스 섬맵 - 패러독스의 실패 원인은 과감하게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본진에 해처리(커맨드,넥서스) 2개가 아니라 3개를 깔았을때 자원을 캐는 게 최적화되도록 하고, (패러독스 기준으로)본진 옆에 작은 미네랄 멀티(2덩이짜리, 3덩이짜리), 가스멀티(미네랄 없이)하면 저그가 유리하기까지 하게 할수 있습니다. 3. 시간형 가스와 시간형 미네랄은 로템 기준으로 생각해볼때 ㄱ. 가스가 원래 있고, 보너스로 시간형 가스가 본진에 있으면 저그 상대로 프로토스가 조금은 해볼만해진다. ㄴ.시간형 미네랄 또한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조금 해볼만 해진다. ㄷ. 문제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지나치게 강해질 염려가 있다. 결론.....로템을 기준으로 생각해볼때 언덕을 좁게 하거나 줄일 필요가 있다. 즉 테란에게 유리한 점을 조금씩 줄여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섬멀티에 시즈탱크 내릴 작은 공간 없애주고, 멀티에 있는 언덕을 대폭 좁게 해주고, 삼룡이의 구조물들을 작은 것으로 교체해주는 식... 4.
04/08/10 18:24
보충 설명
1. 본진 2가스의 경우 테란 대 저그가 문제가 될수도 있으므로 저그가 테란을 둘러쌀수 있게 넓은 공간을 확보해준다. 아예 본진 입구가 헌터보다 넓어도 좋을 듯 싶다. 중앙에는 대규모 운동장을 확보해주고, 되도록 테란을 위한 작은 구조물들은 배제한다. 2. 섬맵은 기본적으로 저그만 배려해주면 된다. 토스대 테란은 대개 대등, 저그대 테란의 경우 대등 또는 테란의 우세 정도인 게 사실이다. 저그를 극단적으로 배려해주기 위한 장치가 바로 미네랄 없는 가스 멀티인 것이다. 3. 아주 기발한 게임결과가 나올수도 있을 것 같다. 멀티 없이 멀티 효과가 나는.....
04/08/10 21:06
멋지게.. 데뷔하시는군요. ^^ 탐정님같은 글이라면 언제든지 대환영!
그나저나 보고있자니... 워크처럼 중립유닛을 둬서 그들을 자기편으로 흡수하는 그런 발상은 어떻습니까? 미션에서 많이 등장했고 듄같은 데서도 이미 익숙한 개념 같아서... (구현이 안되는건가요? -_-;)
04/08/12 15:57
희상이아빠님//다크아칸 마인드컨트롤을 쓰면 자기편으로 흡수할 수 있죠;; 엽기 좋아하는 친구는 막판에 그런 식으로 정찰을 하기도 하더군요^^;
04/08/13 10:19
반섬맵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스노우바운드가 빠지는 것이 씁쓸하네요. 너무 해본지 오래되어서 홀오브발할라하고의 차이가 잘 생각이 안나긴합니다만... 쩝, 그냥 블리자드 맵들을 좋아하는 한 초보맵제작자의 넋두리였습니다.
04/08/13 18:52
아! 시간형 가스 멀티는 정말 신기합니다!! 몇몇은 공식맵에 쓰이기에는 조금 무리겠지만 시간형 가스 멀티는 정말 좋은 발상이네요.
덧. 멜트다운이라는 이미지가 안나오네요. 빨리 보게 해주세요.
04/08/14 22:52
잘 읽었습니다^^ 중간에 사진 하나가 안보이네요;;나만 그런가...
오리지날때 만들어진 맵들은 입구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랜덤으로 아무 맵을 찍어서 플레이한 결과 입구가 없는 맵이 많았으며 본진이 너무 넓어서 입구가 어디있는지 찾지도 못한 맵들도 있었습니다^^; 입구 하나를 틀어 막았는데 어느새 다른 입구로 들어와서 일꾼을 잡고있는 럴커들..;; 확실히 오리지날 맵들은 테란이 플레이하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입구없는 맵이 리그에서 쓰인다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04/08/19 10:44
선리플후감상.. 글이 굉장히 길지만, 코멘트도 많아서 좋은 글일 거라는 생각이 들군요.
그리고 '와일드탐정'님 맵을 yg맵커뮤니티에서 몇 번 봤던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
04/08/24 00:33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 바로 캠패인 에디터를 켜고 싶게 만드는 글이군요. 오랜만에 맵이나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물론 저 나름대로의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말이죠. ^^
04/08/25 09:53
미네랄을 다캐야 구할수 있는 가스는 For2Motion군이 가장먼저 한 걸로 기억하고 있죠. 참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아무튼 와일드탐정님 글잘쓰시는군요-_-)乃
04/09/11 14:42
저는 친구들 데려가면 저 동물 많은 맵에서 자주 했다는...; 서플 건설한 일꾼으로 본진 근처만 적당히 정리해두면 할만하구요. 손놀림이 빠른 사람이 먼저 동물을 많이 정리해두고 경기를 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처음에는 이런데서 어떻게 하노... 했지만 시작만 불편할뿐 래어업이나 팩토리 건설 사이버네틱스 코어 건설 후에는 일반 맵과 크게 다르지 않게 경기 할 수 있습니다...(동물이 40%가량 제거됩니다.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죠 이정도면... 동물 제거중에 러쉬오는 것이 변수!) 오히려 맵이 좁고 입구가 없어서 경기가 매우 빠르게 끝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 pc방에 친구들 데려가면 랜덤맵으로 블리자드 맵 아무거나 골라서 합니다. 아무도 맵을 모르니까 상당히 재밌죠. 그 밖에 그리드나 서든데스 슬러터 캡쳐더플래그 등 재밌는 경기방식도 많죠.(갑자기 이야기가 다른데로 새는...)
04/09/11 14:47
그리고 친구들과 게임하러 가면 Starcraft\maps\BroodWar\Allied 폴더에 있는 맵을 유즈맵으로 선택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팀이 몰려서 시작하는 맵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습니다.(포톤 짓고 서플로 막은다음 탱크로 엄호 등등...)
04/09/11 15:01
사실 반섬맵도 오리지날 맵에 있죠. Triumvirate같은... 맵이 그 예인데 괜찮은 맵이더군요. Melt down이나 Diablo 같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 맵도 있구요 -_-;;(방사능 위험 표시에 별모양까지...) 밸런스라고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재밌는 맵도 많습니다. -_-;;
한편 부르드워에는 Crystallis라는 맵도 있는데 섬맵입니다. 근데 온맵이 미네랄로 덮여있어서 이동이 안되죠 -_-;; 48짜리 미네랄 덩어리로 맵이 가득 차 있습니다. 꽤 재밌는 발상이죠. 사실 미네랄로 길을 막는 데토네이션도 브루드워에 있는 Landslide에서 발상을 취한 것으로 봅니다. 동일한 형태로 미네랄이 입구를 막고 있죠. 한편 The Gardens는 마치 기요틴의 원형을 보여주는 듯하게 생긴 맵이고... 그 밖에 미로처럼 만들어 놓은 맵도 있는 등 재밌는 맵이 많습니다. 그 밖에도 미네랄이나 동물을 환영으로 만드는 등 맵을 재밌게 만드는 방법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갑자기 인터넷도 없던 컴퓨터로 스타를 하던 시절 맵을 만들던 추억이 떠올라서.. -_-;;;
04/10/02 17:47
역시 PGR이네요.
항상 들어오면 Best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글이 참 많다니깐요. 이글 역시 Best라 말하기에 아깝지 않은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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