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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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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3 23:49
언젠간..반드시 홍진호 선수의 우승장면을 볼 수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그때 그 우승은 그 어느 선수의 우승보다도 감격적이고 값진 우승일 것이라는 것 역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5/05/10 17:38
제가 홍진호 선수를 응원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홍진호 선수 어머님의 말처럼.. 실패에 좌절하고 눈물 흘려도 다시금 웃으며 도전하는게 바로 홍진호 선수죠.. 그런 홍진호 선수에게 반드시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옐로우..
05/06/09 02:53
진짜 강한 사람은,,, 좌절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홍진호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진호선수를 보면 '참 강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또 그 모습에 저도 다시금 용기를 내어보고, 의지를 다지곤 하죠. 저에게 그런 힘을 주는 홍진호 선수를 어떻게 응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홍진호 선수가 변함없이 그런 모습 보여주시리라 믿고, 우승하는 그날까지,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프로게이머를 하는 마지막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05/09/30 21:17
마음에 위로가 필요해 다시 한번 읽고 갑니다.
홍진호 선수의 팬이 아닌데도 이렇게 눈시울이, 가슴이 뜨거워지는 걸 보니.. 위 어느 분의 댓글 내용대로 진심의 힘은 그렇게나 큰가 봅니다.
05/10/04 23:50
읽으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역시 요즘들어서 스스로 그런질문을 많이 했었습니다. 나는 왜 홍진호선수의 팬임을 자처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의 패배를 보는것이 너무 힘들어, 앞으로도 내가 홍진호라는 선수의 팬으로 남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어린 질문. 그렇게 홍진호선수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가 깎아내리고 있던 찰나에, 저에게 따끔한 질책을 가해주시는 글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좀더 늦게 봤더라면 아마 많이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임요환 선수 관련 글에서도, 이 글에서도,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또 감사하는 말씀을 드려야 겠어요. 앞으로 더욱 굳건히, -적어도 저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위대한 시지프스인-홍진호선수를 위해 응원하리라, 그의 온전한 승리가 오는 날만을 기다리리라 새롭게 다짐할 수 있음이 기쁩니다. Good luck to YellOw.
08/05/12 22:12
제 코멘트가 있는줄도 잊어버린채 삼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글을 읽으며, 그리고 많은 분들의 코멘트를 읽으며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인텔 클래식 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홍진호 선수 덕분에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 읽어봤어요. 진심으로, 홍진호 선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간절한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굳건히 아로새기며-
05/04/06 15:42
항상 정상권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던 진호선수가 정말 정상에서 눈물짓는 모습이 보고 싶군요.
한동안은 그가 테란으로 시작했더라면은.... 이라는 원망섞인 푸념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랬다면 임선수와 더불어 원조 머씨형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하지만 그의 도전을 믿습니다. 언젠가는... 부디 언젠가는 꼭.... 그리고 살포시 운영자님께 한마디... 추게로 ~~
05/04/06 15:42
아~~ 잘 읽었습니다.
전 홍진호 선수만을 응원하는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홍진호 선수 언제든 그가 결승무대에 다시 서게 되면 주저없이, 상대가 어떤 선수든... 홍진호 선수를 응원할 겁니다. 그의 우승은 이젠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바라게 되었는걸요~ 이번 리그들도 모두 멋진 경기 기대할게요!! 홍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05/04/06 15:44
정말 멋진 글입니다^^ 비타넷에서 읽고 피지알와서 다시 한번 읽고 갑니다.
다시봐도 멋진 글이네요. 언젠간 최고의 자리에서 환호할 그를 기다립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05/04/06 15:44
아우~~~~~ >.< 정말이지, 지난 임요환선수편에 이어.. 모든 저그팬들은 홍진호선수가 이만큼이나 오랜시간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는데 고마움을 표해야 할거 같습니다.
