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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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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3 01:10
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 희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성님 덕분에 늦은밤에 좋은 글을 읽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정일훈님을 비롯한 WEG관계자 여러분...역시 감사합니다.
05/03/13 01:36
토성님은 글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쓰시네요. 부럽습니다.
요새 수능대비로 언어영역과 논술에만 집중하는 중이라, 반쯤 공부삼아 참고서에 나오는 것처럼 분석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어줍짢은 신문 논설보다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쯤은 시샘이랍니다.. 혹시 오류나 헛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 바로 직전에 쓰신 글은, 제목이 너무 선정적(-_-;;;)이라 한동안 일부러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 게임계와 더불어 덩달아 스토브리그가 되어 버린듯 게시판의 글이 너무 적어서, 결국 읽긴 했는데, 저로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좀 난감해지고, 토성님에 대해 약간은 좋지 않은 선입관이 들었었거든요. 이 글을 계기로 토성님이 그 동안 써 오신 글들을 늦게나마 읽을 수 있었습니다. PGR이 제 즐겨찾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 하나가 늘었네요. 여담이지만, 또 다른 이유로, 제가 주소창에서 PGR을 실수로 PRG로 치는 경우가 많은데, 쇼핑몰이 나오더군요. -_-;;;; 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밖에 없어요 ^^ (아, 참, 추게로 고~! 에 한 표 더합니다.)
05/03/13 01:45
덜덜덜....제 글을 분석하신다구요? 오류나 헛점 줄줄이 나올텐데 이거 큰일이군요. 바로 전에 썼던 글은 생각나는 것을 멋대로 내지른 거라 저 자신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도 있구요. 옛날의 피지알이 그립다거나 요즘의 피지알이 싫다는 말이 절대 아니었는데 읽으신분들이 오해를 하시더군요. 원래는 가끔씩 터져나오는 "게시판 폭풍"을 회원들의 자정능력만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요. 차라리 지워버릴까 생각중입니다.
05/03/13 03:44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동감되는 내용이에요.
WEG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세계인의 잔치가 되길 바라고 있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첫시즌이라 외국 선수들을 초청했지만 다음 시즌부턴 예선을 거쳐야 되지않나..란 생각도 드네요. 그것도 공신력이 있는 리그가 되기 위해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안보이는 곳에서 많이 노력하고 계실 관계자분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멋진 글을 쓰신 토성님께 원츄~를! ^^ 아, 글은 추게로 gogo~
05/03/13 07:34
…이건 정말 미소가 지어질 수밖에 없는 글인데요. 잘 읽었습니다(추게로~ ^^;). WEG 결승전 정말 기대됩니다. 2, 3, 4차 시즌도 벌써부터 두근두근 합니다. '한국 E-sports의 세계화, 세계를 움직이는 E-sports'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벌써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03/13 12:09
이런 류의 리그들, 심지어 스타리그까지도 걱정되는건 그 기반 문제입니다. 관중을 통한 수익이나 여타의 이득 없이(물론 제재가 풀린다 해도 얼마만큼의 관중 수익을 받을 수 있는지 의심이 갑니다만) 오로지 스폰서에만 의존하는 시스템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E-SPORTS가 빨리 정착하길 바랍니다.
05/03/13 17:33
이 글이 아직도 여깄네요^^ (점점 뒤로 묻혀간다..)
아직까지 리그의 장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지금, weg를 비롯하여 지금하고 있는 스타리그도 점점 더 체계적으로 자리잡혀 간다면 분명 모래성이 아니라 바위성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5/03/13 21:41
잘 읽었습니다. 곧 군대가는데, 갔다 오더라도 WEG가 계속 이어지리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멋지고 정연한 생각을 가진 분도 계시니까 이루어지리라고 믿어도 되겠죠? ^^ 그나저나 추게 안가나요~
05/03/16 15:35
답글들을 보니 추게 이동후 첫 답글 같네요....
워크나 카스를 즐겨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WEG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5/03/16 18:12
추게로 왔네요! 토성님 축하드립니다. 옮겨주신 Altair~★님, 고맙습니다. 더불어 눈물을 머금고 이번주 리뷰에서 지웁니다…T_T;;
05/03/17 19:12
세계 그 어느나라에서도 없는 ->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케스파와 방송국, 선수단의 3대 매체: 케스파와 선수단은 매체가 아닙니다. 어느 스포츠가 발전해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하는 -> 어느 스포츠라도 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선두에 한국을 올려놓겠다는 슬로건: '선두'와 '올려놓다'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선수촌의 존재를 만들어 해결했습니다 : 어색한 문장입니다. '존재를'을 빼는 것이 적절해보입니다. 또, 각국에서 참여하는 만큼 좀 더 세계화에 다가서려했고: '세계화' 역시 '다가설' 대상은 아닙니다. ->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만큼 특정 국가에 치우치지 않은 기준에서 게임을 선정하려 했고" 정도가 의미가 더 명확한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WEG가 공신력있는 최고의 게임대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리그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필연적입니다. -> "권위를 세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는 의미일텐데 여기에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의미인 필연적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적어도 현단계에서 WCG는 "게임올림픽"이 되기에는 많은 결함과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 이 문장도 어색한 문장입니다. "적어도 현 단계를 생각해 볼 때 WCG는 많은 결함이 있고, 여러 실수를 저질러 왔기 때문에 '게임올림픽'이 되기에는 부족합니다." 정도가 어떨까요. ------ 공부 삼아 분석해봤습니다. 맞춤법 지적이 PGR의 문화라고 하더군요. 맞춤법은 그 총칙에서 밝히고 있듯이 어법과 띄어쓰기를 모두 포함합니다. 띄어쓰기에 관한 맞춤법 지적은 하지 않겠습니다.
05/03/18 00:02
글을 굉장히 잘 쓰시네요..^^
WEG 굉장한 모험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모험에 따라 향후 E-sport 가 달려 있다고 봅니다.
05/04/07 11:16
whyH/ 분석은 제가 한다고 말은 꺼내놓고 정작 먼저 하셨네요^^
사실 오류와 허점이라는 건 정말 '농담'이구요 ^^;;;;; 저같은 경우는 토성님이 어찌보면 딱딱하다고 할 수 도 있는 WEG의 의미와 발전 가능성에 관한 "주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갔는가에 대한 분석을 해 보고 싶었답니다. 요건 도입이고, 이건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시구나, 이건 예상되는 반론에 대한 반박이고... 맞춤법과 비문에 관한 지적을 정성껏 해 주셔서, 저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토성님의 글에 관한 감상도 한 줄 있었더라면 하고 살짝(1g쯤 ~) 아쉽습니다. 토성/ 제가 최초로 추게로 투표한 글인데 진짜 왔네요 ^^ 저도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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