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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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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4 13:43
ㅠ,. ㅠ 멋져요 큭.... 결국은 악역일 뿐 주인공을 될 수 없는,
그러나 그러면서도 아무런 동정도 연민도 받지 못하는... 눈물 찍
02/08/24 13:44
조커가 했던 얘기가 있죠.
"남들은 내가 항상 웃고 있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난 속으론 항상 울고 있어." 배트맨1의 주인공은 배트맨이 아니라 조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02/08/24 14:05
저그여 타올라라!!! 라고 외치고 싶지만...
언제나 돌아오는것은 다 타버렸어...새하얗게 타버렸어.(이레디엣에...) 흑...ㅠㅠ
02/08/24 14:38
강도경 선수가 했던 말이 떠오르는군요. 자기는 항상 악역인 대마왕 피콜로라고^^;
그리고 항상 악역쪽의 종족을 선택하는 봉준구 선수도 떠오릅니다.^^ 저글링을 키우고 싶지는 않군요. 버로우 하느라 집안 구석구석 구멍이 뚫리면 곤란할테니^^
02/08/24 15:02
깨는말같지만요..저글링 크기가 3m가 넘는다는데여-0-;;;
키우신다면 먹이는 멀로-_-a ㅜㅏㄹㅇ후ㅏ좯호ㅔㅐㅑ노엗헤ㅐㅈㄱㄷ헤 죄송합니다<(_ _)>;;;
02/08/24 15:25
멋진 악역이야 말로 성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겠죠.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이던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악역이던 악역에게 매력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매력있는 주인공보다 더 큰 장점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배트맨의 경우 1, 그리고 어느정도 성공한 2를 제외하곤 전부 망했죠)그런 면에서 저그는 악역의 역할을 아~주 잘한다고 볼 수 있겠죠^^
02/08/24 15:23
저그유저로써 저그를 하다가 가끔 느끼는 것들인데 저렇게 표현이 될수도 있는거군요. ^^
언젠가부터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완벽하게 표현할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더군요. ^^ 그래서 그런지 아파님이 무척이나 부럽답니다. ^^;
02/08/24 16:52
전 강도경 선수가 베넷에서 했던 말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_-;;
근데 중요한건 누구도 그 종족을 강요한적은 없다는거죠..^^ 다들.. 그 종족으로 먹고 사는게 프로게이머 아닌가요.. 약하면 약한대로 응원도 받고 자존심도 있고 강하면 강한대로 실속 챙기고..
02/08/24 19:31
저그라는 종족자체가 생길떄부터
다분히 악역으로써 만들어 졌다는데 의문을 거둘수가 없네여~ 흔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적대감이랄까? 그런것을 모조리 포함하고 있는듯 생김새도 꼭 파충류와 포유류를 썩어놓은듯한 에이리언(<-- 대표적악역이죠)처럼 생겼고 그 번식력 또한 우리에 심어져 있는 외계생명체에 대한 느낌같은것을 반영한거 같고요!! 가장중요한것은 영웅이 없다는 것... 나올수가 없죠 영웅의 특징을 가진 유닛이 암것두 없으니.. 게임을 떠나서 그냥 이야기 정도로 생각해보았을때 정말 악역에 충실할뿐 별루 좋은점은 없어보이네여~~
02/08/25 02:18
휴.. 제가 PGR로 발걸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요사이 몇글들이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는군요.. 다시 이런 감정을 느낄수 있게 해주시다니.. 공룡님, Apatheia님 감사합니다.. 최근 저도 모르게 이곳의 가벼워져버린 분위기에 휩쓸려서 언젠가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었는데.. 뒷통수 맞아버렸네요..^^ 제 욕심이겠지만 삭제게시판으로 가는 글보다 추천게시판으로 가는 글이 더 많아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02/08/25 18:51
배트맨1 정말 제가 본 영웅 영화중에선 가장 걸작으로 뽑고 싶습니다. 그 암울한 배경하며 주인공 배트맨조차도 이중적인 모습과 약간의 병적 증세... 그리고 조커의 눈부신 연기는... 저의 가슴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 조커의 웃음이 바로 조커의 울음이듯 저그의 영원한 강함은 늘 타종족의 야유와 시기를 받아야 하죠. 하지만 그래도 저그 유저는 없어지지 않을것이며 또한 영원히 최고의 유저를 자랑하는 악의 종족이 되겠죠.
한국 사람들은 의외로 악을 좋아합니다 ㅋㅋㅋ
02/08/26 16:58
저 잘 지냅니다 식용오이님 안부를 물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요.. 저그가 강하다는 말에 반발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요즘에는 테란 이기기 힘들더라구요. 플토도 마찬가지로 정말 이기기 힘드네요. 말하다보니 저의 허접함을 드러내는 말이네요. 하하하 고집스럽게 주인공의 길을 걸어가지 않는 악역이라 참 표현이 멋지네요.. 그럼요.. 저도 남들이 머라하든 고집스럽게 저그를 계속할 것입니다. 어쩐지 제성격과 딱 맞는다니깐요..
02/08/30 16:15
악역이라..게임에도 악역이 있나여?특히 스타란 게임은 막말로 말해서
무조건이기면 장땡 아닙니까? (반칙은 사용하지않고) 그런데에서 악역이라뇨.. 무슨 말도 안돼는...그럼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테란입니까?플토입니까?그럼 반대로 저그한테는 테란이나 플토가 악역입니다..무슨 말도 안돼는 말을.. 제가 저그유저이고 많은 저그유저들이 이글의 제목만 봐도 열받을껍니다..무슨 말도 안돼는...그럼 블리자드사가 정말 그렇게 만들었다면은 저는 스타 때려칩니다..악역이라뇨..
02/08/31 15:00
저그 악역 맞는데요.... 스토리상 그렇죠. 아마 싱글플레이를 안 해보신 듯.... 아 그리고 저그에는 영웅이 있죠. 캐리건과 듀란. 캐리건은 다 아실테고 듀란은 정체불명(보너스 미션에서 보면 프토+저그의 잡종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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