지난 1편과 더불어 추게행 강추합니다. 혹시나 세월이 지나 이 선수들이 은퇴한다 해도, 이런 글들이 남아있다면, 추억할수 있을테니까요. IntiFadA님께는 힘든 기억이실수도 있어서 정말 죄송하지만, 글 많이 많이 써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때문에, 또 이 글들의 소재가 되어주는 게이머들 덕분에 뭐라 표현할수 없을만큼 기쁩니다. 자기전에 마지막으로(여기 외국이라 -_-;) 한번 더 들어왔는데 이런 글을 보고 가네요. >.<
05/04/06 15:47
마음이 좀 아픈건.. 음.. 제목을 보는 순간 주인공을 알아버렸다는 것.
(다른뜻이 아니라... 시지프스가 홍진호선수인 것이 마음아프다는.. 그런 뜻입니다. ^^) 스위트콘님// 동감입니다. 상대가 리치만 아니라면 ^^; 저도 무조건 홍진호선수.
05/04/06 15:50
아..홍선수..저도 정말 그의 기쁨의 눈물을 봤으면....
정말 정말..다시 한번 결승에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항상 열심히 하고 웃는 모습. 젊은나이인데 노력하고 좌절후 도전하는 모습 정말 대단합니다.
05/04/06 16:05
홍선수가 메이져 최종결승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건 어쩌면 모는 스타 팬들의 바램일지도 모르겠네요 뭐 자신이 좋아하는선수와 결승에서 맞붙게된다면 홍선수를 응원할수는없지만 정말 그런 관계를 떠난다면 모두 그의 우승을 바라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두 홍선수가 꼭 우승해서 그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길 바랄뿐입니다^^ 흠 전 임선수 팬인데 임요환선수도 우승함 더해주세요^^
05/04/06 17:28
......... 가슴 많이 아프네요. 다만 더 슬프지 않은건. 이렇게 홍진호선수를 아직 기다리는 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쓴분만큼 오랜기간 홍진호선수를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저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홍진호선수의 경기를 함께 즐기려고 노력하고, 지난 경기들을 다시 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는 글쓴분과 같은 마음이 담겨진 글을 쓰지 못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한대도 말이죠. 아픔을 같이 나누지 못해서 입니다. 경기는 다시 볼수있지만, 그날의 아픔과 감동은 다시 느낄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좀더 많은 경기를 홍진호선수와 함께하고, 좀더 많은 아픔과 감동을 느끼고 싶어요. 비록 제가 함께하지 못한 세월만큼은 다 느끼지 못하겠지만요. 다시한번 멋진 모습을 보여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나약한 모습이든, 강한 모습이든. 언제나 팬이 함께할겁니다. ....................추게로 보내주세요.
05/04/06 17:34
제가 스타를 하면서 유일하게 좋아하고 유일하게 응원하는 게이머입니다. 홍진호선수. 번번히 우승문턱에서 주저앉는 것을 보고는 슬퍼서 이제 그의 경기는 보지 않으려 합니다. (물론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급히 재방을 챙겨보고는 하지요. 그래서 언제나 생방으로는 못봅니다. 제가 응원하면 언제나 지더라구요~ㅜㅜ)
이번에도 어김없이 추석에 찾아오는 성룡영화처럼 그는 스타리그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양박저그와 머씨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도 이제는 올드게이머라고 불리웁니다. 힘에서는 젊은이들을 상대하기에는 벅차겠지요. 그러나 그에게는 누구보다 깊은 우승에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몇번을 우승해도 풀리지않을 그런 갈증말입니다. 시지프스가 올려놓으면 다시금 떨어지는 돌덩이에 절망했다지만 그와 홍진호선수는 다릅니다. 왜냐면 그에게는 같이 돌덩이를 짊어질 수 있는 팬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저같이 얍삽한 팬들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제 에버스타리그. 그가 우승할 차례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리들은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물론 기쁨의 눈물이지요. 슬픔의 눈물은 다 흘려버려서 말라버려 없군요.
05/04/06 17:40
헉... 너무 멋진 글이네요...
글만읽고 가끔가다가 댓글만 다는 회원인데... 오랜만에 감동적이고 그렇지 그랬어.. 나도 나도... 라는 생각을 속으로 하면서 읽었습니다... 어느 선수든 응원하다가 지치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홍진호선수 화이팅 이게 2편이면 1편도 있겠군요... 더불어 검색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추게로 고고~~
05/04/06 17:41
아주 오랜만에 접속하여,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난 왜 그를 좋아하는가?' 저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건데, 아주 멋지게 정리해주셨네요. 역시 답은 진호선수의 패배에 굴하지 않는 "쉼 없는 전진"이지요. 진호선수의 끝없는 전진을 기원합니다.
05/04/06 17:53
1편보다 더욱더 멋지군요. (역시 사랑의 크기에 따라서 글의 감동도 달라지는 것일까요? ^^)
이런 멋진 글에 이런저런 사족을 달 필요는 없죠. 단 한마디.. "추게로!!"
05/04/06 18:37
추게로~~ 아.. 전 비록 임요환 선수 팬이지만.. 글쓴이의 홍진호선수를 향한 마음이 절절이 와 닿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좋은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05/04/06 18:51
임요환 선수편도 좋았지만 홍진호선수 편이 좀 더 감동적인 거 같네요...(애정의 차이인가요...)
어제는 pgr도 오기 싫어지는 사이트가 되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스러웠는데 역시 이런 글들이 아직 올라오는 군요...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뭐 두말할 필요없이 추게로...
05/04/06 19:14
아직 근무중인데 눈가에 눈물고이게 만드시네요 ㅠ_ㅠ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좋은글을 쓰고,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이곳이 좋습니다. 자.....그럼 이제 추게로 가셔야죠? ^^
05/04/06 19:26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홍진호 >>>>>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 기타 모든 게이머 ^^ 하하~~ 농담이구요... 저도 제목을 본 순간 바로 누군지 알아버렸죠.. 정말 홍진호 선수 우승하는 날은 저그 국경일로~~ (아~~ 박성준 선수때문에 그건 안되겠네요..ㅜㅜ) 암튼 홍진호 선수는 저에게 최고의 저그 게이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추게로~~~ ^^
05/04/06 19:30
정말 어느 분 말씀처럼 소름이 끼치네요.
전 홍진호 선수의 진정한 팬은 아니지만은 홍진호 선수가 우승을 꼭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날 같이 눈물 흘릴 준비 되어있습니다. 아니 꼭 그 홍진호 선수와 함께 감동이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감동과 더불어 뿌듯해 지기도 합니다.^_^
05/04/06 19:40
옐로우..할 말이 없습니다 ㅜ.ㅜ...결승에서 임요환선수나 차재욱선수와 만나더라도...전 주저없이 예로우를 응원하렵니다!!!!제발 올해에는 준우승 4번보다도 단 1 번의 우승만 가져와 주세요....당신이 저그가 걸어온 길입니다..
05/04/06 22:05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지프스라는 제목을 보고 저 또한 누구에 대한 얘기인지 알아버렸지만, 글 읽으면서 마음속 깊이 밀려오는 감동을 느꼈어요. 제가 홍진호 선수를 처음 알고 응원하게 된것이 2001년 9월부터 였으니까 그 세월만큼,, 참 많이 공감하게 되는 글이네요. 따뜻한 애정이 담긴 글이라서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게이머인 홍진호 선수~ 그를 응원하면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지만,,,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더 열심히 도전하는 홍진호 선수이기에 그를 응원하는데 포기란 말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꼭,,, 정상의 자리에 우뚝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팬으로서 정말 믿습니다!! 살포시 추게로 고고~~!!
05/04/06 22:15
지노동에서 그 글을 직접 읽었을 때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원래 KTF 팬도 아니었지만, 강민 선수 이적따라 KTF를 응원하기 시작한 이후, 강민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부진한만큼 단체전에 얼마나 올인을 했는지 알고 있었기에, 프로리그 3라운드 전승의 감격이 너무나 컸기에, 그날의 패배는 저에게 너무나 큰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옐로우도, 날라도, 모두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카페에서 그의 글을 읽고 나자 그저 눈물만 나고 가슴만 아프더군요.. 게임뉴스 게시판에 올라온 진호 선수와 KTF 관련 기사를 읽고 나니, "시지프스"에의 비유가 더 크게 와닿네요. 끝도 없는 늘 똑같은 연습, 또 연습... 그 지옥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게임에 미친 동료들"과 "그들에게 미친 팬들", 그리고 "패배가 죽기 보다 싫은, 식지 않는 우승에의 열망"이 있기 때문이겠죠. 진호 선수 뿐만 아니라, KTF팀 전부가 2005년 멋지게 훨훨 날아 우승컵을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꼭. 추게로~^^
05/04/07 01:04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도 2001년때부터 봐왔으니...이제 4년째인건가요...참 오래도 됐죠- 이렇게 오랫동안 뭔가에 빠져본적이 없었는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아무리, 그 누가 뭐라고 한다해도 저에게 있어 최고의 저그는 언제까지나 '홍진호 선수'일겁니다. 제발...홍진호 선수... 슬픈 시지프스..더 이상 거기에만 머물러 있지 않길 바랍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시지프스는 항상 혼자였지만, 홍진호 선수에게는 정상에 올라갔을때 내려오지 못하게 함께 지탱해줄 팬들이 있습니다- 그걸..항상 잊지 말아주셨음 좋겠어요-홍진호 선수도..팬들도... 아무튼, 당장 추게로-!!
05/04/07 01:23
저도 홍진호선수의 광팬입니다.
제 생각에는 홍프로님의 가장 굿게임은 최연성을 상대로 했던 엠겜 결승전이었던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긴 했지만. 너무 불리한 전장에서의 너무나도 멋진 경기. 물론 최연성 선수도 티클하나의 헛점 없는 플레이를 보여줫지만, 홍프로님은 그 전장에서 비극적인 영화를 한편 찍었고, 주인공은 홍프로님이었던것 같습니다. 홍프로님과 가까운 사람에게서 들은건데, 그 경기 이후 스타일의 한계를 깨닫고 스타일을 전환했다고 하더라구요.(그 이후 슬럼프를 겪으시는데 ㅠ_ㅠ ) 요즈음의 홍진호 선수 플레이를 보면 예전보다 좀 느슨해진게, 시지프스의 굴레를 벗어나 산비탈 그늘에서 좀 쉬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 즐기는것 같기도 하고... 전 그의 휴식은 정상을 차지한 자의 여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05/04/07 01:46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 정말 가슴 뭉클한 글이네요.
현재 양대박씨 저그들에 비해 최강은 아니지만 저에게 항상 최고인 홍진호 선수 이번해엔 그의 우승을 꼭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05/04/07 01:59
홍진호선수의 안티(가 과연 있을지도 의문이지만..)가 아니라면
그 어느 누구도 이 글 보고 가슴찡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저에게 있어 최고로 사랑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생각하면 마음아픈.. 마치 못이룬 첫사랑같은 그런 선수입니다. 추게로 갔으면 좋겠네요^^
05/04/07 09:58
역시 같은 팬이라 그런지 정말 동감하게 되네요..(같은 팬이라도 저는 이런 글솜씨는 없지만;;) 최근 홍선수와 다른 저그 선수들을 보면서 저도 저런 물음을 가졌습니다. 왜 나는 홍선수를 아직도 응원하는가. 제일 잘한다?라고 차마 대답할수없고. 경기가 가장 스타일리쉬해서? 에도 긍정적인 대답이 안나오는데.. 무엇때문에?....아무리 생각해도 이성적인 답은 안 나오더군요.. 그냥 위에 어느 분처럼 홍선수와 다른 선수 사이에 저의 애정에는 넘을 수없는 4차원의 벽?이 있기 때문인건지..아무튼 홍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연습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저 역시 홍선수를 포기할수가 없을듯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05/04/07 13:47
우연히 못보구 지나갈뻔했네요 제 눈이 아른거리네요 제목을 보구 홍진호선수에 대한 글이구나라고 단번에 알아버렸어여 저두 한때 그가 하는 겜을 못 봤어여 너무 마음이 아파서 진호씨 힘내고 파이팅
05/04/08 18:52
다 좋은데 정상권가는 거리가 있다가 좀 맘에 걸리네요 ^^ ...
솔직히 드 말에 대해 반은 인정하고 반은 불만이 있지만 정말 좋은 글입니다 .^^
05/04/08 19:43
Sylent님 글 이후로 오래간만에 감동받은 필력이었습니다.
Sylent님은 '객관적'으로 뛰어난 필력으로 감동시킨글이었다면 이글은 '주관적(진심이 담긴)' 으로 뛰어난 필력이네요.
05/04/08 20:32
휴우.......
제 글이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추게로 오다니.... 감격을 넘어서 당황스럽습니다... 주옥같은 글들만 모인 추게에... 흑흑.... 이게 다 박서와 옐로 덕분으로 알고 더 열심히 응원할래요^^ 그리고....homy님, 그림을 수정하려 하는데 modify버튼을 누르면 권한이 없다고 나오네요. 난감..^^:;
05/04/09 11:24
소름이 돋았습니다 ;; 감동이에요 감동^^
!! 홍진호선수. 당신이 결승전무대에서 승자가 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힘내세요. 당신곁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05/04/09 21:24
아 오늘 스니커즈에서 홍선수의 승리를 들어 기뻤는데 ..
이 글을 보니 가슴이 찡하군여...... 저는 단순히 같은 대전이라는 이유로 좋아한지 한 5년되는데 이제는 우승소식을 듣고 싶네여.. 이제 제대하고 복학해서 공부할때라 스타를 잘 못보지만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화이팅이요..
05/04/10 01:47
Q : 홍진호선수.. 좋아하세요?
A : 예,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제가 서른 넘게까지 스타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드는 몇안되는 이중 한명인 홍진호 선수.. 언젠가 그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일 날을 기대해 봅니다. 물론 진호선수의 우승은 안주거리겠지요.. ^^
05/04/11 03:51
홍진호선수 정말 우승하는모습 보고싶습니다.
박용욱선수의 팬이기는 하지만 박용욱선수와 결승전을 치른다고 해도 전 홍진호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홍진호 fighting
05/04/12 13:30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저에게 있어선 진정한 "Lord of Zerg"는 Yellow인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 스타리그에선 정상에 선 그의 눈물을 보고 싶습니다
05/04/16 18:51
'그가 걸어온 힘겨운 여정을 지켜보고 응원하면서 사실 나는 그로부터 어떤 힘을 받기보다는
거듭되는 실패와 불운에 나까지 지치는 듯한 기분이었다.' 홍진호 선수를 응원한지 3년이 되어갑니다. 저 역시 IntiFadA님처럼 지쳐서, 그냥 포기할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기다릴껍니다. 홍선수가 우승하는건, 홍진호 선수 팬뿐만 아니라, 저그 팬, 아니, 모든 스타팬들이 원하는 일일겁니다. 정상에서 기쁨과 환희의 눈물... 꼭 보고싶군요.
05/04/17 04:09
누가 그를 응원하지 않을수 있나요...
저그의 혼이며 그자체인 그를............... 아무리 다른 선수들이 아니라고 해도 지금의 저그 유저들은 홍선수한테 약간의 빚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제 옐로우가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 에버배에서 그 숙원을 풀었으면 합니다.. 진정 기도합니다...
05/04/26 13:39
홍선수을 좋아하는게 올해로 4년째입니다...허허허 저도 꽤됐군요..;;
그런데 어째 홍선수의 경기는 아직도 볼때마다 심장이 설레발치는지..허허 항상, 지건 이기건 최선을 다한 좋은경기..멋진경기를 보여주기 때문이겠지요.. 사실...홍진호 선수의 그런 한결같은 모습을 좋아합니다만 그 한결같음이 아직 우승까지 오르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마음을 잃지만 않는다면... 어쩌면 홍선수라면 우승자 징크스를 깰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어허헛 어쨌든 가장 중요한건 우승이 아니라 지금 당신앞에 있는 경기이지요.. 그것을 해 가다보면 우승도 홍선수의 것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자...예전에도 믿었고 지금까지도 믿어왔지만 다시한번 믿어 봅~니다~~!! 홍진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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